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22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미래는 창창하다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뜻깊은 사변들과 더불어 빛나는 10월을 보내며-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끝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가득찬 2022년의 10월!

무궁한 세월에 비해볼 때 섬광과도 같은 순간이라고 할수 있지만 이 10월은 우리 혁명사에, 인민의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나날로 력력히 아로새겨졌다.

조선로동당창건 77돐과 더불어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또 한돌기 아로새긴 의의깊은 10월,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불멸의 대강이 천명되고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원기둥이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렸으며 강대한 우리 국가의 국력이 세상을 진감하고 온 나라가 기쁨에 설레이게 하는 련포의 대경사가 펼쳐진 격정의 10월이다.

참으로 우리의 10월은 비상한 의미로 조국청사의 한페지를 눈부시게 장식하였다.이 10월을 분수령으로 하여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은 보다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솟구쳐오를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상 그 어느 당과 인민도 겪어보지 못한 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기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깊이 확신하게 되였으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각오와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습니다.》

이해의 10월은 인민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긍지높은 추억을 주었다.10월과 더불어 혁명의 가장 어려운 국면을 가장 빛나는 승리로 전환시킨 위대한 력사를 우리는 세세년년 전해가게 될것이다.

 

 

결코 평온하게 시작되지 않았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장애하는 시련과 난관은 더욱 중첩되였고 부닥친 도전도 최악의것으로 가증되였다.허나 우리는 매일, 매 시각의 련전련승으로 10월의 걸음을 장엄하게 내짚었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실전화된 군사훈련들,

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하지 못할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힘의 과시였다.이로써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압살책동도 이 땅에서만은 절대로 통하지 않으며 주체조선의 전진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립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과학이며 모든것이 무조건, 반드시 빛나는 승리에로 이어진다는것, 조선의 승리는 절대의 진리이라는것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승리도 보통의 승리가 아닌 사변적인 승리였다.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강대한 국력이 온 누리에 분출되였고 이로 하여 누가 진짜 강자이고 승리자인가가 다시금 명백하게 증명되였다.정녕 후손만대에 불멸의 금문자로 아로새겨야 할 또 하나의 전승이 이룩된 우리의 10월이였다.

10월을 불러 수확의 계절이라고도 한다.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10월은 자연이 가져다준 혜택의 계절이 아니다. 위대한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마련된 인민의 행복의 계절, 꿈에서도 그려보지 못했던 희한한 번영의 열매가 주렁지는 경사의 달로 새겨졌다.

위대한 어머니당의 탄생일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준공을 선포한 련포온실농장, 이곳에 가보면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준 또 하나의 재부가 과연 얼마나 눈부시게 황홀한것인가를,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란 정녕 어떤것인가를 가슴뿌듯이 체감할수 있다.

불과 230여일동안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이 일떠섰다는 사실도 놀랍다.멋쟁이온실들에서 수확하게 될 남새들의 생산량 또한 대단하다.

허나 그보다 먼저 가슴을 쩌릿하게 파고드는 생각이 있다.그것은 바로 세상에서 제일 크고 훌륭한 온실농장이 77번째 생일을 맞는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준 선물이라는것이다.

생일을 맞는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리는 자식들은 있어도 어머니의 생일에 선물을 받는 자식들이 있다는 말을 과연 그 어디에서 들어보았던가.더우기 건국이래 최대의 국난이 겹쳐들었던 그처럼 어렵고 간고한 시기에 우리 당이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억심을 품고 마련한 이런 선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하기에 눈뿌리아득하게 펼쳐진 온실바다앞에서 누려갈 행복에 대한 생각에 앞서 위대한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눈굽적시는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다.

어찌 련포의 경사뿐이랴.

수도의 화성지구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도, 농촌진흥의 장엄한 서막을 알리며 전국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는 행복의 보금자리들에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참모습이 비껴있는것 아니겠는가.

정녕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의 웨침이야말로 우리의 10월에 새겨진 빛나는 제명인것이다.

조선의 10월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양양한 전도를 만천하에 과시하고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담보하는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된 영광의 10월이기도 하다.

지금도 눈앞에 어려온다.몸소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며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육친의 정이 뜨겁게 흐르고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에 보답할 충성의 맹세가 불타오른 잊지 못할 순간이였다.당기발아래 억세게 자라나는 혁명의 핵심골간들이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해 어떻게 투쟁해나갈것인가를 그리고 그런 열혈의 충신들이 천겹, 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옹위해가는 우리 혁명의 전도가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를 확신하게 한 뜻깊은 시각이였다.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로쇠와 침체를 모르고 왕성한 투지와 활력으로 혁명을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년륜은 10월을 분기점으로 광활한 미래를 향해 더 크게, 더 뚜렷하게 그려졌다.

혁명의 시원이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적뿌리로 되는 《ㅌ.ㄷ》가 결성된 뜻깊은 날에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시대 당건설방향과 핵심골간육성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의 표대를 마련해주시여 80년을 가까이하는 조선로동당의 집권사를 백년, 천년의 장구함에로 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학교의 교직원, 학생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한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전례없는 동란에 빠져든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가 갈 길을 정확히 알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로운 출발의 려정에 나서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행운인가.

조선의 10월은 이렇게 흘렀다.

10월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힘차게 노도쳐온 우리의 2022년의 축도와도 같다.우리 인민은 뜻깊은 이 10월에 위대한 당을 따라 백전백승만을 떨쳐온 영광스러운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았으며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사변들이 어떻게 마련되는것인가를 더욱 뜨겁게 절감하였다.

어찌 지나온 나날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만이랴. 빛나는 래일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을 안겨주는 우리의 10월이다.

주체의 붉은 당기 날리는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에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승리와 영광의 력사만이 흐를것이라는 확신, 이것이 천만의 심장에 간직된 억척의 신조이다.

안아온 승리도 자랑차지만 맞이하게 될 래일은 더 훌륭하고 눈부실것이다.앞으로 다가올 날과 달들마다 우리는 바라는 꿈과 리상을 이루며 광활한 미래에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아갈것이니 그렇게 조선은 머지않아 전면적부흥의 찬연한 아침을 맞이하리라.

위대하다.조선의 2022년 10월이여!

 

 

우리 조국의 진정한 힘은 어디에 있는가.

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친 주체병기들에도, 동해기슭에 세계최대규모로 솟아오른 련포온실농장의 모습에도 조선의 불가항력이 어려있다.그러나 우리 조국의 진정한 힘, 무진막강한 절대병기는 바로 세월이 흐를수록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더욱 굳게 뭉치는 일심단결이다.

자랑찬 10월의 승리는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다.온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불같은 헌신에 의하여 2022년의 빛나는 봉우리로 솟아오른 우리의 10월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믿음으로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승리의 진격로를 여시며 조국의 창창한 앞날을 펼쳐가시는 위대한 수령이시다.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고난과 시련속에서 련이어 이룩된 기적적승리들의 밑바탕에는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같은 믿음이 억척의 주추로 자리잡고있다.(전문 보기)

 

주체강국의 무진막강한 위력 만리대공에 치닿는다.

 

동해기슭에 펼쳐진 련포의 온실바다는 더욱 휘황찬란할 우리의 래일을 부른다.

 

성스러운 백두의 혈통, 만경대의 혈통을 만대에 이어가리.

 

불멸의 대강따라 전당강화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갈 결의에 넘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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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무한한 헌신의 혁명일과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인류력사는 위인들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오고있다.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복무정신을 지니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줄기찬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인민의 어버이는 알지 못하고있다.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과 정력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다면 우리 총비서동지의 진할줄 모르는 무한한 헌신의 밑바탕에 놓여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것입니다.》

어느해 1월의 겨울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정이 가까와오도록 일군들과 함께 어느한 사업문제를 놓고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시였다.장시간에 걸치는 토의가 끝나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의 피로를 풀어주시기 위하여 간단한 체육경기를 조직하시였다.

어지간히 지쳤던 일군들의 얼굴이 금시 밝아졌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되였고 연해연방 터져오르는 웃음소리와 열기띤 응원으로 하여 경기는 자못 흥그러웠다.

체육경기가 끝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언제나 체육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락천적으로, 정서있게 생활하여야 한다고, 사업이 긴장하다고 하여 일에만 몰두하면서 메마르게 생활하면 건강도 유지할수 없으며 맡겨진 혁명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체육경기를 한 일군들의 얼굴마다에는 새로운 활력이 넘치고있었다.

한결 거뜬해진 기분으로 하여 들떠있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핏 시계를 들여다보시였다.어느덧 시간은 흘러 날이 바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둘러 옷을 입으시며 일군들에게 이제는 가서 휴식하라고 이르시였다.그러시고는 자신께서는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의 얼굴이 삽시에 굳어졌다.

《예?! 이제 또 일을 하신단 말입니까?!》

《밤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소를 지어보이시며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이제는 밤을 새우면서 일하는것이 습관이 되여 나는 일없습니다.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동무들은 어서 휴식하시오.》

일군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또다시 절절히 말씀올리였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새날이 밝아오겠는데 다문 얼마만이라도 쉬셔야 합니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밤을 새워가며 일하군 하는데 이것이 이제는 뗄수 없는 습관으로 되여버린것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불덩이같은것이 울컥 치밀어올랐다.

숭엄한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의 귀전에 우리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또다시 울리였다.

《동무들은 빨리 가서 휴식하시오.》

이렇게 말씀하시며 집무실로 향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었다.

습관은 일상생활에서 굳어진 행동으로서 매 사람의 의사와 편리에 따라 이루어지는것이 상례이다.

인간의 힘과 열정에도 한계가 있다.그런데 매일과 같이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을 어찌 단순히 습관으로 헤아릴수 있으랴.

순간의 휴식도 없이 자신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은 그대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스스로 세우신 어길수 없는 혁명일과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불철주야의 헌신으로 혁명령도의 날과 달들을 이어가고계신다.

어느날 한 일군이 낮에 밤을 이어 쉬임없이 사업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매일 밤을 새우면서 일하고계시는데 너무 무리하신다고 말씀올리면서 우리 조국의 앞날을 위해서도 하루에 다문 몇시간씩이라도 쉬여주십시오, 이것은 나 하나의 심정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꼭 들어주십시오라고 진정을 아뢰이였다.

그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면서 지금 자신에게는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이제는 밤을 밝혀가며 일하는데 습관이 되였다고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나날에 굳히신 류다른 습관!

바로 여기에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가 비껴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던 우리 인민들이 모든것이 흥하고 풍족한 사회주의강국에서 만복을 누리게 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시간을 쪼개가며 일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조선이 강대해지는 일이라면 자신께서는 이 한몸을 다 바칠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진정 잊을수 없다.자신께서 잠시라도 쉬면 그만큼 조국의 전진이 떠진다는 자각, 자신께서 헌신하는것만큼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고 행복이 꽃핀다는 사명감을 안으시고 삼라만상이 고요속에 잠든 이른새벽에도, 때로는 식사시간마저도 잊으시고 분투하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언제나 만짐을 지시고 가시덤불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끝없는 헌신, 비오나 눈오나 변함없이 초강도강행군을 끊임없이 이어나가시는 위대한 령도자의 고결한 멸사복무가 존엄높은 강국, 행복넘친 인민의 세상을 펼치고있다.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는 절세위인의 불같은 헌신의 려정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뜨겁게 접하며 온 나라 천만인민은 더더욱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우리가 얼마나 따사로운 품속에서 살고있는가를,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휘황찬란한 래일이 어떤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끝없이 펼쳐지고있는가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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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남조선의 지속적인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정세는 또다시 엄중한 강대강대결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만에 또다시 력대 최대규모의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였다.

일본에 기지를 둔 《F-35B》스텔스전투기들을 포함하여 수백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동원되는 이번 훈련은 조선반도유사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대상들을 타격하는데 기본목적을 둔 침략형전쟁연습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올해에 들어와 년중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는 대규모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는 세계에서 군사적긴장도수가 가장 고조된 열점으로 되였으며 지역의 안보환경은 더욱더 엄혹해졌다.

세계의 그 어디에서도 기간과 규모,내용과 밀도에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벌리고있는 합동군사연습처럼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군사훈련을 찾아볼수 없다.

지난 4월 《련합지휘소훈련》으로 본격화된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8월에는 《을지 프리덤 쉴드》대규모야외기동훈련으로,9월과 10월에는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이 동원된 대규모련합해상훈련과 사상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으로 확대된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핵전쟁각본이 마지막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대규모상륙훈련,《참수작전》과 같은 상대방의 령역과 종심을 점령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는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적대응에 대하여 정세를 긴장시킨다고 비난하는것은 철저히 언어도단이며 적반하장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인민군 부대들의 최근 군사훈련들이 미국과 남조선에 의하여 조성된 불안정한 안보환경속에서 진행되였다는데 대하여 다시한번 상기시킨다.

