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미국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주범

주체110(2021)년 11월 2일 조선외무성

 

최근 미국가정보국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가안보위협을 다룬 국가정보평가서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하여 불안정과 국내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질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나라를 포함한 11개 나라와 2개의 지역을 기후변화대응에 취약한 나라와 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인류에게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라는 국제적인 대재앙을 몰아온 기본장본인이며 자연재해대응능력도 가장 한심한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대응능력에 대해 거론하는것 그자체가 언어도단이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방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들중의 하나로서 인구 1인당 이산화탄소방출량은 세계평균수준의 근 3배에 달한다.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기본요인들중의 하나인 수지오물을 가장 많이 산생시키는 나라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1회용수지오물을 가장 많이 산생시키는것으로 알려진 미국 원유 및 천연가스업계의 거두인 엑쏜 모빌이 2019년 한해에 《생산》한 오물만 하여도 590만t에 달하였다고 한다.

이에 뒤질세라 미국의 어느 한 대규모화학제품생산업체도 550만t의 수지오물을 《생산》하였다고 한다.

불과 2개의 미국기업이 생태환경에 이렇듯 혹심한 피해를 끼치고있는데 전세계적범위에서 볼 때 미국이 인류에게 끼치는 피해가 얼마나 막대한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세계최대의 페기물수출국인 미국이 해마다 발전도상나라들에 이전하고있는 다량의 오물은 전지구적인 환경보호에 극심한 피해를 끼치고있다.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세계도처에서 공공연히 감행되는 미국의 군사작전도 인도주의적참사와 함께 환경파괴라는 대재앙을 몰아오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수리아 등지에서 진행한 군사작전시 4억t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였는데 그것은 약 8 500만대의 차량이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광활한 태평양지역을 핵오염지대로 만든 미국의 범죄적만행도 결코 묵과할수 없는것이다.

1946~1958년 미국이 67차례의 핵시험을 진행한 마샬군도는 오늘까지도 현지주민들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가져다주고있다.

핵시험의 후과로 현지주민들속에서 암과 백혈병, 선천성질병 등 질병발생률이 높아지고있는 가운데 당시 미국이 방사능오염물질을 가득 채워놓고 밀페해버린 콩크리트구조물들에 금이 가면서 예측할수 없는 대재앙을 초래할 위험성이 점점 커가고있다.

미국의 자연재해대응능력 또한 한심하기 그지없다.

최근에만도 미국의 10여개 주들에서 들불이 타번져 백수십만ha의 삼림이 황페화되고 그 연기가 수천mile이나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 여러 도시의 대기오염지수가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지만 미국정부는 효과적인 대응책을 따라세우지 못하고있다.

지난 2월 텍사스주에 들이닥친 끔찍한 겨울폭풍으로 100여명이 사망하였을 때 콜로라도주의 어느 한 전직관리는 《힘든 시기에 사람들을 지원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산물〉로서 지역정부의 임무가 아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현 미행정부가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에 복귀하고 기후변화대응과 환경보호에서의 《책임》과 《협력》을 떠들고있지만 국제사회의 항의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는 일본당국의 핵오염수방출결정에 대해서는 《원자력안전기준에 부합된다.》고 하면서 공식적인 지지립장을 표명한 사실은 미국이 환경보호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것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몰아온 저들의 범죄행위를 가리우기 위한 연막에 불과하다.

미국은 전 인류의 삶의 터전인 이 행성우에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라는 대재앙을 몰아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그 누구를 거론하기에 앞서 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부터 국제사회앞에 성근히 반성해야 할것이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리지성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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