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1th, 2021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인민의 강용한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자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우리 인민에게만 고유한 인생철학이 격동의 이 시대를 진감하며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심장을 송두리채 맡기는 매혹과 흠모의 정으로 우러러따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일편단심!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현실로 전환될 위대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관건적인 올해의 전투.

오늘의 한순간한순간이야말로 분초를 쪼개는 긴장한 투쟁으로 알심있는 사업실적들을 이루어내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각이다.

무엇을 위하여 투쟁하며 어떻게 살며 싸워야 하는가를 자각한 인민의 힘은 무한대하다.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 천만이 신념과 의리로 간직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이것이 힘겨워도 열백번 꿋꿋이 일어나게 하는 신념과 락관의 무궁무진한 원천이고 지혜와 열정을 총폭발시켜 불굴의 영웅성을 낳게 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의 위력한 무기이다.

 

* *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 다음단계의 거창한 작전을 련속적으로 전개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증명하여야 하는 올해의 전투,

이처럼 비상한 의미를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올해의 전투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행로에서 더없이 영광스러운 투쟁으로 빛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 그대로 담겨져있는 5개년계획의 첫해 전투가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

이는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위대한 인민만이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가장 영광스럽고 보람찬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혁명대오의 위력은 곧 정치사상적위력이며 여기에서 기본은 수령을 충심으로 받들어나가려는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비상히 앙양된 열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함께라면 기쁨도 영광이고 시련도 영광이다!

우리 조국이 피눈물의 바다에서 강잉히 일떠서 사상초유의 격난을 무수히 헤치며 반만년민족사앞에 그처럼 떳떳하고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 부여한 민족사적인 과제를 자랑스럽게 수행할수 있은 세기적인 기적의 바탕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혁명의 한길만을 꿋꿋이 가려는 인민의 비상한 각오와 결심, 불굴의 정신적힘이 놓여있다.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이 숭고한 리념을 안고 싸우는 인민에게는 이 세상에 무서운것이 없으며 해내지 못할 일이 있을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10년 혁명령도사를 뜨거운 심장으로 새기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펼쳐가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승승장구하는 위대한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걸음걸음 체험하며 우리 인민이 가슴깊이 간직한 고귀한 진리이고 신념이다.

자기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고상한 풍모를 지닌 이런 훌륭한 대부대가 당중앙두리에 굳게 결속되고 끊임없이 장성강화되여온것으로 하여 우리 조국에서의 10년력사는 비길데없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것으로 빛나는것이다.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기본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절대적인 신뢰심으로부터 우리 인민은 그이께 충성다하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도리로 여기고 살며 싸워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10년 혁명령도사라는 말만 외워도 혁명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언제 한번 편히 쉬신적 없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경애하는 그이의 눈물겨운 헌신의 나날이 심장을 파고들어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하여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경애하는 그이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것이 우리 인민의 일상적인 생활신조로 되였던것이다.

애오라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위하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일편단심은 이러한 순결한 사상감정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니고있는 모든 영예와 존엄은 곧 가장 걸출한 위인으로, 인민적수령으로 세계가 한결같이 흠모하고 칭송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권위이며 영예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께 일편단심 충성다하는 여기에 우리 인민의 무궁한 영광과 행복이 있다.

우리는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존함으로 빛나는 시대에 살며 력사상 가장 성스러운 위업수행을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의 혁명가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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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을 구현한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오늘 세인은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순간의 멈춤없이 줄기차게 전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경탄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우리 나라가 남들같으면 단 한달도 뻗쳐내지 못할 최악의 조건에서도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가고있는 힘의 원천은 위대한 정치철학, 정치리념을 구현해나가고있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 행정에 철저히 구현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공고발전되였으며 그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사회주의가 꺼지지 않는 불이 되고 영원한 투쟁의 표대로 되자면 정치철학, 정치리념이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빛내여주고 인민의 행복과 리상을 참답게 실현해주는 가장 정의롭고 혁명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기초가 든든한 건물이 그 어떤 폭풍에도 끄떡없듯이 위대한 정치철학, 정치리념을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철학, 정치리념은 이민위천, 위민헌신이다.그것은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 주체의 정치철학이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아야 한다는 숭고한 정치리념이다.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개척한 사회주의위업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에 깃들어있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은 가장 신성한 존재이다.

