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9th, 2021

론설 : 당결정은 당적량심과 자각성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집행해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9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올해 전투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자각성,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에게서 당적신념과 량심을 내놓으면 남는것이 없습니다.》

당적량심, 자각성은 당의 신임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살며 일하려는 관점과 립장, 당을 받드는 자기의 행동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을 느끼는 마음이다.

당적량심과 자각성은 혁명가의 고유한 품성이다.혁명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결심하고 혁명투쟁에 나선 자각적인 투사들이다.혁명가가 당적량심, 정치적각성이 없으면 시련의 고비를 헤쳐넘을수도 없고 난관앞에서 자기의 존엄과 지조를 지켜낼수도 없다.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뜨거운 동지적사랑,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은 깨끗한 량심과 혁명적자각성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죽어도 베고 죽어야 하는것이 혁명가의 량심이고 자각성이다.

지금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 10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농업부문에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는것과 함께 다음해 농사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년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이제 남은 기간은 우리들 매 사람에게 있어서 수령께 다진 맹세를 어떻게 실천하는가를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투철한 혁명적자각과 무한한 헌신성으로 당의 결정과 지시를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함으로써 자신들의 혁명성, 당성, 인민성을 뚜렷한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당적량심, 자각성은 당대회결정관철에서 높은 책임성과 무조건성의 혁명적기풍을 발휘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당대회결정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이며 조선로동당이 혁명과 인민앞에 한 서약이다.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안정향상을 위해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책임적인 사업이 바로 당대회결정관철이다.

당적량심, 자각성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로 하여금 당결정집행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게 한다.깨끗한 당적량심, 정치적자각을 지닌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당결정을 무겁고 영예로운 혁명과업으로 받아들이게 되며 맡겨진 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제힘으로 끝까지 수행하기 위해 피타게 고심하고 노력한다.이런 사람들은 자책과 반성을 먼저 하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으며 자만함이 없이 계속 분발해나간다.높은 정치적자각, 깨끗한 당적량심을 지닌 사람에게서는 객관적요인에 빙자하면서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하지 않거나 그 어떤 요행수를 바라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날수 없다.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던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를 중점과제로 내세우고 훌륭히 연구개발함으로써 현존화력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고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당의 국산화방침관철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여야 하며 반드시 우리의 힘과 지혜로 해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가 투철하였기에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라는 무거운 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그 실현을 위한 개척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낄수 있었다.그들의 경험은 당정책관철을 깨끗한 량심으로, 도덕적의무로 여길 때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지금 어렵기는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이다.불리한 형세에 눌리워 자리지킴, 현상유지나 하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정치적자각이 결여되고 량심에 때가 오른 사람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비록 말은 잘할줄 몰라도 당과 국가의 고민을 함께 걱정하고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는 참된 인간들에 의하여 당결정이 정확히 집행되고 국가발전을 추동하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당적량심, 자각성은 당결정집행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대담성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바탕이다.

오늘 우리는 최악의 조건에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고있다.력사에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우리가 내세운 목표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자면 대담한 공격정신과 헌신적인 투쟁기풍이 안받침되여야 한다.

당결정집행에서의 대담성과 헌신성은 높은 정치적자각, 량심에 기초하고있다.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깨끗한 혁명적량심을 지녀야 당결정을 신성시하고 누가 보건말건, 평가하건말건 그 철저한 집행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수 있다.당결정집행에 대하여 늘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하나하나의 결정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고 현실에서 은을 나타내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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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이른새벽에 걸어주신 전화

주체110(2021)년 11월 9일 로동신문

 

오늘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시던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그날의 가슴뜨거운 사실앞에서 온 나라 인민이 마음속으로 터쳐올리던 격정의 환호가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만같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미처 다 알지 못할것이다.

인민들의 생활상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기울이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가 그 얼마인가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지난 6월 6일 자정이 가까와올무렵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내각의 한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이 깊은 밤에 무슨 급한 일로 찾으시였을가?)

이런 생각이 일군의 뇌리에 언듯 스치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울리였다.

내각에서 인민생활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그 해결대책을 세울데 대한 지시를 주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은 가슴이 달아올랐다.

