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3rd, 2007

새로 개건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비료생산공정 조업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함흥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새로 개건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비료생산공정이 조업하였다.

위대한 당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고 흥남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혁명적군인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거창한 비료생산공정을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찬 창조물로 일떠세움으로써 급속히 발전하는 나라의 과학기술과 주체공업의 위력을 과시하고 비료생산을 늘여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였다.

조업식이 30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업식장 한가운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가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사상 만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세!라고 쓴 구호판들이 조업식장에 세워져있었다.

조업식장에는 또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96(2007)년 8월 7일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결사옹호보위하자!,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라고 쓴 구호판들과 선전화들이 세워져있었다.

김영남동지, 김영춘동지와 홍성남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곽범기 내각 부총리, 리무영화학공업상, 변영립 국가과학원 원장, 김풍기 함경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련관단위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조업식에 참가하였다.

조업식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조업식에서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비료생산공정개건공사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김영남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숭고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비료생산공정개건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한 전체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개건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비료생산공정개건공사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온갖 조건을 다 보장해주시면서 공사를 힘있게 다그쳐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받들고 한결같이 떨쳐나선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일군들은 만난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영웅적투쟁을 벌려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어렵고 복잡한 개건공사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불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건설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한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이 안겨준 담력과 배짱으로 기존공식과 관례를 깨뜨리며 새 세기의 맛이 나는 현대적인 생산건물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방대한 설비제작과 설치작업을 비롯한 모든 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국가과학원 자동화연구소와 함흥분원, 함흥화학설계연구소, 함흥화학공업대학의 과학자들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기술자들은 비료생산분야의 첨단기술을 개척하고 개건공사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우리 식으로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로동자들과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많은 최신설비와 기계들을 창안제작하여 공사의 속도와 질을 최대한으로 높이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 함흥산업건설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주인다운 립장에서 맡은 대상공사과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공사를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적극 지원하여 현대적인 비료생산공정을 일떠세우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비료생산공정이 꾸려짐으로써 많은 전력을 절약하고 공해를 철저히 방지할수 있게 되였으며 비료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비료생산공정개건공사의 성과적인 완공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경제강국을 건설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며 선군시대와 더불어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우리 나라 과학기술의 위력과 주체공업의 위용을 온 세상에 힘있게 시위한것으로 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비료생산공정개건공사에 참가한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일군들이 무비의 헌신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또 하나의 위대한 창조물을 일떠세운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감사문은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일군들이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받들어모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고 당의 선군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그들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맡은 혁명임무수행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당의 신임과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공승일 련합기업소 지배인이 조업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비료생산공정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개건할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여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흥남의 로동계급이 련관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어렵고 복잡한 개건공사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는 기적을 창조한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비료생산공정을 보시고 새 세기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자력갱생의 위대한 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련관단위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고 감격에 넘쳐 말하였다.

보고자는 기업소안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말씀과 당중앙위원회 감사문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선군시대 사회주의경제건설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비료생산공정개건공사에서 발휘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지혜를 발휘하여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며 인민경제의 기술개건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원만히 풀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기업소안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힘찬 로력투쟁을 벌려 화학비료공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며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는데 이바지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기업소에서는 앞선 비료생산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모든 생산공정을 최신설비들로 장비하기 위한 기술개건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며 우리의 원료자재에 의한 비료생산체계를 확립하고 화학비료공업의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비료생산공정이 현대적으로 개건된 조건에 맞게 로동자, 기술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고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선차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효능높은 화학비료를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행하며 혁명적군인문화를 따라배워 고상하고 랑만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며 거리와 마을, 일터를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비료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함으로써 강성대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조업식은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의 주악으로 끝났다.

조업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개건된 비료생산공정을 돌아보았다.

주체96(2007)년 8월 31일 로동신문

관련 기사: 정론 승리를 믿으라! 래일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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