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3rd, 2022

현시기 공화국정부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

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확실하게 다지고 식량문제, 인민소비품문제를 비롯한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절실한 문제들을 원만히 푸는것은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현시기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은 무엇인가.

우선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한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새로운 변혁을 일으킴으로써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키며 나아가서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다는것이다.정치와 경제, 군사와 과학기술,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하고 모든 지역과 단위들이 다같이 일떠설 때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더욱 활기있게 전진하게 된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에서 나라의 경제사업실태와 현실적가능성에 토대하여 지속적인 경제상승과 인민생활의 뚜렷한 개선향상에로 나아가기 위한 5개년계획을 제시하고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추진하고있다.새로운 5개년계획이 완수되면 경제사업체계와 부문들사이의 련계, 자립적토대가 정비보강되여 나라의 경제전반이 장성궤도에 올라서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5개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것이야말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갖추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다음으로 식량문제, 인민소비품문제를 비롯한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절실한 문제들을 원만히 푸는것이다.

먹는 문제, 소비품문제를 푸는것은 현시기 우리 당이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급선무로 내세우고있는 과제이다.5개년계획기간에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인민들에게 식량이 넉넉히 차례지도록 하며 경공업생산을 질량적으로 높여 필수소비품, 기초식품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

인민들의 식량문제, 소비품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자면 농사를 안전하게 짓고 생산성을 높이며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량곡수매와 식량공급사업을 개선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특히 전체 인민이 농촌진흥이자 곧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새시대 농촌진흥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소비품의 질제고를 경공업혁명의 종자로 틀어쥐고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제고와 원료, 자재의 질적보장,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품질감독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실지 인민생활에 이바지하고 그들의 호평을 받는 소비품들을 꽝꽝 생산해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현시기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에 대하여 깊이 인식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의 존엄과 영예

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나라의 권위와 위력은 무엇으로 과시되는가.

유구한 력사에서 민족의 존엄과 영예의 최성기를 펼쳐가는 우리 인민은 탁월한 수령을 모신 긍지와 환희에 넘쳐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말한다.

나라의 국위, 이는 철두철미 수령의 위대성으로 과시되고 떨쳐진다고.

우리 인민의 더없는 자부이고 긍지이며 세계가 그 심도를 다 알지 못하는 우리의 국위,

행성을 진감하며 최상의 경지에서 높이 과시되는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신념과 담대한 배짱, 탁월한 령도력에 그 원천을 두고있으며 바로 그로 하여 천만인민의 신심은 충천하고 혁명열, 애국열은 더욱 거세차게 분출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의지를 안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위하여,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우리 인민, 우리 민족을 세상에 더 높이 떠받들기 위하여 당이 필요하고 인민정권이 필요한것이다.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정치리념이고 정치철학이다.

자주적인민으로 당당히 사느냐 아니면 남에게 예속되느냐 하는 판가리의 소용돌이속에서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심각한 교훈을 남기였던가.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설교와 궤변, 압박과 위협에 못이겨 잘못된 선택으로 비참한 말로를 겪은 20세기, 21세기의 수많은 력사의 사건들,

이는 결코 먼 옛날의 일이 아니다.

혁명의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만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박차고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으며 침략적, 강도적본성을 생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도 추호의 양보도 없이 맞서싸워 승리할수 있다.

지나온 세기가 남긴 피의 교훈은 국력이 약하면 사회주의도, 민족의 존엄도 지켜낼수 없고 강자가 약자를 먹어치워도 어디에 가 하소할 곳도 없다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만년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선, 주체사상이 빛발치는 내 조국이 제일 위대하고 훌륭하며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을 세계의 상상봉에 기어이 높이 떠올려야 한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걸음걸음 승리만을 떨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완강한 공격정신과 배짱은 우리의 위업은 정의의 위업이며 그 어떤 적과 싸워도 반드시 이기고야만다는 투철한 자존심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숭고한 세계를 보여주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결론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그 누가 저들의 리익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을 놓고 흥정하며 침해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빈터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면서 왜 남의 도움을 받는 쉬운 길이 아니라 자력갱생의 헐치 않은 길을 선택하시였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자주정신이 강한 혁명적인민으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되새겨보시는 력사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그것을 잃게 되면 나중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된다고 하시면서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민족적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들을 따라앞서기 위해 강심을 먹고 분발하여야 하며 대국들의 하청경제, 자본가들을 위한 경제를 부러워할것이 아니라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보장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며 후대들의 행복을 담보할수 있는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기 위해 피땀을 바치고 뼈를 깎는 고생을 마다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라는 확고부동한 신념,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인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반드시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시려는 숭고한 의지가 빛발치는 가르치심이였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조국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시는 력사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피력하신 확신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끓어번지게 한다.

