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7th, 2007

해 설 ▒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자주의 길

조국통일위업은 자주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자주의 기치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민족자주위업이다.

우리 겨레는 민족운명개척의 필승의 무기로 위력떨쳐온 자주의 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자주통일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고있다.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을 거세말살하려는 외세와 그 추종세력의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오늘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는것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나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

민족자주는 민족문제해결과 민족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며 립장이다.

자주성은 사람의 생명인 동시에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이다.

민족이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은 곧 자기의 자주성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 결국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은 민족문제해결과 운명개척의 근본목적인 동시에 그 기본담보로 된다. 자주성을 떠나서는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민족자주의 원칙과 립장을 견지하여야 민족문제를 옳게 해결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민족문제와 민족운명의 주인은 다름아닌 그 민족자신이다. 무슨 일이든지 주인이 똑똑한 주견과 의사를 가지고 책임적으로 달라붙어야 잘 될수 있다. 모든 민족이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인 립장에서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고 민족의 운명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에 얽매이게 되면 민족의 권리와 리익이 침해당하고 민족성과 민족의 존엄이 짓밟히게 되며 민족적천대와 멸시,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민족자주를 옹호하는 길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는 길이다.

우리의 민족사는 자주성을 지키는 길만이 민족이 살길이고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 길이라는것을 피의 교훈으로 새겨주고있다.

지난날 우리 민족이 외세에 나라를 빼앗긴 탓에 강요당한 식민지노예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한것이였다. 우리 민족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온갖 민족적억압과 천대를 다 받았으며 자기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겼었다.

우리 민족의 피눈물나는 망국사는 자주권이 없으면 살아도 죽은 목숨이고 노예로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주권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남조선인민들이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이어 오늘까지 외세의 군사적강점하에서 온갖 민족적수모와 치욕을 당해오면서 찾게 되는 교훈도 마찬가지이다.

민족이 자주성을 지키지 못하면 외세에게 먹히우게 되고 발전은커녕 존재마저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것은 민족최대의 과제인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도 생명선으로 된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이다.

전민족의 자주권을 위한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는데 우리 민족의 살길이 있고 존엄과 번영을 이룩하는 길이 있다. 결국 나라의 통일은 우리 민족의 생명에 관한 문제, 운명에 관한 문제이다.

외세에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조국통일문제해결에서 민족자주의 원칙은 핵으로, 생명선으로 된다.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를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자는것인만큼 조국통일투쟁에서 자주의 원칙을 지키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민족자주를 떠나서는 조국통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민족자주이자 곧 조국통일이며 조국통일이자 민족자주이다.

민족자주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민족적화해와 협력, 자주통일운동이 줄기차게 벌어진 6. 15통일시대의 현실은 민족자주의 길만이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6. 15통일시대는 민족자주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가 시대의 정신으로 자리잡고 통일운동이 민족자주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라선 자주통일시대이다. 민족단합과 통일운동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없는 시대적성과가 이룩된것은 바로 민족자주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가 명실공히 전민족적리념으로 되고 화해와 통일투쟁이 민족자주적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된 결과에 이룩된 결실이다. 민족자주가 대세를 이루고 사대와 외세의존이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난 6. 15통일시대에 민족자주의 위력과 생활력은 힘있게 과시되였다. 이제 와서 우리 민족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민족자주정신,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그 어떤 힘으로도 거세말살할수 없게 되였다.

오늘 내외반동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이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도 민족자주의 리념, 《우리 민족끼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민족자주정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신념으로 새긴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세상에 없다.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따라 나아가는 길에 자주통일도, 민족의 영예와 번영도 있다는것을 굳게 확신하고있다.

오늘 민족자주를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에서 민족중시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 민족의 의사와 리익이 침해당하고 민족보다 외세를 더 중시하는 일이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그것은 더우기 우리 겨레의 현실적인 과제로 제기된다. 온 겨레는 민족중시로 자주통일운동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떠나 민족자주에 대해 론할수 없다. 외래침략군대가 나라의 절반땅을 강점하고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을 외면하고 자주를 말하는것은 무의미하며 지상공론에 불과하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미군철수가 없는 민족자주란 있을수 없다. 미군이 남조선에서 온갖 전횡을 다 부리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리익을 침해하고있는 한 민족자주도, 나라의 통일도 실현될수 없으며 우리 겨레는 편안할수 없다. 온 겨레는 미군철수에 민족자주가 있으며 바로 거기에 우리 민족의 살길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우리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며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류 광 선

주체96(2007)년 9월 1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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