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불미스러운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
도이췰란드 프리게트함 《바이에른》호가 11월 중순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미국, 일본 등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린 후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리행을 위한 해상감시작전이라는데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도이췰란드가 머나먼 아시아태평양지역에까지 군함을 파견하여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우리를 겨낭한 감시작전에 참가하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한 로골적인 적대행위로서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다.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리행에 발벗고 나서서 남을 걸고들다 못해 이제는 군함까지 파견하여 우리와 물리적으로 맞서겠다는것은 공공연한 도발이 아닐수 없다.
도이췰란드가 저들의 행위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려 한다.》는 비단보자기로 감싸려고 해도 음흉한 정치군사적목적실현을 위해 이 지역에 코를 들이밀어보려는 속심은 결코 감출수 없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마수를 뻗치자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나라들도 덩달아 지역에 군함을 파견하면서 존재감을 시위해보려하는것이 가소롭기 그지없다.
《국제법수호》의 간판밑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군함이나 파견한다고 하여 자기의 국제적영상이 높아질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큰 오산이며 그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초래될것이다.
특히 지난 세기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은 그 누구보다도 해외군사행동을 자숙해야 할것이다.
가뜩이나 팽팽한 긴장상태에 있는 열점지역에서 임의의 군사행동도 자칫하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며 앞으로 정세가 긴장되는 경우 도이췰란드는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지역나라들은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고있는 도이췰란드의 비정상적인 군사적움직임을 엄정한 시선으로 지켜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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