미국이 《년례적》,《방어적》훈련의 간판밑에 우리를 군사적으로 자극하여 대응조치를 유발시키고 우리에게 정세격화의 책임을 전가하려고 획책하고있지만 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언제까지나 숨길수는 없을것이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주권국가의 《정권종말》을 핵전략의 주요목표로 삼고있는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력사용을 기도하는 경우 자기도 대등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각오해야 한다.

우리는 외부의 군사적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리행할 준비가 되여있으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것이다.

미국은 자기의 안보리익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엄중한 사태의 발생을 바라지 않는다면 무익무효의 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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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상혁명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사상혁명은 사람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시켜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의 주체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3대혁명수행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근본원칙입니다.》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은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수행되는 혁명의 기본내용이며 사회주의제도의 본성과 인민대중의 의사에 맞는 혁명방식이다.3대혁명수행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사상혁명이다.그것은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담당수행하는 주체가 사람이며 사상혁명에서의 성과여부에 따라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의 성과도 좌우되기때문이다.사상혁명의 불길속에서 사람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혁명가적풍모를 지닌 견결한 투사로 자라나게 된다.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야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가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사상을 가장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공화국의 발전상이 그처럼 눈부신것은 사상사업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강력한 사상공세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끊임없이 고조시켜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사상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혈의 충신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될 때 우리의 혁명진지, 정치사상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뚜렷한 전진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현시기 사상혁명수행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문제, 최우선과제는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만고의 진리이며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는 만능의 보검이다.온 사회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가 될 때 맞다드는 시련과 난관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상혁명의 용광로속에서 자신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철저히 준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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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5대당건설방향해설 : 당대렬의 정예화는 조직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당을 조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당중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조직적결속을 공고히 하고 당의 건전한 신진대사와 전투력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며 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당의 조직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당내부사업에 주력하여 간부대렬과 당대렬을 정간화, 정예화하고 당생활지도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함으로써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부단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당은 당원들이 뭉친 조직적부대이다.당의 전투적위력은 결코 력사의 장구함이나 당원수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당을 이루고있는 매 당원들이 어떻게 준비되였는가 하는데 따라 크게 좌우된다.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당의 존망과 잇닿아있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그 강화발전을 위해 부단히 심화시켜야 할 중차대한 사업이다.

당대렬을 정예화한다는것은 당대렬을 혁명의 정수분자들의 집단으로 꾸린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모든 당원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을 말한다.

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로동계급의 당발전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적으로 공고히 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이다.

당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에 당대렬의 세대교체가 끊임없이 진행된다.그리고 당원들의 당성은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당대렬에 신입당원들이 계속 들어오고 당원들의 당성단련문제가 항시적으로 제기되는 조건에서 당대렬을 정예화하는 사업을 한시라도 방심하게 되면 아무리 조직력과 전투력이 강한 당이라고 해도 순간에 자기의 정치풍격을 잃게 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력이 떨어지게 되며 존재자체가 위태롭게 될수 있다.로동계급의 당은 자기 대렬을 정예화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령도적권위가 서게 되고 혁명의 참모부,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창당 첫날부터 당대렬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왔다.실천투쟁속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우수한 선진분자들을 당에 적극 받아들여 당대렬을 확대하는 한편 당원들속에서 당조직관념을 높이고 자각적인 당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도록 하였다.우리 당의 오랜 력사적투쟁과정을 통하여 당원들의 정치사상적풍모와 자질이 체계적으로 높아지고 조직성과 규률성이 강화되였으며 당대렬의 정예화를 정상적으로 편향없이 진행할수 있는 체계와 질서가 정연하게 세워지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은 당대렬을 건전하게 꾸리고 관리하는 사업을 보다 적극화해왔다.엄선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당대렬을 질적으로 공고히 다졌으며 당원들의 당생활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그들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고 자기 맡은 초소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게 하였다.여기에는 참다운 혁명가들로 당을 튼튼히 꾸리고 당원들이 본연의 임무에 언제나 충실하도록 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가 응축되여있다.2년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함경남북도의 큰물피해복구전역에 파견된것은 전당적으로 당원의 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고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똑바로 인식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오늘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대렬의 정예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부단히 심화되여 전당의 당원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고있다.우리 시대 당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수령이 바라고 의도하는 일이라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최단기간내에 완벽하게 해제끼는 결사관철의 정신에서도 찾아볼수 있고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 인민들이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곳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선봉적역할에서도 엿볼수 있으며 아파하는 사람은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뜨거운 인간애, 인정미에서도 느낄수 있다.전당의 당원들이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기에 우리 혁명대오는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주저나 동요를 모르고 생기와 활력에 넘쳐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비상히 촉진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여서는 안된다.사람의 사상의식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혁명이 전진하는데 따라 세대도 계속 교체된다.당대렬의 정예화는 혁명하는 당이 언제나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진지한 품을 기울여야 하는 항구적인 사업이다.

당대렬의 정예화는 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사업의 실속있는 결과로써 이루어진다.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는 근로대중속에서 우수한 핵심들을 당원으로 선발하고 받아들이며 당적규률을 구현하여 당대렬을 강화해나가는 사업이다.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당의 순결성과 전투력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당장성사업을 바로하는것은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첫 공정이다.

당장성사업에서 중요한것은 당원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대상들을 엄선하여 당에 받아들이는것이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당과 수령을 굳게 믿고 따르며 혁명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려는 신념과 지조가 강한 사람,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 피끓는 열정을 다 바치는 사람, 경제도덕생활에서 건전하고 대중의 신망이 있는 사람이 입당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할수 있다.입당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엄선하여 당에 받아들여야 당의 성격과 본태가 고수되고 당의 권위가 지켜지게 된다.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를 일관하게 견지하여 모든 당원들이 조직사상적으로 세련되고 혁명과업수행에 분투하는 정수분자가 되여야 당이 근로대중의 전위부대로 되고 그 전투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게 된다.

각급 당조직들앞에는 당대렬을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들로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대렬을 정예화하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명심하고 당장성사업과 당대렬관리사업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우리 당대렬을 참다운 혁명의 정수분자들로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웅적위훈으로 화성신화를 창조해간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의 낮과 밤을 전하며-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지난 시기에 그러하였던것처럼 새로운 건설혁명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당이 맡겨주는 그 어떤 대상과제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당중앙의 결심이 또다시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였던 곳에 바라보기만 해도 래일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부푸는 형형색색의 살림집들이 무성한 숲을 이룬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을 결사의 애국헌신으로 받들어가는 수도건설자들의 앞장에, 새로운 화성속도, 화성신화창조의 불바람 세찬 곳에 바로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 서있다.

지금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은 련포온실농장을 훌륭히 건설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고 우리의 10월을 뜻깊게 빛내인 련포용사들처럼 아름다운 인민의 새 거리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멋들어지게 완공하기 위해 련일 기적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아래에 혁명적당군의 본때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실천으로 꽃피워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쟁모습의 일단을 전한다.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사람들은 오늘도 지난 2월에 화성지구와 련포지구에서 련이어 울려퍼진 발파폭음들을 잊지 않고있을것이다.

화성과 련포,

비록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어도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인 인민군군인들에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하나의 지명처럼 자리잡고있는 투쟁의 전구들이다.

바로 그래서 경사로운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소식은 그 누구보다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끓게 하였다.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살림집건설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이 건설한 살림집도 찾아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지난 3월의 그날처럼 조선인민군 최창혁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한자리에 모여섰다.

부대지휘관의 흥분에 찬 목소리가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을 쿵쿵 울리였다.

《동무들, 련포전역에서 하늘의 불사조, 바다의 결사대원들이 발휘한 무한한 충실성과 결사관철의 헌신적투쟁기풍은 지금 우리의 심장을 쇠물처럼 끓게 하고있습니다.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안겨주신 힘있는 부대의 영예를 떨치며 하루빨리 살림집건설을 완공하여 위대한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올립시다.》

화성전역의 상징건물인 고층살림집을 한동 더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받고 불과 50여일만에 골조공사를 완성한 이들이였다.이곳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당앞에 결의다진 그날까지 새로 선 고층살림집의 내외부마감공사도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할 높은 목표를 또다시 내세웠다.

건설장에서는 혼합기와 기중기를 비롯한 건설기계들의 동음이 더 높이 울려퍼졌다.하지만 그것도 성차지 않아 군인건설자들은 하루에도 수십번 살림집층계를 오르내리며 등짐으로 건설자재들을 운반하였다.

아무리 무쇠처럼 단련되였다 하여도 매일이다싶이 그렇게 일한다는것은 결코 쉬운것이 아니다.힘들고 지칠 때마다 병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것은 무엇이던가.

어느날 작업의 쉴참에 함주군이 고향인 한 병사의 주위에 분대군인들이 모여섰다.고향에서 편지가 왔던것이다.분대군인들의 요청에 따라 편지의 글줄을 읽어나가는 그 병사의 목소리가 작업현장에 나직이 울리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너도 얼마전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소식을 들었겠지.그 영광의 자리에 바로 아버지도 있었단다.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해 일떠서는 현대적인 온실농장의 종업원이 되고 궁궐같은 새 살림집을 받아안게 된것만도 꿈같은 일인데 별로 한 일도 없이 군인건설자들과 나란히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온실농장준공식에 참가하게 되였으니 이 기쁨과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구나.…

우리 서로 약속하자꾸나.

너는 화성에서, 우리는 련포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리는것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사랑, 이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는것을.》

련포소식에 힘과 용기를 얻으며 시간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사람들이 어찌 이들뿐이랴.

지난해 송화거리의 80층초고층살림집건설에서 위훈을 세운 군인건설자들은 살림집과 함께 덩지가 큰 학교건설을 또다시 맡아안고 타일붙이기와 지대정리에서 위훈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가고있다.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이것이 그들의 사고방식, 투쟁방식이였다.

방대한 건설과제가 날자별로, 시간별로 쪼개여졌다.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지휘관들의 이신작칙은 말없이 울리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소리였다.

식사하러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건설현장에서 운반식사를 한 병사는 얼마였으며 날이 어두워졌다고, 빨리 철수하라고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방송원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하루과제를 넘쳐 수행하고서야 발판을 내린 병사는 또 얼마이던가.당장 치료를 받으라는 동지들의 권고를 뿌리치고 좌지를 떠나지 않은 병사도 있었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백열전을 벌리는 그들의 가슴속에 언제나 끓어넘치는 생각,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의 첫자리에 바로 병사들이 있다는것이다.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와 앙양된 기세드높이 백열전을 벌리는데서 응당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절절한 말씀을 어찌 한시인들 잊을수 있겠는가.

하늘같은 그 믿음을 안고 군인건설자들은 맡겨진 건설과제앞에서 언제나 주저와 동요를 몰랐다.

지난 10월중순 어느날 조선인민군 김영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앞에 오수뽐프장을 건설할데 대한 긴급작업과제가 맡겨졌다.살림집내부마감공사를 다그치면서 짧은 기간에 오수뽐프장을 건설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부대지휘관들과 병사들은 긴장해진것이 아니라 오히려 넓은 가슴을 쭉 펴며 대답했다.

《알았습니다.》

방금전에 TV화면을 통하여 련포온실농장 준공소식을 깊은 감동속에 받아안은 그들이였다.불과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바다바람세찬 동해기슭에 온실바다를 펼친 군인건설자들속에 바로 자기들의 미더운 지휘관과 전우들도 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드린 그들처럼 우리도 화성전역에서 승리의 보고를 삼가 올리리라.

이런 맹세로 불타는 가슴속에 어찌 충성의 대답소리가 힘차게 울리지 않을수 있으랴.

그들만이 아니였다.살림집내부마감공사에서 앞장선 기세드높이 조선인민군 최철수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일당백혁명강군의 기세를 힘차게 과시하고있다.

련포에는 온실바다, 화성에는 인민의 새 거리를!

이런 불같은 일념을 안고 화성전역의 어디서나 힘차게 울리는 《알았습니다.》의 대답소리, 진정 그것은 새로운 화성신화창조로 우리 군대의 일당백공격기상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의 목소리였다.

 

그리움의 분분초초가 흐른다

 

군인건설자들이 좌지를 정한 화성전역의 건설장들에는 매일 아침 가슴을 뭉클 젖게 하는 하나의 뜻깊은 광경이 펼쳐진다.아침 6시 30분이면 건설현장들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군인건설자들이 당중앙위원회청사가 자리잡고있는 방향을 향해 일제히 거수경례를 올리는 화폭이다.

