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조국의 전야가 끓고있다.
눈뿌리 아득한 연백벌로부터 북변의 외진 산골밭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간 포전들은 물론 곡식이 익어가는 사회주의협동벌 그 어디나 총공격전의 불도가니로 화하였다.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침수논들에 들리시여 농작물들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논벼들의 생육상태가 시원치 않은데 대해 못내 심려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비록 손실은 있지만 봄내여름내 농장원들이 성실한 땀을 바쳐 힘들게 애써 가꾼 농작물들을 쉽사리 포기할 생각을 하지 말고 결정적인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생육상태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맥을 놓지 말고 분발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간곡한 당부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더욱더 용기백배하여 떨쳐나섰다.
우리 농민들의 수고를 그 누구보다 뜨겁게 헤아려주시며 농작물피해를 놓고 가슴아파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온몸의 피를 깡그리 쏟아붓고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생육상태를 추켜세우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 우리 원수님께 충성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드리자.
사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분무기돌격대가 곳곳에 생겨나 더욱 맹활약하고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게 각종 살균 및 영양제를 더 꽝꽝 생산하여 리용하며 가을걷이를 와닥닥 해제끼기 위한 만단의 준비로 모두가 뛰고 또 뛴다.
우리의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이 지켜선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나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드높은 애국열로 불덩이같이 달아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곡식은 땅에서 자란다.
하지만 이 땅의 농작물들은 어디에 먼저 뿌리내리는것인가.
농사는 천하지대본, 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한평생 험한 포전길을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정녕 우리 수령님들의 평생념원이기에, 식량의 자급자족실현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담보가 있기에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시고 알곡생산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원수님 농사문제때문에 그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자신에게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로,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들려온다고 뜨겁게 말씀하시고 금수강산으로 자랑높은 조국의 일만경치를 그리기에 앞서 1116호농장의 벼바다풍경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하도록 해주시였으랴.
당보의 지면과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당중앙위원회청사에 펼쳐진 벼바다풍경을 격정속에 보고 또 보며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쌀로써 우리 당을 더 잘 받들 충성의 맹세로 가슴끓이지 않았던가.
우리 오늘 가슴터놓고 말해보자.(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