세상에 그 어떤 값진 재부와도 바꾸지 말아야 할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민족자존이다.민족자존은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며 우리 당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온갖 난관을 딛고 이겨 우리 국가의 영광과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귀한 위엄을 하늘끝에 떠받들어올린 오직 우리 인민만이 가지고있는 특출하고 열렬한 강인성과 애국심, 그 숭고한 정신과 풍모를 체질화한 사람만이 주체조선의 위대한 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계승해나갈 신념과 의지로 피끓이며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길을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수 있음을 깨우쳐주시는 참으로 귀중한 말씀이다.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인가.

부닥치는 장애와 겹쌓인 난관들을 과감히 물리치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실현될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억세게 전진해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인 기상,

우리에게 이 위대하고 거룩한 기상을 떨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

우리 인민은 일시적인 애로를 모면하기 위해 장장 수십년간 고수해온 자기의 길을 절대로,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

국가의 존엄과 권위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천지풍파도 두렴없이 불사신처럼 맞받아나가는 인민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우리 당과 인민이 혁명의 머나먼 길을 걸어오면서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시련과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그 첫시작부터 전대미문의 가시덤불길을 헤쳐야 했던 조선혁명, 걸음걸음 중중첩첩한 풍파를 뚫고나가야 하는 투쟁의 행로는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하여준다는것이 천만의 대오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의지가 존엄높은 자주강국의 위상을 더욱 빛내일 력사의 진군길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시련의 고비에서 더더욱 강해지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지나온 로정에서 증명한 자기 고유의 특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극악한 시련도 용감히 뚫고 헤치게 하는 무한대의 힘을 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힘찬 진군길을 다그쳐가고있는 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떤 고난도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참된 삶의 교본이 있다.

우리의 전세대들이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싸워왔고 오늘의 행복과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를 그날의 생생한 화폭으로, 높뛰는 심장의 박동으로 새겨주는 뜻깊은 도서인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간악무도한 강도 일제와 맞서싸우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지니고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투쟁하였기에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할수 있었으며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력사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한세대의 모습에서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고 값진 사상정신적유산을 물려받을수 있는 인민은 참으로 행복하다.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그 고귀한 사상정신적유산의 하나가 바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이다.

회상기를 펼쳐보느라면 항일의 선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항일혁명투사 백학림동지는 신념이 가지는 힘에 대하여 회상기에 이렇게 썼다.

《…추위는 -40℃이하로 떨어지고 눈은 키를 넘어 길을 막고 온 강산을 깊이 묻어버렸었다.

그러나 우리는 생눈을 헤쳐 길을 내고 눈을 빚어 요기를 해가면서 원쑤와 싸워이겼던것이다.

우리는 오직 필승의 주체적혁명로선을 믿고 멸망해가는 원쑤를 똑똑히 보고있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진두에 서계신다는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는 힘이였다.

우리는 이 신념과 이 힘을 가지고 서로서로 뜨거운 동지애를 발휘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인 전략전술과 현명한 령도를 받들어 싸웠던것이다.》

회상기 《필승의 신념》에서 울려나오는 변절자에 대한 투사들의 추상같은 단죄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우리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는것인가.

《혁명의 전망이 설사 막연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제 량심을 짓밟고 너를 따라갈수 없다.

하물며 10여년간이나 추위와 배고픔속에서 적과 피흘려 싸우면서 오늘까지 우리 혁명승리의 기초를 쌓아올리신
김일성장군님과 여러 혁명동지들을 어떻게 배반하며 어떻게 조국과 인민을 식민지노예의 암담한 처지에 두고 우리가 제 목숨만 구하겠다고 너를 따라가겠느냐.