창조의 한밤을 지새우고 건설장에서 새날을 맞이한 병사도, 또다시 밝아온 새날을 위훈으로 빛내일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병사도 한없는 그리움속에 눈물짓는 그 모습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하루작업과제를 받아안고 건설장으로 향하면서 대형속보판에 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란을 바라보며 소리없이 눈물짓는 군인들, 당앞에 결의다진 날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마음속으로 웨치며 공격전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지휘관들…

당대회결정을 지켜 오늘에 바치는 1분1초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달려가는 한발자욱한발자욱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기에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가장 집행되기 힘든것은 바로 휴식명령이다.

포설기운전공 리철호동무는 오늘까지 순간의 휴식도 없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혁신자이다.

집채같은 포설기를 몰고 화성지구의 넓은 도로들을 번듯하게 포장해가는 그는 언제 한번 뜨뜻한 병실에서 발편잠을 자본적이 없다.살붙이와도 같은 포설기, 그것은 곧 순간도 떠날수 없는 그의 화선좌지였다.

따뜻한 병실을 곁에 두고서도 새벽이슬에 옷자락을 적시며 쪽잠에 들군 하던 그가 꿈결에도 그려본것은 무엇이였던가.

자기의 성실한 땀방울이 깃든 도로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는 환희와 격동의 순간이였다.

지금도 그의 가슴속엔 소중히 간직되여있다.지난 4월 뜻깊은 태양절을 앞두고 몸소 완공된 송화거리에 나오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잊지 못할 그날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새 거리의 준공을 경축할 그 시각을 그려보면 지쳤다가도 새힘이 용솟음친다고 하면서 한밤에도 이른새벽에도 때없이 일손을 잡는 군인건설자들이 어찌 리철호동무뿐이랴.

지난 10월중순 인민군청년돌격대가 담당한 원림록화구간을 돌아보던 한 지휘관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억다짐으로 병실로 떠밀어보냈던 돌격대원들이 모두 떨쳐나 꽃밭우에 비닐박막을 씌우고있는것이 아닌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자 꽃들이 조금이라도 상할세라 자기가 덮었던 모포까지 가지고 달려나와 비닐박막우에 덧씌워주는 녀병사도 있었다.

언제든지 건설장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고 기쁨과 만족만을 드릴수 있게!

이것이 그 녀병사만이 아닌 군인건설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그래서 타일 한장을 붙여도, 미장을 한번 해도 정성을 기울이는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였다.

깊은 밤에도 불꽃튀는 투쟁을 벌리는 군인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어느한 예술선전대의 녀배우는 마이크를 쥐고 살림집의 높은 층으로 향하였다.

그가 금방 계단의 굽이를 돌아서는데 불쑥 모래마대를 진 군인의 모습이 보이였다.그냥 지나칠수 없어 녀배우는 뒤에서 모래마대를 힘껏 받쳐주었다.

그제서야 녀배우를 알아본 그 군인은 눈물젖은 목소리로 간절히 부탁하였다.

《배우동지, 제가 이자 말뚝잠을 자면서 무슨 꿈을 꾸었는지 아십니까.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 건설장에 찾아오시는 꿈을 꾸었습니다.그이께서는 저의 험한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면서 완공의 날 다시 만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배우동지, 우리 원수님에 대한 노래를 불러주십시오.그것이 저희들에겐 큰 힘입니다.》

화성전역에서 제일 많이 부른 노래가 《그리움》이였다고, 부를수록 우리 최고사령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와 온몸에 새힘이 용솟음친다고 진정을 토로하던 병사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부닥치는 모든 어려움을 강잉히 헤쳐나가는 군인건설자들, 그들은 작업을 마친 후에도 그리움으로 하루를 총화짓는다.

여기에 화성전역의 군인건설자들 누구나 품고있는 수첩의 갈피에 새겨져있는 글발들을 적어본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며칠전 제가 뿌린 잔디씨에서 파릇파릇 새싹이 움터났습니다.하루가 다르게 푸르러가는 잔디를 보니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저는 오늘 부엌타일붙이기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그런데 기술기능수준이 미약하다보니 반복작업을 하였습니다.저는 앞으로 기술기능을 높이기 위해 피타게 노력함으로써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 적은 힘이나마 기여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맡겨진 미장작업과제를 200%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최고사령관동지, 우리 병사들이 있는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마음놓으십시오!》

화성전역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흐르고있다.

그렇다.화성시간, 그것은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마음속대화를 나누는 그리움의 시간이다.

그 시간에 의해 지금 이 시각도 화성전역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 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중국 국제우호련락회, 베이징조아국제문화교류중심, 윁남조선친선협회,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 파키스탄 인민당, 태권도련맹, 도이췰란드공산당 베를린시위원회, 벨라루씨 공산당, 공산주의근로자당, 주체사상연구협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우크라이나공산당, 세네갈 사회당, 독립로동당, 우아깜지역 주체사상연구소조, 에티오피아 번영당,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자주정치연구위원회, 아디스 아바바청년협회, 적도기네민주당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남아프리카공산당 음푸말랑가주위원회, 앙골라인민해방운동, 브라질공산당 인사들도 우리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한편 윁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부, 공안성, 사회과학원과 스리랑카공산당 총비서, 인디아인민당 고위지도자, 파키스탄 아와미민족당 중앙위원회 위원, 자력갱생연구협회 서기장, 스웨리예조선문화교류협회 서기장,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 메히꼬 로동당 전국지도자, 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공산당 제1비서 등은 우리 나라 대표부들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보내여왔다.

 

여러 나라에서 경축행사들 진행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지부위원회와 연해변강지부위원회, 공산당 《로씨야의 공산주의자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블라고웨쉔스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띤다시 주체사상연구협회, 원동국립과학도서관, 하바롭스크시 쎄르게이 니꼴렌꼬명칭 법중학교에서 경축모임, 토론회, 강연회, 축전채택모임, 영화감상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지부위원회 비서,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 하바롭스크변강위원회 1비서는 조선로동당의 77년간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해온 빛나는 력사이다, 조선로동당이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추호도 흔들리지 않는 자주적대가 강한 당, 단 한번의 로선상 착오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강위력한 당으로 될수 있은것은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고 말하였다.블라고웨쉔스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과 성원들은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이 창건된것은 조선인민의 새 생활창조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커다란 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은 국제무대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승리에로 향도하고있다, 이를 통해서도 조선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공산당 《로씨야의 공산주의자들》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을 지나온 력사적년대들에 새형의 혁명적정치조직으로서의 지도력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한 위대한 당,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부닥치는 도전들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로숙하고 세련된 당으로 찬양하였다.

띤다시 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과 성원들은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고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국방력강화와 경제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이다, 조선로동당과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인민의 리익에 맞게,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간다.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될 때에도 조선이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고수할수 있은것은 바로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자주로선이 있었기때문이다.

행사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한편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쏘련공산당에서 인터네트경축모임이 진행되였다.

중앙위원회 제1비서는 우리 당이 걸어온 70여성상의 성스러운 로정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하고 이렇게 계속하였다.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사상의 힘, 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강철의 전위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세계는 그이를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국가정치활동가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인디아, 이딸리아, 쓰르비아, 체스꼬, 오스트랄리아, 짐바브웨에서 9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에 토론회, 영화감상회가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수록한 영화들과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보여주는 편집물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인디아인민당, 인디아민족주의자대회당, 전인디아농업근로자동맹의 인사들은 조선로동당의 77년사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해온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력사이라고 찬양하였다.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총비서, 이딸리아주체사상연구위원회 위원장과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서기장은 조선로동당은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면서 조선식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향도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이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변함없이 고수하면서 인민사랑의 성스러운 려정을 이어가고있는것은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정치실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스트랄리아공산당 총비서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나라의 발전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정책은 정당하다, 세계 수많은 공산당, 로동당이 조선로동당의 위업을 지지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인디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7돐경축 브라질 정당, 단체들의 련합토론회가 9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브라질 공산당, 선군정치연구쎈터, 주체사상연구쎈터, 고이아스주체사상연구쎈터, 제인민간의 평화와 련대성을 위한 브라질쎈터, 인민조선연구쎈터, 조선과의 친선협회 브라질지부를 비롯한 정당, 단체 인사들, 주체사상연구조직과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토론회에서는 먼저 브라질공산당 전국정치위원회 위원 로자니따 깜뽀스가 기조연설을 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령도자께서 이끄시였으며 오늘은 김정은총비서의 령도를 받는 조선로동당은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다.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77년간은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펼친 빛나는 로정이며 조선혁명뿐 아니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린 성스러운 력사이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토론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을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백승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신데 대하여 격찬하였다.

토론회가 끝난 후 인터네트사진전시회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가 진행되였다.

 

각계 인사들 격찬, 담화 발표, 글 게재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박차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실력에 세계가 경탄하고있다.그것은 조선로동당창건 77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인사들이 보내여온 축전과 축하편지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영국혁명적공산당(맑스-레닌주의) 전국지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최우선시하고있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대류행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 악성병마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였으며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다.

도이췰란드 조선문화연구소조 책임자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김정은각하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은 인민사랑, 인민존중의 정치를 펼치고있으며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진행하고있다.조선인민은 옳바른 길을 가리키고 행복한 삶에로 인도하는 어머니당의 령도를 지지하고 당에 자기 운명과 미래를 맡기고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내세우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성격은 방역전쟁에서 더욱 뚜렷이 부각되였다고 하면서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부리사장은 모든 당일군들이 고통을 겪는 인민들속에 들어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뜨거운 진정은 또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찬양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  재미교포들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재미교포들과 한 담화 1993년 3월 11일-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미국에서 온 선생들과 이렇게 만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생들이 지금 정세가 매우 긴장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자기들을 만나주는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다고 하는데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선생들을 만나주는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나는 미제와 남조선통치배들의 모험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나라의 정세가 긴장하지만 선생들이 적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각오를 가지고 우리를 찾아왔기때문에 오늘 시간을 내여 선생들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선생들이 조국에 와서 우리 일군들과 담화도 하고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도 하였기때문에 우리의 립장에 대하여 충분히 리해하였으리라고 보면서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 인민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대한 과업은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입니다. 조국을 통일하여야 우리 민족은 분렬로 인한 재난과 고통에서 벗어나 통일된 강토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우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통일하는것이 나의 희망입니다. 나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민족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중요원칙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투쟁하여왔습니다.

나는 그전에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조선의 고위당국자를 만났을 때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내놓았습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우리 조국을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전쟁의 방법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방법으로,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통일하자는것입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민족대단결입니다.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야 자주의 원칙도 지킬수 있고 평화통일의 원칙도 더 잘 관철할수 있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면 련방제방식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있습니다.

나는 이미 여러 기회에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할데 대하여 제기하였습니다. 이 방안은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입니다.

선생들도 알고있는바와 같이 지금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습니다. 사상과 제도가 서로 다른 북과 남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자면 서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는 기초우에서 련방제를 실시하는 길밖에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에 사회주의를 강요하려 하지 않으며 또 그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선생들이 남조선에서 살아보아서 알겠지만 남조선에는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카나다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의 자본이 들어와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은 자본침투를 통하여 남조선의 경제명맥을 완전히 틀어쥐고있습니다. 지금 남조선의 공업이 발전하였다고 하지만 사실은 보잘것이 없습니다. 최근에 남조선신문이 폭로한데 의하면 남조선공업에서 자체의것은 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텔레비죤수상기 같은것만 놓고보아도 틀거리나 만들고 부속품들은 거의다 다른 나라에서 가져다 조립한다고 합니다. 남조선경제는 예속적인 수출주도형경제이고 그 명맥은 큰 나라들이 틀어쥐고있기때문에 이 나라들이 압력을 가하면 하루아침에 질식되고맙니다. 남조선에 자본을 투자한 미국이나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은 남조선이 사회주의화되면 저들의 경제적리권을 빼앗길것 같아 겁나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들은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것을 반대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을 사회주의화하여 우리의 적대국들을 더 많이 만들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련방제방식으로 조국을 통일하여 남조선에 투자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경제적리권을 그대로 보장해주려고 합니다.

우리는 공화국북반부를 자본주의화하는것도 반대합니다. 공화국북반부에는 주체사상이 구현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제도가 확고히 수립되여있으며 인민들은 착취와 압박을 모르고 다같이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좋은 사회주의제도를 자본주의화할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인민들이 좋아하는 사회주의사회를 남조선과 같은 《부익부, 빈익빈》의 자본주의사회로 만들겠습니까. 우리는 비록 경제건설에서 난관을 좀 겪는다 하더라도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를 고수해나갈것이며 절대로 남조선처럼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인민들을 외국독점자본의 희생물로 만들지 않을것입니다.

북과 남의 서로 다른 제도를 하나의 제도로 만드는 문제는 후대들에게 맡기자고 합니다. 우리는 후대들이 이 문제를 천천히 순탄하게 풀어나가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련방형식의 통일국가를 세우는 일은 이제 더는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련방제방식으로 조국을 통일하고 련방형식의 통일국가를 잘 운영해나간다면 남조선경제도 외국자본의 예속에서 점차 벗어나게 될것이고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도 더욱 강화되게 될것입니다.

