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담화
지난 5월 31일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미국언론과의 회견에서 중국을 현존하는 위협으로 규정하고 중국의 위협은 공산당의 리념에서 온다고 하면서 미국은 서방의 동반자들과 함께 다음세기를 미국이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를 본보기로 하는 서방의 세계가 되도록 하겠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폼페오가 홍콩과 대만문제, 인권문제, 무역분쟁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에 대해 이러저러한 잡소리를 늘어놓은것이 처음이 아니지만 간과할수 없는것은 사회주의를 령도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를 악랄하게 걸고든것이다.
폼페오가 공산당이 령도하는 사회주의를 서방식리상과 민주주의, 가치관을 파괴하는 독재로 매도하면서 중국공산당의 통치가 없는 미국과 서방의 세계를 만들겠다고 지껄인것은 순차가 다르지만 조선로동당이 령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도 감히 어째보겠다는 개나발이다.
다른 나라에 대한 정탐과 모략행위로 쩌들대로 쩌든 폼페오가 과연 해뜨는 동방과 해지는 서방도 모를 정도로 무지하단 말인가.
폼페오가 오늘의 공산당이 10년전과 다르다고 한것을 보면 공산당이 령도하는 사회주의가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다는것을 자인하면서 망조가 든 미국의 처지를 놓고 불안해하고있다.
극단한 인종주의에 격노한 시위자들이 백악관에까지 밀려드는것이 찌그러진 오늘의 미국의 실상이고 시위자들에게 좌익의 모자를 씌우고 개까지 풀어놓아 진압하겠다고 하는것이 미국식자유와 민주주의이다.
폼페오는 미국의 력대 통치배들과 마찬가지로 승승장구하는 공산당과 사회주의를 어째보려는 허황한 개꿈을 꾸지 말아야 할것이다.
주체109(2020)년 6월 3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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