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5th, 2021

김일성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한 연설 1938년 11월 25일-

주체110(2021)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게 됩니다.

동무들도 아는바와 같이 지금 우리앞에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가 조성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과 조선인민의 대중적인 반일투쟁에 의하여 도처에서 타격을 받고 혼란상태에 빠진 일제침략자들은 저들의 참패를 만회하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를 겹겹이 포위하고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기도하는 동시에 혁명조직과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책동을 감행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에 전례없는 장애가 조성되였으며 도처에서 혁명조직들이 파괴되고 수많은 혁명군중들이 검거투옥, 학살되고있습니다.

일제의 발악적책동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 조선혁명은 커다란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최근에 혁명의 앞길에 난국이 조성되게 된것은 무엇보다도 국제당에 있는 일부 사람들의 모험주의적인 책동의 후과와 주요하게 관련되여있습니다. 좌경모험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은 실정도 모르면서 정세를 그릇되게 판단하고 국제당의 이름으로 중국 동북지방에 있는 항일무장부대들에 무모한 지시를 주었습니다. 그들의 지시에 의하면 만주의 무장부대들이 《만주국》의 수도 장춘을 반달형으로 포위공격하고 열하방면으로 나가 북상하는 팔로군부대와 합세하여 중국관내로 쳐들어가는 일제침략군을 타격하게 되여있었습니다.

이것은 조성된 군사정치정세로 보나 유격전쟁의 원칙으로 보나 매우 무모한 계획이였습니다. 당시 일제침략자들은 중국관내에 대한 침공을 확대하기 위하여 만주에서 관동군을 비롯한 제놈들의 침략무력을 급격히 증강하고있었습니다.

특히 중국관내침공의 관문이라고 볼수 있는 열하지방과 봉천평야일대에는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일제의 대병력이 집결되여있었습니다. 적아간의 력량관계로 보아 열하원정은 전혀 무모한 작전이였습니다.

유격전의 기본요구는 자체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적을 각방으로 소멸약화시키는것입니다. 유격전의 이 요구를 관철하자면 정규군이 마음대로 활동하기 어려운 지대인 산악과 밀림을 리용하여 적을 무력하게 만들고 림기응변의 령활한 전술로써 적을 부단히 소멸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진출하게 되여있는 장춘지구와 봉천평야는 무변광야입니다. 그러니 산악에 의거하여 불의의 진공전, 매복전을 해오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이런 평야지대에 나가서 《정예》한 일제침략군과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는것은 유격전술의 기본요구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행동입니다.

원정과정에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입은 손실은 열하원정계획이 유격전의 기본요구에 배치되는 군사모험주의의 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봉천평야에 진출한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은 위력한 포화력과 기동수단을 가진 관동군의 추격을 받아 별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큰 손실을 보았으며 얼마 남지 않은 병력을 수습해가지고 산악지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열하원정계획이 무모한 작전이였다는것은 또한 열하원정이 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을수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는것을 놓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은 우리가 일제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동만과 남만의 광대한 지역에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여놓았기때문에 광범한 반일군중의 물심량면의 지지성원속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줄기차게 발전시키고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열하원정계획에 의하여 군중적지반을 닦지 못한 생소한 지역에 진출하다보니 조직군중의 지지성원을 받지 못하고 고립무원한 상태에서 활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열하원정의 무모성은 명백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열하원정과 같은 무모한 작전을 처음부터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류하, 통화 일대에서 여름한철 야산에 의거하여 평야지대에 집결된 적들을 유인기습하는 기동작전들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놈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 일대에서 일제의 대륙침략전쟁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배후타격작전을 강화하였습니다. 이것은 열하원정에 참가하여 난관을 겪고있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을 위기에서 구원하는 투쟁으로도 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겨울에는 장백일대에서 새로 받은 대원들을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정치군사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하여 집중적인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적들에게 커다란 군사정치적타격을 주면서 자체의 력량을 계속 보존하였을뿐아니라 더욱 확대강화하였습니다.

