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동족대결을 노린 정치모략사건
지금 괴뢰정보원을 비롯한 남조선보수세력은 그 무슨 《내란음모》니,《보안법위반》이니 하며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진보민주세력을 겨냥한 스산한 《마녀사냥》극을 연출하고있다.이른바 《경기동부련합지하조직》사건의 조작으로 시작된 살벌한 폭압광풍은 지금 절정에 달하고있으며 그것은 사회전반을 극도의 정치적대립과 혼란속에 빠뜨리고있다.
지난 8월 28일 괴뢰정보원은 그 무슨 《내란음모혐의》를 구실로 통합진보당소속 의원인 리석기와 이 당 관계자들의 거주지,사무실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놀음을 벌리고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3명을 체포하였다.이어 통합진보당이 주축을 이루는 경기동부련합이 《산악회》로 위장한 《사회주의혁명을 목적》으로 하는 《지하혁명조직》을 결성하고 그를 통해 《내란음모》를 꾸몄다고 공포하였다.그리고 리석기와 《산악회》 성원들이 지난 3월부터 5월사이 서울에서 10여차례의 접촉과 모임을 가지고 《전쟁준비》를 선동했다고 요란히 광고하였다.지어 정보원과 검찰패거리들은 리석기 등이 《재미교포를 통해 북과 접촉한 정황이 포착》되였다느니,《북의 지령문》을 가지고있었다느니 하고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통합진보당과 북과의 련계고리를 밝혀내는데 수사의 초점》을 두겠다고 고아댔다.《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도 《북과 협력하여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이니,《위장된 북로동당강령》이니 뭐니 하고 일대 모략소동을 피우고있다.이런 속에 정보원의 깡패들은 《새누리당》이 지난 9월 4일 《국회》에서 리석기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키자마자 그를 체포하여 가혹한 조사놀음을 벌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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