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북남관계를 어디로 끌고갈 심산인가
최근 남조선에서 북남관계의 전도를 흐려놓는 반공화국대결소동이 더욱 광기를 띠고있다.보도에 의하면 남조선호전광들은 《KF-16》전투기의 《원거리타격능력강화》에 대해 떠들며 해외로부터 《스파이스 2000》정밀유도폭탄을 끌어들이기로 하고 그와 관련한 예산을 이미 작성하였다.
한편 남조선군부와 서울시의 어중이떠중이들은 지난 조선전쟁시기의 《서울수복》이라는것을 기념하는 광대극을 요란하게 벌려놓았다.이자들은 제막식이니,전시회니 하는것들을 잇달아 열고 그 무슨 《자유와 희망》이니,《력사적인 작전》이니 하고 고아대면서 극도의 동족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다.북과 남이 흩어진 가족,친척상봉과 관련한 합의를 이룩하고 그 실현을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는 때에 남조선에서 동족을 반대하는 도발소동이 련일 계속되고있는것은 남조선당국의 북남관계개선의지를 의심케 하는 엄중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지금은 말 한마디,행동 하나를 하여도 민족의 운명과 결부시켜 심사숙고하여야 할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이다.어렵게 마련된 민족화해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상대방을 자극하는 도발적언행을 삼가하면서 대화와 협력의 기운을 적극 고조시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념원을 실현해나가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에 대하여 곧잘 외우면서도 그와 배치되게 불순한 대결속심을 드러내는 도발적망발들과 적대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계속하고있다.최근 남조선집권세력이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에 대해 《10월도발》이니,《위반》이니 하고 고아대면서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더한층 강화하고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전면부정하는 《북인권법》조작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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