인민생활문제를 놓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이 깊은 밤에 전화를 거시였으랴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럴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려깊은 안색이 금시 눈앞에 어려오는듯싶어 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그무렵 인민들의 비상히 앙양된 정치적열의와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에 의하여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들이 전망성있게 추진되고있었지만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시급히 대책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들도 제기되고있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일군들이 나라가 어려운 때인데 어떻게 하겠는가고 하면서 똑똑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일군은 즉시 그이께서 주신 과업을 집행하기 위한 방도를 연구하고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생활문제를 두고 얼마나 깊이 마음쓰고계시는가를, 그를 위해 얼마나 중대한 결심을 내리려고 하시는가를 아직 다 모르고있었다.

어느덧 자정도 지나고 새날이 시작된지도 퍼그나 시간이 흘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내각의 책임일군에게 전화를 걸어오시였다.

일군으로부터 긴급조직사업을 진행한 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대책안을 오전중으로 보고할데 대하여 이르시고 전화를 놓으시였다.

일군은 다시금 놓친것이 없는가, 자기 사업에 빈틈이 없는가를 하나하나 따져보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전화를 걸어주실줄 어이 알았으랴.

때는 새벽 3시경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책임일군에게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최대로 찾아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받아안으며 일군은 눈시울이 뜨거워오름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그날로부터 며칠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으며 그 뜻깊은 회의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언명하시면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깊은 밤, 이른새벽에 거듭 걸어주신 전화,

이것은 불철주야로 이어지는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의 날과 달에 새겨진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허나 그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를 그 얼마나 뜨겁게 새겨보게 되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온 나라가 비애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해의 마지막나날에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였으며 매일 새벽 3시, 4시까지 집무를 보시고 이 나라의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였던 장군님을 대신하여 이제부터는 자신께서 조선의 첫새벽문을 열것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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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식 사회주의는 가장 정의롭고 생활력있는 사회이다

주체110(2021)년 11월 9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인민의 행복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세계에 빛을 뿌리고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사상을 정치철학, 정치리념으로 하고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가장 정의롭고 생활력있는 사회, 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특유의 절대적우월성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우리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이며 서로 화목하고 정을 나누면서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아나가려는것은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이며 세기적인 념원이다.인민대중은 자기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장구한 기간 간고한 투쟁을 벌려왔으며 사회주의사회를 일떠세웠다.인민의 지향이며 의지인 사회주의는 가장 정당한 위업이며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정의의 성새로, 인류의 희망으로 되고있다.사람들 누구나 가장 존엄높고 보람찬 생활을 누리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는 사회,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확증해나가는 강위력한 실체, 이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참다운 사람중심의 사회이다.

인민은 사회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인민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여주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가 가장 정의롭고 생활력있는 사회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있다.수많은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며 불행과 고통속에 몸부림칠 때 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은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비인간적인 생활을 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현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사회적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을 합법화하고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는 력사상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라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진정한 인민의 사회이다.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 최우선시되고있으며 정치와 경제, 문화와 도덕도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다.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지만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전당적, 전 국가적인 힘을 기울여 엄청난 대재앙을 당한 인민들에게 삶의 보금자리를 안겨주며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하고있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되고있다.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어렵고 힘들수록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나라를 굳건히 받들어나가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는 앞으로도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중의 근본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갈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공통된 지향을 안고 공동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전진해가는 가장 활력있는 사회이다.

사람들사이에 단결과 협력의 관계가 지배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뜻과 정으로 뭉친 사회는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기마련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에 따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우월한 사회이다.우리 나라에서는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의 기쁨에서 행복을 찾으며 서로가 뜨겁게 위해주고 동지를 위해 목숨까지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정신과 소행들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사회주의사회에서 집단주의는 사람들을 정의롭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키우고 모든 인간관계를 진정한 단결과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사회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하는 강력한 힘으로 된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은 우리 내부에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퍼뜨려 사람들의 집단주의정신과 도덕륜리, 사회주의적인것을 파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그러나 전체 인민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흐려놓을수 없다.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국풍은 혹독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재보이며 크나큰 힘이다.이런 미덕과 미풍을 계속 장려하고 발양시킬 때 우리는 적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지금의 힘든 고비를 능히 극복하며 자력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들의 당면한 생활을 돌보면서도 인민이 바라는 행복한 래일을 최대로 앞당기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누구나 남의 일을 놓고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수 있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 공산주의도덕이 지배하는 사회를 건설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누구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정신과 확고한 신념, 집단주의적인생관과 도덕관을 지니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 때 우리가 바라는 꿈과 리상은 앞당겨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살며 투쟁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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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진출한 청년들을 따뜻이 보살펴주며 이끌어주자

