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th,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현철해동지 서거 2돐에 즈음하여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5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장 존경하는 혁명전우였던 현철해동지의 서거 2돐에 즈음하여 5월 19일 오후 신미리애국렬사릉을 찾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다운 공산주의적인생관을 지니고 한생 변함없이 당과 조국에 무한히 충직하였던 혁명전사의 생애를 회억하시며 현철해동지의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이 낳은 특출한 혁명가이며 능숙한 군사정치가였던 현철해동지가 모두가 가장 높은 존경심으로 우러러보는 영광의 단상에서 우리 조국의 존위와 더불어, 장군님의 위대한 존함과 더불어, 백전백승하는 우리 군대의 빛나는 명예와 더불어 영생할것을 기원하시며 경모의 마음을 담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적당의 무장력인 우리 군대의 정신적기둥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고 정치사상강군건설을 위해 바친 현철해동지의 특출한 공적은 후세토록 불멸할것이며 그의 넋과 친근한 모습은 우리 군대 전체 장병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애국렬사릉의 추모비앞에서 조국청사에 수놓아진 렬사들의 고귀한 삶이 영원무궁 우리 국기의 빛나는 별처럼 가장 아름다운 빛을 뿌리기를 기원하시며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주체113(2024)년 5월 20일 로동신문

지방공업공장건설에 필요한 설비제작용금속자재생산 결속

금속공업부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려 계획되여있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 필요한 설비제작용금속자재생산을 빛나게 결속하였다.

장쾌하게 쏟아져내리는 쇠물폭포, 로라를 타고 줄줄이 뻗어나가는 압연강재는 당중앙이 펼친 거창한 10년창조대전에서 조선로동계급의 강용한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려는 강철전사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의 거세찬 분출이다.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에서는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설비제작용금속자재생산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현지에 내려가 지난 시기 꾸려놓은 자립적발전토대가 철강재증산에서 실질적인 은을 내도록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는 한편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철의 기지들에 생산용자재와 물자들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강구하였다.

주체철생산현장들에 게시된 당의 사상과 숨결이 맥박치는 힘있는 구호들과 직관선전물들, 방송선전차와 기동예술선동대의 적극적인 선동활동은 생산투쟁에 떨쳐나선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일층 북돋아주었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 과학적이며 예단성있는 사업조직을 안받침하면서 대오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갔다.

용광로1, 2직장과 산소분리기분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새로 일떠세운 새형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기술적특성에 하루빨리 정통하기 위해 노력하는것과 함께 지난 시기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하여 합리적인 로조작방법들을 탐구도입하면서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의 운영기술을 부단히 향상시키였다.

또한 대형산소분리기들을 비롯한 설비들에 대한 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그 운영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하여 대당 산소생산량을 끌어올리였다.

압연강재생산을 맡은 단위의 로동계급은 가스발생로운영의 과학화를 실현하여 가스생산량을 끊임없이 늘이였으며 필요한 지구와 기공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강괴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였다.

특히 열간압연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부족되는 부속품과 자재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하면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 대형압연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였다.결과 김철의 로동계급은 조업이래 일 주체철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보내줄 선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혁신의 불길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도 타올랐다.

하루하루의 주체철생산실적을 놓고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자각 안고 떨쳐나선 황철의 로동계급은 합리적인 원료배합비와 용해조작방법들을 받아들여 용해시간을 보다 줄임으로써 쇠물생산을 늘일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놓았다.

이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로운영을 과학화하기 위한 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갔으며 여러 작업공정의 현대화실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 합리화안들을 적극 내놓았다.

이와 함께 설비조작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하고 점검보수를 깐지게 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들끓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보장하려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의 불굴의 기상이 일터마다에 세차게 맥박치는 속에 초고전력전기로를 비롯한 설비들이 만가동으로 돌아가고 철강재생산실적은 날로 높아졌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원료장입을 표준조작법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고 공정간맞물림을 강화하는 한편 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각 단위의 보장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예비부속품의 확보를 앞세우고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점검보수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원료, 연료를 제때에 신속히 보장하여 철강재증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사기자 리은남

물동수송을 최우선적으로

철도운수부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수송조직과 지휘를 잘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자들의 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합니다.》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현존수송능력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로 들끓는 시, 군들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철도성적으로 지방공업공장건축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통나무를 비롯한 자재를 기본적으로 수송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철도성 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불같은 열정을 안고 제기되는 물동수송에서 책임성을 높이 발휘하도록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였다.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거창한 혁명강령의 실천과정을 당에 대한 자신들의 충실성을 검증받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자각하고 떨쳐나선 성의 일군들은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시, 군들에 전개된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도착시키기 위한 수송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진행해나갔다.

