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st, 2020
리병철부위원장 장연군의 협동농장들에서 태풍피해복구사업을 지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리병철동지가 황해남도 장연군 눌산협동농장, 창파협동농장, 학림협동농장에서 태풍피해복구사업을 지도하였다.
리병철동지는 현지의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을 전격적으로 밀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리병철동지는 농장원들의 생활형편에 대하여 알아보며 우리 당이 있는 한 그 어떤 태풍이 몰아쳐도 두려울것이 없다는 신심과 용기를 안고 올해 농사결속을 잘해나가자고 고무해주었다.
리병철동지는 피해복구사업에서 초급일군들과 당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 농장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고 도와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리병철동지는 피해를 받은 농작물들의 비배관리를 잘하며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대책적문제들도 토의하였다.(전문 보기)
박봉주부위원장 장연군의 여러 농장에서 태풍피해복구사업을 지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황해남도 장연군의 여러 농장에서 태풍피해복구사업을 지도하였다.
박봉주동지는 석장협동농장, 추화협동농장, 락연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만나 피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있다고 하면서 박봉주동지는 당만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행복한 래일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의 두리에 일심으로 뭉쳐 사회주의수호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굳건히 지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박봉주동지는 피해를 입은 농장원세대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농장원들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하여 피해복구전투성과를 확대하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박봉주동지는 농장일군들에게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는것과 함께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 황해남도 여러 농장의 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재룡동지, 리일환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김영철동지, 김형준동지가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은 황해남도 장연군, 태탄군 여러 농장의 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였다.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태풍피해복구전투가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속에 황해남도에서는 태풍8호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은 8월 30일과 31일 해당 농장들에 나가 피해복구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은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영양액분무, 비료주기, 강냉이이삭따기도 하면서 그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안고 피해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고무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피해지역 인민들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데 대하여 이야기해주며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당창건 75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자고 호소하는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의 화선식정치사업은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크게 북돋아주었다.
리일군들,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수확고감소를 극력 줄이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토론하며 당의 과학농사방침도 설득력있게 해설해주는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의 지도는 피해복구전투장들에 새로운 활기를 부어주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의 현장지도에 고무된 황해남도 여러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재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가장 의의깊게 맞이할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성스러운 력사의 맹세-조선아 너를 빛내리!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 혁명활동의 첫 자욱을 새기신 60돐에 즈음하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뜨거워지는 숭엄한 추억을 안고 우리는 력사의 한 지점에 섰다.
푸른 숲의 설레임소리에 못 잊을 사연이 끝없이 실려오고 비약하는 내 조국의 거세찬 숨결이 밀물처럼 파도쳐오는 룡남산마루!
이 뜻깊은 언덕에서 60년전 조선을 누리에 떨치실 불세출의 위인의 성스러운 맹세가 불타올랐다.
주체49(1960)년 9월 1일,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에 혁명활동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못 잊을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필생의 의지를 안으시고 룡남산마루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읊으시던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가 오늘도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이 땅에 울려퍼진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
정녕 이는 우리 장군님께서 애국으로 피끓는 위대한 심장을 터쳐 조국에 드린 뜨거운 송가였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하여 우리 조국을 세기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실 철석의 의지를 선언한 력사의 맹세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
오늘 이 땅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을 바라볼수록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실 웅대한 포부와 사명감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맹세에 어린 심원한 뜻이 가슴가득 어려오고 력사의 광풍을 헤치시며 그 맹세를 빛나게 실천하신 강인담대한 배짱과 실천력에 경탄을 금할수 없다.
조국을 삶의 전부로 여기며 조국의 운명에 자신의 운명을 건 걸출한 애국자만이 위대한 맹세를 남길수 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숭고한 사명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마음속에 안고계신 조국, 그것은 곧 어버이수령님이시였고 사랑하는 인민이였으며 무궁번영할 사회주의 내 나라였다.