련방형식의 통일국가는 반드시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가 통일하려는것은 그 어떤 강대국이 되기 위한것도 아니며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이 되기 위한것도 아닙니다. 우리 나라 주변에는 일본을 비롯하여 큰 나라들이 많으며 이 나라들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저들의 위성국으로 만들려고 각축전을 벌려왔습니다. 게다가 지난날 리조봉건통치배들이 사대주의에 물젖어 자주성을 잃고 주변의 큰 나라들에 의존하다보니 종당에는 일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말았습니다. 통일된 련방국가가 큰 나라들의 위성국으로 되지 않기 위한 좋은 방도의 하나는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련방제조국통일방안을 내놓을 때 통일된 련방국가는 반드시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서도 늘 그렇게 말하군 합니다.

이전에 오지리  수상을  하던 사람이 나를 찾아온 일이 있습니다. 그는 걷지 못하는 병에 걸렸을 때 여러 나라 의사들을 초청하여 여러해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 나라의 고려의사들을 초청하였습니다. 고려의학은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의학입니다. 나는 오지리주재 우리 나라 대사를 통하여 그가 우리 나라 고려의사들을 초청한다는 말을 듣고 유능한 고려의사들을 보내주었는데 우리 의사들이 오지리에 가서 그의 병을 완전히 치료하여주었습니다. 우리 의사들의 치료를 받고 병을 고친 이전 오지리  수상은  이 신세를 어떻게 갚았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김일성주석을  만나 감사의 인사라도 드려야 하겠다고 하면서 나를 찾아왔습니다.

나는 그를 만나 담화하면서 당신네 나라가 중립국으로 된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큰 나라들사이에 끼여있는 나라는 중립정책을 쓰는것이 제일 좋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련방제방식으로 통일하고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면 주변의 큰 나라들이 위성국으로 만들지 못할것입니다.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

지금 북과 남의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다르다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해외동포들속에도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민족대단결을 실현하는데 장애로 될수 없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킨다면 민족의 대단결은 능히 실현될수 있습니다.

나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도  조국광복의 기치아래 로동자, 농민은 물론, 광범한 종교인들까지 묶어세웠습니다. 나는  백두산일대에 진출하여 무장투쟁을 벌릴 때 북부조선일대의 천도교인들을 반일민족통일전선에 묶어세우기로 결심하고 그들과의 통일전선을 하는데 큰 힘을 넣었습니다. 내가 그러한 결심을 가지게 된것은 동학의 후신인 천도교가  민족적인  종교이고 교인들의 반일감정이 높았기때문이였습니다. 당시 천도교중앙의 교령은 최린이였는데 그는 변절하여 교인들에게 일본의 승인을 받아 자치를 하는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이룩하고 《지상천국》을 건설하여야 한다고 설교하였습니다. 일본의 승인을 받아 자치를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천도교인들이 최린을 반대하여나섰으며 결국 천도교는 두개의 파로 갈라지게 되였습니다.

나는 반일적인 천도교인들을 조국광복의 기치아래 묶어세우기 위하여 천도교 함경남도 도정이였던 박인진을 포섭하였습니다. 박인진은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보고 우리를 적극 지지하여나섰으며 광범한 천도교인들을 동원하여 우리의 무장투쟁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때 풍산, 삼수 일대는 물론, 창성, 삭주 일대의 천도교인들과도 깊은 련계를 가졌습니다.

나는 해방후에도 종교인들을 포섭하여 그들이 새 조국건설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때 종교인들과의 사업에서 중요한 문제는 그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숭미사대주의사상을 뿌리빼고 민족자주의식을 심어주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강량욱목사를 비롯하여 기독교인들을 만나서는 《하느님》을 믿어도 서양의 《하느님》을 믿지 말고 조선의 《하느님》을 믿으라고 하였으며 불교인들을 만나서는 조선의 《석가모니》를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지금도 종교인들을 만나면 늘 그렇게 말해주군 합니다. 그전에 재미교포인 김성락목사를 만났을 때에도 그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종교인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였기때문에 그들이 숭미사대주의사상에서 벗어나 민족자주정신을 가지게 되였으며 우리와 손을 잡고 새 사회건설에 나서게 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남조선당국자들과도 될수록 단결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올해 신년사에서 그 누구든지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진정으로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려는 성실한 태도로 나온다면 과거를 묻지 않고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나라의 통일문제를 협의할것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최근에 남조선집권자도 《대통령》취임연설에서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수 없다고 하면서 김일성주석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따뜻한 봄날 한나산기슭에서도 좋고 여름날  백두산천지못가에서도  좋다, 언제 어디에서든지
김일성주석을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집권자의 말에 주의를 돌리고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하여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가 나를 만나겠다고 한것은 좋은 일입니다. 남조선집권자가 진심으로 나를 만나겠다고 하면 나도 그를 만나줄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당장 만나겠는가 하는것은 더 연구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남조선집권자가 《대통령》감투를 쓰기는 하였지만 군부도 쥐지 못하고 《안기부》도 쥐지 못하고있기때문에 사실 실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북남최고위급회담에 어떤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참가하겠는가 하는 문제도 심중히 고려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나는 이미 여러 기회에 련방제방안을 비롯하여 수많은 조국통일방안들을 내놓았습니다. 우리가 내놓은 방안들은 다 나라를 통일하자는것이지 통일에 방해되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남조선집권자가 어떤 립장과 자세로 나오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지금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은 20여만명의 대병력과 현대적인 살인장비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모험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습니다. 우리는 침략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강력히 반대하고있지만 그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현 집권자를 욕하지는 않습니다. 미제와 함께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도록 한것은 현 남조선집권자가 아니라 전 남조선집권자입니다. 북과 남이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합의하여 발표하고 판문점에 리산가족들의 상봉을 위한 집까지 짓자고 약속하였으나 전 남조선집권자는 그에 도전하여 침략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도록 하였습니다.

적들은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이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전쟁연습이 아니라 방어훈련이라고 하고있는데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은 철저히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적인 전쟁연습입니다. 적들이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우리를 위협하고있지만 우리는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지금 남조선당국자가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않고있는데 우리는 앞으로 그의 태도를 계속 주시할것입니다.

재미교포들도 조선민족인것만큼 응당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재미교포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려면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지금 재미교포가 100여만명 되는데 그 수가 재일동포들보다 더 많습니다. 재미교포들이 굳게 단결하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100여만명이나 되는 재미교포들이 굳게 뭉쳐 미국정부에 련방제통일방안을 지지해달라는 식으로 들이대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을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신, 창조, 전진은 시대의 요구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련포전역에서 터져오른 장쾌한 승전포성에 무한히 고무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이 땅우에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신, 창조, 전진의 기풍을 더욱 고조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맞게 모든 사업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야 할 무겁고도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하여 국가사업전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기에 걸맞는 새로운 발전상, 전변상을 이룩해나가자면 우리의 투쟁과 생활이 혁신, 창조, 전진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현존하는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고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주체적힘은 혁명과 건설의 전진동력이며 그 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력사와 현실은 자체의 힘을 부단히 강화하는 사업을 선행하지 못하면 혁명이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적힘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변할수 없는 혁명의 절대적진리이다.

혁신과 창조, 전진의 과정은 다름아닌 우리의 힘이 비상히 증대되는 과정이다.비혁명적이며 비효률적인 모든 요소들을 일소하고 새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혁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자립적발전과 번영이 이룩되게 된다.시대와 혁명이 전진하는데 맞게 허점과 부족점을 즉시에 바로잡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아 대책을 세워야 주체의 작용과 역할이 끊임없이 높아지며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를 성공과 승리에로 떠올리기 위한 최상의 방략이 있다.

올해 우리는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을 수없이 이룩하였다.사상최악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는 과정에 우리의 일심단결이 철통같이 다져지고 금속, 화학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들에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일어났다.특히 련포지구에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가 훌륭히 일떠선것은 말그대로 기적중의 기적이였다.이 모든것은 새것이 아니고서는 인정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우리 인민의 굴함없는 공격정신, 혁명적인 일본새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올해의 투쟁은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해나갈 때 우리의 힘은 비상히 강화되고 맞다드는 모든 난관이 타개되며 우리의 전진보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심화되고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해놓은 일보다 수행하여야 할 과업이 더 많다.앞으로 더 큰 장애와 도전도 나설수 있다.누구나 어디서나 도식과 경직을 타파하고 새롭게 혁신하며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짓부시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힘있게 내달려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더욱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전체 인민이 우리의 힘을 최대로 응집시키고 발양시키기 위함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칠 때 온 나라에 기적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위력은 백배해질것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국가부흥의 만년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오늘 우리가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인내하며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자신보다도 후대들을 위해서이다.먼 후날에도 우리의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창조하자, 바로 여기에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혁명가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비껴있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중대사로 내세운 우리 당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으로 일관되고있다.시대를 대표하고 우리의 전진을 더욱 힘차게 떠밀어주는 창조물들이 모이고 합쳐지면 그것이 곧 후대들의 복락의 터전으로 되고 번영의 밑천으로 된다.

지금 우리 인민은 모든 사업을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설계하고 작전하며 하나를 내놓아도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값진 재부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마련해가고있다.오늘의 하루하루, 일각일초가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으로 흐르고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으로 알찬 열매를 거두어들일 때 우리의 미래는 더욱 창창할것이며 우리 후대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자기들을 위하여 가장 훌륭한 재부를 마련해준 우리 세대를 영웅적인 세대로 값높이 추억하게 될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조건과 가능성이 충분하다.전체 인민을 숭고한 리상으로 깨우치며 새로운 본보기, 기준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일반화해나가는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새것을 지향하는 진취적인 일본새와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 없다는 배심을 지닌 슬기롭고 용감한 인민이 있기에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위대한 변혁의 시대,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새시대는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우리를 부르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책임적인 시기에 가장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간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자각을 안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을 더욱 고조시킴으로써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를 하나하나 착실하고 확실하게 쌓아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숭고한 리상으로 펼쳐주신 지방공업발전의 변혁적실체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로동신문

 

강원도 남부에 자리잡고있는 김화군은 척박한 산골군으로 알려져있다.그러하던 김화군에 두해전에는 자연재해의 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희한한 선경마을들이 펼쳐져 사람들을 놀래웠다면 또 올해에는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서 온 나라를 격동시키였다.

얼마전에 열렸던 제13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장을 찾았던 수많은 사람들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전시대앞을 쉬이 떠나지 못하며 끓어오르는 격정을 한껏 터치였다.

《정말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만든 제품이 옳습니까? 100% 군자체의 원료에 기초한것이라고 하는데 자그마한 산골군에서 정말 대단합니다.》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현대적으로 일떠선 소식을 듣고 정말 감동이 컸는데 오늘 이렇게 중앙공장들에서 생산한 제품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질좋은 제품들을 보니 우리 당의 지방공업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가슴뿌듯이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어찌 한두사람의 심정만이라고 하겠는가.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키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김화군에서 그 기준을 창조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이곳 산골군에 펼쳐진 사회주의선경을 놀라움과 경탄속에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모두가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 오늘의 눈부신 전변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김화군의 인민들 누구나 가슴뜨겁게 추억하는 그날은 주체109(2020)년 10월 1일이였다.

큰물피해복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김화군을 찾으시여 불과 4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로동당시대의 빛나는 창조물을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기도 하시고 지방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기도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김화군에서는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군내 인민들의 물질생활을 한계단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방공업공장은 군살림살이의 중요한 밑천이라고.

뜻밖의 자연재해를 입은 김화군주민들을 위해 희한한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하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하나하나 알아도 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도 변변히 올리지 못하였는데 또 이렇게 지방공업공장들까지 개건하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니 군의 책임일군은 눈굽이 뜨거워오름을 어쩔수 없었다.

하여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는 사업을 자체로 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는 사업을 밀어주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생활조건이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에서 새로운 지방공업혁명의 봉화를 지피실 원대한 구상이 자리잡고있었던것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지난해 2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당중앙은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강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견지에서나,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기 위한 견지에서 한개 군안의 락후하고 뒤떨어진 지방공업공장들을 대담하게 들어내고 시대와 지방문명의 척도가 될수 있게 새로 건설하기로 결심하였다고, 그래서 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생활조건이 제일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번듯하게 꾸려 본보기로 내세우기로 하였다고.

새로운 지방공업혁명의 봉화는 이렇게 타올랐다.

하지만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과 더불어 새겨지게 될것인지 사람들은 다 알지 못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를 비롯하여 중요회의때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끝내고 그 경험에 토대하여 전국의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개건을 빠른 시일안에 완성하며 여러가지 질좋은 소비품들을 많이 만들어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와 관련한 강력한 지휘조와 과학기술력량도 꾸려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사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면서 필요한 조치들을 우선적으로 취해주기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와 인민사랑의 고귀한 뜻에 떠받들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열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떠서게 되였으며 전국의 모든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표준, 본보기로 훌륭히 마련되여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게 되였다.