특히 수송지휘를 맡은 일군들이 정연한 사령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워 수송에서 혁신이 이룩되게 하였다.

평양철도국, 함흥철도국의 일군들은 자재수송량이자 지방공업공장건설속도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집중수송렬차들의 짐싣기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에 따르는 렬차운행계획을 면밀히 세운데 기초하여 차풀이와 차무이는 물론 운행중 역들에서의 머무름시간을 극력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평양기관차대와 청룡차량대, 평양조차장객화차대, 순천객화차대, 명당역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수송전사들은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맡은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갔다.

특히 청룡차량대 명당렬차검사대대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화차들의 상태에 대하여 사전에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수리정비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집중수송렬차의 운행보장에서 크게 한몫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멀리 있는 인민일수록 보살피는 손길은 더욱 뜨겁다 -조국의 북방 량강도에 끝없이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체113(2024)년 5월 20일 로동신문

 

지방이 변하는 위대한 새시대의 가슴뿌듯한 화폭이 조국의 북방 량강도에도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 3월에 보내주신 현대적인 새 뜨락또르들이 삼지연시와 대홍단, 백암, 갑산, 풍서군 등지에서 첫해 봄갈이에 이어 써레치기와 감자심기에서 용을 쓰며 그 위력을 떨쳐가고 중앙과 지방에서 파견된 미더운 당원대대들의 힘있는 투쟁으로 련이어 솟아난 희한한 새 살림집들에는 농업근로자들이 새살림을 펴기 시작하였다.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첫 산아들이 벌써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모습이며 백무고원, 개마고원의 등판들에 전망성이 확고한 지방공업원료기지들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모습, 당의 은정어린 화물자동차들이 줄지어 포전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이 땅에 전해지는 가슴벅찬 이야기들이 다 그러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보살피심속에 지방발전의 새시대와 더불어 전변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있는 량강도의 현실은 멀리에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걸음걸음을 손잡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어버이사랑을 더욱 뜨겁게 체감하게 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백두산기슭의 여러 시, 군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면서 량강도인민들의 가슴마다에 굽이치는 고마움의 격정, 보답의 열기를 후덥게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하루빨리 량강도를 살기 좋은 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량강도는 어디 가나 약동의 기상으로 들끓고있었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벅찬 숨결을 느끼며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삼지연시의 농장들이였다.

백두대지를 진감하며 산울림을 일으키는 뜨락또르들의 우렁찬 동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무쇠철마들의 장쾌한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세차게 끌어당기였다.

능률높은 새 뜨락또르들이 밭갈이에 이어 써레치기와 감자심기를 진행하며 복받은 전야들을 누벼가고있었다.현대적인 새 뜨락또르들이 열병대오인양 줄을 지어 나아가는 화폭은 실로 볼수록 흐뭇함을 자아냈다.

당의 은정어린 뜨락또르들이 자기 고장에 당도한 날 환영의 꽃물결을 이루었던 사람들이 오늘은 영농작업을 하는 뜨락또르들을 따라 발목이 시도록 밭고랑을 걷고있다.

정녕 이해의 봄은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를 녹이기에 앞서 인민의 마음속에 먼저 찾아와 후덥게 하여주고있었다.

