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를 지구상에서 쓸어버리고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 -6.25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집회 각 도들에서 진행-

주체112(2023)년 6월 26일 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집회가 25일 각 도들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장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풀수 없는 피맺힌 한을 남기였으며 오늘까지도 우리의 발전권, 생존권을 침탈하려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철천지원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고 원한서린 6.25의 피값을 백배, 천배로 받아내고야말 멸적의 의지로 만장약된 군중들로 차고넘치였다.

지방당, 정권, 경제기관, 근로단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집회들에 참가하였다.

군중집회들에서는 각계층 대표들이 연설하였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에서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군중집회에서 연설자들은 미제야수들의 만행으로 새 생활이 약동하던 공화국북반부의 전 지역이 재더미로 화하고 원쑤들의 더러운 발길이 닿은 모든 곳에서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던 참혹한 전쟁의 3년간을 우리는 생생히 기억하고있다고 토로하였다.

미제승냥이들이 평안북도에서 무려 46만여명, 평안남도에서 9만 7 000여명, 황해북도에서 14만 1 400여명의 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으며 수천수만발의 폭탄과 포탄을 퍼부어 수많은 살림집과 병원, 진료소, 공장, 기업소와 저수지, 농경지, 산림을 페허로 만들었다고 그들은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나라의 곳곳에서 발견되고있는 무수한 폭탄들과 야수적만행의 흔적들은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미제의 피비린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고 절규하였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자기 지역을 수령결사옹위의 성새로, 우리 사상, 우리 제도사수의 억척의 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전력, 석탄, 비료, 세멘트공업부문 등의 로동계급이 미제의 악랄한 경제봉쇄의 쇠사슬을 자립, 자력의 증산투쟁으로 짓부셔버리며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열고 반미, 반괴뢰성전의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서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 더 높은 알곡증산으로 우리의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조국보위전의 주력부대인 청년들이 조국방선과 사회주의제도를 철벽으로 지키며 당이 맡겨준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전역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애국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황해남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황해남도, 자강도, 강원도군중집회장들에는 70여년전 신성한 조국강토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고 전대미문의 재난을 들씌웠으며 오늘도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멸적의 기세가 차넘치였다.

원한품고 쓰러진 수많은 령혼들은 오늘도 천백배의 복수를 부르고있다고 하면서 연설자들은 다시는 이 땅이 침략자들의 발밑에 짓밟혀서는 안되겠기에, 6.25의 처절한 력사가 절대로 되풀이되여서는 안되겠기에 우리는 보복의 핵보검, 멸적의 핵무장을 자기 손에 억세게 틀어쥐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견결한 반미항전의 의지로 무섭게 달아오른 이 땅의 열기가 죄악의 총본산인 미국땅 한복판을 향해 폭풍쳐가고있으며 수천만의 복수자들이 죄악에 찬 미제의 침략과 전쟁의 력사를 끝장낼 결사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다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며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간직하고 일단 유사시에 조국수호의 결사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수 있게 로농적위군 싸움준비완성에 만전을 기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불소나기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한목숨 내대며 피땀으로 곡식을 가꾸어 전시식량을 보장하고 전쟁승리에 기여한 전세대 농민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으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며 올해 농사를 본때있게 잘 지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청년들이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 사회주의생활양식과 문화를 순결하게 지켜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함경북도, 함경남도, 량강도에서

 

함경북도, 함경남도, 량강도군중집회에서 연설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북조선에 쓸어도 걸리는것이 없게 하겠다고 지껄이며 공화국북반부 전 령토에 초토화폭격을 가하고 독가스와 세균탄까지 들씌우고도 성차지 않아 원자탄사용까지 기도하면서 우리 인민을 《멸살》하려 한 미제침략자들을 준렬히 단죄하였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본성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 력사의 이 철리를 잊으면 계급의 눈이 멀고 6.25의 참화가 되풀이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이루지 못한 야망을 실현하려고 지난 수십년간 극악한 제재와 군사적압박책동에 매달려온 미제는 최근 주체조선의 절대적힘과 존엄높은 위상에 질겁하여 《정권종말》이라는 폭언까지 줴치면서 우리의 머리우에 기어코 핵재난을 들씌우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령도따라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이 땅우에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모든 일터와 초소들에서 애국적인 증산투쟁을 맹렬히 전개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원쑤들에게 철추를 안길것이라고 말하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이 한알한알의 쌀을 원쑤에게 죽음을 주는 총알로 여기고 더 높은 알곡증산으로 우리 제도를 굳건히 수호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청년들이 적들의 제재봉쇄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과학탐구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며 충성과 애국의 마음으로 정의의 보복성전에 필요한 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마련하여 인민군대에 보내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에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심장을 끓이며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와 영예를 떨쳐갈 필승의 기상과 혁명적의지가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군중집회장들에서도 세차게 분출되였다.

연설자들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결사관철하며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등의 로동계급은 반제계급투쟁이자 자기자신의 운명수호전, 조국사수전임을 순간도 잊지 않고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맡은 초소와 일터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해나가며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 매진분투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당과 혁명, 사회주의를 지키는 전초병, 원쑤와의 판가리결전에 나선 화선병사라는 자각을 가지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굳건히 지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영웅전사들의 넋을 그대로 이은 새세대 청년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복수의 당부, 못다 쏜 멸적의 총탄을 다음세대에 넘기지 않을것이며 전승세대 후손의 고귀한 명예를 조국통일세대의 영예로 빛내일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연설자들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1950년대의 교훈과 수치를 망각하고 또다시 무모한 전쟁을 일으킨다면 반미, 반괴뢰성전에 떨쳐나 침략자들의 마지막숨통을 끊어버리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고야말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군중시위들이 있었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와 우리 인민을 해치려는 흉악무도한 원쑤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며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빛내여갈 참가자들의 투철한 대적의지와 불굴의 기상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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