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1th, 2020

론설 : 최고존엄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며 정신적기둥이다

주체109(2020)년 6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하여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으로 가슴끓이고있다.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인간쓰레기들이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반공화국삐라를 살포하며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는 망동을 부린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가증스러운 역적무리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안기려는 우리 인민의 실천행동은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키우신 영웅적인 우리 인민은 조국이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삶이 어떤것이며 혁명의 최고존엄을 지키고 자기의 만복을 꽃피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고있으며 열혈의 심장과 불굴의 투쟁으로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최고존엄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며 정신적기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우리 인민이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위대한 태양이시다.무한한 사랑과 믿음, 불같은 정으로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품이 있어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위해 바치는 삶을 가장 영예로운것으로,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사수하기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있는것이다.

이번에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 우리 인민의 정신적기둥을 다쳐놓은것은 우리 인민을 우습게 여기고 롱락한것이다.자기 수령 , 자기 령도자의 존엄을 지켜싸우는 인민의 보복열기가 어떤것인지, 최고존엄을 건드린 추악한 행동으로 차례질 징벌의 불벼락이 어떤것인지 이제 적들은 똑바로 보게 될것이다.인간쓰레기들과 그것을 묵인비호한자들이 지구밖의 어느 행성에 숨는다 해도 끝까지 찾아 격멸소탕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절대불변이다.

우리 인민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결사옹위정신을 만장약한 충직한 인민이다.

수령옹위는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의 근본핵이다. 수령에 대한 충성을 의무이기 전에 삶의 요구, 량심과 의리로 여기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쳐와도 자기 수령을 온넋과 심장을 바쳐 따르는 인민은 이 세상에 오직 우리 인민밖에 없다.

청춘도 생명도 수령의 안녕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것이며 수령의 절대적권위를 보위하는 길에서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풍랑사나운 망망대해에서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결사보위한 불굴의 인간들, 한가지 일을 해도 수령옹위를 첫자리에 놓고 사색하고 실천하며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십년을 일년으로, 일년을 한달로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고결한 정신세계를 지닌 우리 인민이다.우리의 일심단결이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고 그 어떤 원쑤도 당해낼수 없는 불패의 단결로 되고있는것은 수령결사옹위정신에 기초한 단결이기때문이다.바로 여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고 줄기차고 억세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원쑤들이 제아무리 악랄하게 책동하여도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령도자를 끝없이 흠모하며 따르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절대로 허물수 없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성새는 억척이다.

우리 인민은 선의와 진심을 모독하고 우리를 적대시하는자들과는 끝까지 맞서싸우는 혁명적인민이다.

민족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우리 당과 정부는 애국애족의 선의를 베풀어왔다.뜨거운 민족애와 동포애, 크나큰 아량과 포옹력으로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여 수십년세월 얼어붙었던 북남대결의 동토대를 녹이고 평화와 통일의 봄기운이 삼천리강토에 차넘치게 되였다.하기에 남조선당국자까지도 자기들을 따뜻이 맞아주고 극진히 환대해준 우리 인민들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면서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평화적미래를 앞당겨나갈 의지를 피력하였었다.

선의와 아량에도 한도가 있는 법이다.선의에 적의로 대답해나서는 남조선당국자들이야말로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과 의리마저 상실한 비렬한들이다.세계와 민족앞에 약속한 력사적인 선언을 파기하고 군사합의서를 휴지장으로 만든 이번 사태는 분명 북남관계를 깨뜨리려고 작심하고 덤벼드는 우리에 대한 도전이고 선전포고나 같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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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

주체109(2020)년 6월 11일 로동신문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다!

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굳게 새겨주신 혁명승리의 고귀한 철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11월 2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라는 뜻깊은 담화를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은 순수 지식이나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로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자신께서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한다고 하시면서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고 교시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굴할줄 모르며 맞받아나가 오직 승리만을 떨치신 신념과 의지의 력사, 배짱의 력사이다.

지난 항일혁명투쟁시기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굳센것이였는가를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담대한 배짱과 필승의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찾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부닥친 난관을 뚫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다.

