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망동

주체106(2017)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조선반도수역에서 우리 국가를 겨냥한 《고강도련합훈련》이라는것을 끝끝내 벌려놓았다.

조선동서해에서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로날드 레간》호핵동력항공모함과 이지스구축함, 미싸일순양함, 전략핵잠수함 등으로 구성된 타격집단이 동원되였다.지난 13일에는 백수십기의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이 탑재된 핵잠수함 《미시간》호가 연습을 위해 남조선의 부산항에 기여들었다.이보다 앞서 핵잠수함 《투싼》호가 경상남도 진해항에 입항하였다.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은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더욱 무모하게 강행하고있다.조선반도남쪽은 그야말로 화약내짙은 살벌한 전쟁터로 화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폭발직전에 있는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엄중한 사태는 조선반도에서 시시각각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있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바로 미국이다.

전쟁미치광이인 늙다리 트럼프는 전쟁이 일어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나는것이고 죽음이 나도 거기에서 날것이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다시말해서 미국이 피해를 입을것은 없다는것이다.유엔무대에 나서서는 우리 국가를 《완전파괴》하고 인구를 절멸시키겠다는 광태를 부렸다.트럼프의 망언에 이어 미제는 괴뢰들과 함께 반공화국핵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미제는 방대한 병력과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하여 훈련을 벌리다가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이미 짜놓은 작전계획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면전쟁의 불을 달려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의 《B-1B》핵전략폭격기편대와 《F-35B》스텔스전투기편대가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괴뢰공중비적들과 함께 우리를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야간비행훈련을 벌리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침략전쟁연습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미국방성의 고위인물들이 남조선을 비밀리에 행각하여 자국인들의 소개작전을 불의에 점검한것이다.남조선주둔 미군은 이달말에도 자국인들을 일본으로 소개시키는 훈련을 또다시 진행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신통히도 미제의 1950년 조선전쟁도발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

1950년 6월 17일 미국대통령의 특사로 남조선에 날아든 미국무성 고문 덜레스는 군사분계선일대를 싸다니며 북침전쟁준비상태를 검열하고 트루맨이 최종적으로 결론한 전쟁비밀지령을 하달하였다.

《북조선이 먼저 침입했다는 역선전과 함께 북조선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라.》는 《특별》지시였다.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

거의 1년내내 벌어지는 호전광들의 불장난소동은 그들이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침략전쟁을 일으키려고 획책하고있음을 실증해준다.

평화는 오직 총대로 담보된다.

오늘의 사태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가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한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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