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당일군들의 수준이자 사업에서의 실적이다

주체109(2020)년 9월 22일 로동신문

 

인민의 믿음을 지키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의도대로 당일군들이 당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가자면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의 수준이자 당사업에서의 실적입니다.》

실력이자 실적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느끼고 받아들이며 일하게 된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생명이라면 실력은 그 생명을 빛내여주는 영양소와 같다.

실력은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당일군들에게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당사업에서 기본은 사람과의 사업이다.성격과 취미, 지식과 준비정도, 나이와 경력이 서로 다른 천태만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당사업은 사람의 마음속을 꿰뚫어볼수 있는 능력과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요구한다.의사가 수준이 낮으면 환자치료에 영향을 줄뿐아니라 엄중한 인명사고도 낼수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당일군이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기는 고사하고 제기된 문제에 대하여 옳고그른것을 가려볼수 없으며 당정책관철의 조직자로서의 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작풍만 좋으면 군중과 휩쓸릴수 있고 군중과의 사업을 원만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사업은 고도의 창조적이며 능동적인 사업이다.로동자와 농민, 작가와 예술인,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하나의 틀에 맞추어 천편일률식으로 하면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알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과 하나로 융합될수 없고 종당에는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되고만다.인상이 좋을뿐아니라 아는것이 많아야 사람들의 수준과 심리에 맞게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능란하게 사업하여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심장에 불을 지펴 일터마다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현시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절박한 요구이다.여기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옳바로 해나가는것이다.그러자면 당일군들이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해당 부문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알아야 현실에 나가서도 정책집행에서 어떤 편향이 나타나고 걸린 고리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정확히 파악할수 있으며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도 세울수 있다.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방도도,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창발적으로 내미는 대담성도, 문제해결의 열쇠를 찾는 묘술도 높은 실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한날한시에 받은 정책적과업도 그 집행에서는 단위마다 서로 차이나고있다.당정책관철을 위한 모든 단위의 사업은 그 단위 당조직들이 책임지고있는것만큼 일이 잘 안되는 원인은 객관에서 찾을것이 아니라 해당 당조직과 당일군들의 사업에서 찾아야 한다.지금은 애로와 난관앞에 겁을 먹고 주저앉아 우는소리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높은 정책적안목과 전개력, 뜨거운 인정미로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켜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가는 당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당일군의 수준과 능력은 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저절로 향상되는것이 아니며 학력과 경력이 요란하다고 하여 높은것도 아니다.당일군의 자질은 정열적인 노력의 산물이다.타고난 당일군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며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은 오직 학습과 실천활동을 통하여 축적된다.당일군의 발언권과 사업권위는 직위나 간판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물론 당일군들은 행정실무일군들처럼 전문지식에 정통할수는 없으나 허심하게 배우고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다.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나고도 잘난체 하며 없으면서도 있는체 하며 모르면서도 아는체 하는 세가지 체병가운데서도 모르면서 아는체 하는것이 가장 좋지 못한 병이라고 교시하시였다.세도와 관료주의도 수준이 낮은데로부터 나오며 주견을 세우지 못하고 이러저러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좌왕우왕하는 현상도 자질과 능력이 따라서지 못한데서 오는것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되는 당정책에 정통할뿐아니라 당사업실무수준을 높이고 다방면적인 지식도 꾸준히 배워 정책적안목과 시야를 넓히는 당일군만이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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