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제70차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연설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유엔총회 제70차회의에서 1일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인 리수용외무상이 연설하였다.
단장은 오늘 우리는 유엔이 걸어온 70년을 돌이켜보고 앞길을 설계하는 중대한 력사적시점에 서있다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유엔의 활동에서 이룩된 성과에서 경험을 찾고 실패에서 교훈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단장은 지난 70년동안 세계는 평온해본적이 없으며 인류는 편안해본적이 없다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세계는 그동안 수백차례의 크고작은 전쟁과 무장충돌들을 겪으면서 몇번이나 핵참화의 문턱에까지 갔었다.
인류가 요구하는것은 깨여지기 쉬운 살얼음장같은 평화가 아니라 반석같이 공고하고 항구적인 평화이다.주인에게 굴종해야만 차례지는 노예의 《평화》가 아니라 자주적인간으로서 응당 누려야 할 존엄높은 평화이다.그런 평화는 아직 인류의 꿈으로만 남아있다.
세계는 멀리 전진하고 시대는 크게 달라졌지만 유엔의 평화와 안전보장기구와 기능은 창립초기의 구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안전보장리사회의 전횡과 비민주주의적인 페단이 아직도 극복되지 못한것,그로 하여 유엔이라는 신성한 국제기구가 극소수 개별적렬강들의 독주무대,대결무대로 끊임없이 도용되여오고있는것,그로 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항시적인 위협에 시달리고 인류가 전쟁의 불구름을 머리우에 이고 살아가는데 본의아니게 습관되여가고있는것,이것이 유엔의 70년력사를 어둡게 만드는 가장 큰 실패이며 아직도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고있는 가장 큰 도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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