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6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에서는 리명박패당의 외세굴종과 반인민적책동을 반대하는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전민항쟁적성격을 띠고 급격히 확대되고있다.
미국산 소고기수입반대초불집회로 시작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리명박타도, 리명박《정권》퇴진투쟁으로 번져지고있으며 10대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의 남녀로소와 청년학생, 로동자, 농민, 종교인, 가정주부, 정치인, 전직경찰관 등 거의 모든 계급, 계층과 단체들이 참가하고있다.
투쟁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남조선의 100여개 지역으로 확대되고 당일 시위참가자수도 초기의 1만명으로부터 20만명선으로 늘어났으며 항거의 상징인 초불이 광장과 거리는 물론 집집마다에까지 파급되여 온 남녘땅이 거대한 항쟁의 초불바다를 이루고있다.
특히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를 비롯한 남조선각지의 수많은 대학 학생들이 리명박《정권》의 친미사대매국정책을 단죄규탄하며 동맹휴학을 단행하고 초불시위에 대중적으로 참가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날로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리명박《정권》반대투쟁은 단순히 미국산 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생존권투쟁이 아니라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키고 사대매국도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의로운 애국투쟁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리명박역도는 집권하자마자 민족자주적지향에 배치되게 《한미관계우선》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떠들면서 굴욕적인 대미, 대일종속관계를 전면부활시키는데 앞장섰다.
리명박패당의 사대매국적근성은 상전의 옷자락에 매달려 남조선과 미국의 《전략적동맹관계》강화를 애걸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권과 직접 련결된 소고기시장을 전면개방하여 미국산 미친소고기가 마구 쓸어들게 하는 역적행위도 서슴지 않고 감행한데서 여실히 나타났다.
뿐아니라 외세에 추종하여 《비핵, 개방, 3 000》따위의 나발을 불어대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북남관계를 엄중한 대결국면에로 몰아갔다.
《실용》과 《선진화》의 간판밑에 정치는 파쑈독재식으로, 경제는 토목건설식으로, 북남관계는 대결식으로, 대외관계는 예속과 굴종식으로 하는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민적악정에 의하여 남조선에서 정치는 개판이 되고 경제는 엉망이 되였으며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차단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여지없이 유린되고있다.
남조선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이 리명박《정권》을 《민족멸살정권》, 《국민을 미치게 하는 미친 정권》으로 단죄하면서 역도의 퇴진과 타도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정당하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친미사대매국도당의 반민족적, 반인민적책동에 항거하여 대중적투쟁에 과감히 일떠선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격렬한 투쟁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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