그러나 놈들이 열하원정의 길에 오른 부대들에 대한 《공세》를 취하고 혁명조직들과 혁명군중들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혁명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게 되였습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남호두회의가 있은 이후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압록강연안에 진출하여 백두산근거지를 창설하고 군사정치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은 새로운 앙양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보천보전투를 비롯하여 국내와 국경일대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진행한 군사정치활동은 우리 인민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휘황히 비쳐주었으며 우리 인민의 반일기세를 비상히 높여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국내와 백두산서남부의 광대한 지역에 조국광복회 산하조직들이 결성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반일군중이 결속되였으며 조선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은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되였습니다.

중일전쟁과 관련하여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여야 하였던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이 앙양되고있는데서 커다란 위구를 느끼고 조선과 백두산서남부일대의 혁명조직과 혁명군중에 대한 전면적인 《토벌》을 감행하였습니다. 놈들은 인민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면서 특히 지하혁명조직을 파괴하기 위한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리하여 이 일대의 수많은 공산주의자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이 검거투옥되고 혁명조직이 파괴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주관주의자들에 의하여 강요된 열하원정은 중국인민의 반일무장투쟁에는 물론,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에도 엄중한 후과를 끼쳤으며 일제침략자들로 하여금 더욱 기승을 부리게 하였습니다.

혁명앞에 난국이 조성되게 된것은 또한 열하원정에서 일부 항일련합군부대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 기회를 리용하여 일제가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는 사정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일제는 최근에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을 저지시키지 않고서는 중일전쟁을 《속전속결》할수 없다고 하면서 관동군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봉천, 안동 경비사령부관하의 위만군부대들, 심지어 지방의 무장경찰들까지 총동원하여 동변도지방의 군사전략상 주요지대들에 배치하였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이번 《토벌》작전의 주되는 목표를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에 두고 수다한 병력으로 남패자를 이중삼중으로 포위하고있으며 련일 비행기로 우리 인민혁명군을 모독하고 유혹하는 삐라들을 살포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최근에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전술도 바꾸었습니다. 놈들은 《집중토벌》의 전술로 나오면서 인민혁명군을 발견만 하면 진드기처럼 달라붙어 추격함으로써 우리 인민혁명군으로 하여금 기아와 피로 속에 주저앉게 하려 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무력에 의한 《대소탕전》을 진행하면서 우리 인민혁명군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고 혁명의 변절자들로 《귀순공작반》, 《선무반》과 같은 간첩주구단체까지 조직하여 도처에 파견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마을과 산판들에는 장사군, 사냥군으로 가장한 주구들과 그밖의 여러가지 너울을 쓴 밀정들이 싸다니고있습니다.

동무들!

오늘 우리앞에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일제의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분쇄함으로써 열하원정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켜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제기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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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 당의 혁명사상은 과학이고 승리이다

주체110(2021)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따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로선의 과학성, 그 승리의 필연성을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당이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옳바른 사상과 로선을 제시하는것이다.시대와 혁명의 요구, 인민의 지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과학적인 로선과 전략전술에 의해서만 혁명과 건설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힘있게 추진될수 있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옳바른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능숙하게 조직령도하여왔다.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로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에 관한 사상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모든 사상과 로선들은 혁명과 건설의 근본지침으로, 강위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로선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이 더욱 힘있게 과시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전대미문의 도전과 격난을 뚫고헤쳐야 하는 엄혹한 시기에 우리 당이 제시하는 로선과 정책, 작전들은 백이면 백 다 거창한 변혁을 가져왔다.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그 어떤 로선의 결핍이나 정책상착오도 없이 우리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무궁무진한 생명력을 립증한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위대성과 불패의 위력이 있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로선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위대한 승리의 기치이다.

인민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사상과 로선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규정하는 기준이다.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이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 지도사상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이다.우리 당은 로선과 정책을 수립하고 그것을 시행함에 있어서 인민들의 절실한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있으며 생산과 건설도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반영과 평가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하도록 하고있다.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은 모든 로선과 정책이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고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가 우리 당의 고유한 당풍으로 고착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은 우리 당의 정치철학, 정치리념이다.인민을 떠난, 인민에게 의거하지 않는 로선과 정책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신조이다.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사람들의 기품과 인격을 높이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립증할데 대한 사상, 농작물배치구조를 대담하게 바꾸고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할데 대한 정책들에는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 깃들어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들을 확고한 신념으로, 사업과 생활의 지침으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깨끗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고있다.전체 인민이 당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무궁무진한 힘, 그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정확하게, 가장 철저하게 반영한 조선로동당의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사상과 로선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당기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될것이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로선은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며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보검이다.

