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중동지배를 노린 군사기지설치놀음
얼마전 미국이 이스라엘에 첫 군사기지를 설치하였다.이스라엘신문 《예디오트 아흐로노트》가 전한데 의하면 기지는 이스라엘의 남부지역에 있는 이스라엘공군기지안에 설치되였다.
이로써 미국은 중동평화중재자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추악한 파괴자의 몰골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현재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은 풍지박산나고있다.
중동에는 반미적인 국가들로서 이란, 수리아가 있다.이 두 나라를 중동지배야망실현의 장애물로 여기고있는 미국은 군사적간섭과 위협공갈, 제재압박 등으로 정부전복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이슬람교국가》가 수리아의 일부 지역을 타고앉자 미국은 기다렸다는듯이 《반테로련합》을 무어가지고 이 나라에 침략의 군화발을 들여놓았다.테로단체들과 친미세력들에게 무기와 자금을 대주고 그들을 훈련시켜 수리아정부에 대한 공격에로 내몰았다.
하지만 수리아정부군은 위기를 이겨내고 반공격에로 넘어가 테로세력들을 자기 령토에서 몰아내고있다.수리아정부를 전복하려는 미국의 교활하고 음흉한 책략은 파탄되게 되였다.
한편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시켜보려는 미국의 책동도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
이란은 미국의 로골화되는 적대시책동에 맞서 새형의 미싸일들을 개발하여 련속 시험발사하고있다.미국이 핵합의위반이라고 걸고들며 제재의 도수를 높이고있지만 이란은 끄떡하지 않고있다.
미국은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다.최근 이란외무상은 미국이 핵합의에서 탈퇴하면 자국도 다른 선택을 할것이라고 반발하였다.
수리아, 이란이 군사분야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은 중동에서의 미국의 지배권이 크게 뒤흔들리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프가니스탄을 평정하기 위해 수많은 인적, 물적자원을 퍼부었지만 여전히 탈리반에 몰리워 쩔쩔매고있다.
미국은 또다시 아프가니스탄에 3 000여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정세전문가들은 10여만의 병력을 들이밀고서도 끝내지 못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추가파병놀음으로 종결짓겠다는것은 허황한 망상에 불과하며 오히려 아프가니스탄강점 미군을 더 큰 함정에 빠뜨리게 될것이라고 야유조소하고있다.
이처럼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은 가는 곳마다에서 실패를 면치 못하고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영구적인 군사기지를 두는것으로 실패를 만회해보려 하고있다.이스라엘을 철저히 저들의 손아귀에 얽어매놓는 한편 중동지역의 반미적인 나라들을 힘으로 제압견제하자는것이다.
세계를 지배하는데서 미국이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것이 다름아닌 군사적힘이다.여기서 미국은 군사기지화정책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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