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민족교육/民族教育’ Category

꽃송이 제3집 :《우리는 통일로 달려갑니다》 남측에서 출판 -남녘의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에서-

주체110(2021)년 4월 28일 웹 우리 동포

 

 

8천만 겨레와 온 세계의 눈길이 판문점에 집중되였던 2018년4월27일.

그날로부터 3년이 지났다.

꿈만 같았던 북, 남 수뇌분들의 거듭되는 상봉과 한 식솔처럼 환하게 웃는 관계자들의 화목한 광경에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슴설레였던가…

그 나날을 떠올리며 3년이 지난 오늘 어설프고 허전한 느낌에 젖어드는것은 단지 나 하나뿐은 아닐것이다.

 

다시 태여난 《꽃송이》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의 우리 글 문집 《꽃송이》가 2019년 4월, 바다 건너 서울에서 출판된 배경에는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에 보는 조국통일 기운의 앙양이 있었다.

당시 일본국내에서는 로골적인 민족차별로 인한 조선학교의 《고교무상화》제외, 《교육보조금의 삭감, 정지》가 심각했으며 조선학교와 학생들이 일으킨 각지 재판투쟁들도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이래서는 안된다, 일제식민지시기 마소와 같이 일본으로 끌려와 갖은 고역을 치르고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재일동포의 후손들이 이렇게 일본 정부에 또다시 짓밟히우고 자존심을 꺾이우며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렇게 생각한 나는 아이들의 글짓기현상모집을 주최하던 조선신보사 《꽃송이》사무국에 우리 학교 학생들의 문집인 《꽃송이》를 남측에서 출판할것을 제기하였다.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교를 지키기 위하여 하루빨리, 한사람이라도 더 우리 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해줄 사람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때문이였다.

거듭되는 토의끝에 조직적인 승인을 얻고 내가 찾은것은 수년째 우리 학교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있는 남측 시민단체였다.

때마침 해외동포들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중이였던 손미희대표를 도꾜 우에노에서 만났다.

남측에서 이 제안을 받아줄지 어떨지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일단 부닥쳐봐야…

때는 2018년11월3일.

이듬해에는 3.1인민봉기 100돐과4.27판문점선언1돐을 앞두고있었다.

《〈꽃송이〉를 아십니까?》

이렇게 말문을 떼기 시작한 나는 일본에서는 오늘도 어린 학생들이 조선이름을 부르고 우리 말과 글을 배우기 위해 하루하루를 투쟁으로 이어가고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남측에서 《꽃송이》를 출판할수 없겠는가고 제안하였다.

서울에서 집체적인 토의를 한끝에 12월초에는 조선신보사와 정식으로 합의하여 《꽃송이》 제1집 편집작업이 시작하였다.

 

조국통일 주제 작품 모은 제3집

 

남측에서 출판된 《꽃송이》 부제목은 1집(2019년) 《우리는 조선학교 학생입니다》, 2집(2020년) 《우리는 떳떳한 조선사람입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3집은 《우리는 통일로 달려갑니다》로 달았다.

파란 하늘색 표지는 마치 통일기를 상징하는듯 하다.

3집에는1982년부터 2020년까지 조국통일을 주제로 한 시와 작문 52편이 수록되였고 재일동포들이 지은 8곡의 노래와 우리 학교 학생들의 그림, 사진이 빼곡이 담기였다.

《밀물썰물인듯 멀어지고는 가까와지고, 가까와지고는 또 멀어지는 조국통일… 언제면 통일의 그날이 오겠는지 그것은 나에게는 모르지만 비록 시간은 걸려도 언젠가 통일은 꼭 온다고 믿는다. 그것은6.15의 그때부터4.27의 그 순간까지 통일을 지향하는 강한 의지, 통일을 바라고바라는 절실한 마음이 우리 동포들속에 그대로 고스란히 이어져있다는것을 알게 되였기때문이다.》(2020년,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중급부 1학년 장윤주)

재일동포 아이들이 흔들림없이 믿는 조국통일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가?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다. 약속을 어겨서는 안된다고도 가르친다.

조국통일의 약속중의 약속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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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계주봉을 이어나가며

주체110(2021)년 4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총련은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유치원,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갖추어놓았다.이를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이 끊임없이 육성되고있다.