모든것이 풍족하여서가 아니였다.아무리 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반드시 실체로 이루어놓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 인민사랑의 무한한 힘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는 뜨거운 진정이 김화군의 새 전변을 안아왔다.

진정 김화군에 펼쳐진 사회주의선경이야말로 우리당 지방공업혁명방침관철에서 거둔 자랑찬 성과이며 분계연선지구에서 당을 신념으로 받들어가는 김화군인민들이 제일먼저 그리고 제일 크게 사회주의의 덕을 입게 하려는 숭고한 사랑이 낳은 빛나는 결실인것이다.

우리 당이 품들여 마련해준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의 동음이 울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불과 넉달, 그 나날 공장들에서는 인민들이 즐겨찾는 명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와 군내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군내 인민들뿐이 아니다.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진행된 강원도생활필수품전시회에서는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특별한 관심을 모았는데 원산시와 린접한 시, 군의 주민들까지 전시회장을 찾아와 제품들이 가격이 눅고 질이 좋다고 하면서 저마다 먼저 사겠다고 하는 류다른 광경이 펼쳐졌다.뿐만아니라 전시회기간 주민들의 수요가 늘어나 매일 김화군에서 제품들을 긴급수송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발휘되고있는 생활력을 보고받으시고 그 누구보다 기뻐하신분은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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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2)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장구한 력사적과정에 혁명적사업방법들을 수많이 창조하였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을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거대한 위력을 발휘한 우리식 사업방법들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결합하자

 

일반적지도는 당의 로선과 정책, 제기된 혁명과업의 목적과 의의를 대중에게 알려주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적이며 일반적인 대책을 세워주는 사업이며 개별적지도는 해당 단위의 구체적조건과 대중의 준비정도에 맞게 사람들을 교양하고 당정책과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대책을 세워주는 사업이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결합한다는것은 일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과 매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실천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다같이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이다.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가운데서 어느 한면에만 치우치면 대중지도에서 편향을 범할수 있다.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옳게 결합할 때 대중지도에서 통일성과 구체성을 보장할수 있고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수 있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옳게 결합시키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일반적지도를 확고히 앞세우면서 여기에 개별적지도를 적극 따라세우는것이다.

일반적지도를 앞세우는것은 개별적지도를 잘하기 위한 전제이며 일반적지도에 개별적지도를 따라세워야 대중이 당의 정책적요구들을 자기 단위의 실정과 결부하여 더 잘 파악하게 할수 있고 일반적으로 포치한 사업을 매 부문, 매 단위의 특성에 맞게 심화시킬수 있으며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대책에 의거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결합시키는데서 또한 중요한것은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것이다.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는 과정은 곧 개별적단위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과정으로 되며 창조된 모범을 일반화하는 과정은 구체적지도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통하여 사업전반을 추켜세우며 일반적지도를 더욱 심화하는 과정으로 된다.특히 뚜렷한 현실을 통하여 사람들을 가르쳐주는것으로 하여 수십번의 호소나 교양사업보다 비할바없이 우월하다.

모든 일군들이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옳게 결합시켜나갈 때 부문과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에서 실질적인 결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는 방법은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과 집단적경쟁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우리 식의 독창적인 사업방법이다.전 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야 모든 부문과 단위, 근로자들이 도식과 경직, 자만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나라의 전반적인 실태를 보면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일부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약한 고리, 덜 발전된 부문을 그대로 두고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수 없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심화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속도이다.어디서나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경쟁을 힘있게 조직전개하여야 련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고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강화되며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이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부시며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는것은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우리 인민고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전통적인 투쟁기풍이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는 방법은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더욱 고조시키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사업방법이다.집단적경쟁속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사심없이 교환하며 다같이 전진하고 더 빨리 내달리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칠 때 우리 혁명대오는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체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게 될것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철저히 배격해야 하는것이 바로 본위주의이다.자기 단위의 리익만 추구하며 우수한 성과와 경험, 앞선 기술을 공유하지 않는다면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킬수 없으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이 더디여지게 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 벌려나갈 때 온 나라에 혁신, 창조,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이자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여나가는 방법은 대중을 혁명적으로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그들을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우월한 대중령도방법이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그들자신에 의하여 수행되는 거창한 투쟁이다.혁명투쟁에서 승리하자면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이 중요하다.혁명가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혁명적인 교양과 실천속에서 핵심, 선봉투사들을 키우고 육성된 그들이 군중을 교양하고 계급적으로 각성시켜 혁명투쟁에 나서도록 이끌어나갈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실천에 의하여 확증된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은 겹쌓이는 국난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미증유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완벽하게, 철저히 실현해나가자면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더욱 앙양시켜야 한다.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을 교양개조하여 모든 사회성원들을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온 나라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들끓게 된다.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일군들과 당원들의 정치의식, 실무능력을 부단히 높이는것이다.

일군들과 당원들의 주동적, 선봉적역할에 의하여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되고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을 환히 꿰들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이끌어나가는데서 막힘이 없는 팔방미인이 되여야 한다.

전당에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는 혁명적인 사업방법이 철저히 확립될 때 우리 혁명진지는 백방으로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전문 보기)

 

■ 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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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이 발동되면 작은 공장도 시대의 기수가 될수 있다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봉화를 추켜든 선구자들의 위훈의 자욱을 새겨보며-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로동신문

우리 세대의 삶의 거울, 귀중한 본보기

 

천리마시대의 자랑찬 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는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를 세차게 휩쓴 그 대중운동은 경성군에 자리잡은 주을아마공장(당시)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일으킨 한점의 불꽃에서 시작된것이였다.

바줄을 생산하는 자그마한 경공업공장로동계급이 발휘한 그날의 위훈은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을 안고 불굴의 정신으로 살며 일해나갈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공장일군들과 로동자들이 기계공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필요한 공작기계를 자체로 만들기로 결심한것은 1958년이였다.

그때 그들의 앞을 막아나선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부속품을 깎을수 있는 공무설비가 없어 기대들이 가동하지 못하고있었고 자재도 지어 공구마저 변변한것이 없었다.기술적토대가 미약하여 설계도면 한장 그려내기도 힘든 조건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손맥을 놓고 나앉아있지 않았다.

걸린것은 부속품이나 자재가 아니라 정신이다.방도는 우리의 심장속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며 일군들은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면 능히 자체의 힘으로 할수 있다는 일군들의 참신한 정치사업은 로동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1211고지에서 싸운 한 제대군인은 불비쏟아지는 전호에서 화선악기를 만들던 그때를 벌써 잊었다고 하면서 그날의 정신으로 선반기를 만드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겠다고 결의다졌고 또 어떤 사람은 지금까지 구경군노릇을 하였는데 정말 부끄럽다며 자기에게 설계를 맡겨달라고 제기하였다.

일군들은 로동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매 사람의 능력이 선반기생산에서 충분히 발휘되도록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였다.사무 및 보조부문에서 일하던 고급기능공들과 다른 직장의 로력을 조절하여 공무직장의 력량을 강화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신심에 넘쳐 선반기생산에 달라붙었다.그들은 낡은 선반을 해체해놓고 그에 의거하여 부분품의 도면을 그렸으며 용선로가 작아 필요한 부분품을 제작하기 곤난하게 되자 대담하게 로개조에 달라붙었다.또한 부분품들을 줄칼로 쓸고 연마하면서 재가공하여 정밀도를 보장하였으며 파철을 회수하여 선반생산에 필요한 소재들을 충분히 확보하였다.단야, 조립공정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에서 대중의 창의창발성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그들은 끝끝내 단능선반기를 만들어내고야말았다.그들은 새로운 결심을 안고 또다시 만능선반기제작에 달라붙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인 주체48(1959)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에서 만든 공기마치와 단능선반기를 보아주신데 이어 조립중에 있는 만능선반기를 보자고 하시면서 몸소 작업장에 들어서시여 채 완성되지 않은 만능선반기를 주의깊게 보시였다.공장일군으로부터 설계도 자체로 하고 자재도 낡은 자재를 회수하여 자체로 만능선반기를 만들고있으며 앞으로 수십대의 선반기를 만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마공장에서 낡은 절삭기계 몇대를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공작기계를 새끼친것은 용감하고 대담한 일이라고, 이 공장은 당의 붉은편지를 받들고 기술신비주의와 투쟁하여 승리한 공장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모범을 따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광범히 전개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자그마한 아마공장에서 타오른 한점의 불꽃은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세찬 불길이 되여 온 나라를 휩쓸게 되였다.

아마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면서 여러가지 공작기계들을 새끼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하게 떨쳐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하시면서 밝혀주신 과업을 발전과 전진의 지침으로 새겨안은 그들은 군내에서 수십t의 파철을 모아들였다.하지만 여러대의 공작기계와 생산설비들을 만들고보니 그것도 모자라는 형편이였다.예비가 더는 없으니 딴 도리가 없다고 우는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공장의 한 당원은 가슴을 치며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공장이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라는 당의 구호를 써붙일 자격이 있다고 하시였소.그런데 노력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맥빠진 소리를 할수 있는가.배은망덕이 다른것이겠는가.…》

그리고는 분연히 자리를 차고일어나 바다기슭으로 향하였다.가라앉은 배를 끌어내기 위해 그는 주저없이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었다.당원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이런 결사적인 투쟁으로 그들은 한해동안에 단능선반기로부터 만능선반기, 평삭반, 형삭반 등 50여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하였으며 아마방적기와 자동제섬기까지 제작하였다.하여 공장의 규모는 훨씬 확장되였으며 전해에 비해 생산수준은 2배나 높아졌다.

오늘도 모진 도전과 시련은 의연히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그러나 수령의 부르심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무에서 유를 창조한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이 우리의 심장속에 세차게 살아높뛰는한 우리가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선구자들처럼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자력자강으로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조국은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행 : 사람들도 새로와지고 산촌도 변모되는 고장 -우시군을 돌아보고-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로동신문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풀리고 부흥의 활로가 열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것을 중요한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고있지만 투쟁의 결실과 보람도 전례없이 큰 2022년!

이해를 총화하기에는 두달이라는 시일이 앞에 있다.

그러나 10월을 마감짓는 시점에서 돌아보아도 지난 300여일간 우리 인민은 참으로 거창한 일판을 펼치였고 새로운 체험과 소중한 재부들을 많이도 축적하였다.

특히 나라의 200여개 시, 군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전략적구상에 따른 첫 단계의 과업실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여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우리 당의 시, 군강화로선이 당 제8차대회이후 조국강산에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확실하게 안아오고있음을 우시군의 현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산간도인 자강도에서도 오지군으로 불리우는 이 고장에서 최근년간 당정책의 진리성과 정당성이 뚜렷한 현실, 변혁적실체들로 립증되고있다.

물론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군의 현실은 아직 거리가 멀다.그러나 당정책을 절대적인 생명선으로 받들고 그것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착실하게 관철하며 자기 지역의 발전을 완강히 주도해나가는 우시군일군들의 일본새에는 본받을만한 가치있는 점들이 적지 않다.

 

절대성, 정확성에서 완강성, 창발성이 나온다

 

평양을 떠나 강계시에 도착한 우리는 도의 한 일군과 함께 우시군으로 향하였다.수백리 로상에서 그는 우시군에 대한 예비지식을 우리에게 주려는듯 여러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그중에서도 곱씹어 강조한것은 우시군이 다른 시, 군들에 비해 로력이나 건설자재수송 등 객관적조건이 더 불리하다고 할수 있지만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도적으로 모범이라는 점이였다.당에서 농촌의 면모를 일신시키는것을 우리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사업으로 내세운것만큼 군에 도착해서도 농촌살림집건설장부터 찾으려 했던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반가운 말이였다.

우시군에 들어선 우리는 군당위원회마당에서 때마침 군당의 한 일군을 만났다.그는 지금 자기도 농촌살림집건설장으로 나가는 길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이끌었다.

건설장이 승용차로도 한참 갈만큼 먼곳에 있는가고 저으기 놀라와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대운리는 우리 군에서도 한끝입니다.》

그 말을 듣고나니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두메산골, 제일 외진 마을에서부터 새시대의 새 문명이 꽃피게 하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하는것이 바로 당의 뜻을 정확하게 받드는것이 아니겠는가.

생각이 깊어졌다.올해는 전국각지에서 본격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이 시작된 해인데 어느 시, 군일군들인들 다른 지역들보다 앞장서려는 마음이 없겠는가.그런데도 굳이 읍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리에 일판을 펼친 우시군일군들의 심중에 깊이 공감이 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건설적기가 짧은 이 산골군에서 올해중에 계획된 살림집들을 다 완공할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도 은연중 없지 않았다.