차라리 죽어도 우리는 김일성장군님과 전우들을 찾아가다 죽겠다.…》

회상기에서 보는바와 같이 항일혁명투쟁시기 우리 투사들이 지니고있던 절대적인 힘은 다름아닌 신념이였다.

물리적힘만을 놓고 따진다면 어떻게 항일투사들이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제와 싸울 엄두조차 낼수 있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했기에 투사들은 그처럼 험난한 사선의 고비들을 수없이 뚫고 헤치면서도 간고한 항일전의 력사를 승리로 빛내일수 있었다.

우리는 신념으로 강했고 신념의 힘으로 승리한 투사들의 불굴의 넋과 기상이 살아있는 회상기앞에 누구나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과연 우리가 투사들처럼 살고있는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고난과 역경앞에서 겁먹고 주저앉은적은 없었는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기 위해 나는 어떻게 투쟁하고있는가를 매일, 매 시각 돌이켜보아야 한다.

지금 우리가 가는 앞길에는 무수한 시련과 격난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애로와 난관이 아무리 크다고 한들 시시각각 삶과 죽음의 계선을 넘나들며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야 했던 항일전의 그 간고함에 어찌 비길수 있겠는가.

혁명의 요구라면, 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야장간에서 폭탄과 총도 만들어내고 쌀 한줌, 실 한토리를 얻자 해도 적들과의 혈투를 벌려야 하는 험악한 속에서도 식량과 군복을 제기일에 무조건 마련하여 사령부에 보고하던 투사들의 모습앞에서 누가 감히 당이 제시한 목표, 국가에서 정한 생산계획을 놓고 패배주의의 우는소리를 할수 있단 말인가.

전대미문의 국난이 중첩되는 속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방대한 과업들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어찌 시련과 애로가 없을수 있으랴.그러나 힘에 부칠 때마다, 방도가 막힐 때마다 항일빨찌산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넋을 심장에 새기면 지혜와 용기도 생기고 길도 열리게 된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을 철석의 의지를 안고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굴함없이 헤쳐온 투사들처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신념으로 간직할 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 인민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하여온 지난 10년간 자기의 뼈와 살에 새기고 온넋으로 절감한 절대불변의 진리가 있다.

이 세상 제일 강하시고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마음든든하며 그 어떤 곤난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길에 영원무궁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

바로 이것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더 밝고 창창한 래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강위력한 전진동력이다.

신념은 결코 저절로 생겨나거나 다져지는것이 아니다.

항일의 투사들처럼 누가 보지 않는 절해고도나 심심산중에서도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삶의 자욱자욱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새겨나갈 때,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당의 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워가는 실천가가 될 때 누구나 우리 시대의 신념의 인간, 신념의 강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고향땅에 황금산, 보물산을 안아올리는 성실한 인간 -회령시 궁심농장 조림분조 분조장 정영석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산천과 자기 일터, 조국의 한뙈기의 땅과 한그루의 나무도 자기 살붙이처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자기의 온넋을 바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땅 그 어디 가나 푸른 숲 설레이는 곳에서는 례외없이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위해 헌신의 땀과 량심을 나무마다에 밑거름마냥 묻어가는 애국자들을 만날수 있다.그처럼 훌륭한 사람들가운데는 회령시 궁심농장에서 조림분조 분조장으로 일하고있는 정영석동무도 있다.

그는 지난 27년간 잡관목만 자라던 수백정보의 산림을 푸른 숲 설레이는 보배산으로 전변시켜 농장에 필요한 영농자재와 건설자재 그리고 농장원들의 땔나무를 원만히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수십년세월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의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고향땅에 황금산, 보물산을 펼쳐놓은 정영석동무의 모습은 이 땅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며 당과 조국이 값높이 내세우는 애국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우리들의 가슴속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농장림의 참된 주인

 

지금으로부터 27년전인 1995년 2월 어느날이였다.

궁심농장을 활등처럼 둘러싼 산들을 가슴아프게 바라보며 서있는 사람이 있었다.농장의 과수작업반(당시) 당세포비서로 사업하고있던 정영석동무였다.