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인 총련 조선대학교는 조국과 총련애국위업에 충실히 복무하는 민족인재들을 양성하는 원종장이다.이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에서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치는 학생들의 가슴속에는 어떤 희망이 간직되여있는가.

문학력사학부의 한 녀학생의 대학입학동기는 류다르다.중급부시절 그는 중등교육실시 70돐을 소재로 한 무용작품을 예술경연무대에 올리였다.

뒤이어 진행된 구연대회에서는 민족교육의 자랑찬 력사를 담은 웅변작품을 내놓았다.

그때 만사람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부르짖었다.

조선사람으로서 가슴펴고 살아갈수 있게 키워준것은 바로 우리 학교이다.민족교육의 화원을 지키고 가꾸어갈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들자신이다.

이런 신념을 안고 조선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지금 자기가 설 미래의 교단을 그려보며 학업에 열중하고있다.

교육학부의 한 녀학생은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래동안 유치원교양원사업을 하였던 할머니와 어머니의 뒤를 이어 귀여운 꽃봉오리들을 아름다운 민족의 꽃으로 피워줄 꿈을 안고 열심히 배우고있다.

경영학부의 한 남학생도 일본당국의 악랄한 민족차별정책으로부터 동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높이 쌓아가고있다.

누구의 가슴속에나 아름다운 희망, 불타는 지향이 간직되여있다.

조국방문의 나날 조국과 인민을 위해 값높은 생의 자욱을 수놓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는 곳은 달라도 우리의 마음은 하나이라고 격려해주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애국의 진로를 선택하였다는 정치경제학부의 한 학생, 총련애국위업을 이어나가는 참된 기둥감으로 준비할 결의를 다지고 조선대학교에 입학하였다는 단기학부의 한 녀학생…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청춘을 빛내일 드높은 열정으로 가슴끓이는 새 세대들, 당당한 조선사람으로 키워준 사랑과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애국의 대를 이어나가는 그 모습이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가.(전문 보기)

 

[Korea Info]

 

이역의 아들딸들이 대를 이어 받아안는 크나큰 사랑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력사가 전하는 이야기-

주체110(2021)년 4월 22일 로동신문

 

백화만발하는 4월의 이 봄날 이역의 동포들이 어머니조국으로부터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또다시 받아안았다.어느덧 167번째, 동서고금에 그 류례가 없는 사랑의 력사가 64돌기의 년륜을 아로새기였다.

대를 이어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그 사랑, 그 은정에 동포들 누구나 감격에 울고웃는다.절세위인들에 대한 북받치는 감사의 정을 안고.

이 지구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해외교포들을 가지고있다.하지만 재일동포들처럼 유치원으로부터 대학까지 정연한 교육체계를 보란듯이 갖추어놓고 자녀들에게 민족교육을 시키고있는 해외교포들이 그 어디에 있는가.이역만리에로 끝없이 굽이치는 절세위인들의 한없이 숭고한 후대사랑이 이런 경이적인 현실을 펼쳐놓았다.

생각할수록 가슴뜨거워진다.추억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력사가 시작되던 60여년전의 그날에로 거슬러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총련이 결성될 당시 민족교육의 실태는 매우 엄혹하였다.자기들이 겪은 무지와 몽매의 설음을 자식들에게는 넘겨주지 않으려고 재일동포들이 한푼두푼 돈을 모아 일본 각지에 학교들을 세웠지만 그 토대는 너무나도 빈약하였다.당시 우리 동포들 대다수가 최하층의 생활을 하고있었다.

그러다보니 재정난이 가장 큰 문제였다.가까스로 건설을 시작한 학교들이 자금때문에 해를 넘기면서도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있었다.그래서 많은 학교들이 설립후에도 여러해나 가교사신세를 면하지 못하고있었다.총련 조선대학교도 도꾜조선중고급학교의 교실 몇개를 빌려쓰고있는 형편이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교직원들의 생활비같은것은 꿈도 꿀수 없었다.많은 교원들이 아침은 건빵에 물 한고뿌, 점심은 학생들이 날마다 번갈아 가져오는 주먹밥으로 끼니를 에웠다.저녁을 번지는것은 보통이였고 잠자리는 학교경비실이였다.비바람이 새여드는 판자집교사, 백묵 하나 변변한것이 없는 교단에서 배움의 기쁨과 희망에 한껏 부푼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를 보며 속으로 눈물을 삼키던 이역의 교육자들이였다.

