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해외동포들의 운명은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
지금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사회주의조국의 불패성과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전세대들이 걸어온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고있다.
힘있는 기수, 나팔수로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오사까지부에는 문학부, 연극구연부, 음악부, 무용부, 미술부가 있는데 제각기 특색있는 자랑거리를 가지고있다.
문학부성원들은 동포들의 견결한 애국의지를 형상한 작품들을 기동성있게 창작하고있다.이들이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작품집의 제목인 《불씨》는 동포사회에 애국의 불길, 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린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몸은 비록 이역에 있어도 민족의 넋을 꿋꿋이 지키며 조국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해 애쓰는 문학부성원들의 애국의 정신세계가 작품마다에 뜨겁게 어려있다.
주로 학교교원들로 구성된 연극구연부는 매달 여러차례 모여 창작활동을 벌리고있는데 이 과정에 얻은 소중한 경험과 착상은 교수교양사업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있다.
성원수가 제일 많은 음악부는 남성합창단 《사나이》, 녀성중창조 《향음》, 오사까조선취주악단 등을 망라하고있는데 그 대렬이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조선무용의 밤》행사를 정기적으로 조직하고있는 무용부도 동포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있다.《을밀대의 봄》, 《조국산천 좋을시구》, 《김치를 담그세》, 《어머니의 마음 두루미에 담아》, 《회오리》, 《그리워》, 《뿌리를 생각하네》 등 무용부성원들이 창작한 작품들은 평판이 좋다.
조선무용의 참신한 매력을 세대를 이어 계속 빛내이겠다는것이 이들의 결심이다.
지금 문예동 오사까지부의 모든 성원들은 화목하고 약동하며 애국열기와 민족적정서가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고있다.
재일동포들이 사납게 몰아치는 차별과 박해, 탄압의 칼바람을 꿋꿋이 이겨낼수 있는것은 이런 애국적인 문예인들의 선봉적역할에 그 비결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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