주체110(2021)년 11월 9일 로동신문

청년들을 키우는데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말자

 

당 제8차대회이후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속에서 이룩되는 성과들이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지난 8월,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인생의 닻을 내린 그들을 뜨겁게 축복해주시고 고무해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조직들에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진출한 청년들의 사업과 생활을 어머니의 심정으로 보살펴주며 당을 받드는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청년들에 대한 한량없는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이 계신 때로부터 몇달이 흘렀다.

그 기간은 당조직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탄원진출한 청년들과의 사업을 얼마나 실속있게 진행했는가를 검증받은 나날이였다고 말할수 있다.

돌이켜보면 전천탄광 초급당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당조직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축하문을 받아안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떨쳐나선 청년들과의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세운데 기초하여 적극 전개하였다.이 지역과 단위들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이 첫걸음부터 혁신과 위훈의 자욱을 큼직하게 찍어가고있는것은 높은 수준에서 진행된 당적지도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청년들이 탄원진출한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은 그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어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적극 떠밀어주어 청년들이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똑바로 알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 청년중시사상의 기본요구입니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탄원진출한 청년들과의 사업에서도 천편일률식은 금물이다.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부합되면서도 실정에 맞는 참신한 방법들을 탐구하여 활용할수록 큰 수확을 거두게 된다.

사상의 무기를 메고 청년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곳 당조직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직접 만나뵈온 청년을 비롯하여 탄원진출자들로 새로 조직된 조양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 대원들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인식시키는것을 선차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일군들은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당정책에 대한 인식정형을 알아보고 해설사업을 꾸준히 하였으며 당보와 위대성교양자료들도 정상적으로 보급받아 리용할수 있게 대책을 세워주었다.

그렇게 되니 청년들의 정치의식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변혁을 가져오는데 커다란 작용을 하게 되였다.

사상과 신념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기 위한 공세적인 사상교양사업이자 곧 청년들의 성장의 큰걸음인것이다.

탄원진출한 청년들에게 큰 일감을 맡겨주고 실천투쟁과정을 통하여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게 하는것 또한 중요하다.

당에서는 탄원진출한 청년들의 앙양된 애국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그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맨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기수가 되고 선봉투사가 될것을 기대하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많은 단위 당조직들에서는 청년들이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여 기적을 창조한 전세대 청년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그 어떤 아름찬 과제도 보란듯이 해제끼면서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기개를 높이 떨치도록 하고있다.

당조직들은 청년들이 힘들어할 때에는 지팽이가 되여주고 발걸음이 더디여질 때에는 기꺼이 밀어주고 이끌어주면서 애국의 탑, 위훈의 탑을 높이 쌓아올리도록 하여야 한다.

탄원진출한 청년들이 헤쳐가야 할 길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

당조직들이 그들의 사업과 생활의 구석구석을 언제나 깊이 관심하며 정과 사랑을 아낌없이 기울이는것 또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되는 문제이다.

신의주시당위원회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당위원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초급당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당조직들이 이 사업을 원만히 해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정든 집과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을 멀리 두고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진출한 청년들을 어머니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줄 때 그들은 시련과 난관도 웃으며 뚫고나가고 보답의 한길, 충성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가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실화 : 천의산의 종소리

주체110(2021)년 11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땡-땡-땡-

수려한 산발에 메아리를 일으키며 종소리가 울려퍼졌다.함흥시 래일고급중학교 천의산분교의 녀교원이 울리는 수업종소리였다.산듯한 운동복차림으로 분교의 현관문을 나선 한 남자교원이 그에게 밝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운동장에 렬을 지은 7명의 소학반학생에게 다가섰다.이윽고 그는 학생들의 앞장에서 달리기를 시작하였다.나이는 물론 학년 또한 각각인 학생들이 천의산이 떠나갈듯 힘찬 구령소리를 웨치며 달리는 모습을 보는 녀교원의 얼굴에 긍지가 한껏 어리였다.새세대들을 나라의 역군으로 키워간다는 남다른 영예와 보람을 안고 외진 천의산분교를 지켜가는 교육자들은 안수경과 그의 남편인 김경일이였다.