인민이 신성한 존재로 된다는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받든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상에 우리 인민보다 더 훌륭한 인민은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야 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군 하신다.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는 높이에 인민을 올려세운것은 인민중시, 인민존중의 숭고한 표현으로 된다.인민이 정치와 착취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인민대중의 지위를 이렇듯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고있는 사회는 오직 우리식 사회주의뿐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수령과 한자리에 앉아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국사까지 론하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수산사업소들을 찾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로전사들에게 물고기잡이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신 뜨거운 사연들을 새겨안을수 있고 경공업공장들에 가보면 근로자들에게 주체화, 현대화의 묘술을 가르쳐주신 전설같은 혁명일화들을 들을수 있다.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가정들과 공장과 농촌, 외진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새겨져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우리 사회의 인민적성격은 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쳤던 시기 군당위원회일군들은 천막에서 사업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군당위원회청사에서 생활하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진데서도 절감할수 있다.이 땅에서는 인민우에 군림하고 인민의 리익을 해치는 세도군, 관료배들이 발붙일 곳이란 있을수 없다.

인민을 하늘같은 존재로 내세우며 그들을 섬기고 받드는것이 하나의 혁명적기풍으로 확립된 주체의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사회발전의 최고봉이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근본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다.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며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사상이 국가건설과 활동에 철저히 구현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이 최우선시되고있다.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중대결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국가의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나라가 우리 공화국이다.

인민의 국가의 참모습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력사를 돌이켜보면 시국이 좋을 때에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웨치다가도 일단 시련이 닥쳐오면 인민을 헌신짝처럼 줴버린 실례들이 허다하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뜻밖의 불행을 당하면 더 가까이 다가가 품어주고 그것을 하루빨리 가셔주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있다.

지금 평양시와 검덕지구에서 인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한 건설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강력한 대책들이 취해지고있는것은 결코 나라에 자재와 자금이 넉넉해서가 아니다.그것은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걸린 문제를 푸는것을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내세우고있기때문이다.인민의 운명의 보호자로서의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있기에 우리 당은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특별명령서를 발령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도 강력히 전개해나가고있는것이다.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하여 당과 국가의 총력을 기울이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기에 우리의 사회주의는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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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과 혁명적수양 : 인민적품성-군중성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군중과 함께 행동하고 어울리는 품성인 군중성은 일군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일군들이 군중과 떨어지면 당이 군중과 떨어지게 되고 당이 군중속에 뿌리를 박지 못하면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사명에 충실할수 없다.일군들의 군중성문제는 이처럼 심각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군중성이 있어야 한다고, 일군들이 군중성이 없으면 군중과 어울릴수 없으며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자신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도 군중이 우리 당의 모습을 찾아본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당이 바라는 일군다운 품성을 갖추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기를 바라시는 숭고한 의도의 발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소탈하지 못하고 군중성이 없으면 사람들속에서 고립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람들을 너그럽게 대하여야 합니다.》

군중과 혼연일체가 되는것은 로동계급의 당의 생명선이다.당이 군중과 혼연일체가 되자면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어떤 조건, 어떤 환경속에서도 군중과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일군과 군중과의 관계, 이를 옳게 인식하는것이 선차적이다.

일군들과 군중과의 관계는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이기 전에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 이를 깊이 명심하는 일군만이 군중을 당을 따르는 길에서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진정한 동지로 믿고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할수 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쳐 헌신할수 있다.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사업을 조직하는것이 중요하다.

군중심리를 모르는 사람은 사람과의 사업을 바로할수 없다.가까이 앉아야 정이 통한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며 담화도 하고 일도 함께 하면서 의견도 들어보고 걸린 고리도 풀어주어야 서로 친숙해지고 또 그렇게 될 때 군중이 흉금을 다 털어놓을수 있다.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일하려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마음속진정이라는 거대한 무기를 가지고 군중속에 들어가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치활동가로서의 일군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

마음속진정이라는 무기가 없이 군중속에 들어가는 일군은 몸은 비록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도 군중과 어울릴수 없다.

군중을 이루는 그 한사람한사람의 심정에서 사고하고 위해주는 일군이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일하는 일군이다.

