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0th, 2023
정론 : 위대한 당이 우리를 향도한다
용용히 흐르는 대하에는 마를줄 모르는 시원이 있듯이 새해의 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신심은 그 깊고도 뜨거운 민심에 원천을 두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는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기백있는 모습에도, 희망넘친 설날에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꿈결에도 소원하던 기념사진을 찍은 영광을 안고 강국건설의 역군으로 준비해갈 열의에 넘쳐있는 소년단원들의 밝은 얼굴에도 이 땅에 굽이치는 민심의 도도함과 강렬함이 어려있다.
각지에서 진행된 궐기대회들에서 혁명적인 구호들에 화답하며 활보한 시위대오들의 씩씩한 기상은 위대한 당이 가리킨 새로운 전진과 비약의 진로따라 굴함없이, 멈춤없이 나아갈 불같은 의지로 달아오른 민심의 분출이다.
위대한 당이 우리를 향도한다!
이것은 휘황한 래일을 내다보며 올해의 첫 진군보폭을 기운차게 내짚은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억척의 신념이다.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도 가질수 없는 이 특유하고 절대적인 믿음이 있어 우리 인민은 걸음걸음 막아서는 혹독한 난관속에서도 추호의 주저와 답보를 모르고 용기충천하여 광활한 미래에로 노도쳐나아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존엄있고 행복하게 살려는 인민에게 있어서 백전백승에로 향도하는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것처럼 크나큰 행운은 없다.그것은 탁월한 수령이 이끄는 혁명적당만이 위대한 사상과 로선으로 나아갈 정로를 가리켜주고 천만이 일심으로 뭉친 단결의 절대적힘을 이룩하여주기때문이다.
모든 기적과 승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에서!
모든 존엄과 행복은 오직 붉은 당기아래에서!
이는 우리 인민이 력사의 험산준령들을 넘고넘으며 오랜 실생활체험을 통해 체득한 고귀한 진리이며 오늘날 더더욱 심장깊이 간직하는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2023년 신년경축대공연의 화폭들이 잊혀지지 않는다.뜻깊은 그밤 5월1일경기장에 인산인해를 이룬 관람자들이 절찬을 보낸것은 비단 참신하고 아름다운 예술적형상때문만이 아니였다.
《공연무대에 울리는 설화시 〈당이여 그대 있기에〉를 듣느라니 송화거리의 새집을 받아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때가 되새겨져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진정 우리 원수님 아니시라면 그처럼 어려운 때 우리와 같은 평범한 로동자들이 훌륭한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는 꿈만 같은 현실이 펼쳐질수 있었겠습니까.》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가 울리자 감격이 세차게 북받쳐올라 저도 모르게 따라불렀습니다.〈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리라 아 그대 운명과〉라는 구절은 저의 불같은 맹세그대로입니다.》
이채로운 공연은 끝났어도 어이하여 무대에 울린 시와 노래에서 받은 감흥과 충격에 대한 민심의 토로는 계속되는것인가.무엇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이라는 부름만 울리여도 격앙된 심정을 억제할 길 없어하며 영원히 당을 따라 한길을 가고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는것인가.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는 우리 인민이 한결같이 간직한 순결하고 열렬한 믿음의 전부이다.
믿음은 마음의 지탱점이다.지탱점이 든든하면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것처럼 믿는 마음이 확고부동하면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이다.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을 믿는가 하는 문제이다.참된 존엄을 지켜주고 밝은 래일을 기약해주는 위대한 품을 믿고 따르면 누구나 강자로 되고 승리자의 영예를 떨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곡절과 실패끝에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그래서 진정으로 믿고 따를수 있는 은혜로운 품에 안겨사는 인민은 가장 행복하다고 자부하게 되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믿음을 안고 무수한 역경의 고비들을 넘어왔다.그 믿음은 절대불변하며 세상에 둘도 없는 그 믿음의 힘에 떠받들려 가장 강인하고 위대한 인민의 영광이 누리에 빛발치고있다.
끝없는 격정속에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의 수반으로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뚜렷이 명시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그 뜻깊은 연단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을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며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을 엄숙히 선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 누구나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끝없는 영광과 행복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은 가장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용을 떨치며 그 어떤 엄혹한 국난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만 강력하게 이끌어나가는것이다.
우리 운명 향도의 당이 있기에!