우리의 속생각을 엿보기라도 한듯 군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군에서는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기어이 올해중에 아니 11월에 결속하고 집주인들을 입사시킬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였는가를 하많은 사연을 함축한 이야기로써 설명하였다.

당정책을 정확히 관철하자면 군에서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대운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것이 군책임일군들의 확고한 결심이였다.스스로 어려운 길을 택했고 이루어내야 할 목표가 명백한 조건에서 이들은 공사속도를 높이면서 시공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어떻게 선후차를 갈라 내밀어야 하겠는가를 깊이 연구했다.그에 기초하여 우선 공사용물동을 원만히 수송할수 있게 대운리로 들어가는 도로관리에 보다 큰 품을 넣으면서 국가에서 보내준 세멘트로 블로크찍기를 선행시켰다.질좋은 외장재와 기와, 수지관을 비롯한 마감건재를 군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생산공정을 튼튼히 꾸리는데도 박차를 가했다.결과 공사를 다그치는데 필요한 모든 준비가 공사시작전에 빈틈없이 결속되였다.

그 이야기를 듣느라니 당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접수하고 자자구구 새기며 정확히 관철하려는 사상관점이 그런 놀라운 완강성과 창발성을 낳았구나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덧 건설장에 이른 우리앞에 한폭의 그림같은 새 마을의 자태가 안겨들었다.건설자들이 한창 마감작업을 다그치고있는 살림집들을 한동한동 돌아보느라니 시공과정에 그들이 기울인 뜨거운 정성이 느껴졌다.

시, 군들에 있어서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선결적인 시공력량강화문제를 로력사정도 긴장한 우시군실정에서 어떻게 해결하고있는가.

이런 의문이 또 갈마들어 조금전에 갈라진 군당일군을 찾아 눈길을 돌리는데 공사장에 나와있던 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이 곁에 다가와 길건너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저기 왼쪽에 서있는 동무가 우리 군건설려단장이고 오른쪽은 우리 군당책임비서동지입니다.지금 또 건설자들에 대한 식사보장을 군당에서 표를 짜준대로 정확히 했는가를 알아볼겁니다.매번 나와서는 공사일정계획수행정형에 앞서 그것부터 따지군 하지요.한번 가봅시다.》

그가 이끌지 않았어도 그의 말이 안겨준 큰 충격에 떠밀리워 우리스스로가 그곳으로 달려갔을것이였다.아닐세라 가보니 군당책임일군의 손에 들려있는것은 매일매일 건설자들이 급식할 음식들을 적은 표였다.

그앞에서 우리는 방금전에 제기하려 했던 질문이 무의미하다는것을 후더워지는 마음으로 깨달았다.가장 위대한 힘이 인민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 우리 당의 지론을 모든 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해 애쓰는, 건설자들을 뜨겁게 위해주고 그들의 긍지감과 의욕을 높여주는데 첫째가는 힘을 넣고있는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 튼튼한 건설력량이 자라나고 부단히 강화될수밖에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인것이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을 당에서 가르쳐준 방법론을 구현하여 정확하고 착실하게 관철하려는 군일군들의 옳은 관점과 일본새에 대하여 우리는 공사장을 떠나 읍지구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농촌살림집건설과 함께 시, 군소재지들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도 밀고나갈데 대한 당정책을 민감하게 접수하고 군자체로 일떠세우고있는 소층살림집들,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년년이 전개될 지방건설의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 허리띠를 조이며 설비보수와 기술개건을 진행한 결과 생산능력이 확장된 군세멘트공장, 새 살림집들이 늘어나는데 맞게 앞으로 주민들에 대한 물공급에서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품들여 건설하고있는 수백㎥능력의 수원지…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생각깊이 돌아보는 우리의 귀전에 군당책임일군이 하던 열정에 넘친 이야기가 울려왔다.

《우리 당정책은 우리가 무조건 관철해야 할 지상의 과업일뿐 아니라 그자체가 곧 가장 훌륭한 방도입니다.당정책을 어느 하나 빠짐없이 다 틀어쥐고 이악하게 내미느라면 놀랍게도 항상 예비와 가능성이 나지고 전반사업이 틀림없이 잘됩니다.》

그것은 산 체험이 깃든 진정의 토로였다.군발전을 견인하는 완강성과 창발성의 원천이 여기에 있었다.

 

숭고한 리상은 자만과 자찬을 배격한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우시3호발전소건설장으로 떠났다.이 발전소는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귀중한 밑천으로 되는 중요한 공사대상이였다.

충만강기슭을 따라 뻗은 도로를 타고 차를 달리느라니 강줄기를 뚝 가로막고 서서 전력생산의 동음을 울리고있는 우시1호발전소가 눈앞에 안겨들었다.몇해전에 와보았던 발전소였지만 다시 들려보고싶은 마음을 누를수 없었다.발전기실에서 만난 군의 한 일군은 우리가 길을 떠나게 된 사연을 듣고나서 말하였다.

《앞으로 군에 새집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공정들도 계속 확장될게 아닙니까.그래서 올해에 3호발전소건설을 본격적으로 내밀어 언제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3호발전소건설은 1, 2호발전소와 똑같은걸 하나 더 세우는 식이 아닙니다.1, 2호발전소건설과 운영과정에 경험도 얻었지만 교훈도 적지 않은데 그게 저 3호발전소에 다 반영됩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더더욱 커진 호기심을 달래며 다시 한동안 차를 달리느라니 멀리에서부터 우뚝 솟은 3호발전소의 언제가 눈앞에 안겨들었다.언제의 키부터가 1, 2호발전소의 언제보다 훨씬 높다는것이 대번에 알리였다.

건설장에 도착한 우리는 거기에서 군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을 만났다.우리의 의문을 하나하나 풀어주면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3호발전소의 언제높이는 큰물이 났을 때 충만강의 최고수위를 계산하여 설정한것입니다.다시말해서 이 발전소만 완공되면 군의 전력생산량이 더 늘어날뿐 아니라 큰물이 읍지구 주민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다스릴수 있습니다.군이 품들여 발전소를 일떠세우면서 어떻게 한가지 목적을 달성하는것으로만 만족하겠습니까.언제는 또 그자체가 충만강량안을 련결하는 다리구실을 하게 건설되는데 자동차들도 다닐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그외에도 3호발전소건설로 하여 얻게 되는 실리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보다 가슴에 마쳐오는것은 그에 뒤따라 울려오는 박문철군인민위원장의 끝을 맺지 못하는 이야기였다.

《지금 저쪽에서는 건설자들이 수문을 자체로 제작하고있는데 다음해까지 이 발전소를 완공한다 해도 그후로 할 일이 더 많습니다.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는 소비품의 질도 인민들앞에 떳떳할만큼 높지 못하고 산림조성, 도로건설에도 더 큰 힘을 넣어야 하겠는데…》

가슴에 일욕심과 근심을 꽉 채워안고 아침부터 발전소건설장에 나와있는 군책임일군의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이 깊어졌다.

현시기 당중앙은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인 목표로 내세웠다.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그 과업의 방대함과 심도에 있어서나 그 변혁적의의에 있어서 거창하고도 심각한 혁명이며 이를 수행함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각 지역에서 당이 제시한 새로운 발전전략에 립각하여 자체실정에 맞는 전술을 확립하고 그것을 능숙하게 구현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무거운 책임을 걸머진 시, 군일군들이 잠시라도 해놓은 일에 만족을 느낀다면, 할바에는 바로하자가 아니라 이쯤하면 괜찮다는 식으로 사업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바로 이것을 자각했기에 지금 우시군만이 아닌 온 나라의 수많은 시, 군일군들이 발편잠을 미루고 부단히 높은 요구성을 스스로 제기하며 당결정관철에 분투하고있는것 아니랴.

이런 생각은 우시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면서 더해졌다.

발전소건설장에서 내려오는 길로 우리가 들린 곳은 주민들에게 정상적으로 가닿는 간장, 된장과 기름을 비롯한 기초식품들이 생산되고있는 군기초식품공장이였다.군책임일군들부터가 앞장서서 산열매를 말끔히 거두어들인 결과 공장에 원료를 가득 채워놓은 사실을 이미 알고있던 우리인지라 공장에 가면 그 이야기부터 들을줄로 생각했었다.그런데 무슨 종이말이들을 놓고 한창 토론하다가 우리를 맞아준 지배인과 공무작업반 반장 최남오동무는 뜻밖에도 이런 이야기부터 꺼내는것이였다.

《지방원료를 가득 쌓아놓았다고 해서 모든게 다 풀리고 당정책을 관철하는것으로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얼마전에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참관하고 돌아와서 가책되는바가 정말 컸습니다.다달이 주민들에게 기초식품을 공급한다고 자만하면서 그 질을 높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이악하게 노력하지 못했지요.

이게 바로 김화군에서처럼 기초식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된장과 기름생산공정들에 추가적으로 제작설치하려고 하는 장치들입니다.》

제품의 질을 높이지 못한데 대해 자책하는, 당이 마련해준 새시대의 새 기준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더욱더 분발하려는 그들의 정신세계에 머리가 숙어졌다.

이런 진심의 토로,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걸고 새로운 혁신에로 나아가려는 열정적인 목소리들을 흐름식생산공정을 들여앉힐수 있게 건물이 개건되고있는 군목재가구공장에 가서도 들을수 있었다.

당의 시, 군강화로선을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여 군살림을 속살이 지게 꾸리고 군내 인민들에게 새시대의 문명과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자.

이런 리상을 지녔기에 군일군들은 새로 설계된 군고려약공장을 설계상의 위치에 그대로 세울수도 있었지만 거듭거듭 따져본 끝에 수질조건과 공기조건이 더 좋은 곳으로 부지를 옮겨 건물골조를 일떠세웠다.올해에 전개한 일거리들이 한두가지가 아닌 속에서도 군위생방역소를 멋쟁이로 새로 일떠세웠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생각했다.우리 당이 펼친 위대한 전변의 새시대가 강산에 앞서 그 주인인 인간들부터 이처럼 새로이 변모시키고있다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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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국강산 : 백역산의 안개폭포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로동신문

 

 

백역산에 볼수록 장쾌한 절경이 펼쳐졌다.

뭉게뭉게 피여오른 흰 안개가 산악을 뒤덮은 모습은 마치 거대한 폭포가 산아래로 쏟아져내리는것만 같다.

함경남도 신흥군에 위치한 백역산은 그 자연지리적특성으로 하여 특이한 자연현상을 나타낸다.

늦은봄에도 산정수리에서는 눈발이 흩날리는가 하면 산중턱에서는 진달래, 철쭉이 망울지고 산기슭에서는 부채붓꽃이 활짝 피여난다.백역산에서는 하루에도 세 계절을 본다는 말도 이로부터 생겨났다.

백역산은 흰자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그것은 산마루에 흰 바위들이 많이 깔려있어 100여리밖에서도 산이 희슥희슥하게 보이기때문이다.

산마루에 오르면 천고의 숲과 깊은 골짜기들이 발아래로 보이고 드넓은 부전고원이 시원하게 펼쳐진 경개에 탄성이 절로 터져나온다.

맑은 날에는 함흥시를 지나 조선동해까지도 보인다.

백역산에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국내에 진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바로 저 안개는 그날의 사연깊은 이야기도 고이 간직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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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2)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남을 착취하여 리윤을 얻고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응당한것으로까지 되여있는 개인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인간관계가 금전관계로 되여있습니다.

돈이 그 어떤 악덕도 《미덕》으로 만들고 정신적불구자도 권력의 자리에 오를수 있게 하기때문입니다.

부모자식간의 관계도, 부부관계도 돈에 의하여 그 운명이 좌우되는것으로 하여 리기적인 타산과 목적으로 인한 학대와 구타, 살인행위가 한가정안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것입니다.

《남편이 칼로 안해를 살해》, 《태여난지 3개월밖에 안되는 딸애를 내버려두어 죽게 만든 부모》, 《딸이 어머니를 불태워죽였다.》와 같은 흉흉한 소식들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습니다.

황금만능주의가 빚어내는 비극적후과가 얼마나 처참했으면 서방의 출판물까지도 《황금열은 가장 호전적이며 철면피한 형태로 국가와 사회, 가정을 성가시게 굴어 부정적인 현상을 급격히 촉발시키며 국가관리로부터 가정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과 활동의 모든 분야를 범죄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고 개탄하였겠습니까.

