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무지무능을 친미사대로 굼때려 하다(2)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해외동포 강진선생의 글 《무지무능을 친미사대로 굼때려 하다》를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지난 9월 18일에 있은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와의 면담에서 윤석열은 《〈싸드〉문제는 다른 나라가 아닌 전적으로 북의 〈위협〉에 대응한것이다.》고 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주권사항이기때문에 타협이 있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조선 경상북도 성주에 전개된 《싸드》의 내막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대번에 쓴웃음을 지을것이다.
2016년 8월 당시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장은 《싸드》의 구성요소인 레이다의 탐지범위에 대해 공개가 가능한 수준에서는 1 000㎞에 달한다고 말할수 있다고 했다. 그후에 미국방성의 몇몇 인물들과 미국언론들을 통해 실지 레이다가 180°의 각도에서 2 000㎞를 실시간 감시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는것이 알려지게 되였다. 종심이 깊지 않은 조선반도에서 《싸드》의 레이다가 오직 북만을 겨냥했을수 없고 주변나라들의 주요군사기지들도 포괄하고있다는 여러 나라 군사전문가들의 평가자료가 지금도 계속 제기되고있다. 더구나 《싸드》의 주인이자 관리자는 미군이다. 미군의 소유물을 놓고 《싸드》가 딱 북에만 향하고있다고 하는것은 무지가 잔뜩 묻어나오는 강변이 아닐수 없다.
필경 윤석열은 《싸드》에 대한 조선반도 주변나라들의 경계심을 눅잦히고 《싸드》배비 및 운영을 정당화해나서는것이 미국에 자기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된다고 타산하고있다.
그렇게 놓고 보면 지난 몇해어간에 찔끔찔끔 진행되던 물자반입을 일사천리로 처리하고 《싸드》기지정상화에 그처럼 극성을 부리고있는것이 결국은 윤석열이 자기가 《제일 자신있어하는》 친미사대적인 기질, 미국을 극구 비호두둔하는 기질을 적극 살림으로써 미국의 환심을 크게 사자는데 있음을 알수 있다. 또 남조선미국《동맹강화》, 《동맹공조》를 내걸고 남조선여론을 심히 어지럽힘으로써 저들의 친미사대정책,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정당화하는 한편 윤석열《정권》의 무지무능을 굼때버릴 심산임이 확연하다.
별도로 언급할것이 있다. 미국주도의 《인디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칩4동맹》과 같이 힘과 리해관계가 고차방정식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난문제들을 《돌팔이정치인》, 《아마츄어대통령》의 사고수준, 능력으로는 비록 다루기 어렵겠지만 친미사대근성이 체질화되였으니 모든것을 미국의 의도대로 처리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 대신 남조선주민들이 경제위기, 전쟁위기의 《해일》에 의한 피해를 고스란히 들쓰게 될것은 자명하다.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해외동포 강진선생의 글 《무지무능을 친미사대로 굼때려 하다》를 전부 소개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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