무턱대고 내려가 멋없이 행동할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주동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갈 때에는 미리 준비를 잘하고 계획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주동적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아래에 내려가면 될수록 많은 사람들과 만나 담화하는것이 좋다고, 일군들이 담화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사람을 무턱대고 만날것이 아니라 그에 대하여 미리 료해하고 어떻게 하면 그가 속을 툭 털어놓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연구하고 만나야 한다고, 이런 준비가 없이 사람을 만나면 그가 속을 주지 않고 외교를 할수 있다고, 담화를 그렇게 하면 오히려 하지 않은것보다 못하다고 교시하시였다.

겸손성, 소박성은 군중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다.

일군들이 겸손하고 소박하지 못하면 군중의 지지와 사랑을 받지 못하고 말밥에 오르게 되며 그렇게 되면 일군으로서의 자격을 잃게 된다.혁명적군중관점을 가지고 군중을 귀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군중의 의견을 귀담아듣는 일군은 분명 군중성이 있는 일군이다.

너그러운 품성을 지니고 군중의 속마음을 리해할 대신 쓸데없이 틀을 차리거나 협애하게 생각하고 경솔하게 행동하여서는 군중과 친숙해질수 없다.

쭉정이벼이삭이 머리를 빳빳이 쳐드는것처럼 제가 다 아는것처럼 처신하는 일군, 자기 비위에 거슬리면 감정부터 앞세우는 일군은 례외없이 속이 텅 빈 설익은 사람이며 군중은 이런 일군을 경멸하고 멀리한다.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따로 정하는 현상,

사람들의 심리에 심각히 작용하는 이런 혹심한 주관주의는 민심을 잃는 어리석은 행위인것으로 하여 이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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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혁명선렬들처럼 조국을 사랑하자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휘황한 진로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속도를 비상히 가속화하자면 전체 인민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열렬한 조국애를 지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애국자란 칭호는 조국과 인민이 자기의 가장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주는 고귀한 칭호이다.애국자의 삶처럼 값높고 아름다운 생은 없다.그러나 애국자의 칭호는 바란다고 하여 얻을수 있는것도, 요구한다고 가질수 있는것도 아니다.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그 길에서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만이 받을수 있는것이 애국자라는 부름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가이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들이였다.그들은 칠성판에 오른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깡그리 바쳐 싸웠다.목숨을 내대고 혈로를 헤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한 투사들의 애국정신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전하며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운 사람들이였다.

조국과 매 개인의 운명은 뗄래야 뗄수 없이 련결되여있다.나라가 굳건해야 가정도 편안하고 매 사람들도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지만 국권을 잃으면 사람은 살아있어도 상가집 개만도 못하고 산천은 설사 지경이 남아있어도 제모습을 보존하기 어렵다.

항일혁명선렬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사랑하는 부모처자와 작별하고 간고한 투쟁의 길에 나섰다.그들중에는 피덩이같은 자식을 품에서 떼여놓고 손에 총을 잡은 녀투사들도 있었다.결코 인정이 메마르고 인간의 락을 누릴줄 몰라서가 아니였다.일제의 학정밑에서는 부모에 대한 효도도, 귀여운 자식들의 웃음도 없다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했기에 그들은 천신만고를 달게 여기며 애국의 길,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것이다.

투사들은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언제나 조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웠다.가렬한 격전장에서는 도탄속에서 신음하는 동포형제들을 생각하며 맹호와 같이 싸웠고 밀영의 달밤 우등불가에서 불후의 고전적명작《사향가》를 부르며 떠나온 고향산천을 가슴뜨겁게 그려보았다.나라와 민족을 그처럼 사랑하였기에 투사들은 조국진군의 길에서 한떨기 진달래꽃을 그러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렸고 정든 고향땅을 잊지 못해 조국의 한줌 흙을 배낭속에 소중히 간직하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진정한 애국자들이였다.

