민심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보여주는것은

주체108(2019)년 10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지 1년이 넘은 오늘까지도 북남선언리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있는 현 당국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비난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있다.

각계층 단체들은 최근 기자회견, 호소문발표, 기념집회 등 다양한 모임을 열고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에서 천명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구태의연한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그 누구의 눈치를 보며 북남합의리행에 소극적태도를 보이고있는 현 당국을 비난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9월 19일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9월평양공동선언발표 1주년 평화통일대회》를 열고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참가자들은 9월평양공동선언발표 1년을 맞는 오늘은 다시 되돌아가지 않는, 멈춰서지 않는 북남관계를 위한 성찰과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하면서 멈춰선 북남관계에 동력을 불어넣으려면 현 당국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안산본부, 경기본부 등 각 지역본부들도 기념집회, 기자회견들을 열고 우리의 기대나 꿈이 점점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고 실망을 토로하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북남선언리행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하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조미대화에 기대여 북남화해분위기가 저절로 형성될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남선언들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해결한다고 밝힌 민족자주정신을 적극 지지하며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를 위해 당사자인 북과 남이 북남선언리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희망래일과 동해북부선련결추진위원회도 9월 19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2019년 9월이 다 지나가는 지금 《정부》가 북남도로, 철도련결과 관련하여 실제로 진행한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질타하면서 미국의 눈치를 보며 그 무슨 《승인》과 《대북제재》에 빗대여 주저할것이 아니라 합의당사자로서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그 리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를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은 물론 언론, 전문가들도 북남선언리행에 발벗고 나서지 못하고 앉아뭉개는 현 당국에 대해 비판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파이낸셜뉴스》를 비롯한 남조선 언론보도매체들은 9월평양공동선언발표 1년을 계기로 특집란을 설정하고 현 북남관계교착상황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추론들을 보도하였다.

어느 한 언론매체는 9월 18일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력사적인 9. 19남북공동선언발표 1주년이 됐지만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주요사업들은 사실상 <올스톱>상태가 지속되고있다. 감동적이였던 당시 상황과 달리 말잔치에 그치고있는 셈이다.

실제로 <대통령>이 9월평양정상회담을 맺고 돌아오던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이같은 과제의 해결에 대해 합의를 이룬 남북관계는 새로운 시대, 새 국면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희망으로 넘쳤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달라진것이 없다.

<정부>가 합의때와는 달리 의지가 부족하고 적극적이지 못한데 있다. 남북선언과 군사분야합의에서 약속한 <한>미련합훈련, 첨단전략무기도입중단 등을 어긴것은 물론 당사자, 주인의 자세가 아니라 <중재자>, <촉진자>역할만 자초하며 남북관계문제에는 기대만큼 못미치고있다.

<정부>가 <민족자주>, <민족자결>이라는 말을 선언에만 박아넣지 말고 실제로 보여주어야 하며 당사자로서 남북선언리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과정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9年10月
« 9月   11月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