많은 동포들이 술과 담배를 끊고 반찬값까지 절약하여 한푼두푼 모은 돈을 민족교육에 바치였지만 도저히 자금난을 해소할수 없었다.

예로부터 행복에 웃는 자식보다 불행에 우는 자식을 더 생각하고 제 집에 끼고 사는 자식보다 남의 집에 얹혀사는 자식에 대해 더 마음쓰는것이 부모의 마음이라고 하였다.

거치른 이역땅에서 동포들이 겪는 수난, 그중에서도 민족교육이 처한 어려운 실태를 깊이 헤아려보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주체44(1955)년 9월 29일 조국해방 10돐경축 재일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그이께서는 말씀하시였다.

공화국정부는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힘껏 도와줄것이다.교육원조비와 장학금도 보내주고 교과서도 보내주려고 한다.

순간 축하단성원들은 자기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아직도 전쟁의 상처가 깊은 조국의 엄혹한 현실을 직접 목격하였기때문이였다.전후복구건설로 한푼의 자금도 귀하던 때였다.파괴된 공장과 농촌들을 복구해야 했고 학생들에게 해빛밝은 교실을 안겨주어야 했으며 아이들의 발에서 아버지들의 지하족도 벗겨주어야 하였다.인민들의 생활은 의연히 어려웠고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조건도 불비하였다.하지만 아무리 나라살림이 어렵다 해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동포자녀들을 위해 꼭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는것이 어버이수령님의 뜻이였다.

우리가 공장을 한두개 못 짓는 한이 있더라도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아이들을 공부시킬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장학금은 한두번 보내주고 그만두어서는 안된다.일본에 우리 동포가 있고 배워야 할 어린이가 있는 이상 계속 보내주어야 한다.

주체46(1957)년 1월 국가예산초안을 토의하는 내각전원회의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간곡한 말씀은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이렇게 되여 세상에 없는 예산항목인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 태여나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0(2021)년 4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9돐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성대히 맞이하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조국인민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서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그러나 한켠으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해 쓰셔야 할 귀중한 외화를 또다시 동포자녀들의 민족교육사업에 돌려주시였으니 우리들의 마음은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전후복구건설이 한창이던 1957년에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면면히 이어진 사랑의 생명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져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총액은 167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88억 7 939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에 또다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구현하여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크게 고무추동하는 힘의 원천이며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한 보검으로, 한없이 귀중한 자양분으로 됩니다.

우리들은 주체의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하해같은 은총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의 총공격전에 보폭을 같이하여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대로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총련애국위업과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에 더욱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 애족애국운동의 추동력인 총련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확대강화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에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총련조직건설을 분회중시로 확고히 전환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창립 65돐을 맞는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사랑과 믿음의 축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민족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며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감으로써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주체의 수령관, 조직관이 확고히 선 참다운 애국자, 민족인재들로 훌륭히 키워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시였다

주체110(2021)년 4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을 맞으며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2억 1 906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67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88억 7 939만 390¥에 달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0(2021)년 4월 1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창립 65돐에 즈음하여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친히 보내주신 축전을 전달하는 모임을 열화같은 감사와 흠모의 정이 끓어넘치는 속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조선대학교창립 65돐을 잊지 않으시고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들에게 더 마음쓰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크나큰 믿음이 담긴 축전을 보내주시였으니 우리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영광이 꿈만 같아 부풀어오르는 가슴을 억누를 길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태여나고 성장한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65년의 력사는 총련의 후대교육사업에 대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하늘보다 높고 태양보다 따사로운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의 력사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땅 한복판에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를 덩실하게 세워주시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학생들이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선대학교창립 30돐에 즈음하여 친히 축하문을 보내주시고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선대학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온갖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조선대학교를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총련의 간부양성기지, 민족인재육성의 원종장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으며 선군혁명령도의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조선대학교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새롭게 밝혀주시고 막대한 배려금까지 안겨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주체위업을 이끄시는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기념촬영의 영광도 안겨주시고 조국방문기간 학생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도 보아주시는 하해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학창립 60돐에 즈음한 강령적인 축하문에서 조선대학교는 시대와 조국앞에 지닌 력사적사명과 본분에 맞게 모든 학생들을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재일조선인운동의 핵심골간으로,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키움으로써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교포대학으로서의 권위와 명성을 계속 떨쳐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사랑이 있음으로 하여 조선대학교는 이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 65년간 학생들을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참다운 민족인재, 애국위업의 역군들로 훌륭히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기여할수 있었습니다.