 

* *

 

10년전 9월 어느날 해발 1 280여m인 천의산으로 뻗은 굽이굽이 령길에 발자욱을 찍는 한 처녀가 있었다.분교교원으로 자진하여가는 안수경이였다.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닦던 그는 손채양을 한채 아득한 산정을 바라보았다.

(천의산이 높긴 높구나.)

불현듯 분교로 떠나는 자기를 바래워주던 교장의 말이 되새겨졌다.

《천의산분교에 기어이 올라가겠다니 막지는 않겠소.그곳에서 계속 생활하겠는가는 석달후에 다시 토론합시다.》

안수경이 천의산분교의 교단에 설 결심을 한데는 사연이 있었다.

천의산분교는 학교에서 퍼그나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있었다.너무도 외진 곳이고 또 학생수도 적어서 학교에서는 교원들로 륜번제를 정하고 석달씩 천의산에 올라가 수업을 진행하게 하였다.

어느날 급히 토론할 문제가 있어 교장방을 찾아갔던 안수경은 그앞에 몇명의 학생이 눈물이 글썽해서 서있는것을 보게 되였다.알고보니 천의산분교의 학생들이였는데 자기들의 선생님을 교대시키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안고왔다는것이였다.먼길을 달려온 학생들의 얼굴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고 운동화와 바지가랭이는 온통 흙먼지투성이였다.

교장은 딱한 표정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학생동무들의 심정은 알만 합니다.하지만 담임선생님은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깨가 축 처진 나어린 학생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안수경은 생각이 깊어졌다.천의산에서 학교까지 달려온 학생들의 모습을 볼수록 어린 아이들의 가슴속에 우리 선생님으로 간직된 교육자가 무척 돋보였다.

얼마후 교원모임이 진행되였다.

분교교원은 치료를 미루더라도 계속 수업을 하겠다고 했고 다른 교원들은 저저마다 자기가 분교에 올라가겠다고 제기했다.모임에 참가하여 열띤 분위기를 목격하면서 안수경은 이렇게 속다짐했다.

(외진 분교의 종소린 응당 새세대 교육자인 내가 울려야 한다.)

그날 저녁 그는 교장을 찾아갔다.그의 결심을 들은 학교의 일군들은 머리를 흔들었다.리유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해전에 산골학교로 탄원해온 처녀를 또다시 외진 분교로 보낼수 없기때문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안수경은 절절하게 말했다.

《물론 분교사업이 힘들다는것도, 저말고도 분교를 지켜가겠다는 교원들이 많다는것도 압니다.하지만 그 어렵고 중요한 과업을 꼭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이렇게 되여 학교교직원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산골에서도 또 산골로 떠난 그였다.

얼마후 안수경은 목적지에 이르렀다.10여명의 학생들이 초롱초롱 밝은 눈으로 새 교원을 지켜보고있었다.《내가 이제부터 동무들의 선생님입니다.》라고 인사를 하고나서 아담한 단층건물을 둘러보던 그는 현관에 매달린 종에 시선을 멈추었다.갑자기 마음이 울렁이였다.이제부터 자기가 분교의 새 주인이며 아이들이 잊지 못하는 교육자처럼 교단을 참되게 지켜가리라는 맹세를 알리려는듯 그는 종끈을 잡고 흔들었다.

땡-땡-땡-

분교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막상 분교를 맡고보니 그에게는 모든것이 생소하여 여간 힘겹지 않았다.

학년이 서로 다른 학생들을 위해 처음으로 해보는 복식수업도 힘들었고 들리는것은 바람소리와 새소리, 방목지의 풀을 뜯는 염소들의 울음소리뿐인 천의산에서의 생활도 이겨내기 어려웠다.그때마다 안수경의 마음을 다잡아준것은 산골마을아이들에게도 골고루 따뜻이 와닿는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은혜로운 해빛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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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심의와 연구성과도입을 책임적으로, 적극적으로

주체110(2021)년 11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새로 연구한 과학기술적문제들에 대한 심의사업을 강화하며 과학연구성과를 지체없이 생산과 건설에 받아들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과학기술심의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것은 과학연구성과를 생산에 받아들여 실질적인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충분한 심의를 거친 연구성과를 현실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것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을 늘이고 경제발전을 추동해나가기 위한 결정적인 담보이다.

