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초기의 리념을 굳건히 고수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

주체112(2023)년 1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창당초기의 리념에 끝없이 충실하며 자기의 혁명적본태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고수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이다.

오늘 세계만방에 빛나는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높은 권위와 위신,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이룩된 모든 기적적인 승리와 성과들,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우리 식의 비약적인 발전과 성공은 우리 당이 창당초기부터 자기의 근본리념, 근본사명을 옳바로 내세우고 목적한바를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천해온 과정에 지니고 이룩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의 승패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혁명적당의 강화와 양양한 전도, 그 령도력과 전투력은 창당초기의 리념과 본태를 어떻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가에 의하여 좌우된다.당의 리념이 숭고하고 본태가 혁명적이라고 하여도 그것을 일관하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지 못한다면 당의 건전한 기풍이 흐려지게 되고 당의 변색, 분렬을 막을수 없으며 당의 존재도 력사책의 과거지사로 밀려나기마련이다.

오늘 세계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으며 당들마다 내세운 목표와 정치리념, 강령은 각이하다.하지만 력사의 온갖 곡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혁명적본태를 빛내이며 자기의 집권사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당은 조선로동당뿐이다.

우리 인민은 사소한 오유나 곡절, 편향이 없이 창당리념을 고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줄기차게 향도해온 조선로동당의 모습에서 더욱 휘황찬란할 강국의 앞날과 부럼없는 행복을 누릴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자주의 혁명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립증해나가는데서 남김없이 발현되고있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발전수준과 잠재력, 처한 환경과 조건, 사상감정과 기질은 같지 않다.인민대중은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간다.그런것만큼 혁명적당은 마땅히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독자적인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모든 로선과 정책작성, 그 집행에서 자주적대와 원칙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 때만이 권위있는 당으로 존엄떨칠수 있다.

우리 당은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창당초기부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해결해왔다.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위협하고 국위를 훼손시키려는 외세의 강권과 압력,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 우리 힘으로 배심있게 전진시켜온 우리 당이다.

자립적민족경제의 기틀이 견지되고 그 명맥이 고수되고있으며 나라의 경제전반을 재정비하고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자체의 잠재력과 토대가 튼튼히 축적되고있는것도, 자기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갖추고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는 사업이 민족자존의 중대사로, 국가의 최고리익과 안전을 위한 초미의 문제로 되고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는것도 자주의 혁명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며 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강국의 실체를 떠올리기 위한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독자성과 자주성을 확고하게, 일관하게 견지해나가는 향도적력량,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 바로 이것이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엄이고 위상이다.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로 만사를 해결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우리 당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 자주권과 존엄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도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풀어나감으로써 강대하고 번영하는 자주강국의 위용을 더욱 떨쳐갈것이다.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천신만고를 다하여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된것으로 하여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혁명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숭고한 위업인것만큼 혁명을 이끄는 당은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리익을 옹호하는 근본리념, 근본사명에서 절대로 탈선하면 안된다.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당만이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으며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사는 로동계급의 당이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례외없이 자기의 본태를 상실하고 인민의 버림을 받는다는것을 심각한 교훈으로 새겨주었다.

우리 당은 첫 출발선에서부터 인민을 위하여 조직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자기의 존재명분을 명백히 하였다.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의 원리를 당건설과 당활동에 일관하게 구현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고유한 당풍으로 확립하고 혁명적당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지니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어머니당,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가 굳건히 고수되여온 긍지높은 년대이다.

우리 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고 당과 국가활동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추진시켜왔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미증유의 변혁적과제, 국가중대사들을 인민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해결해나가면서 당활동에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근본핵으로 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구현하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왔다.

모든 정책을 책정하고 실행하는데서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어려운 때일수록 일군들이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것이 당안의 주도적인 기풍으로 자리잡고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설계되였으며 도처에 인민사랑의 변혁적실체들, 시대적본보기들이 솟아나고있다.

시대의 변천속에서도 창당초기의 리념과 본태를 철저히 견지하면서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참된 삶을 누리며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고있다.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조선혁명을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향도하는데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이며 서로 화목하고 정을 나누면서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아나가려는것은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이며 이러한 집단주의적요구는 오직 근로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

혁명적당과 사회주의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혁명적당이 자기의 존재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불패의 위용을 떨치자면 창당초기부터 사회주의를 목표로 한 정책을 내놓고 과감히 실천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임을 특출한 령도실천으로 립증한 권위있는 사회주의집권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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