애국은 결코 우국이 아니다.조국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피와 땀을 바치고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여기에 애국의 진가가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헤친 정신력의 강자들이였다.박달나무도 얼어터지는 모진 추위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굶주림을 이겨내고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족친 불굴의 정신은 절대로 일제의 노예가 될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였고 자력으로 조국해방의 새봄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굳센 의지였다.하기에 투사들은 제손으로 부상당한 다리를 자르면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성전에 참가하였고 두눈을 빼앗기고도 해방된 조국땅에서 전체 인민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려보았다.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로 피바다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쳐온 항일투사들의 불굴의 모습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후대들의 기억속에 남아있을것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애국정신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으로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발휘되였다.

수령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고 미래이다. 수령의 신변안전을 결사보위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할 때 도탄에 빠진 나라와 겨레의 운명도 구원할수 있고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도 건설할수 있다는 진리를 남먼저 깨닫고 실천에 옮긴 사람들이 바로 투사들이였다.

항일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조선혁명의 탁월한 지도자로 높이 모시고 혁명의 사령부를 성새, 방패가 되여 옹호보위하였으며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임무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관철하였다.사령부의 안전을 지켜 스스로 자기의 혀를 끊고 단두대우에서도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항일혁명투사들의 위훈이 조국청사에 참다운 애국의 귀감으로 길이 빛나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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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같은 충성심을 간직할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진정한 애국, 참된 삶을 지향하는 인간의 제일징표-충실성

 

해방후 김책동지는 한 일군을 만난 자리에서 자기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적은 책이 있다고 하면서 이런 말을 해준적이 있었다.

《하루일과를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적은 책을 펼쳐놓고 장군님의 말씀을 어떻게 하면 잘 집행하겠는가 하는 연구로부터 시작하면 그날 하루는 자연히 딴 잡생각이 없어지고 꼭 장군님의 요구와 사상대로 일하게 되고 또 사업에서 막히는 문제란 없으며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솟아나게 됩니다.》

경제나 기술에 대해 배운적 없는 김책동지가 어떻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모든 과업을 막힘없이 수행할수 있었는가에 대한 대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살며 일하는가를 항상 자각하는 사람과 하루하루 그럭저럭 보내는 사람의 인생관에는 이렇듯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맡은 일을 더 많이,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수행하려는 높은 사업의욕으로 충만된 왕성한 일욕심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의 마음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습벽화, 체질화된 사람에게서는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사업태도나 현상유지와 같은 무책임한 현상이 절대로 나타날수 없는것이다.

지난 10여년간 당의 농업정책을 심장으로 받들고 작업반원들과 함께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새땅찾기를 적극 벌려 알곡생산계획외에 수백t의 낟알을 더 생산하여 나라에 보탬을 준 판문구역 판문점협동농장 제2작업반장 김성희동무,

그는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한것만으로는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없다고 하면서 늘 작업반원들과 함께 갈밭개간사업에 극성을 부리였다.

누구도 그에게 거친 갈밭을 개간하여 경지면적을 늘이라고 요구한 사람은 없었다.

황량한 갈밭을 황금물결 설레이는 비옥한 포전으로 만들 일념을 안고 손에서 피가 나도록 괭이질을 하면서 땅속깊이 박혀있는 갈뿌리를 하나하나 뽑아낼 때 그의 가슴속에 고동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평범한 농장원인 자기를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망이였다.

바로 김성희동무처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의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할 때 다른 사람들이 나서기 주저하는 일도 두팔걷고 나서서 해제끼게 되며 남다른 일욕심을 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수 있게 된다.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의연히 엄혹하고 간고하며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방대하고도 긴박한 전투목표들을 수행할수 없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한날한시에 받아안고 그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출발은 같이 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일자리를 내는 단위와 그렇지 못한 단위가 뚜렷이 갈라지게 되는것은 바로 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일욕심의 차이때문이라고 말할수 있다.

수령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는것을 두고 항상 가책속에 모대기는것이 혁명가의 량심이며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당에서 준 혁명임무를 한가지라도 더 수행하기 위해 애쓰는것이 충신의 자세이다.

불같은 정열과 남다른 일욕심으로 하여 영화부문에서 《욕심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운 신윤선동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말이 아니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든 연형묵동지, 일욕심이 많고 사업에서 도식을 몰랐던 강기섭동지,

이들은 모두 자기 수령에 대한 충성의 열도가 그 누구보다도 높은 충신들이였다.

