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평 ▒ 살인마의 궤변
9月 14th, 2007 | Author: arirang
강도의 입에서는 철면피한 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 최근 이라크강점 미륙군소장이라는자는 이라크의 한 살림집에 대한 미군전투기의 폭격으로 4살부터 8살까지의 어린이 5명 등이 죽은데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살림집에는 12명의 《호전분자》들이 있었으며 그들이 미군에게 사격을 가했다고 떠벌이였다. 그의 말은 철부지어린이들이 미군을 사격했다는 소리인지 아니면 《호전분자》들이 《요술》을 부려 어린이로 둔갑했다는 소리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폭격에 의해 시체로 나진것은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뿐이다. 결국 부모들은 물론 어린이들도 《호전분자》들이라는 소리인데 그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 터질 쓸개빠진 궤변이다.
개눈에는 무엇만 보인다고 미군의 눈에는 철부지어린이들도 테로분자로 보이는 모양이다. 사람잡이에 미쳐도 이럴수는 없다.
사람잡이를 하고는 죄없이 죽은 사람들에게 《범죄자》의 감투를 씌우는것은 미군의 상투적수법이다. 미강점군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평화적주민살해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그것을 《테로분자숙청》에 밀어붙이군 하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저들의 살인만행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렬한 술책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 그래 그따위 수법으로 과연 살인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림도 없다. 여론의 눈과 귀는 밝다.
세상물정도 모르는 철부지어린이들까지 무참히 살륙하고는 《테로분자숙청》을 운운하는 미제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철면피한들이며 살인마들이다. 조 택 범
Posted in 국제・정치/国際・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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