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민족음식

주체111(2022)년 9월 10일 로동신문

 

추석은 우리 인민이 옛날부터 쇠여오는 민속명절이다.

추석이라는 말은 가을저녁이라는 뜻으로서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즐긴데로부터 생겨난 이름이다.

명절음식으로는 햇곡식으로 만든 송편과 노치, 밤단자 등을 들수 있다.

지방마다 자기의 특색을 살려 만든 송편은 추석음식에서 빠져서는 안되는것으로서 추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찹쌀가루와 길금가루 등을 리용하여 만든 노치는 평양지방의 특식으로 유명하였다.

밤단자는 찹쌀가루를 쪄서 닭알처럼 둥글게 빚고 거기에 꿀에 개인 삶은 밤을 고물로 한것이다.

개성지방에서는 추석이 오면 가정들에서 꼭 토란국을 끓여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로 하여 이곳에서는 《토란국을 끓여먹었는가.》라는 말이 추석날의 첫인사로 되였다고 한다.

추석명절에는 이밖에도 밤, 대추, 배를 비롯한 과일도 즐겨먹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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