정녕 불굴의 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조선혁명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이 아니시였다면 우리 혁명이 어떻게 겹쌓이는 시련의 고비들을 이겨내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수 있었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신념과 배짱, 의지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온갖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다고 하시면서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라고,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수 없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억센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다는 혁명승리의 귀중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수령님께서 지니시였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되는 신념과 배짱을 그대로 닮는다면 우리는 적들의 그 어떤 도전도 짓부시며 반드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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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으로 뭉친 우리 힘 당할자 없다

주체109(2020)년 6월 11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세찬 분노로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공격전에서 혁혁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기세에 기겁한 대결광신자들이 이번에는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극단적인 도발로 감히 도전해나섰으니 어찌 천만의 심장이 부글부글 끓지 않을수 있으랴.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고있는 우리의 영웅적인민군장병들이며 생산의 동음을 더욱 높이 울려가는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기어이 이룩할 철석의 의지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천만이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하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력사의 광풍이 몰아칠수록 더욱 굳세여지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의 위력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수많은 나라들이 우리 공화국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예나 지금이나 우리 조국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다.우리가 강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은 이번에도 여실하게 나타난것과 같이 더욱 집요하고 너절하게 감행되고있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소한 주저도 없이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을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에서 세계는 당과 대중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며 그 힘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경탄속에 절감하고있다.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남들이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이러한 단결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며 한번 마련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공고해지는것은 더욱 아니다.

언제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속에 계시며 사랑과 믿음, 정으로 일심단결의 만년성새를 억척같이 다져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던 주체101(2012)년 1월 1일이 되새겨진다.

이 세상 가장 큰 상실의 아픔을 안고계시면서도 인민군장병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누구나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아침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새해의 인사를 드리는데 어서 105땅크사단에 가보라고 하시는 장군님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와 그달음으로 찾아왔다고 하시며 병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고 그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과연 어느 나라 력사에 이런 눈물겨운 화폭이 새겨진적 있었던가.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 한해한해는 이처럼 위대한 단결의 서사시로 광휘롭게 수놓아졌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이 력사의 메아리되여 울려온다.

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어야 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를 풀어주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절절히 호소하신 우리 원수님,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아 운명도 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의 정깊은 사랑이 천만의 심장에 흘러들 때 솟구치는 격정을 터치였던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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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시대어 : 군민협동작전

주체109(2020)년 6월 11일 로동신문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항일의 빛나는 전통인 군민대단결!

그 줄기차고도 억세인 력사가 뜻깊은 시대어와 더불어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더욱 찬연히 빛내이고있다.

군민협동작전, 이는 령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우리 시대의 위력한 투쟁방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초석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입니다.최근에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련이어 일어난 눈부신 기적은 그 어느것이나 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산물입니다.》

군민협동작전은 반제대결전과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협조하고 보조를 맞추면서 군민대단결의 힘으로 최상의 성과와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주체조선의 고유한 투쟁방식이다.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그 불가항력적위력이 유감없이 과시되고있는 군민협동작전은 실로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듯이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긴 항일유격대원들은 군민대단결의 빛나는 모범을 수없이 창조하였다.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창조된 군민대단결의 전통은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꿋꿋이 이어지며 불패의 위력을 더욱 뚜렷이 증시하여왔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와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격동적인 사변들, 그처럼 엄혹하였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기적적돌파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찬란한 래일을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굴의 정신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혁명의 장구한 로정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불패의 군민대단결을 백방으로 다져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힘찬 진군길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은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당의 뜻을 받들고 려명신화창조와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의 기적적승리로 세인을 경탄시킨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오늘도 평양종합병원건설장과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 단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대격전장들마다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승리의 진격로를 과감히 열어나가고있다.

군민의 단합된 힘이 있기에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비약하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전변되는 자랑찬 력사를 수놓아가는것이 바로 이 땅의 긍지높은 현실이다.

위대한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사상과 투쟁기풍이 하나가 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단결의 위력은 실로 무궁무진하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가는 길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가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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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9(2020)년 6월 1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사무총장이 최근 북남관계상황을 두고 그 무슨 《유감》타령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1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10일 유엔사무총장은 대변인을 내세워 우리가 취한 북남통신련락선 완전차단조치들을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유감》의 뜻을 전한다느니,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련락통로가 필요하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해댔다.