충실성이 높은 일군에게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나오고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이 발휘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황금해의 새 력사가 창조되던 시기 능숙한 어로전투조직으로 1만t이상의 물고기를 잡아 당의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함으로써 바다에 물고기가 없다고 우는소리만 하는 소극분자들이 단단히 정신을 차리게 한 인민군대의 어느 한 수산사업소 지배인이였던 진봉준동지의 영웅적삶은 오늘도 후대들에게 수령께 다진 맹세를 기어이 지켜가겠다는 억척의 신념을 지니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오직 당에 충성다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나갈 때만이 높은 실적으로 뚜렷한 생의 흔적을 남길수 있다는것을 가르치고있다.

좋은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일편단심 당을 따르는 순결한 충성심에 티가 앉을세라 매일, 매 순간 자신을 돌이켜볼 때, 우리 당이 가리키는 길은 무조건 옳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닐 때 달리는 살수 없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올해 농사의 경험과 교훈을 똑바로 찾자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당대회가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해서는 순간도 탕개를 늦출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올해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불리한 조건을 과감히 극복하며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서부터 당에서 바라는대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바쳐온 나날 각지 농업근로자들은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귀중한 밑천으로 되는 우수한 경험들을 창조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올해 농사정형을 놓고볼 때 성과도 있지만 반드시 극복해야 할 편향도 적지 않다.

현실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성과에서는 경험을, 편향에서는 교훈을 정확히 찾고 순간도 탕개를 늦춤이 없이 다음해 농사차비를 실속있게 함으로써 알곡생산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현시기 가장 중요하고 사활적인 혁명과업은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이다.

이에 대하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잘 알고있으며 또 그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고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관건적인 첫해 농사가 결속되고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는 전초병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뼈에 새기고 백배로 분발하며 혁신과 전진, 창조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의 하나가 바로 올해 농사경험과 교훈을 정확히 분석하는것이다.

올해 농사경험과 교훈에 대한 분석을 과학적으로 깊이있게 하는것은 다음해에 농사를 더 잘 지어 알곡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이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또한 다음해에 농사성과를 확대하고 편향을 최소화하면서 좋은 경험들이 더 많이 창조되도록 하는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지는데서 5개년계획의 첫해 농사를 잘 짓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 좋은 경험들을 창조하였다.

재령군에서는 자연재해를 극복하거나 최소화하는데 모를 박고 기후적, 토양학적특성과 농작물의 품종별특성을 고려하여 그 배치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받아들이였다.그리고 각종 영양제에 의한 잎덧비료주기를 꾸준히 하여 종전보다 여문률을 높이고 천알질량을 늘이였다.

태천군에서는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장려하고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를 적극 생산리용하면서 농작물비배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깐지게 하여 알곡생산실적을 올리였다.

배천군에서는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와 유기광물질비료를 생산리용하는 사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이 군들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들에서도 대용비료를 리용하는것과 함께 지효성비료생산기술과 효률적인 재배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부족한것이 많고 가물과 폭염 등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였다.

이 사실은 당의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해주고있다.

력사적인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우리 당은 다수확품종들을 육종하고 그 재배면적을 늘이는것과 함께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며 저수확지를 옥토로 만드는 등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었다.

당의 뜻대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종자처리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영농공정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면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간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례외없이 올해 농사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였다.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과 개성시 해선남새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 작업반, 분조들에서 당의 농업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완강한 투쟁을 벌려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본받을만한 경험을 창조하였다.(전문 보기)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Korea Info]

 

어머니날을 맞으며 축하장들이 새로 나왔다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으며 축하장들이 새로 나왔다.

평양미술대학, 문학예술출판사, 중앙미술창작사 교원들과 창작가들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사회와 집단의 꽃으로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는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축하의 마음을 담아 축하장창작에 심혈을 기울이였다.

여러 형태의 서체와 갖가지 꽃송이들, 꽃다발, 꽃목걸이가 그려져있는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등의 축하장들에는 살뜰한 정과 사랑으로 가정과 사회에 아름다움과 향기를 더해주는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담겨져있다.

숭고한 조국애를 안고 누가 보건말건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으로 나라의 부강번영과 조국수호를 위한 애국의 길, 원군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축하장들에 형상되여있다.

