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9th,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봉주동지, 박태덕동지, 박태성동지와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리정남동지, 현송월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륙군상장 손철주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농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농장을 당중앙의 시험농장으로,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로 내세워주시고 농장의 발전을 위해 온갖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에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다수확품종들을 더 많이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고 농장에서 새로 육종한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에 첨단농업과학연구기지를 건설해주며 이 농장에서는 매해 자랑할만 한 성과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당부를 했는데 이곳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고, 그래서 매해 와보면 올 때마다 흥미로운 과학기술적성과를 안고 기다린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어느 단위, 어느 부문에 가서나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항구적방침은 첨단과학기술전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애국적신념이 확고한 혁명가들로 키우고 그들을 적극 우대하고 내세워주며 사업과 생활을 잘 돌봐주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견지하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앞에 나선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당에서는 최근 농업전선의 비약적인 과학적발전을 중시하고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며 높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세계적인 농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을 혁신시키기 위한 사업에 전국가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드팀없이 관철하자면 농업과학연구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방향을 견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국가적으로 농업과학연구부문에 대한 인적, 물적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조건들을 최대한 더 잘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업과학연구시설을 꾸려놓는데 그치지 말고 농업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대렬을 질적으로 육성강화하고 그 대렬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는것을 중요한 정책적요구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정론 : 당을 따라 우리는 전진 또 전진할것이다
아마도 오늘 조선의 전진과 비약에 대한 소식처럼 세인의 관심을 모으는것은 없을것이다.그것은 한 나라, 한 인민의 진보이기 전에 사회주의의 전진이고 자주의 승리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가에 우리 당기발이 더욱 유난히 나붓기는 10월,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조국땅우에는 경사로운 소식들도 많다.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에 희한한 산간문화도시가 솟아올라 완공의 시각을 기다리고있고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산간벽촌에는 어머니당이 마련해준 천수백세대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눈부시게 펼쳐져 새집들이를 한 인민들의 격정이 뜨겁게 일렁인다.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전야들에는 수확의 기쁨 넘치고 조국의 북변 어랑천기슭에는 또 하나의 새 언제가 마침내 거창하게 솟아 완공을 선포하였다.
새라새로운 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전해지는 오늘의 세계에서 이런 이야기는 혹시 례사로운것일수도 있다.그러나 례사로운 환경이 아닌 최악의 조건에서 이룩하는 진보와 비약에는 류다른 의미가 있고 비결이 있으며 음미해보게 되는 깊은 진리가 있다.
완공을 앞두고 명절처럼 설레이는 삼지연군 읍거리를 거니느라면 귀전에 들려오는 말씀이 있다.지난 4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곳 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에게는 물러설 자리가 없으며 엄혹한 시련과 난관에 눌리워 답보나 하고있을수는 더욱 없다고, 우리 혁명은 언제나 전진 또 전진하여야 하며 오직 전진만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여기 삼지연군에서 이 진리, 이 의지를 현실로 확증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우리의 전진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우리는 오직 전진 또 전진만 할것이다!
이것이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지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안고있는 진의미이다.
진보인가, 퇴보인가.지구상의 모든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그것은 참으로 중요한것이다.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무참히 짓밟혀야 하는 엄연한 현실세계에서 진보와 발전에 관한 문제는 단순한 경제수자나 생산장성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국가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대사이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나름대로의 길을 모색하고 급속한 진보를 위해 분투하고있는 오늘 최악의 시련속에서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우리 국가의 실체는 세인의 주목을 받고있다.
아직 력사에는 우리 나라와 같이 세대를 이어가며 장장 수십년간이나 적대세력들의 집요하고 끈질긴 제재속에 존재해온 국가는 없으며 그런 엄혹한 환경에서 전진일로를 걸은 인민은 더욱 없다.
특히 지난 7~8년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은 극도에 달하였다.《북붕괴론》은 또다시 어지럽게 행성을 배회하였다.하지만 오늘 세계는 자기의 운명과 자주권을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쥐고 자기식 발전의 길을 확신성있게 걸어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모습을 놀라운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우리는 우선 백년대계의 토대를 닦았다.12월의 피눈물언덕을 넘어 오늘에 이르는 지난 수년동안에 우리는 남들이 수백년을 두고도 이루지 못한 대업을 이룩하였다.어느 하루, 한순간도 우리에 대한 고립압살을 포기하지 않는 악랄한 적대세력들의 야망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제도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국력을 마련한것은 영원히 맑은 평화의 하늘아래에서 대대손손 살려는 민족의 세기적숙원을 풀어준 력사적사변이다.