우리가 나아가는 사회주의의 길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맞다드는 온갖 도전과 장애속에서도 사소한 헛갈림도 없이 신심드높이 나아갈수 있는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데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로선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지난 10년간은 우리 혁명에 있어서 력사에 류례없는 격난이 겹쌓인 준엄한 시기였다.우리 당은 옳바른 전략전술로 부닥치는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왔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은 50년, 100년앞을 예견한 선견지명있는 로선이였고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정확히 타산하고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며 수시로 변화되는 환경에 신축성있게 대응해나갈수 있게 한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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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216사단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의 궐기모임 진행

주체110(2021)년 11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216사단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의 궐기모임이 24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재룡동지와 내각부총리 박훈동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정성동지, 216사단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 군인건설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김재룡동지의 보고에 이어 216사단 참모장 김상룡동지, 조선인민군 군관 박창선동지, 포태건설려단 황해남도련대 정치부장 유철호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삼지연시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단계공사실태를 료해하시고 당의 결정과 정책을 현실로 구현한 216사단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사단의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이 부닥치는 시련을 과감하게 뚫고헤치며 백두산건설부대의 자랑스러운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땅에서부터 인민의 리상향을 펼치실 원대한 구상을 지니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백두산기슭의 대건설전역에 모시고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은 216사단의 전체 전투원들의 가슴가슴은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으며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현지말씀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고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을 삶과 투쟁의 활력소로 받아안고 혁명적열정을 다시금 총폭발시켜 삼지연시를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로동당시대의 산간문화도시로 더욱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모든 건설자들이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우고 한장의 블로크를 쌓아도 백두산건설자의 깨끗한 량심을 다 바쳐 최상의 질적수준을 보장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지휘성원들은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오를 이끌며 항일유격대지휘관들처럼 이신작칙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야전형의 지휘관, 실천가형의 지휘성원이 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모두가 항일의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사단앞에 맡겨진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이 향도하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인민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센 신념을 만장약하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모임이 끝난 후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의 대렬행진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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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기상 -남패자회의 83돐에 즈음하여-

주체110(2021)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정신은 한 나라, 한 민족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 실패와 좌절을 모르고 꿋꿋이 전진할수 있게 하는 결정적힘이다.

백절불굴의 공격정신!

이 정신과 함께 불패의 강국이 폭풍치며 전진하고있다.

중첩되는 격난속에서도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오늘의 장엄한 현실,

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회의에서 밝혀주신 투쟁방침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고난의 행군길을 과감히 헤치던 항일혁명선렬들의 억센 기상그대로이다.

겹쌓인 시련과 난관을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맞받아나가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빛발친 남패자!

이 력사의 지명이 오늘날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미치는 충격은 비상히 크고 심원하다.

우리는 왜 반드시 승리하는가, 무엇으로 승리하는가를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깨우쳐준 남패자,

이 지명을 다시금 불러보며,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려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이야말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강의한 정신력의 밑뿌리이고 모든 승리의 원천이며 영원불멸할 기상이라는것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83년전의 가을, 그 나날의 만단사연이 우리의 추억속에 파도쳐온다.

당시 우리 혁명앞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일제의 관동군 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위만군, 지방무장경찰대까지 총동원되여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는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 《문화토벌》의 미명하에 대대적으로 벌어진 《귀순공작》, 좌경모험주의적인 열하원정의 후과로 하여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되게 된 조선인민혁명군…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주체27(1938)년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몽강현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가 소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싸워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선혁명가들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해서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로 진출하고 광활한 지역에서 군사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고 대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과업들이 제시되였다.

인류의 전쟁사는 수백배의 강적이 겹겹이 포위진을 치고있는 역경속에서 이런 과학적이고 대담한 공격전략을 창조해낸 실례를 알지 못하고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어찌하여 남패자를 겹겹이 포위한 일제와 주저없이 판가리결전을 선포하시고 그처럼 피어린 고난의 길을 택하시였던가.