가요 《어머니》의 악보와 함께 《축하합니다》, 《11.16.》이라는 글발을 새기고 화려한 꽃으로 장식한 축하장은 온 나라 어머니들에게 긍지와 행복감을 더해주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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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이어 발전하고있는 전통적인 친선 -인터네트공동사진전시회를 본 꾸바인사들의 반향, 출판보도물들 특집-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 55돐에 즈음하여 조선중앙통신사와 꾸바 쁘렌싸 라띠나통신사의 인터네트공동사진전시회 《조선-꾸바친선은 세기를 이어》가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였다.

인터네트홈페지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꾸바의 지도자들과 함께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을 정중히 모시였다.

사진전시회가 개막된 첫날부터 련일 수많은 사람들이 홈페지를 열람하고 반제자주,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되고있는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협조관계의 력사와 발전전망에 대한 소감들을 토로하였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부부장은 이렇게 피력하였다.

공동사진전시회는 사람들에게 꾸바조선친선의 력사와 두 나라 수령들사이에 맺어진 특수한 친분관계에 대한 깊은 인식을 주었다.

우리 당은 홈페지에 이번 전시회에 모셔졌던 귀중한 사진문헌들과 함께 기념글을 올리였다.

이것은 조선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꾸바공산당의 의지를 다시한번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쁘렌싸 라띠나통신사 사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번 공동사진전시회는 세기를 이어 발전하고있는 꾸바와 조선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

두 나라 력사적수령들인 피델 까스뜨로와 라울 까스뜨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에 의하여 마련된 친선관계는 오늘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와 김정은동지의 관심속에 확대발전되고있다.

우리는 교류와 협력을 계속 활성화함으로써 두 나라 수령들에 의해 승화되고있는 친선관계발전에 적극 기여할것이다.

전시회를 통하여 꾸바조선친선관계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두 나라 수령들의 업적을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쁘렌싸 라띠나통신사 국장은 조선과 같은 형제의 나라가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한전호에서 꾸바인민은 언제나 조선인민과 함께 있을것이다고 확언하였다.

한편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 55돐에 즈음하여 꾸바의 출판보도물들이 특집하였다.

신문 《오르베》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혁명의 최고지도자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함께 찍으신 영상사진문헌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함께 찍으신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라울 까스뜨로 평양방문,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친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꾸바와 조선은 라울 까스뜨로대장의 조선방문 55돐을 기념하였다.

이것은 두 나라사이의 단결과 친선의 뉴대를 보여준다.

1966년에 라울 까스뜨로는 당시 대통령이였던 오스발도 도르띠꼬스와 함께 조선을 방문하였다.

평양에 체류하는 기간 꾸바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을 친선과 사랑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하여준 조선의 지도자들과 인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였다.

꾸바와 조선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가지고 여러 국제문제에서 의견일치를 보고있다.

조선은 수십년간이나 지속되고있는 꾸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규탄하고 꾸바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주장하고있다.

1960년에는 에르네스또 체 게바라가, 1986년에는 피델 까스뜨로가 조선을 방문하였다.

김일성주석과 만난 피델 까스뜨로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3년간의 전쟁에서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로 훌륭한 건축물들을 일떠세우고 경제발전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찬양하였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2018년에는 현 꾸바주석 미겔 디아스 까넬이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은령도자와 상봉하였다.

그는 조선에 대한 제재와 외세의 내정간섭을 규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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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오스트랄리아는 경거망동의 후과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조선외무성

 

최근 오스트랄리아국방성이 우리에 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리행의 명목밑에 진행하는 아르고스작전의 일환으로 조선반도주변수역에 군함을 파견한다고 발표하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오스트랄리아의 적대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에 오스트랄리아국방성의 고위관리가 상기 군함의 전개가 우리에 대한 오스트랄리아의 경제외교적압력에 무게를 더해줄것이라고 력설하면서 《북조선이 구체적인 비핵화조치를 취할때까지 제재시행을 계속해나갈것이다.》고 떠들어댄것은 결코 스쳐지날수 없다.

우리가 일고의 가치도 없는것으로 하여 전면배격한 유엔안보리사회《제재결의》들의 리행에 오스트랄리아가 돌격대로 나서서 조선반도주변에 해상순찰기, 함선들을 비롯한 전쟁장비들을 해마다 들이밀고있는것은 이 나라의 체질화된 대미추종정책의 직접적발로이다.