조선대학교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창립 65돐에 즈음하여 친히 사랑의 축전을 보내주시여 위대한 김정은시대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다시금 환히 밝혀주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가장 열렬한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우리들은 조선대학교를 새로운 도약기에로 떠밀어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어린 축전을 늘 가슴에 새기고 이역땅에 아무리 사나운 광풍이 휘몰아치고 세상이 천백번 변한다 해도 오로지 주체조선의 태양이신 김정은원수님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 충성다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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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65돐을 맞는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0(2021)년 4월 10일 로동신문

 

일본 도꾜

창립 65돐을 맞는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나는 화창한 4월의 봄계절에 창립 65돐을 맞이하는 조선대학교의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과 우리 인민들의 마음을 담아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지난 65년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민족교육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동포 새세대들을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참다운 민족인재, 고상한 도덕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애국애족의 역군들로 훌륭히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력사로 빛나고있습니다.

조선대학교는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오는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전당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지만 이역땅 한복판에 자기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동포자녀들을 숭고한 정신과 애국애족의 넋을 지닌 우수한 민족인재들로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대학은 오직 총련 조선대학교밖에 없습니다.

나는 조선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앞으로도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교수교양사업과 학과학습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 민족인재양성의 원종장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0(2021)년 4월 10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인재양성의 원종장에 어려있는 은혜로운 사랑 -총련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65년의 자랑찬 로정을 더듬어-

주체110(2021)년 4월 10일 로동신문

 

세상을 둘러보면 오랜 력사나 배출한 명인들의 수, 교직원, 학생대렬의 규모와 부지면적, 도서관의 장서 등에서 제노라 하는 대학들이 많다.

하지만 총련 조선대학교처럼 이 세상 가장 걸출한 위인들의 비범한 령도밑에 주체성과 민족성으로 일관된 자기의 교육강령을 가지고 해외교포운동과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해온 해외교포대학은 그 어디에도 없다.

민족인재양성의 원종장인 총련 조선대학교가 창립 65돐을 맞이한다.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들과 총련일군들, 재일동포들은 세상에 류례없는 해외교포대학을 세워주심으로써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체계를 완전무결하게 갖추어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은 우리 조선대학교의 창립자, 건설자이시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스승이시며 조선대학교는 명실공히 수령님과 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태여나고 성장하여온 수령님과 장군님의 대학, 공화국의 존엄높은 주체의 해외교포대학입니다.》

총련 조선대학교가 걸어온 65년의 력사는 총련의 후대교육사업에 대한 절세위인들의 하늘보다 높고 태양보다 따사로운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의 력사이며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민족교육사업을 위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애국헌신의 력사이다.

지난날 망국노의 구슬픈 운명을 탄식하며 이역땅에 끌려와 모진 학대속에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한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자녀들만이라도 남부럽지 않게 대학공부까지 시키려는것은 더없이 간절한 소원이였다.

소원은 하늘에 닿았지만 일본반동들의 민족차별책동으로 하여 재일조선인들의 대학진학의 길은 꽁꽁 막혀있었다.

사랑하는 자식들이 진학의 길이 막혀 몸부림치고 앞날이 기대되는 제자들이 단지 조선사람이라는 한가지 리유로 대학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서리를 맞는것을 보는 부모들과 교원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랴.

