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굴욕외교가 빚어낸 독도사태
주체97(2008)년 8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일본당국이 소, 중학교학생들에 대한 교육지침서인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로 명기하기로 확정하고 이에 대해 공식발표하였다.
얼마전에는 리명박역도가 하내비처럼 믿던 미국까지 자기의 공식지도에서 《독도》라는 명칭을 삭제하고 제멋대로 이름을 바꾸려 하는 등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에 맞장구를 쳐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것은 두말할것없이 리명박역도의 굴욕외교가 가져온 결과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역도는 집권 첫시기부터 일본에 대해 《형식이 따로없는 성숙된 관계를 지향하겠다》느니, 《성숙된 한일관계를 위해 <사과하라>, <반성하라>는 말을 하고싶지 않다》느니 뭐니 하였고 미국에 대해서는 《동맹강화》와 《관계복원》을 이른바 《외교정책》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다.
주종관계강화를 의미하는 《동맹강화》책동은 그만큼 굴욕성이 짙은 리명박역도의 《외교력》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그 하나가 지난 4월 리명박이 미국과 일본을 행각하는 과정에 드러낸 비굴한 추태이다. 《동맹강화》를 부르짖으며 사대행각에 나선 리명박역도는 이 기간 부쉬앞에서 《운전수》노릇이나 하였는가 하면 일본왕을 《천황》으로 호칭하고 그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절을 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역도는 지난 7월 또다시 일본에 갔을 때 그 나라 수상이 《소, 중학교 사회과목에 대한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관련내용을 쓰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고 하자 《지금은 곤난하니 좀 기다려 달라.》고 애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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