천만인민에게 있어 이 말보다 더 숭엄하고 존엄높은 심장의 웨침은 없다.우리에게 위대한 당이 있다는것은 곧 백승의 향도자가 있다는것이다.력사의 준령마다에서 한치라도 헛디딜세라 뚜렷한 진로를 가리켜주는 거룩한 손길이 항상 곁에 있다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헤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광증은 극도에 달하였고 자연재해위기, 전염병위기가 겹쳐들었다.허나 강산이 변한다는 10여년세월이 흐른 오늘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흘러넘치는것은 누구의 도움이 아닌 바로 자기 힘으로 만난을 강의하게 눌러딛고 력사의 단상에 기어이 올라섰다는 강자의 배심이다.
더듬어볼수록 인민의 마음은 한없는 격정에 젖어든다.혁명의 결정적시기마다 정확한 로선과 방침으로 강인하게 이끈 우리 당의 향도력이 없다면 우리는 한치도 전진할수 없다고, 우리가 항상 승리할수 있는것은 바로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그 령도에 충실한 인민이 있기때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기적과 변혁들이 과연 어떻게 이룩되였는가를 명백히 가르쳐준다.
지난 시기에 적시적으로 소집된 중요당회의들은 위대한 당중앙이 시련의 짙은 어둠속에서 인민이 가야 할 길을 환히 내다보며 강국의 새 아침을 힘차게 마중갈수 있도록 높이 세워준 밝은 등대와도 같았다.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손길이 있기에 우리의 긍지높은 어제가 있었고 신심드높은 오늘이 있으며 무궁창창한 래일이 있다.
세계를 둘러보면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사태들이 련발하고 그에 대처한 적시적이고 전망적인 정책과 방략들이 따라서지 못하는것으로 하여 수많은 인민들이 정신적방황에 시달리고있다.2023년의 첫아침은 행성의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왔지만 마음속에 앞날에 대한 위구와 락망의 석양빛이 짙게 비낀 불행한 사람들이 그 얼마나 많은것인가.
희망이 있어 새해이다.광명한 래일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진로가 있을 때라야 인민에게 새 희망을 안겨주는 진정한 새해라고 말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볼 때 새해의 첫아침에 과학적인 진로와 명확한 실천방략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소식을 받아안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이야말로 복받은 행운아들이 아니겠는가.언제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우리 당의 천리혜안의 빛발이 있기에 그 어떤 천지지변이 닥쳐와도 우리는 아름다운 래일을 향하여 끄떡없이, 줄기차게 나아가는것이 아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보고를 자자구구 새겨보며 우리가 마음속깊이 새기는것이 있다.그것은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 모든 부문에 대한 백과전서적이고 명확한 방략들은 물론 새시대 당건설로선과 혁명의 계승자들을 훌륭히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문제도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다.억대의 재부와도 바꿀수 없는 전진의 리정표, 승리의 기치를 높이 세워준 위대한 당이 있기에 가는 앞길에 첩첩난관이 막아선다고 해도 우리 인민은 더욱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올해의 진군길을 다그쳐갈것이다.
우리 행복 은혜로운 당이 있기에!
여기에는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무한한 격정에 눈굽을 적시는 가장 소중한 체험이 있고 심장의 웨침이 있다.우리에게 위대한 당이 있다는것은 곧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는것이다.세월의 찬눈비에 젖어들세라 천만식솔을 따뜻이 감싸주는 정깊은 품이 있다는것이다.
어머니의 기쁨과 행복은 슬하의 자식들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고 다심히 보살펴주는데 있다.하기에 어머니를 사랑과 헌신의 대명사로 일컫는것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는 올해의 뜻깊은 설날에 펼쳐졌던 위대한 사랑의 화폭이 선히 떠오른다.
아이들이 안겨사는 우리 당의 품을 형상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앞에서 너무도 꿈만 같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뵙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된 소년단원들의 가슴은 얼마나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설레였던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이들의 두볼을 정겨이 다독여주시고 머리도 쓰다듬어주시며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께서는 환히 웃으시고 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기쁨의 눈물, 행복의 눈물을 금치 못하는 이런 뜨거운 사랑의 화폭을 세상 그 어디에서 다시 찾아볼수 있으랴.
력사의 그날에 온 나라 소년단원들 아니 전체 인민이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우리에게는 따사로운 품,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 있다는것을.
자식들에 대한 진함없는 사랑을 본능으로 간직한 어머니의 참모습은 가장 어려울 때 제일 뚜렷이 보이는 법이다.자식들을 자신의 피와 살점과도 같이 여기는 어머니는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 혈붙이들을 외면하지 않으며 눈보라가 세찰수록 더욱 따뜻이 품어안아준다.