자본주의사회에서 개인주의에 의한 인간의 정신도덕적타락이 급속화되여가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경제장성률은 사회가 도덕적파멸의 나락에 얼마나 깊이, 얼마나 급속도로 굴러떨어지는가를 보여주는 수치, 인간성과 도덕성의 사멸수치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결여된 사회, 인간이 야수화되여가는 이런 사회가 어떻게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떠드는것처럼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사회》가 될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얼토당토않은 궤변인것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이 영예군인의 안해가 되여주고 남편이 되여주는 아름다운 소행, 한목숨바쳐 동지들과 인민들을 구원하는 영웅적미거 등 우리 나라 사회주의사회특유의 현실을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또한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나라의 부강번영과 일치시키고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정신세계를 사치와 향락, 리기와 탐욕의 수렁창에서 부패되여가는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백년이 가도 리해할수 없음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오늘 자본주의세계가 쏟아내고있는 온갖 사회악과 사회를 내부로부터 썩게 하는 비인간적인 정신문화도덕생활은 그 어느것이나 다 개인주의에 의하여 산생된것이며 개인주의가 기초하고있는 사회제도자체를 변혁하지 않는한 절대로 없앨수 없습니다.

거짓과 기만, 사기와 협잡, 랭혹과 인간증오만이 휩쓸고 량심과 의리, 따뜻한 사랑과 정, 단결과 협조는 잔뿌리마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말살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이 인륜도덕의 페허지대에서는 절대로 진실한 도덕의리의 사회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고 사람들간의 신뢰와 호혜, 협력, 사회를 위한 헌신이란 꿈조차 꿀수 없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도에 이른 오늘날 자본주의세계가 커다란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을 안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있는것은 바로 이 세계가 기초하고있는 비인간적이며 반인민적인 개인주의로부터 초래되는 필연적귀결입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밑에 살며 투쟁하는것이 전인민적인 기풍으로 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와 《너 아니면 나》라는 야수적인 관념밑에 서로 반목질시하고 물고뜯으며 사멸해가는 자본주의사회, 대조적인 두 사회의 현실은 집단주의적륜리와 도덕이 참다운 인간사랑의 세계를 꽃피워준다면 개인주의는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괴하고 짓밟으며 사회를 야수들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킨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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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리상과 포부를 크게 가지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가자

주체111(2022)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자신심과 용기에 넘쳐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

우리 나라를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일떠세우려는것이 당중앙의 구상이고 결심이다.

당이 제시한 실천강령을 눈부신 변혁적실체로 떠올리며 천하제일강국에로 가는 층계들을 하나하나 견고하게 쌓아나가자면 모든 일군들이 높은 리상과 포부를 가지고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향기없는 꽃은 꽃이라고 할수 없듯이 리상과 포부가 없는 사람은 혁명가라고 할수 없다.당중앙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의하여 중요한 책무를 지닌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누구보다 리상과 포부가 커야 한다.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리상의 높이는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의 높이이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

오늘 우리 일군들이 리상과 포부를 크게 가진다는것은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를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강국의 체모에 맞게 변모시킬 대담하고 야심찬 목표를 내세운다는것이다.혁명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떠안고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은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모든 분야가 도달하여야 할 기준들을 마련해주고있다.최근년간 삼지연시와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 련포온실농장을 비롯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상이 응축된 본보기, 표준들이 수없이 일떠섰다.일군들이 무슨 일을 하든 언제나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는것을 체질화하여야 온 나라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숨결이 높뛰고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이 더 힘있게 떨쳐지게 된다.

리상과 포부는 과감한 실천력을 요구한다.리상과 포부가 현실로 전환되는가 아니면 한갖 욕망으로 남는가 하는것은 어떻게 초지를 지키고 노력하는가에 달려있다.혁명가들을 가리켜 인간중의 인간이라고 하는것은 리상과 포부가 원대할뿐 아니라 그 실천력 또한 비상히 강하기때문이다.숭고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 불같이 사는것으로 하여 혁명가의 인생행로가 그토록 값높고 아름다우며 그 삶이 후세토록 찬양받는것이다.

일군들이 리상과 포부를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간다는것은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투쟁과업들을 하나하나 품들여 실행하여 알찬 열매로 맺게 한다는것이다.리상과 포부를 실현하는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수행해야 할 과업이 많고 애로가 크다고 하여 경중을 따지거나 거충다짐식으로 넘긴다면 어느것 하나 제대로 실현할수 없다.어떤 경우에도 한걸음한걸음을 차분히 내짚으며 모든 사업을 훌륭한 성공작으로 이루어내야 그 소중한 성과들이 합쳐지고 증폭되여 리상사회로 가는 발판, 도약대가 마련되게 된다.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는 오늘 이 땅우에 활기찬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 군사기술적강세가 힘있게 과시되고 경제전반에 약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는 주체조선의 발전상과 전변상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자기 힘,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과 우리 국가의 밝은 미래에 대한 신념을 백배해주고있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먼 앞날을 내다보며 큼직큼직한 실적들을 이룩해나가야 인민들에게 더 위대할 래일의 승리에 대한 믿음을 깊이 심어줄수 있다.

일군들이 리상과 포부를 크게 품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하는것은 혁명의 한개 전선,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맡겨준 당중앙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감에 있어서 우리 당이 누구보다 믿는것은 일군들이다.일군들이 어떤 리상과 포부를 가지고 어떻게 실천해나가는가에 따라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이 빛나는 현실로 전환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좌우된다.일군들이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통이 크게 작전하며 대중을 이끌어 이악하게 집행해나가는 단위에서는 변혁적인 성과가 이룩되지만 적당히 자리지킴이나 하고 면무식이나 하는 곳에서는 백날이 가도 발전이 있을수 없다.

오늘날 일군들의 리상과 포부문제는 당중앙의 뜻을 충심으로 받들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립장문제, 태도문제이다.일군들 누구나 항상 당의 믿음과 기대를 자각하고 선진적인것, 세계적인것을 부단히 지향하며 전망적인 사업들을 계획화, 구체화하고 정확히 집행해나가야 당이 바라는대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이끌어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리상과 포부를 크게 품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하는것은 국가전반에서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나라의 모든 부문과 단위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련결되여있는것만큼 한두 부문이나 단위만 발전하여서는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없다.우리에게는 특정한 어느 한 부문이 100m 앞서나가는것보다 전반이 다같이 손잡고 10m 전진하는것이 더 필요하다.지역과 부문, 단위들의 균형적인 발전을 보장하자면 일군들이 비상한 목표를 내세우고 의미있는 성과,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앞선 단위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것과 함께 뒤떨어진 단위를 진심으로 도와주고 뒤떨어진 단위는 본보기단위, 선구자집단을 따라앞서기 위해 맹렬한 추적전을 벌리며 눈에 띄는 혁신과 변화를 이루어내야 현존하는 격차를 줄일수 있다.일군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내세우려는 강심을 먹고 이악하게 투쟁해나갈 때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이 정치와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일치성과 균형성을 유지하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다같이 속살이 질수 있다.

소기의 성과에 자찬하면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지 않는다면 이미 이룩한 성과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일군들이 목표를 더욱 높이며 지역과 부문, 단위호상간 전진보폭을 맞추기 위한 실속있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때 우리는 리상사회를 향하여 박력있게 진군해나가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리상과 포부를 크게 품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하는것은 먼 후날에도 우리의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는 창조물, 성과물들을 더 많이 이루어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오늘 우리가 극난한 조건에서도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가는것은 자신보다 후대들을 위해서이다.오늘에 살면서 래일의 행복을 그려내고 자기의 피땀을 아낌없이 바쳐 아름다운 미래를 꽃피우는 여기에 숭고한 후대관, 인생관을 지닌 혁명가들의 참모습이 있다.

창조물은 지혜와 노력이 압축된것만큼 세상을 놀래우며 시대를 전진시키고 후손들의 웃음과 행복을 담보한다.일군들부터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모든 사업에 혼심을 바쳐나가야 생산자대중이 따라서고 편리성과 미학성, 실용성이 응축된 창조물, 성과물들이 쏟아지게 된다.

후대들을 위한 혁명가들의 사랑, 자식들을 위한 부모의 정성에는 만족이나 끝이란 있을수 없다.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쓰고살게 될 재부들이 늘어날수록 혁신적인 안목과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분발하고 분투해나가야 후대들이 누릴 복락이 증대되며 자손만대가 살게 될 우리 국가의 기둥이 굳건해지게 된다.우리가 오늘의 하루하루를 후대들에게 바치는 사랑으로 일관시켜나간다면 새세대들은 세상에서 제일 강대하고 번영하는 나라에서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게 될것이며 최악의 도전을 박차고 만복의 터전을 마련해준 우리 세대를 두고두고 긍지높이 추억하게 될것이다.

우리 일군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련기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에게 의거하여 가장 선진적이고 훌륭한 사회를 일떠세워간다는 뿌듯한 자긍심과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 없다는 배짱이 있다.모든 일군들은 리상과 포부를 크게 가지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실현해나감으로써 당의 결심, 인민의 지향인 천하제일강국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겨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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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하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다

주체111(2022)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시련은 커도 인민의 웃음소리 높아가는 세월, 미증유의 도전이 겹쳐들수록 더욱 강용한 기상과 힘찬 진군보폭으로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는것이 사회주의 새 승리를 향해가는 오늘의 시대상이다.

올해에만 하여도 수도 평양에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 1만세대 살림집이 훌륭히 일떠서고 전국의 수많은 청소년학생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새 교복을 받아안은데 이어 세계최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과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하여 나라의 문명부흥을 앞당기는데서 변혁적의의가 큰 중요대상들이 완공되여 방방곡곡에서 인민들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사상최대의 난국속에서 펼쳐지고있는 이 경이적인 현실, 지금도 쉼없이 촉진되고있는 우리의 급속한 변화와 발전은 어디에 근원을 두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라는 노래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으로 꾸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일군들에게 거듭 주신 뜻깊은 가르치심에 온 세계를 경탄시키고 이 땅의 민심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이룩하고있는 모든 기적적인 사변들의 출발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백한 해답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주체의 인민관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과 함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여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으로 일관시켜나가고있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혁명적본성과 지향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인류력사는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여온 인간의 력사, 인민의 력사라고도 할수 있다.리상이 없이 인간이 자기 운명을 개변시키고 국가와 인민이 사회적진보를 이룩한 례는 있어본적이 없다.

지구의 끝에서 끝까지 한 인간의 작은 목소리도 거침없이 울려가고 무변광대한 우주공간으로 로케트가 솟구쳐날으는 현실이 사람들이 품었던 소박한 꿈으로부터 시작되였듯이 과학적진보이든 경제적부흥이든 오늘의 인류사회가 도달한 모든 발전면모에는 그 출발점에 사람들이 그려본 리상이 있다.

미래만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결정하는것이 리상이다.하루에 백리길을 가려고 작정한 사람과 천리길을 갈것을 목표로 내세운 사람의 잡도리가 완전히 다르고 높은 산에 올라야 더 멀리 볼수 있는것처럼 어떤 리상을 지녔는가에 따라 그 주체인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가는 길이 규정되며 운명개척의 힘과 보폭이 좌우된다.

사회전반에서 낡은것을 뒤집어엎고 새것을 창조하는 혁명도 마찬가지이다.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체현한 당의 리상이 얼마나 숭고한가에 따라 혁명투쟁의 변혁적위력이 좌우되고 나아가서 그 사회력사적의의가 결정된다.눈앞의 현실에만 집착하면 침체를 면할수 없고 당면목표도 최종목표가 바로 설정되여야 더 잘, 더 빨리 수행될수 있다.

력사상 가장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헤치는 오늘의 우리 시대가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고 끊임없는 전진으로 약동하고있는것은 혁명의 방향타를 틀어쥔 우리 당의 리상이 숭고하고 목표가 뚜렷하며 그것을 실현하려는 투쟁의지가 완강하기때문이다.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락원!

얼마간의 사회발전지표를 반영한 선거공약이나 그시그시의 당리당략을 추구하는 정당들은 이 세상에 수없이 많아도 이처럼 아름다운 리상, 원대한 리상, 최고의 목표를 내세운 당은 오직 우리 당밖에 없다.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나라이자 인류의 모든 꿈이 실현된 제일락원이다.

전체 인민이 근심을 모르고 진정 행복에 겨운 웃음에 넘쳐 살자면 사회정치생활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권리를 마음껏 행사해야 할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도덕적으로 문명하며 그 모든 부럼없는 생활을 확고히 담보해줄수 있는 막강한 힘과 끝없이 밝고 창창한 미래를 가져야 한다.

인민의 웃음이라는 길지 않은 말속에 참으로 얼마나 심원한 의미가 담겨져있는것인가.

그것은 수백년의 건국력사를 가지고있다고 해서, 유리한 지정학적조건이나 억대의 자원이 마련되여있다고 해서 결코 저절로 꽃피울수 있는것이 아니다.

국력평가의 제일가는 척도인 인민의 웃음이 노래구절에도 있듯이 아침저녁으로 꽃펴나는 락원은 가장 과학적이고도 세련된 강력한 정치적향도, 가장 인민적이고 우월한 사회제도, 확고한 계승성과 지속적인 발전성에 기초하여 국가의 모든 분야를 세계으뜸의 높이에 올려세울 때만이 실현될수 있는 인류의 최고숙원이다.

