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선언-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
보천보의 홰불은 오늘도 최후승리의 불길로 타오른다
77년전 6월 4일,민족의 재생을 예고하며 보천보의 밤하늘에 삼단같은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여러분! 저 불길을 보십시오.거세차게 타번지는 저 불길은 놈들의 최후를 보여주고있습니다.저 불길은 우리 민족이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날강도 일제놈들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있습니다.저 불길은 학대와 주림속에서 신음하는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희망의 서광으로 빛날것이며 투쟁의 불씨로 되여 온 삼천리강토에 퍼지게 될것입니다.…
망국으로 빛을 잃었던 조국땅 방방곡곡을 환히 밝히며 치솟아오르는 불길을 배경으로 거연히 서시여 힘있게 선언하시던 20대 백두산청년장군의 그 모습,그 음성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해야 한다는 강의한 혁명정신과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체현하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민족의 운명은 구원되고 조국해방의 새날은 반드시 밝아온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었다는데 보천보전투승리가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의의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일제의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적들의 중요한 거점의 하나였던 보천보에 진출하여 적들을 소탕함으로써 일제침략자들에게 정치군사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주고 절망에 허덕이던 우리 민족에게 재생의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었습니다.》(전문 보기)
보천보전투를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가는 참관자들
-보천보혁명전적지에서-
특파기자 전철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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