과학기술심의사업을 잘하지 못하여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연구결과가 생산에 도입되면 많은 자금과 자재, 로력을 랑비하는것은 물론 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주며 나아가서 인민경제발전에 커다란 후과를 미치게 된다.

또한 아무리 엄격한 심의과정을 거친 연구성과라고 해도 그것을 실천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지 못하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으로 이룩한 과학연구성과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리론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최근시기 당에서는 과학기술심의사업에서 당성, 과학성, 객관성의 3대원칙을 철저히 지킬것을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과학기술심의에서 당성, 과학성, 객관성의 3대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연구성과의 과학성과 경제기술적효과성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으며 그 과정이 곧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사업을 고무하고 더 큰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하는 과정으로 되게 할수 있다.

만일 과학기술심의에서 이러한 원칙이 구현되지 않아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성과와 과학적인 주장들이 응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거나 묵살된다면 그들의 창조적적극성에 찬물을 끼얹게 되고 나중에는 과학기술전선이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할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과학기술심의를 당성, 과학성, 객관성의 3대원칙에서 엄격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학문별부문과학기술심의위원회 성원들을 당적원칙이 강하고 학술적권위가 있는 성원들로 꾸리는것과 함께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인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감으로써 과학연구성과의 도입과 경제기술적효과성을 철저히 담보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각급 과학기술심의도입위원회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이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각급 과학기술심의도입위원회들이 자기 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면서 파악이 있고 경제기술적효과성이 있는 연구성과만을 생산에 받아들이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며 국가적리익을 떠난 어떠한 리기적목적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국가과학기술심의도입위원회는 연구성과를 정확히 평가하고 그것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이는데서 학문별부문과학기술심의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을 중시하고 그 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엄격히 총화하며 성, 중앙기관, 도과학기술심의도입위원회는 학문별, 지역별부문과학기술심의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한편 과학심의위원회와 과학평의회들도 자기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

과학연구성과들을 즉시에 생산에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이 과학기술성과를 도입하기 위한 과학연구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의 분담을 바로하며 성, 중앙기관, 도과학기술위원회들과 해당 기관, 기업소들에서 심의등록된 과학기술성과를 도입하기 위한 년차별, 단계별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실행해나가는것이다.

과학기술성과를 내놓은 기관, 기업소들과 그것을 도입하는 기관, 기업소들이 서로 합심하여 성과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며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그에 필요한 조건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는것도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해당 기관, 기업소들에서 새 기술연구와 도입에 이바지한 성원들을 우대해주는 사업도 잘 짜고들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심의와 연구성과도입을 책임적으로, 적극적으로 진행하는것이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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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위대한 사랑의 품이 인재를 낳는다

주체110(2021)년 11월 9일 조선외무성

 

외신들의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세계적인 일류급대학이라고 일컫는 미국 하바드종합대학에서 수십명의 대학생들이 학생쎈터를 점거하고 천막에서 숙식하면서 대학기숙사의 렬악한 환경을 개선할것을 요구하여 항의행동을 벌렸다고 한다.

이 대학의 기숙사호실들에서는 불비한 위생환경으로 말미암아 곰팽이가 대대적으로 번식하고있어 많은 학생들이 호흡기질환에 시달리고있지만 대학측은 이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학생들이 항의행동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퇴학은 물론 법적조치까지 취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페단은 일부 유럽나라들에서도 만연되고있다.

이 나라들에서는 많은 대학생들이 기숙사들의 수용능력이 모자라 세집에서 류숙하며 공부하는것이 례상사로 되였고 그나마 배로 뛰여오른 주택임대료를 감당하느라 학생들은 과중한 재정적부담에 허덕이다 못해 이를 반대하는 항의시위들을 전개하고있다.

신성한 륜리와 도덕만을 가르쳐야 할 교정이 학생들의 생활문제에 등을 돌려대는가 하면 학생들은 조국과 민족의 흥망을 걸머졌다는 자각은커녕 극심한 생활고의 나락에서 개인주의와 약육강식의 론리를 터득하는것이 오늘 미국과 서방이 자랑하는 《선진교육》의 진면모이다.