2022년을 추억할 때면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울려준다.(전문 보기)
창당초기의 리념을 굳건히 고수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
조선로동당은 창당초기의 리념에 끝없이 충실하며 자기의 혁명적본태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고수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이다.
오늘 세계만방에 빛나는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높은 권위와 위신,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이룩된 모든 기적적인 승리와 성과들,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우리 식의 비약적인 발전과 성공은 우리 당이 창당초기부터 자기의 근본리념, 근본사명을 옳바로 내세우고 목적한바를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천해온 과정에 지니고 이룩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의 승패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혁명적당의 강화와 양양한 전도, 그 령도력과 전투력은 창당초기의 리념과 본태를 어떻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가에 의하여 좌우된다.당의 리념이 숭고하고 본태가 혁명적이라고 하여도 그것을 일관하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지 못한다면 당의 건전한 기풍이 흐려지게 되고 당의 변색, 분렬을 막을수 없으며 당의 존재도 력사책의 과거지사로 밀려나기마련이다.
오늘 세계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으며 당들마다 내세운 목표와 정치리념, 강령은 각이하다.하지만 력사의 온갖 곡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혁명적본태를 빛내이며 자기의 집권사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당은 조선로동당뿐이다.
우리 인민은 사소한 오유나 곡절, 편향이 없이 창당리념을 고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줄기차게 향도해온 조선로동당의 모습에서 더욱 휘황찬란할 강국의 앞날과 부럼없는 행복을 누릴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자주의 혁명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립증해나가는데서 남김없이 발현되고있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발전수준과 잠재력, 처한 환경과 조건, 사상감정과 기질은 같지 않다.인민대중은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간다.그런것만큼 혁명적당은 마땅히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독자적인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모든 로선과 정책작성, 그 집행에서 자주적대와 원칙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 때만이 권위있는 당으로 존엄떨칠수 있다.
우리 당은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창당초기부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해결해왔다.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위협하고 국위를 훼손시키려는 외세의 강권과 압력,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 우리 힘으로 배심있게 전진시켜온 우리 당이다.
자립적민족경제의 기틀이 견지되고 그 명맥이 고수되고있으며 나라의 경제전반을 재정비하고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자체의 잠재력과 토대가 튼튼히 축적되고있는것도, 자기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갖추고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는 사업이 민족자존의 중대사로, 국가의 최고리익과 안전을 위한 초미의 문제로 되고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는것도 자주의 혁명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며 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강국의 실체를 떠올리기 위한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독자성과 자주성을 확고하게, 일관하게 견지해나가는 향도적력량,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 바로 이것이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엄이고 위상이다.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로 만사를 해결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우리 당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 자주권과 존엄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도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풀어나감으로써 강대하고 번영하는 자주강국의 위용을 더욱 떨쳐갈것이다.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천신만고를 다하여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된것으로 하여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숭고한 위업인것만큼 혁명을 이끄는 당은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리익을 옹호하는 근본리념, 근본사명에서 절대로 탈선하면 안된다.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당만이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으며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사는 로동계급의 당이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례외없이 자기의 본태를 상실하고 인민의 버림을 받는다는것을 심각한 교훈으로 새겨주었다.
우리 당은 첫 출발선에서부터 인민을 위하여 조직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자기의 존재명분을 명백히 하였다.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의 원리를 당건설과 당활동에 일관하게 구현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고유한 당풍으로 확립하고 혁명적당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지니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어머니당,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가 굳건히 고수되여온 긍지높은 년대이다.
우리 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고 당과 국가활동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추진시켜왔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미증유의 변혁적과제, 국가중대사들을 인민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해결해나가면서 당활동에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근본핵으로 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구현하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왔다.
모든 정책을 책정하고 실행하는데서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어려운 때일수록 일군들이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것이 당안의 주도적인 기풍으로 자리잡고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설계되였으며 도처에 인민사랑의 변혁적실체들, 시대적본보기들이 솟아나고있다.