재일동포들의 이 피타는 숙망을 헤아려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아무리 조건이 어렵다 해도 애국인재와 민족간부를 양성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대전당을 마련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궤도따라 강화발전시키고 재일동포들의 세기적념원을 풀어주어야 한다는 어버이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총련은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대학창립을 위한 준비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온 동포사회가 격정으로 들끓었다.어디서나 우리 대학에 대한 이야기였다.동포들의 애국열의는 하늘을 찌를듯 하였다.

당황망조한 일본반동들은 《도꾜의 중심에 평양의 공화국기가 날리는 조선대학교가 일떠서는것은 심상치 않은 일》이라고 아우성을 치면서 발광적으로 날뛰였다.

그러나 도도히 굽이치는 애국의 격랑을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었다.

우리 수령님의 불보다 뜨거운 후대사랑은 마침내 력사에 특기할 격동적인 사변을 안아왔다.

주체45(1956)년 4월 10일 총련 조선대학교가 창립되였다.

비록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구내에 림시로 꾸린 가설교사에서 불과 10명의 교원과 60여명의 학생으로 고고성을 울리였지만 교정에 차고넘친 환희와 열정은 그 어느 명문대학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주체형의 해외교포대학의 탄생, 그것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앞날을 담보한 의의깊은 사변이였다.

대학은 창립되였으나 그 토대는 매우 빈약하였다.재일동포들이 세상에 내놓고 자랑하고싶은 해외교포대학이였지만 온전한 교사조차 없다보니 사진 한장 찍어 소개할수도 없는 형편이였다.

교원들에게 대학교육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매우 부족한것도 문제였다.

과목편성은 어떻게 해야 하고 교재는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집필하여야 하는가.모든것이 초행길이였다.

이런 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탄알이 없는 무기는 결코 무기로 될수 없다고 하시면서 대학교재와 필요한 참고서들을 빨리 보내주어야 하겠다고, 그것이 조국이 그들에게 주는 큰 선물로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은혜로운 손길아래 바다를 건너온 귀중한 참고서들을 오래오래 쓰다듬으며 대학의 교원들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오늘 수만㎡의 부지에 보란듯이 펼쳐져있는 드넓은 교정에도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불비한 교사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두번째로 보내주신 거액의 교육원조비를 통채로 새 교사건설비로 쓰도록 하시였다.

그때로 말하면 전쟁의 혹심한 피해를 가시기 위해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투쟁하던 어려운 시기였다.더우기 원쑤들이 또다시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날뛰던 그 준엄한 시기에 만사를 제쳐놓고 해외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사건설자금까지 마련하여 보내준다는것은 보통상식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운것이였다.

이역의 자식들을 위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이토록 뜨거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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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총련의 투쟁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올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단결된 힘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뿌리이고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그 어느때보다 과감히 전개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일본당국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폭로규탄하고 민족교육을 고수하기 위한 실천투쟁을 조직전개하였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도꾜도본부에서는 《전임일군들부터 운동의 앞장에 서자!》라는 구호밑에 1월부터 지부를 동부, 도꾜 제1학구, 도꾜 제3학구, 서남지역으로 나누어 조선학교 유치반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여 항의행동을 벌렸다.

조청 효고현본부도 일본의 산노미야, 히메지, 아마가사끼에서 거리선전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과 교원들, 조청원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도 인쇄물배포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하여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교육말살책동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2월 21일 총련중앙일군들과 재일조선학생들, 교직원들, 중앙단체, 사업체 일군들, 동포학부모들, 일본의 여러 단체와 각계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된 금요행동은 민족교육을 기어이 지키기 위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의지를 과시하였다.

《일본당국은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하라!》,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에서의 조선유치원배제를 반대한다!》, 《문부과학성은 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를 당장 보장하라!》, 《조선유치원에 대한 민족차별 절대반대!》 등 참가자들이 터친 웨침은 일본반동들을 전률케 하였다.

일본 혹가이도의 조청원들과 조선초중고급학교 어머니회 성원들, 도꾜, 교또, 오사까, 히로시마, 아이찌, 효고, 야마구찌의 재일동포들은 10월 3일과 30일 기자회견, 집회를 가지고 후꾸오까고등재판소판결의 부당성을 폭로하면서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책동이 철회될 때까지 싸울 의지를 피력하였다.

후꾸오까조선학원은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민족교육말살책동을 규탄하는 항의성명을 발표하였다.