지난 4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것을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전진하고 비약해온 지난 수년세월은 우리에게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만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에 더 높이 떨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우리 식으로 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하였다.이것은 그 어떤 엄혹한 시련과 환경속에서도 나라의 발전면모를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고 끝없는 상승일로를 걷게 하는 최상의 진로는 자력갱생에 있다는 진리를 확증해주었으며 온 나라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였다.그 과정에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을 떠받드는 주추이고 번영과 행복의 튼튼한 밑천인 자립적민족경제가 우리의 조건과 실정,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더욱 철저히 의거하게 되였다.이것은 자력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환기를 열어나갈수 있는 귀중한 도약대, 발판을 마련한것으로 된다.시련의 폭풍우속에서 억대의 힘을 축적하고 정확한 진로와 튼튼한 토대를 마련한 우리에게는 이제 더 힘차게 비약하고 전진할수 있는 상승일로만이 있다.(전문 보기)
첫 세대 인민의 유산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걸어온 위대한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펼쳐보며
이 땅에는 물리적힘의 한계를 초월한 절대적이며 무한대한 힘이 있다.
세상의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고 그 누구도 만들어낼수 없는 그 힘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대대로 강대해지며 불가항력적인 신비로움으로 이 나라를 떠받드는것인가.
지심을 움켜쥔 뿌리를 보면 거목인가 아닌가를 알수 있다.
김혁, 차광수동지들과 같은 혁명가들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님과 혈맥을 맺고 명줄을 이은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 그 첫 세대 인민의 모습에서 우리는 본다.
인민이 스스로 그 뿌리를 내렸고 철옹성같이 다져온 위대한 힘-혼연일체의 시원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동지들과 인민들로부터 내가 받은 사랑과 지지는 참으로 고귀한것이였으며 그런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 우리가 류례없이 간고하고 엄혹한 조건에서도 굴함없이 싸워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은 인민과 더불어 지나온 한생이였다.그 한생을 돌이켜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파란만장의 인생항로에서 자신께서 키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고 싸워나갈수 있은것은 오로지 동지들과 인민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도와준 덕이였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아직은 조국해방을 기약할수 없었던 망국의 그 세월에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믿고 따른 인민의 마음은 얼마나 열렬하고 투철했던가.
우리 혁명이 험한 벼랑끝에 섰던 라자구의 이름모를 등판에서 기한에 떨던 유격대원들에게 안식의 선물을 마련해준 마로인이 떠오른다.
앞날에 대한 걱정때문에 저도모르게 눈물을 흘리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위기를 모면할 방도를 알려드리며 그가 드린 말씀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대장의 얼굴을 보니 일제놈들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겠다고, 락심하지 말라고!
그는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도 아니였다.깊은 산중에서 살고있는 한갖 늙은이였다.
하지만 황량한 등판에서 그는 온넋으로 위인을 알아보았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그는 혁명에 대한 책임감을 절감케 하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장투쟁을 계속하리라는 결사의 신념을 간직하게 한 귀중한 인민이였다.
천교령의 눈보라소리가 귀전에 들려온다.
촉한에 걸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병세는 각일각 악화되여만 가고 16명 대원들은 절명직전에 이르렀던 그때, 조선이 망하느냐 다시 일어서느냐 하는 운명적인 그 순간에도 그이곁에는 이 나라의 소박한 인민이 있었다.
그때 유격대원들에게 포위를 뚫고나갈수 있는 묘술을 가르쳐준 사람은 그 어떤 뛰여난 군사전문가가 아니였다.천교령목재소에서 잡일을 하는 김로인이였다.
로인이 짜준 탈출안은 사실 어지간한 지휘관들도 궁리해내기 어려운 묘안이였다.그것은 자기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로인이 아니였더라면 자신께서는 사경에서 구원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원정대와 함께 천교령오지에서 괴멸되였을것이라고 하시며 후날 이렇게 회고하시였다.
라자구등판과 천교령에서도 체험한바이지만 우리가 어려운 처지에 빠질 때마다 구원자, 방조자, 동행자로 나선것은 언제나 인민이였다고.
어느해 겨울 뜻밖의 일로 부대의 행방을 잃고 무인지경 심산속을 헤매던 유격대원들은 어느 한 산전막에서 정히 보관한 쌀과 성냥을 보게 되였다.무서운 기근에서 유격대원들을 건져준 그 쌀주머니에 사례의 뜻으로 돈을 대신 넣어서 매달아놓고 산전막을 떠났던 그들은 며칠후에야 그 쌀주머니의 임자를 만나게 되였다.
놈들의 삼엄한 경계속에서 매일같이 조금씩 식량을 감추어가지고 집단부락을 빠져나와 산전막에 식량을 보관해왔다는 류로인, 그가 늙은 몸으로 다시 사냥군이 되게 된 사연은 얼마나 가슴을 울리는것이였던가.(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