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8th, 2013

전국체신일군대회 진행 –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다 –

주체102(2013)년 9월 17일 로동신문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전국체신일군대회가 16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우리 당의 깊은 관심속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체신부문에서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적극 추동하고 우리의 체신을 더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리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 일 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태양상이 휘날리는 붉은 기폭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전국체신일군대회》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 일 성조국,김 정 일장군님의 나라를 김 정 은동지따라 만방에 빛내이자!》,《지식경제시대,정보시대의 요구에 맞게 체신의 현대화를 힘있게 추진하라!》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태양의 품에서 영생하는 참다운 애국의 삶 – 절세의 위인들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였던 공화국영웅 강태무동지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믿음 –

주체102(2013)년 9월 17일 로동신문

우리는 우연한 기회에 강태무동지의 장편수기 《애국의 한길로 이끌어준 위대한 품》을 얻게 되였다.

복잡다단한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우여곡절이 가득찬 인생의 굽이굽이를 헤쳐와야 했던 강태무동지의 한생에는 조국과 개인에 관한 문제와 참다운 애국,신념의 총대에 관한 문제도 있었으며 피타는 몸부림과 남다른 체험과정을 거쳐 마침내 찾게 된 대답도 있었다.

조국을 위하고 겨레를 위한다고 했지만 키없이,노없이 시대의 변두리에서 방황하던 그가 드디여 조국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력사의 한복판을 헤쳐오고 영생의 언덕에 오르게 된것은 위대한 태양의 따사로움과 은혜로움이 있었기때문이였다.

수기는 우리에게 커다란 감명을 주었다.우리는 강태무동지에 대한 취재를 심화시켰다.

저주로운 괴뢰군군복을 벗어던지고 애국의 군복을 입은 강태무동지는 공화국의 품에 안겨 반세기가 넘도록 백두산위인들의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속에 생을 빛내여왔으며 오늘은 강성번영하는 조국과 함께 영생하고있다.

우리는 범상치 않은 강태무동지의 인생사의 일단을 통하여 백두산위인들의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 대하여 세상에 전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강렬한 애국의지는 통일문제해결의 추동력

주체102(2013)년 9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민족의 날로 높아가는 조국통일의지는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추동하는 위력한 힘으로 되고있다.최근 북남사이에 대화과정이 진척되면서 관계개선에 유리한 조건과 일련의 성과들이 마련되고있다.이것은 저절로 이룩된것이 아니라 단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온 민족의 적극적인 투쟁의 결과이다.력사와 현실은 온 민족의 심장속에 끓고있는 통일애국의 의지를 하나로 합쳐나가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변함이 없고 더욱 강렬해지는것이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의지이다.

지난 세기 중엽부터 근 70년에 달하는 우리 민족의 력사는 외세가 강요한 분렬의 비극을 가시기 위한 장구하고도 피어린 투쟁의 나날이였다.우리 겨레가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온갖 방해책동을 물리쳐야 하는 간고하고도 험난한 조국통일의 길을 추호의 동요나 좌절을 모르고 꿋꿋이 헤쳐올수 있은것은 조국통일에 민족이 살고 번영하는 길이 있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고있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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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배격당하는 모략사건조작책동

주체102(2013)년 9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이른바 《내란음모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살벌한 폭압선풍을 일으키는 정보원과 검찰,《새누리당》을 비롯한 집권세력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항의와 규탄이 날이 갈수록 거세여지고있다.주목되는것은 투쟁이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야당세력만이 아닌 남조선 각계에로 확대되고있는것이다.

지난 9월 11일 통합진보당은 민주수호 중앙실천단 창설식을 가지고 정보원과의 전면투쟁을 선언하였다.모임에서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내란음모사건〉과 관련하여 초조해지는것은 통합진보당이 아니라 바로 집권자이고 정보원》이라고 단죄하면서 《이미 언론에서 게재되는 내용들이 속속 거짓으로 밝혀지고있다.》고 주장하였다.이 당의 한 지역위원장은 《15일동안 〈내란음모〉,〈역적죄〉 등 어마어마한 죄명들을 많이 들었지만 그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70년대도 《유신》시대도 아닌 때에 사람들에게 거짓을 설교하고 위협을 주는 정보원과 당국의 처사는 민중의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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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앞에 성실해야 한다

주체102(2013)년 9월 17일 로동신문

날조가 공공연히 진실을 압도하고 부정의가 정의를 짓누르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일본에서 빚어지고있다.요꼬하마시에서 편찬한 2012년판 중학교용력사교과서회수소동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문제의 교과서에는 1923년 간또대지진후 감행된 조선인집단학살만행이 일본정부의 관여하에 벌어진데 대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서술되였다고 한다.일본당국은 이것이 력사인식과 외교문제에 영향을 미치기 쉽다고 하면서 그 개정을 지시하였다.이에 따라 정부의 관여를 삭제한 력사교과서가 올해부터 사용되고있다.동시에 이미 배포된 약 2만 7 000권에 달하는 2012년판 력사교과서회수사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다.진실을 담은 교과서는 사라지고 날조와 미화분식으로 얼룩진 교과서가 머리를 쳐들고있는 일본의 현실은 파렴치한 력사외곡이 오늘에 와서 사회풍조로 된 군국주의국가의 추악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과거력사를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하는것은 그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비쳐주는 거울이라고 말할수 있다.더우기 침략과 략탈의 죄악사를 안고있는 일본에 있어서 력사서술문제는 일개 학문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범죄적인 과거에 대한 일본의 립장문제이며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세계에 비쳐주는 예민한 정치적문제이다.일본이 인류력사에 특대형반인륜적범죄들로 락인된 죄악들을 성근하게 인정하고 어지러운 과거와 하루빨리 작별하는것은 국제사회의 요구이며 자신을 위한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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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2013년 청년,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 경기를 보시였다

주체102(2013)년 9월 16일 로동신문

201309160101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는 9월 15일 2013년 청년,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 성인급녀자 63㎏,69㎏급경기를 보시였다.