조선학교 유치반들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위한 100만명서명운동도 보다 광범히 전개하였다.

100만명서명운동에 적극 참가할것을 호소하는 지역별, 조직별집회들과 긴급행동, 거리선전활동, 시위행진 등이 벌어졌으며 그 과정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불굴의 신념과 애국충정의 마음을 더욱 굳게 가다듬는 계기로 되였다.7월부터는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로 집체행동을 할수 없는 조건에 맞게 즉시 인터네트를 통한 서명운동으로 전환하였다.

총련일군들과 학부모들, 재일동포들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해 5월말까지 46만 6 87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서명에 참가하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전세계를 휩쓸며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대류행전염병전파사태속에서도 민족차별책동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을 반대하여 힘차게 싸웠다.

총련 사이다마현본부, 지부일군들,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유치반 원장과 교직원들, 학교교육회 리사들과 보호자들,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회장과 사무국장, 변호사들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시안의 보육원, 유치원 등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의 유치반만을 배제한 일본 사이다마시당국의 치졸한 망동을 단죄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 조선학교 학생들을 또다시 제외시킨 일본당국에 항의하여 6월 19일과 25일, 26일 도꾜와 니시도꾜, 사이다마지역 조선학교 유치반관계자들과 보호자들, 총련일군들은 일본 내각부와 문부과학성, 후생로동성에 조선학교 유치반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서명문과 요망서를 제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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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발로

주체109(2020)년 12월 18일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민족배타적망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학생긴급지원금》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제외하는 차별조치를 취하였다.

일본의 국립,사립대학과 단과대학,전문학교는 물론 일본어교육기관이나 외국대학의 일본분교들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유독 조선대학교만 빼놓은것은 참으로 고약하고 너절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고등학교지원제도와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에서의 부당한 차별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감행된 조선대학교배제조치는 일본의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반인륜적인 민족차별책동의 극치이다.

섬나라 졸부들의 란폭한 처사에 국제사회가 경악하고 일본사회도 부끄러워하고있다.

일본의 대학교수대표들은 당국의 처사를 《의도적인 정치적배제》로 항의하면서 공평한 지원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으며 이에 수백명의 대학교수들이 찬동하였다.

유치반으로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재일조선인교육체계전반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차별과 박해는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말살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대를 끊어버리려는 파쑈적폭거이다.

패망직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계속되여온 일본반동들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치졸하고 포악해지고있다.

돌이켜보면 재일조선학교는 일제통치하에서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재일동포들이 자식들만이라도 공부시키려는 필생의 소원을 안고 극심한 생활난속에서도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혜있는 사람은 지혜를 내여 우리 학교를 세우자!》는 구호밑에 피와 땀을 바쳐 세운 동포사회의 기쁨이고 희망이였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민족교육발전의 싹부터 짓뭉개버리려고 미쳐날뛰면서 조선학교의 설립을 인정하지 않았을뿐아니라 1949년에 이르러 강제적인 《조선인학교페쇄령》으로 무려 348개의 조선학교들을 없애버리는 범죄적망동을 감행하였다.

그 이후에도 조선말과 글을 배워주고 조국의 력사와 지리,문화전통을 가르쳐주는것을 《치외법권》,《일본국익에 배치되는 반일교육》이라고 헐뜯으며 동화교육을 강요하고 조선학생들에 대한 극악한 민족차별을 실시하였다.

조선인자녀들을 조선학교에 다니는가,일본학교에 다니는가 하는데 따라 구별하고 조선학교졸업생들의 학력을 인정하지 않는것과 같은 차별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재일조선인들에게 일본인들과 꼭같은 납세의무를 지우고도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당치않은 리유로 차단하고 동포들이 모아보내는 조선학교기부금에도 세금을 부과하며 조선학교의 교육환경과 물질적토대축성을 각방으로 방해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조선학교들이 사상이나 운영면에서 공화국의 영향을 받고있기때문에 지원대상으로 될수 없다고 하면서 비렬한 압박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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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深い対朝鮮敵対政策の発露である民族教育抹殺策動を直ちに撤回すべきである -朝鮮日本研究所・研究員談話-

チュチェ109(2020)年 12月 18日 朝鮮中央通信

 