맨주먹으로 혁명을 시작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만년토대를 다져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할 업적이 방방곡곡에 깃들어있고 수령님을 받들어 노도마냥 일떠선 우리 인민의 슬기와 용맹이 나래치는 이 땅을 사회주의강국으로 번영하게 할 원대한 포부가 백두산위인의 위대한 심장에서 세차게 소용돌이쳤다.
룡남산의 맹세, 정녕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께 드리시는 열화같은 애국충정의 맹세였고 조국과 인민앞에 다지신 위대한 혁명가의 선서였다.
조국을 떼여놓은 어떤 리상이나 포부도 존재할수 없기에 다른 나라의 유명한 대학이 아니라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김일성종합대학, 룡남산기슭에 혁명활동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룡남산의 맹세를 남기신 때로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지시고 미래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은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울 웅대한 목표에로 총지향되였다.
얼마나 위대한 령도의 날과 달들이 흘렀던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당사업은 물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변혁이 일어나고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앙양기가 펼쳐졌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의 선포와 전당, 전군을 김일성주의화할데 대한 방침 제시, 속도전의 방침을 구현한 창조와 건설의 전성기와 세계를 경탄시킨 문학예술혁명, 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난 조선인민군의 필승의 기상과 세상에 둘도 없는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전변들은 그 하나하나가 한 나라, 한 민족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고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는 중대한 사변들이였다.(전문 보기)
통일적인 지휘를 더욱 강화하여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
태풍9호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워 태풍9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휘를 기동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지난 7월과 8월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많은 비와 폭우가 내리고 태풍8호까지 들이닥쳤지만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옳바른 위기대응의식을 가지고 예견성있는 안전대책들을 취함으로써 각 부문별피해규모를 최소화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이 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태풍9호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
특히 황해남북도와 강원도를 비롯하여 이미 큰물과 태풍피해를 적지 않게 받은 지역들에서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복구사업을 내밀도록 하고있다.피해를 얼마 받지 않은 지역과 단위들에서도 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재해를 입을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여 방비책을 빈틈없이 세우도록 하고있다.
위원회에서는 여러 도에 나가있는 성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피해막이대책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사소한 편향도 제때에 바로잡도록 하고있다.기상수문국으로부터 받는 태풍의 이동경로를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한편 긴급정황들이 발생하는 경우 재해방지 및 구조, 복구방안에 따라 처리하도록 하고있다.
특히 태풍9호에 의해 동해에서 해일이 일것이 예견되는데 맞게 해당 지역들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고있다.
각 도, 시, 군의 당 및 정권기관, 사회안전기관들에서 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장소들에 인원들을 빠짐없이 배치하고 감시를 보다 강화하며 위험이 닥치기 전에 사람들을 제때에 대피시킬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고있다.
지금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각지에서는 태풍9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전문 보기)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 새로 발굴
최근 황해남도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이 새로 발굴되였다.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 력사유적발굴사업을 적극 벌리는 과정에 고구려벽화무덤 2기와 금장식품들을 새로 발굴고증하였다.
새로 발굴한 첫번째 벽화무덤은 무덤안칸의 천정이 평행삼각고임천정으로 된 돌칸흙무덤으로서 그 형식이 전통적인 고구려시기의것이다.
4개의 벽면과 천정에서는 사신도와 지금까지 발굴된 고구려벽화무덤들에서는 볼수 없었던 별자리, 련꽃무늬, 구름무늬, 련꽃잎, 보리수, 거북잔등무늬 등 일부 그림부분들이 발견되였다.
두번째 벽화무덤도 고구려시기의 돌칸흙무덤으로서 여기에는 해를 형상한 그림을 비롯한 많은 벽화쪼각들이 남아있다.
무덤들에서는 정밀하게 가공된 금귀걸이와 꽃잎모양의 장식품을 비롯한 9점의 금장식품들도 나왔다.