박봉주동지,최룡해동지,장성택동지,장정남동지,김기남동지,리영수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과 각계층 평양시민들이 경기를 함께 보았다.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리설주동지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참가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경기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을 만나뵈온 국제력기련맹 부위원장 겸 아시아력기련맹 1부위원장과 아시아력기련맹 서기장,아시아력기련맹 부위원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2013년 청년,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가 훌륭히 진행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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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끊임없이 비약하는 사회주의체신】: 위대한 지침,창조와 변혁의 20년

주체102(2013)년 9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체신이 나아갈 길을 휘황히 밝힌 강령적인 서한 《체신의 현대화를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년이 흘렀다.

체신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지금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비약적인 발전의 년륜을 새겨온 사회주의체신의 어제와 오늘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속에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그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체신현대화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할 신심이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지침,창조와 변혁의 20년

 

일찌기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에서 체신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체신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심혈을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체신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제때에 알려주고 그 관철을 위한 당과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를 보장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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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생산성과 실수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평양빛섬유통신케블공장에서-

사진 본사기자 림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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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엄윤철선수 세계신기록 수립 – 2013년 청년,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에서 –

주체102(2013)년 9월 16일 로동신문

2013년 청년,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련일 우승하고있다.

경기장소인 류경정주영체육관은 15일에도 아시아힘장사들의 출전장면을 보기 위하여 모인 평양시민들로 흥성이였다.

지난해에 진행된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 남자력기 56㎏급경기에서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세계력기계를 놀래운 엄윤철선수가 출전하였다.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할 일념안고 승리의 신심에 넘쳐 경기장에 나선 그는 순간채기와 강한 추기,재치있는 동작을 잘 결합하여 성인급 아시아구락부력기경기 추켜올리기에서 169㎏을 성공시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그는 끌어올리기에서 120㎏을 들어올려 종합 1등을 쟁취하였다.

관중들이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힘차게 떨치고 시상대에 오른 엄윤철선수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전문 보기)

201309160501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종합1등을 쟁취한 엄윤철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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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피로 얼룩진 강점군의 범죄행적(2) – 로근리의 령혼들은 절규한다 –

주체102(2013)년 9월 16일 로동신문

미제의 남조선강점 68년력사는 말그대로 살륙과 략탈, 파괴로 얼룩진 피의 력사이다.

지난 세기 90년대 그 진상이 밝혀져 세계를 경악시킨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에서 감행된 대학살만행은 이를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미제의 로근리대학살만행의 진상은 오랜 기간 흑막속에 잠겨져있었다.그러던것이 로근리대학살만행에 직접 참가하였던자들의 증언과 극비에 붙여오던 력사자료가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였다.그에 의하면 미제침략군은 아무런 죄도 없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의도적으로 대량학살하였다.

조선전쟁에 참가한 미군병사들은 전쟁초기인 1950년 7월말 미군이 로근리의 한 작은 마을의 다리밑에 녀인들과 어린이들이 대다수인 700여명의 남조선피난민들을 오도가도 못하게 붙잡아놓고 처참하게 죽였다고 실토하였다.미제1기갑사단출신의 병사 6명은 자기들이 로근리에서 민간인들을 사격하였다고 하였으며 다른 6명은 대학살을 직접 목격하였다고 하였다.

AP통신은 미제의 로근리대학살만행에 대해 《흰 옷차림의 피난민들이 쉬고있는 한 지역으로 갑자기 미국비행기들이 달려들어 기총사격을 가했을 때 이러한 참사가 빚어지기 시작하였다.시체들이 사방에 널려지고 혼비백산한 부모들이 자기 아이들을 이끌고 철교밑에 있는 좁은 지하도에 들어갔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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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피로 얼룩진 강점군의 범죄행적  평화적인 어선에 대한 잔인무도한 폭격행위

주체102(2013)년 9월 14일 로동신문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한지 68년이 되였다.1945년 9월 8일 미제는 총 한방 쏘지 않고 남조선에 기여들었으며 근 70년간에 걸쳐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다.

미제의 침략적인 대조선정책과 군대주둔으로 하여 우리 민족은 참을수 없는 민족분렬의 재난과 커다란 고통을 겪고있다.지난 세기 중엽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그 이후에도 장장 수십년간 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존재하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하고 전조선반도를 지배하려는 집요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았기때문이다.

미국은 미군의 남조선강점정책을 합리화해오던 《쏘련의 남하》라는 허구가 존재하지 않고있는 오늘에도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고있다.남조선강점 미군은 그들이 선전하는것처럼《해방자》나 《평화수호자》가 아니라 《침략자》이고 《평화교살자》이며 모든 불행과 고통의 근원이다.남조선강점 미군이 지난 수십년간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범죄행위는 그에 대한 실증으로 된다.

피로 얼룩진 강점군의 범죄행적을 꼽자면 끝이 없다.그중의 극히 일부만을 보기로 하자.

 

평화적인 어선에 대한 잔인무도한 폭격행위

 

1948년 6월 8일 울릉도부근의 바다에서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끔찍스러운 광경이 펼쳐졌다.남조선의 한 통신이 《전시에도 보기드문 사건》으로 평한 이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이날 조선동해의 어느 한 지역에서는 울릉도에서 출어한 어선 15척이 물고기작업을 하고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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