변변한 서까래감 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잡관목만 무성한데다 올망졸망한 밭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어 볼품없이 되여버린 농장림의 정상이 그의 눈에 아프게 안겨왔다.방금전에 조림분조장이 하던 말도 그냥 귀전에 맴돌았다.

《남을 탓하기야 쉽지.하지만 산이 벌거벗었다고 말들은 하면서도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사람은 없단 말일세.》

농장림의 한심한 실태를 두고 이야기하는 그에게 조림분조장은 이렇게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았었다.

그 말을 되새겨보는 정영석동무의 가슴속에서는 불덩이같은 생각이 끓어번지였다.

저 산이 어떤 산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장들에서 자체로 나무를 심어 쓸수 있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여 마련된 농장의 재부가 아닌가.그런 산이 벌거벗었다고 가슴아파하면서도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우리모두가 주인이 되여 지켜야 할 산을 두고 책임한계만 따지지 않았던가.나부터 앞장서 저 산의 주인이 되자.

이렇게 결심한 정영석동무는 그길로 농장초급당일군을 찾아가 조림분조로 보내줄것을 제기했다.농장림을 두고 생각이 많던 초급당일군이였지만 선뜻 대답을 줄수 없었다.한쪽눈을 상한 그가 불편한 몸으로 험한 일을 꽤 해내겠는가 하는 걱정이 앞섰던것이다.하지만 그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내 꼭 저 산을 푸른 숲으로 뒤덮고야말겠습니다.》

초급당조직에서는 제대군인인 정영석동무를 믿고 조림분조를 맡기기로 결정하였다.하여 그는 조림분조 분조장이 되였다.

결심을 단단히 하고 떠난 걸음이였지만 조림분조의 실태는 생각밖이였다.양묘장은 형체조차 없었고 분조원들이란 년로보장나이가 지난 몇명의 로인들이 전부였다.

정영석동무는 우선 분조인원을 보강하기 위해 농장에 제기하여 과수작업반에서 함께 일하던 안해와 동생을 데려왔다.낮에는 산들을 돌아보며 머리속으로 전망계획을 세웠고 저녁이면 년로보장을 받은 로당원들을 찾아가 산림조성과 관련한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군 하였다.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이제야 농장림의 진짜주인이 나타났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던 로당원들까지 합세하여 분조인원은 훨씬 늘어났다.

하지만 그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것은 아니였다.당장 산에 심을 나무모가 없기때문이였다.나무모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곳을 다녀보던 그는 수백리 떨어진 연사군에 가면 창성이깔나무모를 구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정영석동무는 동생과 함께 서둘러 길을 떠났다.

나라가 어려운 고난의 행군을 하던 때여서 가지고떠난 길량식이란 닦은 강냉이가 전부였다.그것마저도 한알두알 세여먹으며 먼길을 걸어 연사군에 이르렀을 때 그들의 행색은 말이 아니였다.

나무모를 얻기 위해 수백리를 걸어왔다는것을 알게 된 그곳 산림경영소의 일군들은 그들을 진심으로 도와나섰다.그리고는 도중식사까지 준비하여 나무모배낭에 넣어주었다.

허나 정영석동무는 그들의 성의어린 도중식사꾸레미를 도로 꺼내놓으며 이렇게 절절히 말하였다.

《고맙습니다.그런데 이것 대신 나무모를 더 줄수 없겠습니까.나무모만 더 가져갈수 있다면 우린 몇끼를 굶어도 일없습니다.》

정영석동무에게는 나무모가 그 무엇보다 귀했다.농장림을 푸르게 할수만 있다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받아들일수 있다는것이 그의 진심이였던것이다.

하기에 많은 나무모가 든 무거운 배낭이 어깨를 파고들었지만 날개라도 돋친듯 그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였다.로상에서 나무모가 마를가봐 자주 물을 뿌려주다나니 짐은 훨씬 무거워지고 땀은 비오듯하였지만 그는 힘든줄 모르고 걸음을 재촉했다.

그렇게 힘들게 구해온 나무모를 심던 날 그는 얼마나 기뻐하였던가.지금은 기껏해서 연필대굵기만하지만 10년, 20년후면 소소리높이 자라 산판을 뒤덮을 생각을 하니 밤에도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허나 그 기쁨도 한때뿐이였다.언제까지 그렇게 다른 곳에서 나무모를 날라다 심겠는가 하는 생각이 또다시 그를 괴롭혔던것이다.