어머니당에 대한 삼지연시인민들의 고마움의 열기로 더더욱 달아오른 백두대지이다.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우리당 10년목표의 위대한 혁명이 시작된 첫 시기에 천만가지 일감을 앞에 두시고도 이곳 량강도의 농사를 생각하시며 능률높은 뜨락또르들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크나큰 흥분에 휩싸여있는 삼지연시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들을 취재수첩에 적어가는 우리에게 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 당과 인민이 일치단합된 투쟁으로 이룩한 2023년의 승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새년도 당 및 국가사업발전방향과 방략을 책정짓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하부구조실태와 농업기술력을 조사평가한데 기초하여 농기계발전전략과 단계별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강하게 내밀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량강도의 시, 군들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경지면적이 많지만 기계화비중이 낮은 여러 시, 군의 실태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새 뜨락또르들을 량강도안의 경지면적이 많은 군을 위주로 보내주자고 하는데 해당 군들에서 관리를 잘하면서 농사에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던 량강도당위원회와 시, 군당의 책임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새년도에도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철도운수 등 기간공업부문의 중점과업수행을 위해 국가가 힘을 집중해야 할 큰 대상들이 적지 않지만 량강도의 농사를 위해 그처럼 큰 배려를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의 세계가 가슴을 세차게 울리였던것이다.

온 나라가 최대비상방역전을 치르던 두해전 7월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량강도의 경제발전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수많은 감자수송용화물자동차들을 보내주시지 않았던가.

받아안은 은덕에 미처 보답이 따라서지 못해 늘 죄스러움속에 사는 자기들일진대 또다시 이렇듯 하해같은 사랑을 베푸시니 일군들은 정녕 멀리 있을수록, 외진 곳일수록 더 열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의 세계에 가슴이 벅차올라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그때의 심정을 돌이켜보는 도당일군의 목소리는 격정으로 도간도간 끊기였다.

우리의 귀전에는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막바지의 인민들속에서도 우리 생활이 좋고 우리 제도가 좋으며 우리 당정책이 좋다는 소리가 울려나오게 하는것이 당의 투쟁목표이고 리상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끝없이 메아리쳐왔다.

지역적차이는 있어도 당과 국가의 보살핌에는 절대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 지역적차이가 생활수준의 차이로 될수 없고 멀고 외진 곳이 뒤떨어지고 못사는 곳으로 되여서는 안되며 이제는 세기적으로 내려오며 굳어진 인식과 속수무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인것이다.

들을수록 가슴뜨거워지는 이야기를 새겨보며 우리가 당도한 곳은 백암군 만정농장의 포전이였다.

끝간데없이 뻗어나간 포전길에서 우리는 때마침 봄철영농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나와있던 군당책임일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자기 고장에까지 찾아온 사연을 들은 그는 나날이 전변되는 오늘의 량강도에는 정말 하많은 이야기들이 새겨져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해방전에는 원시림지대여서 사람들의 발길마저 제대로 미치지 못한 백암군을 감자농사로 흥하는 고장으로 훌륭히 전변시키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을 생각하면 정말 때없이 눈시울 뜨거워지군 합니다.》

주체105(2016)년 11월 어느날 량강도의 책임일군으로부터 삼지연군(당시)과 대홍단군, 백암군의 감자농사실태를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홍단군과 삼지연군, 백암군이 감자농사에서 경쟁을 하게 하려면 백암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대홍단군이나 삼지연군과 어슷비슷하게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백암군의 감자농사를 도와주겠다고, 그렇게 하여 백암군이 사회주의강국의 대문을 대홍단군, 삼지연군과 함께 제일먼저 열게 하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그러시고는 감자농사를 잘하려면 감자밭흙깔이를 중단하지 말고 근기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지금 량강도에서 삼지연군과 백암군의 감자밭에서 흙깔이를 하고있다는데 시작이 절반이라고, 첫시작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리하여 덕포지구에 힘있는 력량이 동원되여 얼마 안되는 사이에 4 000정보의 면적에 대대적인 흙깔이를 진행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에 있는 자식을, 편히 사는 자식보다 고생을 많이 하는 자식을 더 깊이 마음쓰는 친어머니의 그 심정으로 량강도인민들을 위해 늘 마음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렇듯 친근한 어버이의 품에 량강도인민들만이 아닌 이 땅 한끝의 마지막 한사람, 마지막 한가정, 마지막 한 지점까지 다같이 안겨있는것이다.