무덤벽화들에 반영된 별자리들과 환상적인 그림들 그리고 금귀걸이를 비롯한 유물들은 당시 사람들의 천문학수준과 신앙관념, 발전된 금속세공술을 잘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고학학회에서는 안악군 월지리에서 발굴된 벽화무덤들이 6세기 전반기에 축조된것으로 확증하였으며 고고학분야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데 대하여 심의평가하였다.
고구려시기 3품이상의 관료들만 벽화무덤을 쓸수 있었다는 문헌자료에 비추어볼 때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이 새로 발굴된것은 이 지방이 고구려의 중요한 행정적중심지의 하나였다는것을 새롭게 밝히고있다.
사신도주제의 고구려벽화무덤이 안악군에서도 발굴됨으로써 천년강국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에 대하여 보다 정확하고 옳바른 리해를 주고 우리 민족문화의 단일성, 공통성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할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간또대지진때 감행된 극악한 대학살만행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살륙과 략탈로 얼룩진 일본의 침략사에는 본토에서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들도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갔거나 살길을 찾아 건너간 우리 동포들도 야만적으로 학살하였습니다.간또대지진때 감행한 학살만행은 그 대표적실례로 됩니다.》
1923년 9월 1일 도꾜를 중심으로 간또지방에서 일본력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대지진이 발생하였다.
리히터척도 7.9의 강한 지진은 순식간에 모든것을 파괴하였다.곳곳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불은 온 간또일대를 태워버렸다.수많은 사상자, 행방불명자가 났으며 숱한 재산이 땅에 파묻히거나 불에 타는 등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보았다.
일본반동정부는 엄혹한 현실앞에서 아무런 구호대책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정부자금과 각 지방의 자금 지어 외국에서까지 자본을 끌어들여 파산에 직면한 자본가들을 구제하는데만 급급하였다.일본인들속에서는 반정부감정이 급격히 높아지게 되였다.
당황한 일본반동당국은 높아가는 자국인들의 불만을 눅잦히기 위해 조선사람들이 혼란된 틈을 타서 고의적으로 불을 지르고 우물에 독약을 치고있으며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터무니없는 헛소문을 퍼뜨렸다.그리고 그것을 구실로 도처에서 조선사람들에 대한 천인공노할 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일본의 한 영화감독은 자서전 《감독의 길》에서 간또대지진이 있은 후 자기가 어릴 때 목격한 사실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한번은 마을사람들이 동네우물가운데 한곳의 물을 먹지 말라고 했다.리유는 우물둘레에 쳐놓은 벽우에 하얀 분필로 이상한 부호가 적혀있다는것이였다.사람들은 이 부호가 우물에 독을 탔음을 표시하는 조선인암호일수 있다고 했다.어안이 벙벙했다.그 부호는 내가 휘갈겨 써놓은 락서였기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인이 방화를 하고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 《조선인이 강도, 강간을 일삼는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친다.》 등의 류언비어가 걷잡을수 없이 퍼지는 과정에 조선사람은 일본인의 적이 되여버렸다고 증언하였다.
일제가 조선사람들을 어떻게 학살하였는가는 2017년 6월 일본의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에 있는 한 극장에서 진행된 연극공연이 일정하게 보여주었다.
연극에서는 일본군경들과 《자경단》원들이 조선사람색출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장면들과 경찰이 확성기를 들고 거리에서 조선인학살을 부추기는 장면들을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비교적 생동하게 펼쳐보이였다.
이 연극의 대본을 쓰고 연출한 사람은 일본인이다.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 간또대지진에 대하여 기록한 일기를 발견하였다.
그는 일본의 새 세대들이 간또대지진당시 과거 일본이 감행한 조선인학살만행의 진상을 똑똑히 알게 하기 위해 아버지의 일기와 력사기록을 참고하여 연극을 창작하였다고 말하였다.
간또대지진때 감행된 조선인학살사건은 일본군국주의가 실시한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산물로서 영원히 지워버릴수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