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뺌은 문제해결의 방도가 아니다

주체110(2021)년 11월 10일 《메아리》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통해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해 선결되여야 할 중대과제를 명백히 제시하였다. 지금 온 겨레는 이에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보내면서 남조선당국이 동족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관점과 정책들을 시급히 철회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지금 남조선에서는 이러한 겨레의 요구에 상반되게 우리가 제시한 중대선결과제를 요리조리 회피하고 여론을 오도해나서는 상황이 벌어지고있다. 이러한 온당치 못한 처사가 민족성원들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 공화국이 제시한 선결과제들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며 앞으로의 북남관계에서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이것이 선결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의 현 랭각상태가 해소될수 없고 대결의 악순환이 지속될수밖에 없다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여실히 보여주고있으며 그것을 직접 체험해본 당사자인 남조선당국도 이것을 모를리가 없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에서 우리가 제시한 중대선결과제를 두고 온당치 못한 처사가 계속되고있는것은 애당초 그들에게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개선해나가려는 생각과 의지가 티끌만큼도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다시말해 남조선당국이 동족에 대한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와 적대적편견, 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고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려는 흉심을 품고있으며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를 경색국면에 몰아넣은 책임에서 벗어나려 한다는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서로간에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발뺌하는것은 문제해결의 방도로 될수 없는것은 물론 오히려 더욱 나쁜 결과만을 산생시키는 법이다.

남조선당국은 지금처럼 현실을 외면한채 과거의 구태와 페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망탕 처신하다가는 북남관계에서 아무것도 해결될것이 없다는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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