우리는 흥분으로 부풀어오르는 가슴을 눅잦히며 봄빛짙어가는 복받은 전야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진정 량강도의 봄은 혁명의 성지가 자리잡은 이곳을 하루빨리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정으로 더더욱 후더워오른 고마움의 계절인것이다.

량강도를 돌아보느라면 몇굽이 지나기 전에 자기대로의 특색을 가진 아름다운 새 농촌마을들이 련이어 다가들고 두세 고개만 넘으면 이 세상 그 어느 별장촌도 대비 못할 조화롭고 이채로우며 아담하고 현대적인 새 농촌살림집들을 얼마든지 볼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를 받들고 이곳에 진출한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들이 해당 지역 건설려단들과 힘을 합쳐 일떠세운 창조물들이였다.

갑산군 사평마을의 선경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이 안겨오는 곳에서 우리와 만난 사평농장 경리 한수경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렇게 훌륭하게 일떠선 농장마을을 바라볼수록 우리 량강도의 산골농장 인민들에게도 평양의 경루동처럼 희한한 새 살림집들을 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이 이 가슴에 사무쳐옵니다.》

산간마을인민들도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이 자랑찬 현실에는 진정 얼마나 전설같은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가 깃들어있는것인가.

지난해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량강도안의 여러 군에서 살림집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는데 대한 보고를 받으시였다.

량강도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훌륭한 살림집을 지어주고싶으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형을 창조하고 다른 단위들이 따라배우도록 하는 사업도 하여야 하지만 뒤떨어진 단위들이 다같이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사업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앙과 각 도에서 핵심당원들, 정수분자들을 불러일으켜 당원대대를 조직하고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도와줄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물질기술적토대가 빈약하면 천금을 들여서라도 건설장비들을 갖추어주어 량강도를 일떠세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였다.

이렇게 되여 전국의 핵심당원들로 당원대대들을 조직하여 량강도에 파견하며 그들이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 선봉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서에 반영되게 되였으며 량강도의 곳곳에서 산간특유의 고유한 멋을 살린 훌륭한 농촌살림집들이 키를 다투며 솟아나게 되였던것이다.

정녕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였다.

언제인가는 량강도에 현대적인 식료가공기지를 2~3개정도 꾸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 현대산업은 량강도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는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시고 앞으로 본보기가 될만한 공장들은 다 량강도에 건설하자고 한다고 마디마디에 깊은 정을 담아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옛날 사람 못살 고장으로 되였던 량강도의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여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그이의 말씀에 얼마나 뜨겁게 실려있는것인가.

량강도는 우리 혁명의 발원지이고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이라고, 량강도가 자급자족할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량강도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푸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어찌 이 글에 다 전할수 있으랴.

지금도 이곳 인민들의 희열넘친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색다른것이 하나 생겨도 멀리 있는 자식부터 먼저 생각하는 친어버이정으로 량강도인민들에게 자주 안겨주군 하시던 사랑의 선물들이 어리여오고 축복받은 백두대지에 높뛰는 비약의 숨결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어느한 중요예술단체를 량강도에 파견해주시며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량강도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시던 자애로운 그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산골지역에 자리잡은 농장인 풍서군 우포축산농장의 고종태동무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에 참가하였던 때를 돌이켜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러 대회, 경축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우리 량강도대표들만은 하늘길로 불러주고계십니다.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가 끝났을 때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념사진을 찍은 영광만도 가슴벅차하는 우리 산골농민들의 귀로를 걱정하시며 동해안에 눈이 많이 내렸기때문에 기차가 다니기 힘들다는데 량강도에서 올라온 대회참가자들을 비행기에 태워보내주며 비행장에 뻐스를 대기시켰다가 시, 군까지 무사히 보내줄데 대하여 은정어린 말씀을 주시였습니다.》

이런 열화같은 정과 사랑속에 량강도인민들이 안겨살고있다.이런 위대한 은덕의 손길이 두메산골인민들도 뜨거이 보살피고있는것이다.

사랑의 하늘길을 날을 때 그들은 다시금 새겨안았다고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제일 첫자리에 그지없이 평범하고 소박한 자기들이 크게 그리고 소중히 자리잡고있다는것을.

