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리의 수리화완성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관개체계 확립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 완공, 준공 선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농촌수리화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온 나라 각지에서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중요당회의들에서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며 더욱 완성해나갈데 대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시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건설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투쟁본때로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
또 하나의 관개체계가 확립됨으로써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열두삼천리벌에 생명수를 부어주어 알곡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게 되였으며 연풍호지구의 풍치가 수려해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만년재부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는 나라의 농업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당의 농촌수리화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남관개공사를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열두삼천리벌 농민들의 물에 대한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여 농민들이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를 짓도록 하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을 흉풍을 모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을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여러 차례에 걸쳐 물길공사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뜨거운 사랑은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분출시킨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을 받들고 주체105(2016)년 2월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가 착공되였다.청천강에 언제를 막고 126만 4 500여㎥의 굴착과 67만 1 000여㎥의 토량처리, 15만 8 000여㎥의 콩크리트타입, 흙물길과 물길굴공사, 50여개의 각종 구조물건설 등 공사량은 방대하였다.
일군들은 언제, 물길굴공사를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 설비와 로력, 자재를 집중하면서 대상건설들을 립체적으로 내밀기 위한 공사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갔다.
언제공사를 맡은 평안남도려단에서는 기계수단들의 리용률을 높임으로써 토량굴착과 가물막이를 위한 성토공사를 다그치고 언제수문설비조립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으며 물길굴확장 및 콩크리트피복공사 등도 질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평안북도려단과 황해남도려단, 자강도려단과 채취공업성려단의 돌격대원들은 지난 기간 여러 대상건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공법들과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활용하여 맡겨진 대상공사들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켰다.
국가건설감독성, 국가설계총국,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 함흥수리동력대학, 평양건축대학, 안주공업대학, 농업위원회 관개설계연구소, 전력공업성 제1전력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운 흙언제속벽기술을 도입하여 수천t의 세멘트를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공사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갔다.
화학건설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련관단위 종업원들도 문형기중기, 언제수문 등 맡은 대상설비와 장치물들을 건설공정에 앞세워 생산보장하였다.
국가계획위원회, 농업위원회, 채취공업성을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자강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건설현장을 자주 찾아 돌격대원들을 고무해주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관개물길건설자들은 완강한 공격전을 드세게 벌려 여러 차례의 시험통수를 보장하고 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리였다.
그 어떤 가물에도 끄떡없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드넓은 옥야천리를 적시며 만풍년의 젖줄기로 뻗어나간 관개물길은 당의 농촌혁명강령과 관개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하는 자랑찬 실체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주철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29일 완공된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김덕훈동지는 당정책옹위전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물길건설자들을 축하해주었으며 물길의 전반적인 관리운영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청천강-평남관개물길의 준공을 선포하였다.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애국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 전야마다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