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중동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지배전략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중동정세가 여전히 긴장하다.

이란핵합의문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사이의 치렬한 대결이 계속되고있다.트럼프는 핵합의문이 미국의 비위에 맞게 수정되지 않으면 탈퇴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있다.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면제기한을 다시 연기한것은 이란핵합의문의 부족점들을 수정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그러나 이란은 제재면제기한의 연기를 《독재를 반대하는 국제적공약의 승리》로 공포하였다.

한편 수리아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다.얼마전에도 미군주도의 《반테로》련합군이 수리아정부군 진지들에 타격을 가하였다.미국은 성명을 발표하여 반대파세력을 《민주군》으로 내세우면서 공공연히 그들에 대한 보호를 강조하였다.

현재 팔레스티나-이스라엘관계에서 합당한 방도로 되고있는 두개국가해결책은 미국의 량면술책으로 인해 난관에 직면해있는 상태이며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의 오만방자함은 도를 넘어서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의 산물이다.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은 이 지역에 풍부한 지하자원을 독차지하는것을 첫번째 내용으로 한다.

중동은 세계적인 원유매장지이다.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을 비롯한 지역의 몇몇 나라들의 원유매장량은 세계원유매장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미국이 혈암유를 대대적으로 생산하고있지만 전략물자인 원유에 대한 욕심은 굴러가는 눈덩이마냥 커지고있다.

지금 많은 나라들은 중동의 원유에 크게 의존하고있다.대다수 서방나라들이 국내원유수요의 많은 량을 중동에서 수입하여 충당하고있다.만일 미국이 이곳을 장악하게 되면 숱한 나라들의 경제적명줄을 틀어쥐는것이나 다름없게 된다.그리고 침략과 전쟁을 위한 전략물자를 확보할수 있는 원천지들을 마련하게 된다.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의 두번째 내용은 정치군사적요충지인 이 지역을 타고앉아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다.

중동은 인디아양과 지중해를 이어주는 해상교통로에 위치하고있으며 이러한 지리적유리성으로 하여 고대때부터 동방과 서방을 오가는 통상로로 간주되여왔다.특히 화물수송량에 있어서 세계운하들가운데 첫자리를 차지하는 수에즈운하가 개통된 후부터 중동의 지정학적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미국은 어떻게 해서나 이곳을 틀어쥐고 경제적리익을 챙기는 한편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려 하고있다.

친미정권을 조작하는것은 미국이 중동지배전략실현을 위해 쓰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친미정권조작을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다.

첫째는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켜 해당 나라의 정권을 뒤집어엎는것이다.

《반테로》와 《대량살륙무기제거》 등의 구실밑에 미국이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지금도 미국은 《반테로》의 명분을 내대고 수리아에 대한 무력간섭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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