그때를 회고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닥쳐온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였다, 앉아서 걱정만 해가지고서는 문제를 풀수 없었다, 물론 밀영같은데 들어가서 배겨있으면 한해 겨울을 무사히 보낼수도 있고 력량은 보존할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 현상유지나 해가지고서야 어떻게 혁명앞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할수 있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힘이 들더라도 고난의 행군을 해서 조국에 나가기로 했다고 교시하시였다.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참으로 가혹하고 준엄한 시련을 헤쳐야 하는 혈전의 길이였다.

《진드기전술》에 의한 적들의 검질긴 추격, 비행기까지 동원한 이중삼중의 포위망, 조선인민혁명군의 내부와해를 노리고 감행된 대대적인 《귀순공작》, 깊고깊은 눈무지들과 모든것을 날려보낼듯한 눈보라, 령하 40゜C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참기 어려운 식량난…

조선혁명이 주저앉느냐, 과감히 일어나 전진하느냐 하는 가렬처절한 시기에 고난의 행군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심장속에서 끓어번진 열원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찾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한 령군술과 림기응변하는 유격전술로 굶주린 이리떼처럼 달려드는 강도 일제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기시였다.병력의 집중과 분산, 불의의 기습전, 신속한 기동전을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의 령활한 전술에 놈들은 전률하였다.마침내 일제의 악랄한 발악적공세는 격파되였으며 고난의 행군은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성과 엄혹성으로 하여 걸음걸음 고난과 시련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전인미답의 길이였다.하지만 굴함없이 맞받아나가는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이 있고 그 빛나는 계승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승리만을 이룩하였다.

시련이 물러가기를 기다린것이 아니라 주동적으로 맞받아나가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비상한 공격정신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우리 혁명을 줄기찬 전진과 앙양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 우리 인민들은 그이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끓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주체110(2021)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은 청년동맹사업을 적극 밀어주고 청년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자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이 청년판으로 들끓고있다.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로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청춘의 기개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영웅적위훈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을 크게 고무하고있다.

이 앙양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청년들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길에서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자면 당조직들이 청년동맹사업을 적극 밀어주고 청년교양에 배가의 품을 들여야 한다.여기서 중요한것은 모든 청년들이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똑바로 알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적극 떠밀어주어 청년들이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똑바로 알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 청년중시사상의 기본요구입니다.》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총적목표, 총적투쟁과업으로 삼고있는 우리 청년조직의 본태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계승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이 어려있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이 곧 김일성김정일주의에 충실하는것으로 된다.

모든 청년들을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하고 사회주의건설투쟁에 헌신하는 애국청년으로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의 요구이다.

청년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이르는 곳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제껴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될수 있다.

청년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청년세대의 특성과도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의 청년들은 나라가 고난을 겪던 시기에 나서자랐다.그런것만큼 청년들에 대한 교양을 잘하여야 그들이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똑똑히 알고 사회주의미래의 주인공, 건설자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갈수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무리 난관이 겹쌓이고 해야 할 일이 많아도 우리 혁명의 다음세대를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주체로 준비시키는것보다 더 긴급하고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청년들을 키우는 사업에 품을 들여야 전세대가 흘린 애국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게 되며 조국의 미래가 창창해지게 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청년들이 자기의 본태와 피줄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모든 청년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중심을 두고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청년들에게 사회주의는 어떤 사회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은 무엇인가를 원리적으로, 대비적으로 체득시켜야 한다.특히 사회주의, 공산주의사상의 핵인 집단주의사상을 우리 사회의 자랑스러운 현실과 결부시켜 깊이 심어주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청년들스스로의 요구로 간직되도록 하여야 한다.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해나갈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와 전략전술을 밝혀주는 위대한 당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한 해설선전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새세대들과 인민들에게 베풀어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비싼것인가를 똑똑히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꾸준히 하여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간고분투의 노력으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이 땅우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를 일떠세운 1950년대, 1960년대 청년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은 새세대 청년들에게 사회주의신념을 더 굳게 심어주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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