참으로 량강도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우리가 새겨안은것은 우리 조국땅에는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앞선 지역이나 뒤떨어진 지역, 행복한 인민과 덜 행복한 인민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였다.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벌방이든 산간이든 다같이 발전의 길을 걸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휘황한 세계에 들어서게 하시려는 우리 어버이의 불같은 정, 무한한 헌신의 세계속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태여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그 눈부신 실체들이 방방곡곡에서 채광을 뿜으며 속속 솟아나고있는것이다.

우리 원수님 품을 떠나 못살아!

이것이 북방의 하늘가에 메아리치는 량강도인민들의 목소리 아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분출하는 진정의 토로이다.

위대한 사랑은 불가항력의 힘으로 백두산기슭에 로동당시대의 천지개벽, 인민의 락원을 펼쳐놓고있다.

온 나라가 비약적인 변혁을 맞이해가는 세월, 그것도 먼 후날이 아니라 당대에 천지개벽을 이룩하는 우리 조국의 도도한 전진기상과 우리 인민의 행복상을 알려면 사람들이여, 량강도에 와보시라.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비약적발전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량강도인민들의 밝은 눈빛, 힘찬 보폭, 억센 투쟁은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상이 담긴 또 하나의 축도로,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는 전경화마냥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줄것이다.

바로 그렇게 우리 조국이, 천만인민이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질풍쳐나아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 쟁취

주체113(2024)년 5월 20일 로동신문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 우리 나라 팀과 일본팀사이의 결승경기가 19일에 진행되였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렬한 공방전을 이루었다.

전반전에 드센 공격으로 상대팀을 압박하던 우리 팀에서 후반전에 들어와 1분경 15번선수가 련락해준 공을 7번 전일청선수가 상대팀 꼴문에 차넣어 득점하였다.

결국 경기는 우리 팀의 승리로 끝났다.

영예의 1위를 쟁취한 우리 선수들에게 우승컵과 금메달이 수여되였으며 전일청선수는 최고득점자상을, 박주경선수는 최우수문지기상을 수여받았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경기성과는 애국으로 단결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 거창한 변혁의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5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가핵안전보장국은 현 미행정부집권이래 3번째로 되는 림계전핵시험을 진행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의 림계전핵시험은 극도로 악화되고있는 전지구적안보환경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주요핵대국들사이의 전략적균형에 심각한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이로써 미국은 절대적인 핵우세로 다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제압하는것이 자기의 전략적목표이며 핵무기에 대한 의존을 낮춤으로써 전략적오판의 위험성을 줄이고 군사적긴장을 완화한다는 현 행정부의 공약이 허구에 불과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시험을 진행한 세계유일의 핵사용국인 미국은 그 누구의 핵전쟁위협에 대하여 운운할 자격이 없다.

지난해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전략핵잠수함을 조선반도지역에 끌어들인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모의하는 《핵협의그루빠》를 수시로 가동시켰으며 오는 8월에는 대한민국과 함께 실제적인 핵작전연습을 시행하려 하고있다.

핵보유국들사이의 군사적대립에 새로운 긴장을 더해주고 국제적인 핵군비경쟁을 재촉하는 미국의 이번 림계전핵시험이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안보형세에 미치는 영향을 절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일방적행위로 산생되고있는 지역과 세계적범위에서의 전략적불안정성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적권리와 가능한 선택안의 범위내에서 전반적인 핵억제태세의 향상에 필요한 조치들을 재고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반도지역에 전략적불균형과 안보공백이 조성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진화되는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강력한 억제행동으로 국가의 안전과 권익을 철저히 수호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0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인권보고서》발표는 누워서 침뱉는 격의 놀음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0일 로동신문

 

해마다 미국이 발표하는 보고서가 있다.《인권보고서》이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성이 《2023년 나라별인권보고서》발표놀음을 벌려놓아 많은 나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미국의 《2023년 나라별인권보고서》발표놀음은 해당 나라들의 《인권실태》를 걱정해서도 아니고 세계적인 인권문제해결에 그 어떤 도움을 주기 위해서도 아니다.

