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4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주체113(2024)년 5월 2일 로동신문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4돐기념 중앙보고회가 1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신심드높이 열어나가는 주체조선근로자들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열의가 충천한 속에 열린 보고회에는 내각, 성, 중앙기관, 평양시안의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로력혁신자들,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전현철동지, 오수용동지, 박정근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중앙보고회 보고를 내각총리 김덕훈동지가 하였다.

총리동지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체 인민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과감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기념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구현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를 안고 년년이 이날을 뜻깊게 맞는 우리 근로자들의 무한한 감격과 희열, 고마운 우리 당, 우리 국가를 몸과 마음 다해 받들어갈 불같은 열의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창조와 변혁으로 들끓는 일터마다에 차넘치고있다.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에 즈음하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우리 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지니고 강의한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각지의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지식인들을 비롯한 전체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한다.

보고자는 자주적인 삶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세계근로자들의 장구한 투쟁사에서 위대한 수령의 령도아래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자라나 사회주의건설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온 우리 나라 근로자들의 자랑찬 행로는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면서 우리 당의 혁명령도사는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첫날부터 근로대중을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된 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 창조와 건설의 강위력한 주체로 키우기 위한 활동으로 일관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해방후 당창건에 이어 계급별, 계층별 근로자들을 망라하는 정치조직들이 결성되고 제반 민주개혁들과 함께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비롯한 애국운동의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천대받고 억압받던 우리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는 미증유의 대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이 되여 로동과 창조의 보람, 생활의 진미를 알고 제손으로 일떠세운 귀중한 조국을 피땀으로 지키며 빛내여온 성스러운 년대들에 우리 근로자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고마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였으며 사상정신력에 있어서나 투쟁력에 있어서 특출한 애국자의 대부대로 자라났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주체혁명의 새시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는 우리 근로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영광스러운 시대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세상은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시며 근로자들의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충성과 애국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우리 로동계급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공업부문의 근로자들이 나라의 맏아들답게 자립경제의 명맥을 굳건히 지키며 주체공업의 활기찬 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을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고 값높이 불러주시며 조국수호의 영예로운 전위에 세워주시고 바다물이 허리치는 침수지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여 한포기한포기의 곡식을 어떻게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가르쳐주신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는 농업부문 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과 불굴의 헌신으로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이바지하는 새시대의 애국농민들로 새롭게 태여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룡성의 로동계급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당이 맡겨준 대형압축기생산과제를 빛나게 완수하고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하였으며 사회주의전야들에서 다수확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장성이 이룩될수 있었다.

과학기술을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떠밀고나가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며 숭고한 정신과 비상한 창조력을 지니고 첨단과학기술성과들로 주체조선과학자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온 나라 근로자들을 국가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는 친어버이의 다심하신 사랑과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충만되여있으며 바로 이것으로 하여 우리 조국에서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정치경륜이 펼쳐지고있다.

그 어떤 생산물의 량이나 가치보다 먼저 로동자들이 마음편히 생활하고 창조할수 있는 온갖 조건을 마련해주시며 그들모두를 존엄높고 문명한 새시대의 지식형근로자로 준비시키기 위해 마음쓰시는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서 로동자들을 위한 궁전같은 문화후생시설들이 일떠서고 온 나라의 공장, 기업소들이 과학기술개발과 보급의 위력한 거점들로 변모되며 5.1절과 더불어 로동자들의 희열넘친 체육경기대회가 전국, 전민의 관심속에 진행되는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가슴벅찬 현실이다.

맡은 초소와 일터를 지켜 묵묵히 헌신하는 근로자들을 나라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국가적인 행사들에 특별손님으로 불러주시고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일생을 두고도 마련하기 힘든 희한한 살림집들을 전국도처에 일떠세워 무상으로 안겨주시며 도시와 농촌, 중앙과 지방이 다같이 변혁하며 잘사는 새세상을 앞당겨오시려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체감하면서 우리 근로자들은 보다 아름다운 미래가 마중해오고있음을 크나큰 격정속에 확신하고있다.

총리동지는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조선의 억센 기상과 자립경제의 잠재력이 뚜렷이 과시되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근로인민대중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위대한 어버이사랑으로 그들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부흥강국의 리상실현에로 총지향, 총폭발시켜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충성과 애국은 우리 근로자들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이고 투쟁기질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는 고귀한 전통이라고 지적하고 근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표대로 세우고 백승에로 이끄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불굴의 헌신적노력으로 주체의 사회주의건설사를 빛나게 엮어온 우리 근로자들의 혁명열, 애국열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최고조를 이루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당의 자위적인 국방발전전략사상을 일심분투로 받들어가는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은 강국건설의 제일척후전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사명감과 첨단돌파의 만만한 야심으로 줄기찬 투쟁을 벌려 공화국의 군사적강세를 급진시키는 사변적성과들을 련발적으로 안아왔다.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 현대화를 위한 로동자, 기술자들의 과감한 분투와 혁혁한 위훈에 의하여 경제전반을 지속적으로 활력있게 장성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있다.

당중앙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드높은 혁명적기상, 비상한 창조력으로 당의 구상과 정책적과업들을 훌륭히 관철해나가는 우리의 미더운 로동계급과 근면한 농업근로자들, 지혜롭고 열정넘친 지식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공화국의 힘과 존위가 사상최고의 절대적인 경지에 올라서고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자부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근로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긍지높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시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령도자, 친근한 어버이를 모신것은 우리모두의 최대의 행운이며 영광이다.

보고자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가장 위대한 존엄과 강대함을 지닌 근로하는 인민의 참된 요람으로 건설하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당과 혁명, 조국에 바치는 우리 근로자들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의 력사는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며 우리의 강국건설리상은 반드시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의 수백만 근로자들은 국가사회발전의 주력이며 근로자들의 무궁무진한 힘은 강국건설의 새 지평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백승의 동력이라고 말하였다.

누구나 공민적의무에 충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며 주체조선의 사회주의근로자, 위대한 새시대의 주인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때 우리 조국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전체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고 진리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깊이 새겨안고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으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누구나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기 위해 애쓰며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을 앞당기는 길에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주체조선의 근로자들은 앞으로도 전세계근로자들과의 친선과 협조, 단결과 련대를 강화하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자기의 책임적인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 백전백승의 향도가 있기에 우리 근로자들은 높은 존엄과 영웅적기개를 만방에 떨치며 애국적인 로력투쟁으로써 광명한 미래를 당겨올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총리동지는 모두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더 강대하고 더 아름답고 문명할 부흥강국의 래일을 위하여, 우리 위업의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중앙보고회는 《인터나쇼날》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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