그는 우선 자기 집터밭을 갈아엎고 나무씨앗을 뿌리였다.그리고는 분조원들과 함께 양지바른 밋밋한 산중턱에 양묘장적지를 정하고 부지런히 돌을 춰냈다.허나 좀처럼 일자리가 나지 않았다.어떤 날에는 점심시간마저 아까와 허리춤에 차고나간 삶은 강냉이를 선자리에서 씹으며 돌을 춰냈건만 온종일 얻어낸 땅이 한평 되나마나한적도 있었다.

그렇게 애써 꾸린 양묘장에 거름을 날라다 펴고 씨를 뿌리니 얼마후에는 나무모들이 뾰족한 잎새들을 내밀기 시작했다.

그 나무모들을 허실없이 키우자면 결정적으로 양묘장가까이에서 물원천을 찾아야 하였다.분조원들과 함께 온 산을 다 뚜지다싶이 했지만 샘줄기는 선뜻 자기를 드러내지 않았다.이 산에는 샘이 없는것같다고 하면서 맥을 놓고 주저앉는 분조원들에게 정영석동무는 힘주어 말하였다.

《백번 파서 안나오면 천번을 뚜져서라도 기어이 샘줄기를 찾아내야 합니다.그래야 이 산에 푸른 숲을 펼쳐놓을수 있습니다.》

이 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처럼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동요함이 없이 완강히 나아갈수 있는 법이다.

드디여 그렇게 찾던 샘줄기를 찾았을 때 분조원들은 환성을 터치였다.그리고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정영석동무처럼 자기 힘, 자기 손으로 이 땅에 푸른 숲을 펼쳐놓겠다는 각오가 굳건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하기에 그들은 몇달후에는 샘줄기에서 양묘장까지 물길을 파고 관수체계를 형성하였으며 물을 잡아둘수 있는 저류지도 만들어놓을수 있었다.

3년이 지나 그처럼 진한 땀을 아낌없이 뿌린 양묘장에 창성이깔나무모들이 키를 솟구게 되였을 때 그들은 그 애어린 나무모들에 볼을 부비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어려운 고난의 시기에도 제 한몸이나 가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농장을 위해, 고향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던 그 모든 일들이 눈물겹게 되새겨졌던것이다.

하지만 더 어려운 시련이 앞에 놓여있었으니 그것은 고향마을사람들에게도 엄한 요구성을 제기하며 나무를 심어야 하는 그것이였다.

정영석동무가 산에 널려져있는 부대밭을 정리하여 나무를 심으려고 할 때였다.일부 사람들은 어려운 사정을 알아주려 하지 않는다고 하며 그를 인간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나무랐다.지어 피를 나눈 형제들까지도 그를 섭섭하게 여기였다.그 나날 그가 겪은 마음속고충을 무엇으로 헤아릴수 있으랴.그래도 정영석동무는 강심을 먹고 나무심기를 중단없이 내밀었다.

그렇게 한해두해 세월이 흘렀다.점차 농장림이 몰라보게 변모되기 시작하자 그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물론 오해했던 사람들에게서도 때없이 이런 말이 흘러나왔다.

《이제야 우리 농장림이 진짜주인을 만났구만.》

푸른 숲의 참된 주인, 정녕 그것은 정영석동무와 같이 자기의 땀과 열정을 밑거름으로 묻어 기어이 고향땅에 황금산, 보물산을 안아올리려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사람들만이 지닐수 있는 고귀한 부름인것이다.

 

순결한 량심은 거목의 자양분

 

정영석동무에게 있어서 농장림은 생의 전부와도 같은것이였다.

하기에 그는 농장림에 뿌리내린 나무 한그루도 무심히 여기지 않았으며 온갖 정을 다해 보살폈다.먼발치에서 나무를 척 보기만 해도 무슨 병에 걸렸고 무엇이 부족한가를 대뜸 짐작하였다.

한그루 나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의 량심과 인간됨을 알수 있고 조국에 대한 사랑의 열도를 가늠해볼수 있다.

어느해 봄 나무심기를 진행할 때였다.

