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은 오직 우리 나라뿐입니다》 -나라의 혜택속에 새집을 받아안은 주인공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

주체112(2023)년 6월 30일 로동신문

 

 

아마도 지금처럼 온 나라 방방곡곡에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평범한 인민들의 새집들이기쁨속에 날과 달이 흐른 때는 없었을것이다.

최근 수도에만도 송화거리와 경루동,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과 대평지구 살림집이 훌륭히 건설되여 새집들이를 하였으며 농촌마다 지역적특성을 살린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서는 가슴벅찬 현실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나라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국가의 막대한 힘을 기울여 수도와 지방들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수없이 일떠세워 근로자들에게 안겨주는 이런 화폭은 오직 인민을 가장 신성하게 내세우고 위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현실이다.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은 오직 우리 나라뿐이라고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보장받고있으며 집세라는 말조차 모르고 행복하게 생활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새집들이의 기쁨을 맞이한 대평지구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만경대구역 삼흥3동 1인민반을 찾았던 우리는 이곳에 아직 주인이 입사하지 않은 살림집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의아해하는 우리에게 인민반장은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그 집의 주인은 인민군병사입니다.철거주민들가운데서 단 한세대도 빠짐없이 새집을 안겨주려는 당의 사랑속에 부모잃은 병사가 새집의 주인이 되였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병사의 이름으로 된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보여주는것이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에는 주인의 이름이 또렷이 새겨져있었다.

주인을 기다리는 살림집,

정녕 생각할수록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런 이야기야말로 우리 인민들모두가 훌륭한 살림집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도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사람 못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높아가는 집값때문에 빈집들이 늘어난다지만 우리 나라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가 많은 품을 들여 건설한 새집들을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고있으며 또 이렇게 덩실한 새 보금자리가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아마도 집주인은 지금 이 시각도 조국보위초소에서 한없이 소중한 우리 제도, 어머니조국을 더욱 굳건히 지킬 맹세를 다지고있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는 화성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사람들속에서도 들을수 있다.

며칠전 우리가 화성구역 화성3동의 어느한 세대를 찾았을 때였다.

집안에 들어서니 마침 온 가정이 단란하게 모여앉아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을 나누고있었다.

그들은 지난해 송화거리가 일떠서고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TV화면으로 보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는데 오늘은 자기 가정이 그런 복을 쌍으로 받아안았다고 격정을 터놓는것이였다.

알고보니 그 집 주부의 동생도 얼마전 대평지구의 새 살림집에 입사하였다는것이였다.

그 녀성은 자기 가정도, 동생의 가정도 모두가 평범한 로동자가정이라고,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평범한 로동자들이 희한한 새집에서 산다는것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마 자본주의나라 같으면 우리가 받은 이런 훌륭한 살림집의 값이 굉장히 엄청날것입니다.》

그 말을 듣느라니 하나의 사실이 떠올랐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어느한 나라의 수도에서 거래되는 살림집의 값은 일반살림집인 경우 ㎡당 8 400US$, 면적이 50㎡이면 42만US$나 되고 호화주택인 경우에는 ㎡당 1만 6 300US$, 면적이 200㎡이면 201만 2 600US$에 달하며 농촌살림집인 경우 ㎡당 156US$라고 한다.100㎡짜리 집을 사자면 보통 85만US$에 달하는 돈을 내야 하는데 평범한 근로자들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마련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자본주의나라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움직이는 천막도시》까지 생겨나 경찰들이 이 《도시》를 시외로 내모는 소동이 일어나고있는 형편이다.

그런것마저 없는 사람들은 추운 계절이면 온기가 느껴지는 하수도뚜껑우에 등을 대고 밤을 보내거나 지하도로나 다리밑에서 바람이나 추위를 막고있다.

한줌도 안되는 자본가들이 호화주택을 여러채씩 소유하고 부화방탕한 생활을 하고있을 때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은 한칸짜리 세방도 없어 거처지를 찾아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다가 죽어야 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비극적인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자본주의나라 같으면 억만장자들이나 쓰고살 경루동과 같은 호화주택들에서 발전소로동자와 직포공, 건설자, 도로관리원과 같이 그지없이 평범한 사람들이 집값이란 말조차 모르고 살고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이고 우리모두가 안겨사는 사회주의 우리 집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지만 국가에서 집을 지어 무상으로 인민들에게 배정해주는 감동깊은 사실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사랑하는것이며 보답의 열망으로 가슴끓이는것이다.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것은 오직 우리 나라뿐입니다.》

새집들이의 경사를 맞이한 곳곳에서 울리는 이 목소리에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한없는 긍지와 행복, 그 품을 위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투쟁해갈 불같은 맹세가 어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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