朝鮮外務省傘下の日本研究所は12月18日、李スクキョン研究員名義で、民族教育に対する差別と抑圧を執拗に続ける日本政府を非難する談話を発表した。(以下全文)

日本の民族排他的妄動が極に達している。先日、日本当局は世界的保健危機の中で学生を支援する「学生緊急支援金」制度の適用対象から朝鮮大学校の学生を除外する差別措置を取った。日本の国立、私立大学と単科大学、専門学校はもちろん、日本語教育機関や外国大学の日本分校も支援対象に含ませながら唯一朝鮮大学校だけを除外したことは、実に不届きでけしからぬ行為と言わざるを得ない。

高等学校支援制度と「幼児教育、保育無償化」制度での不当な差別に続き、今回再び敢行された朝鮮大学校排除措置は、日本の根深い対朝鮮敵対政策の延長として絶対に容認できない反人倫的民族差別の極致である。

にわか成金の島国の暴挙に、国際社会が驚愕し日本社会も恥じている。日本の大学教授代表らは、当局の措置を「意図的な·政治的排除」として抗議し、公平な支援を求める声明を出し、数百人の大学教授らが賛同した。

幼稚園から大学に至る在日朝鮮人の教育体系全般に対する日本反動の差別と迫害は、民主主義的民族教育を抹殺し在日朝鮮人運動を根絶やしにしようとするファッショ的暴挙である。

敗戦直後から今日に至るまで、絶えず続いてきた日本の反動による民族教育抹殺策動は日増しに稚拙で暴悪になっている。

ふり返えれば、在日朝鮮学校は、日帝統治下で学校の門前にも行けなかった在日朝鮮人たちが子供たちだけは勉強させたいという終生の願いを抱き、極まりない生活苦の中でも「金ある者は金を出し、力ある者は力を出し、知恵ある者は知恵を出して、われわれの学校を建てよう!」というスローガンの下、血と汗を捧げた同胞社会の喜びであり希望だった。

しかし、日本の反動は民族教育を萌芽期から踏み潰そうと躍起になり、朝鮮学校の設立を認めなかっただけでなく、1949年には強制的な「朝鮮人学校閉鎖令」を出し348校もの朝鮮学校を廃校にする犯罪的妄動を行った。

その後も朝鮮の言葉と文字を学ばせ、祖国の歴史と地理、文化的伝統を教えることを「治外法権」、「日本の国益に反する反日教育」と決めつけ、同化教育を強要し朝鮮の学生たちに対する極めて悪辣な民族差別政策を実施した。

朝鮮人子女を朝鮮学校に通うか、日本学校に通うかによって区別し、朝鮮学校卒業生の学歴を認めないなどの差別は今も続いている。

在日朝鮮人に日本人と同様の納税義務を課しながら、朝鮮学校に対する補助金を不当な理由で断ち、同胞たちが集めて送る朝鮮学校への寄付金にも税金を課し、朝鮮学校の教育環境と物質的土台の蓄積を各方面で妨害している。

日本の反動は、朝鮮学校が思想や運営面で共和国の影響を受けているので支援対象にはなれないとしながら、卑劣な圧迫行為もためらっていない。

世紀をまたいで続く憎むべき民族教育抹殺策動によって、在日同胞たちが受けた被害は実に計り知れない。

在日朝鮮人たちは日本の植民地統治の直接的被害者とその子孫であり、日本当局には、歴史的経緯や倫理・道徳的見地から、彼らの人権を保障し、民族教育の発展を奨励し、朝鮮学校生徒たちを保護すべき法的、人道的責任がある。特に在日朝鮮人の民族教育の権利は、世界人権宣言と経済・社会および文化的権利に関する国際協約など、日本が受諾した国際法や国内法規にも全面的に合致する権利である。

しかし日本は、自らに課された当然の責任を拒否し、むしろ共和国を敵視し在日同胞の民族教育の発展を妨げ、初歩的な人権までも踏みにじる反人倫的で民族排他主義的な罪を犯し続けてい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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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주체109(2020)년 12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청년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워야 합니다.》

재일동포사회에서 새 세대들이 총련애국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동포청년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이를 명심하고 각지 총련조직들에서는 새 세대 청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조선사람으로서의 근본을 잊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나가도록 적극 이끌어주고있다.