시대의 변천속에서도 창당초기의 리념과 본태를 철저히 견지하면서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참된 삶을 누리며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고있다.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조선혁명을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향도하는데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이며 서로 화목하고 정을 나누면서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아나가려는것은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이며 이러한 집단주의적요구는 오직 근로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
혁명적당과 사회주의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혁명적당이 자기의 존재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불패의 위용을 떨치자면 창당초기부터 사회주의를 목표로 한 정책을 내놓고 과감히 실천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임을 특출한 령도실천으로 립증한 권위있는 사회주의집권당이다.(전문 보기)
새해의 판이한 두 목소리를 놓고
《2023년은 우리에게 또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줄것입니다.》, 《새해에 맞이하게 될 변혁의 새시대가 벌써 눈앞에 다가온것 같습니다.》, 《주체조선의 공민이 된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넘쳐납니다.》, 《올해에도 우리에게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이것은 새해 주체112(2023)년을 맞으며 우리 인민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들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지난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살공세가 가증되는 모진 격난과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송신, 송화지구와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과 현대문명이 응축된 희한한 새 거리와 보금자리들이 솟구치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련포의 온실바다와 황남의 농기계열병식과 같은 자력자강의 대기적들이 련이어 창조되여 온 세상을 경탄의 도가니로 끓게 하였다.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새로운 농촌살림집들이 눈부신 전경을 뽐내며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김화군을 비롯한 지방도시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였으며 국가의 혜택속에 복받은 아이들과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온 나라에 넘쳐나 만사람의 찬탄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악성전염병위기가 시작된지 3년이 되여오도록 세계 어느 나라도 령내에 들어온 비루스를 박멸하지 못하고있을 때 우리 공화국에서는 지난해 전민항전, 전민합세로 준엄한 보건위기를 짧은 기간에 타개하고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다.
정녕 주체111(2022)년은 사상초유의 난관과 역경을 과감히 뚫고 우리 공화국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이 활짝 열리고 나라의 국위와 국광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격동적인 대사변의 해,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의 련속으로 이어진 거창한 승리의 해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올해에 더 큰 승리, 더 큰 변혁이 다가오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것이다.
하지만 남조선에서는 새해에 들어와 희망과 락관이 아니라 절망과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현실에 대한 비관에서 오는 극도의 타락, 오늘도 막막하지만 래일은 더욱 암담하다는 정신적허탈감이 근심과 불안에 찬 인민들의 목소리에 그대로 비껴있다.
《지난해에는 죽지 못해 살아왔는데 새해에는 어떻게 살아갈지 눈앞이 캄캄하다.》, 《이번에 일자리를 잃지 않겠는지 모르겠다.》, 《불안과 공포가 이해의 첫시작과 함께 시작된다.》…
이러한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마구 쏟아내는 외세의존적이고 친기업적이며 반인민적인 경제정책으로 인해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률》)와 《3저》(《저생산》, 《저소비》, 《저투자》)라는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인민들의 처지는 더욱더 악화되고있다. 집권전부터 이른바 《공정과 상식》, 《경제살리기》, 《민생회복》 등을 제창하던 윤석열역도가 집권후 해놓은 일이란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탕진하며 벌려놓은 《초호화취임식》과 사무실, 《관저》꾸리기였으며 《검찰공화국》만들기, 부정부패전과자와 련루자들에 대한 《장관임명》놀음뿐이였다. 그리고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언론사들과 인사들을 박해하고 생존권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 《불법》, 《무력집단》과 같은 딱지를 마구 붙이다 못해 《손해배상》을 강요하는가 하면 폭력수단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탄압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외세의 숱한 살인무기들과 핵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은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남조선전역에는 핵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았으며 이로하여 인민들의 불안과 공포 또한 이루 헤아릴수 없다.
그야말로 막바지에 이른 남조선인민들의 처지, 그들의 고통과 근심은 도대체 언제면 끝나겠는지.
이렇게 눈물겨운 고행을 겪어온 남조선인민들에게 새해에도 차례질것은 기구한 곡절의 련속만 있을것이니 곳곳에서 희망을 잃은 한탄의 목소리만 들려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온갖 만복의 향유자로 떠받들리우며 새해를 맞이한 우리 인민들의 긍지와 자부심, 희망과 신심에 넘친 목소리, 반대로 불행에 울고 고통속에 신음하며 타락과 절망의 진창속에서 헤매이는 남조선인민들의 울분에 찬 목소리.
대조되는 두 목소리는 새해의 앞날을 더욱 선명하게 예고해준다.
새해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 우리 공화국은 더욱 승승장구하고 휘황찬란할것이지만 근로대중이 등돌린 남조선사회는 더욱 암담하고 침울해질것이라는것을.(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