북남관계에 대한 초보적인 리해는 고사하고 일반적인 사리판별력마저 결여된 이런 망언이 유엔의 한복판에서 공공연히 울려나온데 대해 우리는 의아함을 금할수 없다.

무지의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떼헤스가 유엔사무총장직에 있다면 북과 남사이에 벌어진 오늘과 같은 사태가 결코 통신련락선이나 접촉통로가 없어서 유발된것이 아니라는것쯤은 알고 립장을 표명해야 할것이 아닌가.

상대측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체 금지하기로 한 북남합의의 조항들에 대해서는 눈감고 소경흉내를 내는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알콜중독자처럼 건주정을 하는것인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유엔사무총장의 이번 《유감》발언은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당당한 유엔성원국인 우리 국가의 주권이 엄중히 침해당할 때에는 한마디도 못하다가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부당하게 걸고들 때면 놓치지 않고 《우려》니 뭐니 하면서 청을 돋구어대고 아부하는것이 바로 유엔사무총장의 초라하고 이중적인 행태이다.

아무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편역을 들고싶어 입을 놀리고 손벽을 쳐대고싶다 하더라도 유엔사무총장의 사명을 한쪼각만이라도 건사하고있어야 할것이다.

사무총장의 부적절하고 편견적인 립장표명때문에 유엔이 특정세력들의 정치적도구,하수인으로 전락되고있다는 국제적인식이 더욱 굳혀지고 유엔이라는 신성한 기구와 특히 사무총장자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이 가증되고있는것이다.

신성한 유엔은 특정세력들을 대변하는 어용창구도 아니며 그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무대는 더더욱 아니다.

유엔사무총장이 진정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우리를 향하여 그 무슨 《유감》과 같은 쓸개빠진 타령을 늘어놓을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북남합의를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인간쓰레기들의 악행을 방치해둔 남조선을 엄정하게 질책하는것이 마땅하다.

우리는 그가 누구든 우리의 가장 소중하고 신성한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

충고하건대 유엔사무총장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활동의 원칙에 부합되게 모든 유엔성원국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며 불의와 허위가 유엔무대를 어지럽히지 않도록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바로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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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대답

주체109(2020)년 6월 1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최근 미국이 북남관계문제에 주제넘게 참견하려드는것과 관련하여 1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9일 미국무성 대변인실관계자가 북남관계진전을 지지하며 조선의 최근행동에 실망하였다느니,조선이 외교와 협력에로 복귀할것을 요구한다느니,동맹국인 남조선과 긴밀히 조률하고있다느니 하는 부질없는 망언을 늘어놓았는데 어처구니가 없다.

북남관계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그 누구도 이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권리가 없다.

북남관계가 진전하는 기미를 보이면 한사코 그것을 막지 못해 몸살을 앓고 악화되는것 같으면 크게 걱정이나 하는듯이 노죽을 부리는 미국의 이중적행태에 막 역증이 난다.

미국이 말하는 그 무슨 《실망》을 지난 2년간 배신과 도발만을 거듭해온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대하여 우리가 느끼고있는 극도의 환멸과 분노에 대비나 할수 있는가.

아직도 미국은 우리 인민의 격앙된 분노를 제대로 리해하지 못하고있는것 같다.

미국정국이 그 어느때보다 어수선한 때에 제 집안일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집일에 쓸데없이 끼여들며 함부로 말을 내뱉다가는 감당하기 어려운 좋지 못한 일에 부닥칠수 있다.

우리와 미국사이에 따로 계산할것도 적지 않은데 괜히 남조선의 하내비노릇까지 하다가 남이 당할 화까지 스스로 뒤집어쓸 필요가 있겠는가.

미국은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입을 다물고 제 집안정돈부터 잘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것이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는것은 물론 당장 코앞에 이른 대통령선거를 무난히 치르는데도 유익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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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악의 소굴을 쓸어버릴 거세찬 분노의 파도

주체109(2020)년 6월 11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끓어번지고있다.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천하의 인간추물들이 전연일대에까지 기여나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삐라살포망동을 저질렀다는 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천벌받을 대역죄를 저지른 악의 무리들을 죽탕쳐버릴 분노와 징벌의 함성을 활화산처럼 터치고있다.

