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5월 2일 로동신문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제4차 전국분주소장회의이후 지난 10여년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였으며 사회안전기관의 직접적전투단위이며 인민보위의 기본거점인 분주소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사회안전사업전반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도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형식동지, 사회안전상 리태섭동지, 사회안전성 정치국장 심홍빈동지, 전국의 분주소장들과 모범적인 안전원들, 도, 시, 군안전기관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분주소사업과 련관있는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회의보고를 리태섭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거창한 위업이 줄기차게 전진하고 사회안전건설의 새 전기가 열리고있는 중대한 시기에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의 군중관, 인민관으로 일관되여있는 독창적인 사회안전건설사상을 천명하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사회안전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들과 투쟁방략들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분주소의 강화이자 사회안전기관의 강화이라고 하시며 새로운 주체100년대 사회안전부문의 첫 회의로 제4차 전국분주소장회의를 소집하도록 해주시고 안전일군들이 사회주의조국의 정치적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보위하기 위한 법적투쟁을 드세게 전개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모든 안전일군들이 인민은 목숨바쳐 보위해야 할 귀중한 존재이며 사회안전사업의 가장 위력한 동력이라는 관점을 지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혁명세계를 체감하면서 계급투쟁의 무기는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벼려져야 한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사회안전기관의 생명선이며 오직 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사회안전기관의 존엄과 명예가 빛나고 계급투쟁의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것이 지난 10여년간의 력사적총화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분주소사업에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과 사회주의제도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보위하는 사업에서 발휘된 안전일군들의 긍정적소행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타래치는 불길과 범람하는 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1년 365일 눈비내리는 순찰길과 험난한 추적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가정의 행복도, 귀중한 생명도 인민을 위해 아낌없이 바친 분주소 안전원들의 투쟁위훈은 우리 인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으며 전진하는 대오의 전렬에서 모든 안전일군들을 고무해주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으며 나타난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며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라고 하면서 분주소사업에서 반드시 극복하여야 할 편향적문제들을 심각히 총화하였다.

보고자는 사회안전기관이 당과 혁명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자면 사회안전사업의 전초기지인 분주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하며 사회안전사업의 혁명적전환도 분주소의 면모와 사업기풍, 활동방식의 개변으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현시기 분주소들앞에 나서는 총적임무는 모든 분주소들을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충복집단으로 만들어 사회주의조국의 정치적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보위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분주소장들과 안전일군들이 우리 제도와 인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칼날우에라도 올라설 투철한 각오와 의지를 지니고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정권기관들과의 련계밑에 준법교양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법질서를 자각적으로 준수하도록 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각종 사고와 재해를 미리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사업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발전에 저해를 주는 온갖 위법행위들과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 당의 부흥강국건설위업을 법적으로 튼튼히 보위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모든 분주소장들과 안전원들이 인민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믿음직한 보호자, 언제나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는 한식솔이 될 때 분주소는 진정한 인민의 안전기관으로 될것이며 우리 사회의 정치적안정은 인민대중의 높은 열의와 무한대한 힘에 의거하여 굳건히 지켜지게 되고 그 어떤 준엄한 환경속에서도 당과 제도, 인민을 보위하는 사회안전기관의 성스러운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고 그는 확언하였다.

그는 모든 사회안전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존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신념과 량심으로, 체질과 습벽으로 굳히며 사회안전사업을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는 정치적사업, 인민들의 마음과 감정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지향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분주소장들이 앉으나서나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연구하고 현실을 료해하면서 항상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분주소사업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도, 시, 군안전기관들에서 모든 분주소를 다같이 강화하는 원칙에서, 분주소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안전일군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사회안전일군들에게 있어서 충성과 애국은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노력이라고 하면서 모두다 우리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정치적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는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관철하는 과정에 성과를 이룩한 단위와 일군들의 경험이 소개되였으며 현시기 분주소사업이 시대적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는 결함들과 그 원인, 극복방도들이 심도있게 분석되였다.

토론자들은 각오와 투지를 새로이 가다듬고 과감히 분투하여 분주소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며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사수해나감으로써 혁명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에 충실할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는 우리 당의 정치리념, 혁명철학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안전기관의 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견지하며 분주소들의 활동성을 비상히 제고하여 사회안전사업전반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나가는데서 실천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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