22년전 당시 오스트랄리아수상 죤 하워드는 지역에서의 평화유지를 위한 자국의 역할에 대하여 미국의 《대리보안관》이라고 자칭함으로써 국내외의 신랄한 조소를 받은바 있다.

지금 동남아시아지역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도움으로 핵추진잠수함을 보유하려 하고있는 오스트랄리아에 대하여 미국의 하수인, 미국의 지역《경찰》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으며 국제문제전문가들은 핵추진잠수함이 핵무기생산에도 리용되는 고농축우라니움을 사용하기때문에 《오커스》가 아세안의 핵심원칙들중 일부를 잠재적으로 위반할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현실은 오스트랄리아가 진보와 정의를 주장하는 세계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주견과 주대도 없이 계속 대미추종정책에 매달리는 경우 얻을것이란 비난과 고립뿐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조종밑에 오스트랄리아가 예민한 조선반도지역에 군함을 파견하는 행위는 조선반도주변의 군사정치적인 환경에 보다 큰 위험을 조성할뿐 아니라 명백히 오스트랄리아자체의 안보에도 위기를 불러올것이다.

오스트랄리아는 저들의 행동이 초래할 후과를 잘 따져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후회는 언제나 때늦는 법이다.

 

조선-아시아협회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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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국은 대만문제를 신중히 대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11일 조선외무성

 

최근 중국이 미국대통령과 국무장관이 대만방위와 대만의 유엔체계참가지지와 관련한 립장과 성명을 각각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책동을 반대배격하며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견결히 수호할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있다.

얼마전 왕의 외교부장은 이딸리아 로마에서 진행된 기자회견과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만에는 대륙과 통일을 실현하는것 그리고 중국의 한 부분이라는것외에 다른 전도나 국제법적지위란 있을수 없다고 단언하였으며 미국이 대만문제에서 실수한다면 중미관계의 전면파탄을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국외교부, 국무원 대만사업판공실 대변인들과 주요언론들도 대만이 중국의 한 부분이므로 유엔에 가입할 자격이 없다, 미국이 계속 《대만주패장》을 사용하는 경우 중미관계가 파괴되는것은 물론 미국의 리익도 커다란 피해를 입게 될것이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대만문제를 놓고 불장난을 하려 한다면 해방군은 즉시 행동에로 넘어갈것이다, 《대만독립》을 지지하거나 추구하는것은 죽음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만을 불가분리의 령토로 간주하고있는 중국은 대만문제와 관련하여 외부세력의 간섭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려는 립장을 시종일관 취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앞에서는 《미국의 〈하나의 중국〉정책》에는 변함이 없다, 대만문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충분히 리해한다고 하면서도 뒤에서는 대만분렬세력을 공공연히 지지비호하고 정치군사적으로 지원해주고있다.

대만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책동은 최근에 들어와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지난 7월 대만에 미군용기들을 착륙시킨데 이어 8월에는 반중국법인 《대만관계법》을 휘두르며 대만에 대한 7억 5 000만US$분의 무기판매계획을 발표하였는가 하면 《항행의 자유》를 구실로 항공모함을 비롯한 미군함들을 뻔질나게 대만주변수역에 들이밀면서 동맹국들과 합동군사연습까지 벌려놓았다.

또한 중미사이에 이루어진 합의들을 무시하고 대만과의 래왕제한문턱을 낮추어 정부인물들을 파견하면서 대만과의 정치관계를 승격시키고있으며 동맹국들도 이에 합세하도록 사촉하고 대만의 국제기구가입을 지지하는 등 중국의 주권을 거리낌없이 침해하고있다.

미국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대만문제에 집요하게 간섭하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대만을 철두철미 저들의 전략실현에 복무하는 반중국전초기지로 만들어 중국의 힘을 부단히 소모약화시키며 나아가서 국토분렬을 영구화하고 중국을 사분오렬시키려는데 바로 미국의 목적이 있다.

우리는 대만정세가 조선반도정세와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대만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패권주의적행태를 조선반도정세와의 련관속에 각성을 가지고 계속 주시할것이라는 립장을 이미 밝혔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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