천리방선 전호가마다에서, 혁신의 기상 차넘치는 공장구내길과 협동벌들에서, 배움의 창가마다에서 복수의 열기가 세차게 뿜어져나오고있다.가증스러운 원쑤들을 단호히 박멸해버리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멸적의 의지가 이 땅에 차넘치고있다.

아직도 사태의 엄중성을 깨닫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얼간이들은 우리 인민이 왜 그토록 격노하였는가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

원쑤들은 이번에 감히 우리 인민의 정신적기둥을 다쳐놓았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반만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한 우리 천만군민에게 있어서 최고존엄이야말로 목숨보다 더 귀중한 신념의 기둥, 정신적기둥이다.

인민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며 인민의 모든 리상과 꿈을 활짝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 강산도 설레이게 하는 전설같은 인간사랑, 인덕정치의 화폭이 펼쳐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눈물을 모르는 강의한 우리 인민이지만 자기의 령도자를 우러를 때면 너무도 감격하여 격정의 눈물을 터뜨리고 몸이 불에 타고 풍랑속에서 의식을 잃으면서도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킨다.백두의 천출위인들을 떠나 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없기때문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은 우리 인민의 운명의 태양이다. 령도자와 인민이 뜨거운 정과 사랑으로 하나의 피줄기를 잇고 사는 이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있어서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사랑하는 조국, 위대한 력사, 아름다운 생과 미래에 대한 모독이다.태양을 가리우고 최고존엄을 해치려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전체를 소멸하려는것과 같다.

원쑤들은 어느 한순간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리지 않은적이 없으며 날이 갈수록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는것이 그 방식과 수법이다.이번에 비렬하고 너절한 인간쓰레기들은 우리 인민이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을 악에 받쳐 헐뜯었다.

그래서 더욱 참을수 없고 용서할수 없다.바로 그래서 전국이 들고일어난것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마음의 기둥을 뽑아버리고 우리의 생명과 삶의 보금자리를 찬탈하려는 극악무도한 도발망동에 어찌 보복의지와 적개심이 천백배로 폭발되지 않겠는가.

물론 그따위 너절한 망동으로 우리의 민심을 흔들고 일심단결에 금이 가게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백두산에 뿌리를 둔 사회주의조선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의 보루이기때문이다.

억년 가도 이룰수 없는 부질없는 놀음을 벌려놓는자들은 이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도발과 모략의 소굴들을 들어내지 않는 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리는 제2, 제3의 특대형범죄가 또다시 시도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화》타령의 막뒤에서 더욱 가증되는 군사적망동

주체109(2020)년 6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군사적대결을 위한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금 남조선호전광들은 국방예산을 대폭 늘이는것과 함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스텔스전투기《F-35A》를 비롯한 전략자산반입과 우리의 주요지하군사시설들을 노린 고성능탄도미싸일《현무-4》, 다음세대 《한국》형 구축함, GPS유도폭탄, 정탐활동에 리용할수 있는 각종 소형무인기 등 최신무기개발에 광분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호전광들은 한강하구에서 불법침입대응훈련이라는 구실밑에 미국과 함께 공동훈련을 벌려놓은 사실을 공표하였는가 하면 신형다련장로케트포 《천무》, 반땅크미싸일 《AGM-114》(《헬파이어》)를 탑재한 공격용무장직승기《AH-64E》(《아파치 가디언》), 해상대해상미싸일 《하푼》 등 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5월에 연기하였던 대규모해상사격훈련과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한 《소링 이글》훈련들을 실시할것이라고 광고해댔으며 경상북도 성주에 있는 싸드기지에 《전쟁괴물》로 락인되고있는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 《싸드》의 핵심장비들을 기습적으로 끌어들이였다.

이것은 겉으로는 《대화》와 《평화》를 운운하면서도 속으로는 우리와 기어이 군사적으로 대결해보려는 남조선당국의 호전적정체를 또다시 드러낸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이 땅의 항구적인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전적망언을 일삼으면서 계속 무분별한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망동은 조선반도정세를 2018년이전의 첨예한 대결원점으로 되돌려세우려는 군사적도발행위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

앞에서는 북남관계개선을 력설하고 뒤돌아앉아서는 군사적대결에 광분해온 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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