있을수 있는 비바람에 상하지 않도록 분조원들과 함께 버팀대를 세워주던 정영석동무는 몇그루의 이깔나무가 줄맞추어 심어지지 않은것을 발견하였다.그는 하던 일을 멈추고 그런 나무들을 찾아다니며 정성껏 다시 심어나갔다.

줄을 띄워놓고 심은 나무인데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는가고 하는 분조원들에게 정영석동무는 의미심장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제 집을 지을 때 대충 눈짐작으로 짓는 사람이 있습니까.그 집에서 자자손손 살아갈 자식들을 생각하며 기둥을 세우고 들보를 얹어도 온갖 품을 다 들이지 않습니까.나무를 심는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제대로 심지 못해 쓸모없이 자란 나무가 우리 후대들에게 차례지게 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그는 늘 이런 티없이 깨끗한 량심으로 숲을 가꾸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도덕적완성은 끊임없는 자체수양으로 이루어진다

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혁명이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혁명적수양은 필수적인 문제로 나선다.한것은 사회주의의 완성이 곧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의 완성은 혁명적인 수양을 떠나 생각할수 없기때문이다.

완성된 혁명가란 있을수 없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기자신을 끝없이 수양하고 단련할 때만이 높은 인격을 지니고 한생을 값있게 빛내여나갈수 있다.

인간완성에서 중요한것이 도덕적완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의 도덕적완성은 끊임없는 자체수양과 교양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는 높은 창조적능력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저렬한 사람은 고결한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될수 없으며 혁명과 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없다.

얼마전 평양양말공장을 찾았을 때 목격한 사실이다.공장의 한 일군의 방에 들어서니 그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것이였다.그리고는 먼저 자기 소개를 하더니 찾아온 용무에 대하여 물어보았다.초면이지만 부드럽고 상냥한 그의 말투는 무척 친근감을 자아내게 하였다.

그는 이야기도중 전화종이 울릴 때에도 손님에게 량해를 구하고나서 자기 소개부터 친절하게 하고 상대방이 알고싶어하는 문제들을 조리있게 설명해주었다.통화가 끝난 후에도 동안을 두었다가 송수화기를 놓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그의 고상한 도덕적풍모를 엿볼수 있었다.

알고보니 그는 웃사람들을 만나건 아래사람들을 만나건 늘 자신을 낮추며 말을 례절있고 친근하게 하여 공장종업원들의 신망속에 살고있었다.

또한 퇴근하여서도 일군이라고 하여 틀을 차리지 않고 인민반생활에도 잘 참가하는 모범적인 세대주로서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있었다.

그는 매일 하루사업을 총화하면서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지 않았는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한것은 없었는가를 돌이켜보며 자기를 부단히 채찍질하군 한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의 도덕적풍모는 사업과 생활의 요소요소마다에 표현되지만 그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수양의 날과 달이 축적되여있다.

가정교양, 학교교양, 사회교양이 인격형성과 인간수양에서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차지하는것은 틀림이 없지만 한부모의 슬하에서 자랐다고 하여 매 자식의 됨됨이 꼭같지 않고 이름높은 교육자한테서 배운다고 하여 다 모범학생이 아니며 매 사회성원들의 정신도덕적높이가 다 같지 않은 사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고상한 품성은 타고나거나 한순간에 체현되는것이 아니라 매일 거울을 보면서 자기 외모를 살피고 가꾸듯 부단히 다듬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간다는 말도 있지만 인간수양 역시 많은 품이 든다.그 품을 누구보다도 지성껏 꾸준히 들여야 할 사람은 바로 자기자신이다.옥도 닦아야 빛이 난다고 항상 자신을 도덕적으로 수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라야 대중의 존경을 받을수 있다.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의 모습은 하나하나의 행동이 돋보이고 사람들의 눈에 띄우지만 남의 눈에 띄우기 위한 겉치레를 좋아하고 사업과 생활에서 일정한 성과가 있다고 하여, 다른 사람보다 좀더 안다거나 기술이 높다고 하여 자기를 과신하거나 내세워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을 대중은 멀리한다.

바로 그래서 고상한 도덕적풍모를 지닌 사람이 우리 사회에서는 가장 돋보이는것이며 그런 사람을 두고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이라고 말하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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