미국의 《인권보고서》발표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로골적인 내정간섭이며 명백한 주권침해행위이다.

매개 나라가 인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은 그 나라 정부와 인민이 결정할 일이다.인권은 주권우에 있을수 없으며 주권을 잃으면 인권을 유린당하기마련이다.

미국의 《인권보고서》발표는 《주권우에 인권이 있다.》는 황당무계한 궤변의 산물로서 다른 나라들의 주권을 침해하는 범죄행위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계책의 일환이다.

미국은 패권적지위를 부지할 흉심밑에 해마다 있지도 않는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걸고들면서 인권재판관처럼 행세하고있다.

1970년대후반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한 브레진스키와 그밖의 인물들이 당시 집권자에게 《심한 상처를 입은 미국의 위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인권문제로써 사상적고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을 준적이 있다.

그후부터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인권공세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전 미국방장관 마크 에스퍼는 《미국의 도덕적우위는 민주주의가치관 및 인권옹호에 있다.》고 떠들었다.

그의 이 말은 《미국의 인권외교의 목표는 사회주의나라의 이단자들을 고무하자는데 있다.》고 한 미국학자 로렌스 쇼프, 《인권싸움은 민심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한 레간집권시기의 미국무성 차관보 에이브람스의 설교의 련속이다.

이것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서 친미세력을 사촉하여 《색갈혁명》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지배령역을 확대하는데 미국의 《인권보고서》발표의 목적이 있음을 실증해준다.

사실 미국은 남의 인권실태를 두고 이러쿵저러쿵할 자격도 없는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이다.

미국 아리조나주의 실태만 놓고보아도 선거가 진행될 때마다 선거자들은 완전무장한 우익극단주의단체들의 감시속에서 투표를 하고있다.

다른 한 주에서는 가혹한 투표자격법에 의해 선거적령기에 있는 적지 않은 아프리카계미국인들이 선거권을 빼앗기고있다.

미국에서는 대규모살인사건들이 급증하고있으며 특히는 흑인들을 겨냥한 폭력범죄가 더욱 늘어나고있다.

최근 오하이오주에서 흑인남성이 백인경찰에 의해 목이 눌리워 숨진 사건은 미국의 법집행자들자체가 인권말살행위를 뻐젓이 일삼고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

미국의 명예훼손방지동맹은 2023년 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한다면 우리는 극단주의적인 대규모살인의 시대에 살고있다.》고 하였다.

미국주택 및 도시개발성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22년에 하루평균 58만 2 500명의 미국인이 류랑생활을 하였으며 그중 40%가 거리와 페기된 건물 또는 기타 한심한 곳에서 생활하였다.

미국에서 론하는 인권보장의 대상은 인종적측면에서는 백인이며 정치경제적측면에서는 한줌도 안되는 재벌들이다.

세계 곳곳에서 인권유린행위를 일삼고있는 주되는 장본인도 미국이다.

미국은 각종 현대적무기들로 이스라엘을 무장시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학살에로 내몰고있다.

《인권수호》의 간판밑에 미국이 짓뭉갠 이라크, 리비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인권페허지대로 전락되여 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다.

미국이 년례적으로 《인권보고서》발표놀음을 벌려놓고있는데 대해 세계는 《인권수호》의 명분밑에 해당 나라들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내부를 리간분렬시키려는 비렬한 술책이라는것을 똑똑히 인식하고있다.

하기에 미국이 《인권보고서》를 발표할 때마다 많은 나라들이 악의 제국이 저지른 인권유린만행을 낱낱이 비난하군 한다.

최근 중국과 인디아, 파키스탄 등 적지 않은 나라가 황당무계한 보고서내용을 단호히 배격하고 미국이 안팎으로 자행하는 각종 인권유린행위를 규탄해나섰다.

메히꼬대통령은 미국정부가 여러 나라에서의 인권상황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는것은 주권침해라고 하면서 이를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결국 미국무성이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는 계절은 오히려 저들의 추악하고 범죄적인 인권실태를 더욱 로출시키는 계절로 되고있다.

누워서 침을 뱉으면 제 얼굴에 떨어지기마련이다.미국의 행태가 신통히도 그 꼴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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