력사의 만난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우리 당의 억센 향도력, 그 필승불패의 전투력이 바로 이 리상에 무궁무진한 사상적원천을 두고있다.

그런 숭고한 리상을 지녔기에 우리 당은 아직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용감히 헤치며 인민을 지키고 받들어나감에 일심전력을 다 바치는것이며 전대미문의 난관이 겹쌓일수록 혁명열, 투쟁열을 천백배로 분출시키며 세인이 괄목하는 기적들을 련속적으로 안아오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성스러운 책임감에서 높이 세워지고 그이의 희생적인 헌신과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반드시 실현되고있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다.

사색하시여도 실천하시여도 언제 어디서나 그이께선 간절히 소원하신다.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이라고 그리도 자주 절절히 말씀하시는분, 일편단심 당을 따라 멀고도 간고한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인민들에게 온 세상이 부럽도록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는 불타는 열망을 안으시고 그이께서 아로새기신 로고와 헌신의 자욱은 그 얼마이던가.

심중에서 하루한시도 떠날줄 모르고 나날이 더욱 강렬해지는 위대한 리상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도 국가도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어머니당, 가장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가신다.

그 리상을 위하여 결사의 희생정신이 없이는 단 한순간도 설수 없는 위험한 화선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고 하늘길에도 주저없이 오르시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들이 쓰고 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지난 10년간 창조해주신 새 기준, 새로운 본보기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사랑과 정이 그리도 순결하고 불보다 뜨거우시여 인민의 웃음에서 찾으시는 보람과 희열도 한없이 크신 우리 총비서동지,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다고 뜨거운 진정을 피력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잊을수 없다.

또 언제인가는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새 무궤도전차의 시운전까지 몸소 지도하시며 제손으로 훌륭한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만들어 출퇴근하는 수도시민들을 금방석에 앉히고 사회주의웃음소리를 싣고 달리게 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고 뜨거운 격정을 터놓으시던 우리 총비서동지이시다.

애오라지 인민의 행복한 웃음을 위해 혁명의 천만중하도 기꺼이 떠맡으시고 사선의 고비도 서슴없이 헤치시는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미증유의 격난이 수없이 닥쳐들어도 인민의 아름다운 꿈이 만복의 현실로 이어지고있다.

나라의 안전을 만대로 담보해줄 무진막강한 군력은 물론 인민들이 누리는 물질문화생활의 모든것이 날이 다르게 질적인 비약을 일으키고있다.

인민들이 하늘의 별을 따달라고 하면 그 별을 따주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것을 투쟁강령으로 삼는 고마운 어머니당,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고 그 길에서 더 많은 고생을 겪을수록 더없는 락을 찾는 위대한 당이 있어 오늘도 영광스럽지만 우리의 앞날은 더 눈부시게 아름다울것이라는것을 누구나 확신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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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5대당건설방향해설 :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키는것은 정치건설의 중요한 요구

주체111(2022)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우리당 정치건설에서 중요한 요구의 하나는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키는것이다.지도와 대중을 옳게 결합시키는것은 당의 정치적령도에서 언제나 필수적인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로동당을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력사적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여야 하겠습니다.》

령도방법이란 당이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 방법,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이다.옳바른 령도방법에 의해서만 군중과의 련계를 보다 긴밀히 하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령도방법을 확립하고 구현하는것을 당의 운명,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여기에 진지한 품을 들여왔다.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인민과 같이 숨쉬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며 대중의 힘과 지혜를 최대로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진척시켜온 우리 당이다.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는 방법, 중심고리를 틀어쥐고나가는 방법을 비롯한 우월한 대중령도방법들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인민대중이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고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났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실제적인 전진비약이 일어나게 되였다.

대중에 대한 령도방법, 지도와 대중을 옳게 결합시키는 문제는 오늘날 더욱 절실한 과제로 나서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하고 인민들의 사상의식수준이 높아지는데 맞게 령도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계속 높이 발양시키고 우리당 고유의 정치풍토도 보다 굳건히 다져나갈수 있다.특히 우리 혁명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 주객관적인 형세는 향도적력량이며 조직자인 우리 당의 령도방법에서의 부단한 개선을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의 심화발전으로써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사상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나가야 할 때이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키자면 무엇보다 우리 당이 장구한 투쟁행정에 창조하고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된 위력한 령도방법들을 당사업과 당활동에 적극 구현하면서 시대와 혁명발전에 맞게 더욱 풍부화해나가야 한다.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과 한덩어리가 되게 함으로써 인민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군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켜 혁명을 힘있게 추진해나간다는데 우리당 령도방법의 생활력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당건설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이다.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모든 문제를 대중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주체의 사업방법, 혁명적인 령도방법이다.

전당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군중교양과 대중지도의 숭고한 모범을 거울로 삼고 모든 일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가는 기풍이 차넘칠 때 우리 당의 정치적령도가 더욱 확고히 실현되고 혁명과 건설이 활력있게 진척되게 된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키자면 또한 새시대에 창조된 방법들을 적극 활용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의 우월한 령도방법들이 창조되였으며 그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맞게 새로운 시대정신, 시대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는 속에 송화거리와 련포온실농장,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을 비롯한 시대적본보기들이 도처에 솟아나고 당과 국가와 고락을 같이하는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의 대오가 늘어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대중령도방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의 시대에 따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전형을 내세움으로써 우리 인민을 깨우치고 더 높은 리상에로 인도하며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이룩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각 부문별로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비롯하여 새시대에 창조된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전반을 계몽, 분발시키고 일신시켜나가는 사업을 잘해나갈 때 우리 당의 령도력이 더욱 높아지고 령도적정치조직다운 체모와 위신을 완벽하게 갖출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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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메뚜기도 놀라지 않는 허세

주체111(2022)년 10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실장 리진성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풀메뚜기도 놀라지 않는 허세》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전쟁광기가 극도에 이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을 벌렸다.

항상 그러하듯이 그 무슨 《북의 핵 및 미싸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분을 또다시 내걸고 주야간실기동방식으로 미친듯이 감행된 이번 훈련은 전시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인 2022년 하반기 《충무훈련》과 병행하여 벌어졌다.

지난 26일 하루동안에만도 괴뢰호전광들은 병력 6 000여명, 상륙돌격장갑차 40여대, 각종 함정 10여척과 항공기 50여대 등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하여 해상, 공중상륙돌격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훈련이 지금까지 괴뢰군단독훈련으로 진행해오던 관례에서 벗어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무력의 참가하에 벌어진것이다. 19일 경기도 려주 남한강일대에서 괴뢰륙군 제7기동군단은 미제침략군소속 1 000여명의 병력과 함께 장갑무장장비 50여대, 공병용장비 144대, 전투기와 직승기 등을 동원하여 《강하천장애물극복 및 도하훈련》을 강행했으며 그에 대하여 《북의 련이은 군사행동에 대한 맞불성격의 훈련》이라고 지껄여댔다.

그뿐이 아니다.

괴뢰군부패당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괴뢰지역상공에서 전투기 《F-35A》, 《F-16K》, 《KF-16》 등 140여대와 미군전투기 《F-35B》, 《F-16》 등 100여대 총 240여대를 동원하여 대규모공군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강행하겠다고 고아대고있다.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한시도 중단없이 벌어지는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인해 조선반도에는 전쟁의 불구름이 시시각각 몰려오고있다.

세인이 공인하듯이 괴뢰패당이 아무리 목이 터지게 고아대고 강변해도 미국과 야합하여 벌리는 각종 합동군사연습의 목적이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는데 있다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다.

더우기 최근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격화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의한것으로서 힘으로 우리와 대결해보려는 호전광들의 침략적본색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여지없이 실증해주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의 정세악화를 초래하는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참으로 가소로운 존재들이다.

미국의 총알받이에 불과한 주제에 미국을 등에 업고 허세와 광기를 부려대는 괴뢰들의 몰골은 말그대로 제 죽을줄도 모르고 불속에 뛰여드는 가련한 부나비의 모습 그대로이다.

하기에 지금 내외여론은 미국에 기대여 우리 공화국에 비한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가리우려고 안깐힘을 쓰는 괴뢰패당의 대결망동을 두고 《어리석은 자멸행위》, 《미친 윤가때문에 핵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평하고있다.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윤석열역도의 가련한 허세에는 풀메뚜기도 놀라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값에도 못드는 극악한 대결광, 사대매국노의 광기로 인해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이 무참이 파괴되고있는 현실에 온 겨레는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물고뜯을줄밖에 모르는 미친개에게는 몽둥이외에 약이 없다.

그런즉 남조선민심이 《불안해서 못살겠다.》, 《전쟁광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웨치며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실장 리진성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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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를 미화분식하는 비단보자기 – 《자유민주주의》

주체111(2022)년 10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를 미화분식하는 비단보자기 – 〈자유민주주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자본주의사회가 《자유와 민주주의의 천국》이라고 하면서 개성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되고 민주주의가 원만히 실현된 사회인듯이 광고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황당한 궤변에 불과한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자본가들이 떠드는 이른바 〈자유〉와 〈권리〉는 전적으로 통치자들과 착취계급이 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기 위한것이며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부르죠아독재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폭압통치를 미화분식하는 비단보자기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살며 발전할것을 바랍니다. 자유란 사람들이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자연과 사회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인 권리를 행사하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인민대중이 자주적인 정치생활, 국가관리에서 완전히 제외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은 참다운 자유를 누릴수 없게 되여있습니다.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떠벌이는 《자유민주주의》는 인민대중을 정치활동에서 배제시키고 국가주권을 저들의 수중에 장악하기 위한 자본가계급의 교활한 속내를 가리우는 위장물에 불과합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공정한 자유선거》에 대해 표방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광범한 인민대중은 선거에서 실제상 배제되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권력장악을 위한 선거경쟁이 치렬한 금전경쟁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입니다. 몇해전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있은 대통령선거만 보아도 후보들모두가 적어도 10억US$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선거전에 뛰여들었다고 합니다. 그처럼 험악한 금전경쟁에 일반근로자들이 참가할수도 없고 그들의 의사가 반영될수도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것입니다.

한 외신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이비민주주의의 병풍뒤에서 절대적인 돈과 힘의 권력만이 우세를 차지한다. 서방세계는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선거에 자유롭게 참가하고 자유로운 나라에서 살고있다고 선전하고있다. 그러나 요란하게 광고하고있는 자유는 거짓이며 최종선거결과는 언제나 국민의 리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라고 혹평하였습니다.

억대의 돈을 뿌려 권력을 독차지한 자들은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강화하여 저들의 돈주머니를 불구기 위해 법적, 제도적장치들을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뜯어고치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시하는 정책이나 시책들은 전부 기업주들이 로동자들을 마음대로 고용하고 해고할수 있도록 되여있으며 최하층근로인민대중에게 보다 높은 세금을 부과하여 대기업들의 숨통을 열어주는것으로 일관되여있습니다. 이것은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떠벌이는 《자유민주주의》타령의 기만성을 여지없이 폭로해주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누가 누구를 하는 생존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습니다.

자본주의경제는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와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와 개인리기주의는 필연적으로 자본주의기업들간의 생존경쟁을 극단에로 몰아가게 됩니다.

최근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지속되는 경제위기속에 기업들이 련쇄적으로 파산되고있지만 그 대가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10명의 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은 무려 2배이상이나 늘어났습니다.

누군가 말한것처럼 《자본주의는 야수들의 세계이며 사자가 판을 치고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동물세계》입니다. 서로 짓밟고 억누르는 생존경쟁을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경제의 《자유화》라는 궤변으로 미화하려 들고있습니다. 허나 그것은 그 어떤 자유가 아니라 사회를 리기적목적실현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키고 개인의 리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사실상의 범죄입니다.

오늘날 제국주의반동들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을 탄압말살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습니다. 갖은 악법과 폭압기구들을 조작하고 그를 통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진출을 무차별적으로 탄압말살하고있습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만 놓고보아도 언제든지 저들의 반인민적통치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탄압하고 감옥에 가두어넣을수 있는 악명높은 수많은 파쑈악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폭압기구들과 정보망들이 전 국민을 감시하에 넣고있습니다.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은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깡그리 빼앗긴채 착취와 략탈의 대상으로 시들어가고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에 《민주주의》라는 간판을 붙인것은 인간의 자주적요구, 민주주의적권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입니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와 개인주의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란 결코 있을수 없습니다.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제창하는 《자유민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압할수 있는 《민주주의》로서 그것은 약육강식의 법칙을 절대화하는 반동적궤변입니다.

 

지금까지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를 미화분식하는 비단보자기 – 〈자유민주주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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