인간을 오직 황금의 부속물로 치부하는 부패한 자본주의사회에 비해볼 때 인간을 가장 신성히 여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오늘 교육분야에서도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교육조건과 환경은 인재양성의 귀중한 밑거름이며 대학, 학교들을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편리하게,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훌륭히 꾸려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웅지이다.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에 천만금도 아낌없이 다 기울여주시며 얼마전에는 기숙사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의 장학금을 높여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고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자!》는 믿음과 정이 어린 구호도 제시하여주신 김정은동지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속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세계과학계가 인정하는 국보급의 재사들이 앞을 다투어 배출되고있다.

세상사람들 누구나 이 희한하고 격동넘치는 현실앞에서 스스로 느끼게 될것이다.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기둥감들은 돈과 재물이 아니라 사랑과 애국의 억센 힘만이 낳을수 있다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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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대결흉심을 버려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오랜 세월 민족분렬의 고통속에 살아온 우리 겨레는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지만 현 정세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과는 달리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 머물러있다.

그것은 남조선당국이 관계악화의 원인을 알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와 적대적편견, 적대시정책에서 탈피할념을 하지 않고있는것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저들은 우리 공화국을 《견제》한다는 구실밑에 무분별한 온갖 전쟁연습과 군비증강에 열을 올리고 우리의 응당한 자위권행사에 대해서는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려드는 이중적태도는 북남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고있다.

이러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고서는 북남사이에 신뢰는커녕 불신과 오해만 더욱 두텁게 할뿐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남북사이에 불신과 대결의 불씨로 되고있는 요인들부터 없애야 한다.》, 《편견과 불공정한 이중적행태는 하루빨리 버리는것이 좋다.》, 《북이 요구하는 선결과제를 외면하면서 관계개선을 떠들어야 아무것도 해결될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이다.

민심의 한결같은 요구, 력사의 부름을 외면하면 차례질것은 겨레의 지탄과 배격밖에 없다.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갈것을 바라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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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하늘땅같은 차이 – 녀성인권실상

주체110(2021)년 11월 9일 조선외무성

 

1979년 12월 유엔총회 제34차회의에서 모든 형태의 녀성차별청산에 관한 협약이 채택된지 4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에서는 아직도 녀성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단계에 이르고있어 세계의 조소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미국 뉴욕시의 어느 한 번화가부근에서는 한 녀성이 길을 걸어가는 아시아계녀성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강요하면서 망치로 머리를 여러번이나 내리쳐 부상을 입히는 소름끼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올해초 유엔녀성기구가 18살부터 24살까지의 영국녀성들의 97%가 성폭행을 당한적이 있거나 당하고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지난 4월 이에 격분한 수백명의 영국녀성들이 성폭행을 반대하는 《97%행진》에 나섰다.

세계를 경악시킨 12살소녀에 대한 야만적인 강간사건에 뒤이어 이 나라에서는 경찰이 규정을 위반하였다는 리유로 백주에 한 녀성을 체포하여 수갑을 채운후 시내에서 떨어진 숲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워버린 끔찍한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인간의 《자유》와 《인권》을 표방하는 서방나라들에서 녀성들이 어떤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이와 같은 자료들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언제인가 인권문제를 토의하는 국제회의에서 100여개의 많은 나라들이 모든 형태의 녀성차별청산에 관한 협약을 비롯한 인권협약들에 아직까지 등을 돌려대고 비준하지 않고있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 사실 한가지만 놓고보아도 미국에서의 녀성인권유린범죄행위들이 정부의 묵인조장하에 벌어지고있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녀성들의 참다운 권리가 보장되는 나라, 그 나라는 과연 어디인가.

1946년에 남녀평등권법령을 채택발효한 우리 나라는 녀성차별청산에 관한 협약에 가입하여 규제된 모든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 녀성권리 및 건강보호증진분야에서 국제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있다.

