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신심드높다

주체112(2023)년 1월 3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밝힌 진로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진군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1월

 

격동의 1월이 흘러왔다.자연의 절기로는 추운 겨울이지만 위대한 당이 가리킨 진군로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신심충천한 기세로 우리의 1월은 뜨거웠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2023년의 방대한 목표달성을 위해 이해의 첫 한달을 다른 때의 몇배의 속도와 보폭으로 내달려온 우리 인민,

당이 정해준 철강재생산목표를 향해 대담하고 과감한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김철과 강선을 비롯한 철의 기지들과 굴함없는 조국의 전진기상을 과시하며 끓어번지는 대건설전역들, 나라의 발전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관건적인 문제들을 탐구의 과녁으로 정하고 미지의 생눈길을 애국의 마음으로 헤쳐가는 과학자, 기술자들과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으로 부른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마다에 새기고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 기세로 일떠선 온 나라의 청년들,

뭐니뭐니해도 농사를 잘 짓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당의 뜻을 뼈와 살에 새기고 올해 벽두부터 끓어번지는 사회주의전야의 숨결도 거세차다.

새해 농사차비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을 단순한 실적으로만 새길수 없다.그것은 이 땅을 진감하는 전례없는 고조와 앙양의 열기이며 출발선에서 그 결승선을 내다보게 하는 신심있는 보폭이다.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천만인민의 열정과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바로 이 드높은 신심이야말로 그 어떤 엄혹한 형세하에서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당이 제시한 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하고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고야말 천만인민의 과감한 기상의 뚜렷한 과시이며 그것이 안아올 조국의 보다 큰 전진과 비약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하는 근본담보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다.첫걸음이 좋아야 다음걸음을 잘 뗄수 있고 그 걸음들이 모이고 합쳐 전진의 줄기찬 행로를 이룬다.

우리의 사회주의발전로정과 공화국의 력사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해인 주체112(2023)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세번째 해인 올해의 첫걸음을 잘 떼는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비록 엄혹한 난관들이 의연 앞길을 가로막고있지만 인민의 신심은 드높다.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위대한 당이 밝혀준 백승의 진로가 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절세위인의 거룩한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전대미문의 온갖 도전과 위협들이 가득했던 2022년을 완강하게, 지혜롭게 헤쳐나가도록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고도 한해가 저무는 마지막날까지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줄기차게 견인해나가기 위한 적극적이며 과학적인 정책방향을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로 나아갈 때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인민의 심장은 바로 이런 드팀없는 확신으로 고동치고있다.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힘차게 내짚은 첫걸음마다에는 인민의 이 억센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어려있다.

《올해에도 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합니다.하지만 두렵지 않습니다.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진로따라 나아가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이해의 첫날부터 수천t의 세멘트를 사회주의건설장으로 보내주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이 하는 말이다.

그렇다.아무리 험난한 길이라고 하여도 백승의 진로가 있고 천만의 심장이 필승의 신심으로 고동칠 때 그 승리는 확정적이다.

뜻깊은 1월에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격동시키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화폭들이 있다.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우리 청년들의 모습이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이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

이런 드높은 신심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청년들, 당이 부르는 수도의 대건설장으로 앞을 다투어 탄원하고있는 그 장한 모습들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새겨안는가.

그것은 바로 당이 부르면 산악도 격랑도 뚫고헤치는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계승한 이 땅의 천만인민이 있기에 안아오지 못할 그 어떤 기적도 없다는 철석의 믿음이다.

위대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시고 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간직한 인민이 있기에 2023년은 반드시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될것이라는 확신, 바로 이것이 억천만배로 굳세여지는 우리의 필승의 신심이며 그것으로 하여 그처럼 과감하고 줄기찬 우리의 진군보폭이다.

천만인민이여, 앙양된 기상과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뜻깊은 이해의 하루하루, 분분초초를 빛나는 위훈으로 계속 힘차게 수놓아가자.

우리가 점령해야 할 방대한 목표들은 앞에 있다.그것은 앞으로의 날과 달들을 단 하루, 한순간의 공백도 없는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이어갈 때에만 안아올수 있는 소중한 열매들이다.

시간의 귀중함을 뼈와 살에 새기고 당이 정해준 과업들을 빛나게 완수하기 전에는 진군의 신들메를 추호도 늦추지 말자.

이해의 날과 달들이 천만인민모두의 충성과 애국의 소중한 자서전에 떳떳이 아로새겨질 때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높이 비약할것인가.

모두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위대한 당이 가리킨 진로따라 첫걸음의 기세와 속도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결승선을 향하여 계속 힘차게, 용기백배 앞으로!(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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