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의 신심 안고 강철의 대오 나아간다

주체110(2021)년 11월 30일 로동신문

백두의 행군길, 영원히 이 한길만을 가리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강철의 대오가 용용히 굽이쳐흐른다.

온갖 연약하고 잡다한것을 쓸어버릴듯 지동치며 몰아치는 백두의 칼바람에 붉은기를 세차게 휘날리며 용진 또 용진해나아가는 불굴의 대오.

얼마나 자랑스럽고 긍지높은 화폭인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영원한 사상정신적무기로 삼고 위대한 당을 따라 주체의 사회주의한길을 끝까지 걸어가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저 대오에 그대로 어려있는듯.

백두의 칼바람앞에 마음을 세워보느라면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개척되고 꿋꿋이 이어지는 백두의 혁명전통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고귀한 철리가 심장을 세차게 두드려준다.

준엄한 시련이 중첩되여도 오직 백두의 행군길을 따라 곧바로 가는 길이 승리와 번영을 안아오는 영광넘친 길이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여야 혁명의 새 승리를 더욱 앞당겨올수 있기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마음속에 백두산을 안고 살며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것이다.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끓게 하는 이 화폭에서 우리는 본다.

위대한 수령님을 충성다해 받들어모신 항일의 투사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끝없이 충직한 전사가 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천만의 불타는 신념과 철석의 맹세를.

백두의 행군길에서 찬연히 밝아올 천하제일강국의 찬란한 래일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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