평범한 녀성로동자가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되고 다산모들에게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까지 수여해주고있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세쌍둥이, 네쌍둥이를 낳아 키우는 녀성들에게는 담당의사를 두며 살림집과 약품, 식료품, 가정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것과 같은 특혜가 돌려지고 국가가 검진 및 건강관리체계에 따라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면서 전적으로 맡아키우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터무니없이 남의 《인권》문제를 걸고들기전에 수많은 녀성들이 사회악의 희생물로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는 자기 나라의 렬악한 인권문제에 응당 낯을 돌려야 하며 《인권》의 간판으로 자기의 허물을 가리워보려는 비렬한 행위를 즉각 걷어치워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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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나에게는 꿈이 있다.》

주체110(2021)년 11월 9일 조선외무성

 

최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한 소학교에서 10살난 흑인장애자소녀가 자기가 그린 그림때문에 교실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소녀의 어머니는 《여러명의 학급동무들이 다같이 그림을 그렸는데 내 딸만 체포되였다. 나는 체포경위가 그림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수갑을 찬 딸이 멀어져가는 모습을 바라볼수밖에 없는 자기의 처지를 개탄하였다.

며칠전 미사법성은 미국 유타주 쏠트레이크시의 학교들에서 인종차별행위가 극심하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학교들에서는 백인학생들에 비해 흑인학생들에 대한 처벌이 매우 엄격하며 흑인학생들은 학생조직같은것을 결성할 권리마저 행사할수 없다고 한다. 지어 백인학생들이 흑인학생들을 향해 원숭이소리를 지르거나 그들의 머리칼을 잡아당기며 《가서 목화나 따라!》, 《너는 나의 노예다!》라는 노예시대의 모욕적인 발언까지 내뱉아도 흑인학생들은 항거조차 할수 없다고 한다.

더우기 한심한것은 시교육당국이 학생들속에서 제기된 인종차별행위와 관련한 불만과 신소들을 고의적으로 무시함으로써 인종차별행위가 만연하도록 방치하고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세기를 넘어 이어지는 인종차별에 항거하여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이 《나에게는 꿈이 있다.》는 금언으로 반인종주의운동의 불을 지핀 때로부터 50여년이 흘렀다.

그때로부터 반세기가 넘었지만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 없어지지 않고있으며 수많은 흑인들은 여전히 《숨이 막힌다.》, 《흑인의 생명도 귀중하다.》고 웨치고있다.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쟁취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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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현 피난민사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주체110(2021)년 11월 9일 조선외무성

 

오늘 세계의 급속한 파동을 몰아오고있는 피난민사태는 하나의 전인류적인 재앙, 세계적인 난문제로 되고있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최근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2020년 말 현재 세계적으로 내란과 무장분쟁을 피하여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수는 8 240만명에 달하였으며 이것은 2010년에 비해 피난민수가 거의 배로 늘어난것으로서 력사상 최고기록으로 되였다고 밝히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올해에만도 8월까지 약 39만명이 살길을 찾아 피난길에 올랐다.

지금 세계 여러 나라들에 흩어져있는 피난민들은 식량과 먹는 물, 생활필수품의 부족과 불비한 위생조건으로 하여 최악의 생활환경속에서 온갖 고통과 불행을 당하면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고있으며 지어 총에 맞아 죽는 비참한 운명까지 겪고있다.

오늘의 극심한 피난민사태는 자기의 패권주의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도처에서 간섭과 침략, 동족상쟁과 리간분렬을 일삼고있는 미국에 의하여 산생되였다.

미국은 지금까지 《민주주의수호》와 《인권》, 《반테로》의 미명하에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침략전쟁과 소요를 일으켜 사회안정과 질서를 여지없이 파괴하였으며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수천수만의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피난민으로 전락되게 하였다.

2011년 미국이 리비아의 반정부세력을 사촉하여 가다피정권을 붕괴시킨후 이 나라는 극도의 정치적혼란과 무질서에 빠져들었으며 지속되고있는 전란과 교파간, 종족간 대립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정든 고향을 버리고 이국땅으로 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비단 리비아뿐만이 아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친 나라들은 례외없이 모든것이 여지없이 황페화된 《피난민대국》, 《 피난민원천국》으로 전락되였다.

지금 많은 나라와 국제기구들이 피난민사태의 해결을 위하여 수많은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고있지만 사태의 장본인인 미국은 그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의 패권적지위를 노린 침략과 간섭행위에 더욱 집요하게 매여달리면서 도전해나서고있다.

인류가 겪고있는 온갖 불행과 재난의 화근인 미국이 존재하는 한 피난민사태는 언제가도 해결될수 없으며 세계는 결코 평온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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