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눈부신 우리 태양

주체109(2020)년 6월 29일 로동신문

 

이 세상에 인민의 체험, 인민의 목소리보다 더 신성하고 절대적인것은 없다.거창한 폭과 무게, 전무후무한 사변을 안고 흐른 8년세월 이 나라 민심에는 억년기둥으로 세워지고 뜨거운 혈맥처럼 뻗어내린 하나의 위대한 진실이 있다.어른들도 아이들도, 집집마다 일터마다, 우리가 숨쉬며 사는 그 어느곳에나 가득차있고 어제도 오늘도, 낮이나 밤이나 더욱 강렬하게 분출하는 그리움의 세계, 무한한 행복의 세계, 이름할수 없는 매혹의 세계…

그것은 이 땅과 온 행성을 품어안으며 거룩하고 숭엄하게 솟아오른 눈부신 태양을 본 인민의 환희와 격정이다.

우리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불안과 공포, 돌풍과 재앙으로 요동치는 오늘의 혼란스러운 세계속에서도 휘황한 향도의 빛발로 력사의 전진을 힘차게 이끌어주시는분, 제국주의의 폭제와 전횡으로부터 인류의 정의와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세계를 자주의 궤도우에 올려세우시는분, 고금동서가 알지 못하는 무한한 정과 열로 인민을 포근히 껴안아 모든 꿈 이루어주시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 행복의 요람을 꾸려주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태양이시다! 어느때나 뵈오면 금시 천하가 다 밝아지고 환희와 감격이 가슴벅차게 차오르는 그 환하신 영상과 행성의 그 어느 제노라하는 인물들도 따르지 못할만큼 세인의 공경과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그 절대적인 권위와 거룩하신 인품, 누구의 가슴속에나 깊이깊이 스며있는 그 정의 열렬함으로도, 스스럼없이 하시는 한마디 말씀과 성큼 내짚으시는 한번의 걸음만으로도 민심의 대하가 파도치고 온 세계가 뒤울리는 우리 원수님, 그이는 높아도 낮아도 누구나 가슴을 헤쳐 목메여 부르고부를 우리의 태양이시다.

 

 

조선의 시간은 무엇으로 흐르는가.이 나라는 어떻게 날이 밝고 날이 저물며 어떻게 밤이 깊어가는가.무수한 생활의 시공간은 무엇으로 가득차있고 모든 사람들의 민심의 흐름은 무엇으로 모아지고 합쳐지는가.어느때나 제일 사무치게 기다려지는 소식, 듣고들어도 끝이 없고 들을수록 힘이 나는 말, 누구나 가슴이 설레이고 눈굽이 젖어들며 심장이 마냥 높뛰는 이야기는 과연 어떤것인가.

그것은 우리 원수님 이야기, 태양처럼 환희롭고 따사로운 절세의 위인에 대한 매혹이며 한없는 경모의 열과 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뵙는 순간 얼마나 눈이 부신지 해님이 웃으며 걸어오는것만 같았습니다.》, 《그이의 환하신 미소앞에서는 지구상의 그 어떤 오만과 강권, 뿌리깊은 불신도 산산이 깨져나가고 반성과 전환의 새 기운이 약동한다.》, 《해마다 세계는 북조선최고령도자의 신년사로 깨여나고있으며 그이의 행보에 따라 세계정치기상도가 변하고있다.가장 권위있고 강한 령도실력으로 대세를 주도하는 위대한 지도자는 김정은국무위원장이시다.》, 《더는 넘어설수 없는 극한점에서 쓰러졌다가도 우리 원수님께서 기다리고계신다는 생각에 불사신처럼 일어나 매번 자신을 초월하는 기적을 창조한 우리들이다.》, 《매일 아침 신문에서 우리 원수님 혁명활동보도소식을 들을 때면 얼마나 힘이 나고 기쁜지 일터가 다 환해지고 모두가 설레입니다.》…

그렇게 오시고 그렇게 속속들이 스며드시고 그렇게 만민을 안아일으켜 하늘과 땅, 아득한 지구만리를 환희의 해돋이로 가득 채우신다.

태양은 어디서나 보이고 누구나 그 빛을 갈망하듯이 우리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 정력적인 혁명활동, 귀중한 가르치심은 온 세계가 정히 새겨듣고있으며 그이의 위대한 존함은 항상 세계 주요언론들의 지면과 화면을 채우고있다.떠나가실 때에는 조용히 가시였지만 돌아오실 때에는 매번 지구천지가 뒤흔들리였고 가시는 곳, 이르시는 곳마다 세계로 통하는 길이 다 모이는것 같았던 그 력사의 지점과 순간들은 하나의 새로운 극점을 이루었다.어느때나 수수하고 소박하시지만 이상하리만큼 그 광채는 모든것을 무색케 한다.아무런 특별한것이 없는 인민복차림으로 나서시여도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는 세계의 모든 번화가도 빛을 잃는다.우리 원수님은 환하신 미소와 만리혜안의 예지로운 눈빛, 따뜻이 저어주시는 부드러운 손길만으로도 세인의 넋과 심장을 끌어잡으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주체혁명위업을 계승해나갈 령도자로 내세운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더없는 행운이고 자랑이며 영광입니다.》

비애의 구름이 하늘과 해를 가리우고 내리는 찬눈마저 눈물비가 되여 땅을 적시던 그 피눈물의 바다에서 과연 어느분이 쓰러진 인민을 일으켜세우시였는가.태양은 오직 태양만이 대신할수 있는 법, 그이는 우리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이시였다.

제국주의의 핵폭제를 무력화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대결전과 다급한 초침소리처럼 조여오던 전쟁발발의 무수한 날과 날들에, 배속에 기름진 렬강대국이라 해도 벌써 몇번이나 붕괴되였을 사상 최악의 봉쇄가 어느 하루도 그친적 없는 긴긴 해들에, 보이지 않는 병마가 전대륙의 모든 나라들을 휩쓸며 공포에 떨게 하는 세계적인 대재앙속에 우리는 저 하늘의 태양보다 더 강하고 은혜로운 손길을 보았다.넘을수 없는 세기의 큰 산을 몇번이나 타고넘어 5천년 민족의 숙원을 풀고 조선을 축으로 지구가 돌아가게 한 전례없는 지각변화를 보았다.제국주의의 《검은 폭력》을 우리의 《붉은 폭력》으로 다스리는 세기의 대결속에서도 새시대 문명창조의 비약을 련이어 안아오는 불가항력의 돌진력을 보았다.동서고금의 어느 명장도 그렇게 강대하고 많은 적과 단신으로 맞선 례가 없었으며 어느 국가도 그처럼 사나운 돌풍과 엄혹한 시련을 헤쳐본적이 없었다.그러나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누구도 당해보지 못한 최악의 시련속에서 국가의 위상과 힘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시고 이 행성의 지심, 지핵을 흔드는 신화적인 장거들을 련이어 이룩하시였다.그이의 힘은 이 지구보다도 큰것이였다.그 힘의 절대값은 태양의 무게로써만 가늠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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