 

민족성을 고수할 의지를 안고

 

총련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에는 동포사회의 사랑을 받는 민족관현악소조가 있다.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에서 여러해째 우수작품상을 수여받은 수준있는 예술소조이다.각종 행사장들과 극장무대에서 그들이 울리는 민족적정서가 짙은 아름다운 선률은 언제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근에 소조에서는 민족기악중주 《저고리는 우리의 나래》를 완성하여 내놓았는데 악랄한 민족차별과 탄압속에서도 조선사람으로서의 넋을 절대로 버릴수 없다는 사상을 담고있다.이 작품이 연주되면 관객들 특히 녀성들은 깊은 감회속에 치마저고리와 관련된 못 잊을 일들을 돌이켜본다.

어머니가 만들어준 고운 색동저고리를 입고 신이 나서 유치원으로 가던 일이며 산뜻한 치마저고리를 입고 오가던 학교길, 신성한 우리 민족의상에 칼질하려고 덤벼드는 흉악한 우익깡패들과 맞서 견결히 싸우던 나날…

어린 연주가들의 귀전에도 누군가가 지은 시 《치마주름》의 구절구절이 울려온다.

치마주름을 잡는다

이불밑에 고이 깔아서

저고리치마의 주름을 잡는다

악질적인 칼질에도 굴할줄 모르던

너의 용기를 담아

하나의 구김새도 없는 너를 입자고

조선민족적대시광풍이 사납게 몰아치고 우익깡패들의 악랄한 민족배타주의책동이 수시로 감행되는 살벌한 속에서도 민족의 상징인 조선치마저고리를 한점의 구김새도 없이 정히 다려입고 당당하게 우리 학교에 가리라는 서정적주인공의 신념과 의지를 되새기며 소조원들은 더욱 힘있게 애국의 선률을 울려간다.

 

격식과 틀이 없는 교양사업

 

고베지역은 력사적인 4.24교육투쟁의 발원지이며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는 그 피어린 투쟁의 산아이다.학교의 70여년력사에는 풍파사나운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보란듯이 휘날리며 총련조직과 민족교육의 화원을 지켜온 수많은 동포들의 피와 땀, 애국충정이 어려있다.

지역의 1세, 2세동포들은 늘 학교에 찾아와 학생들에게 민족교육권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렬사들의 투쟁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들의 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고 애국의 명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군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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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학교차별책동을 규탄하는 집회 일본에서 진행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책동을 규탄하는 집회가 11월 21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조선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련락회를 비롯한 일본시민단체 성원들, 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일본당국이 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제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하고도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까지 제외시켰다고 규탄하였다.일본각지에서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의 부당성을 까밝히고 조선학교지원문제해결을 위한 사법투쟁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앞으로 지역마다에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단체를 결성하고 일본시민들과의 련대활동을 강화하여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을 폭로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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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이역의 참된 교육자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이였던 남시우동지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총련의 교육자들은 한생을 묵묵히 애국의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민족교육의 화원을 가꾸어가는 사람들이다.

황금만능의 이역땅에서 누구나 쉽게 선택할수 없는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으며 일신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오로지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고있는 이런 미더운 사람들이 있기에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참된 교육일군들의 공적이 수놓아져있다.

김일성훈장수훈자,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조국통일상수상자, 교수, 박사인 전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 남시우동지도 그들중의 한사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남시우동지의 경력란에는 도꾜조선중학교(당시) 교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재일본조선문화단체총련합회 사무국장,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 등 애국위업의 한길에서 그가 맡았던 많은 직무들이 기재되여있다.그중에서도 총련 조선대학교 학장으로 사업한 20여년간은 남시우동지의 인생행로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다.

지난날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속에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하였던 재일동포들이였다.자녀들만이라도 남부럽지 않게 대학공부까지 시키고싶어하는 그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신 어버이수령님의 다심한 은정에 의해 주체45(1956)년 4월 총련 조선대학교가 창립되였다.

10여명밖에 안되는 그 첫 교원대렬속에 남시우동지도 있었다.교단에 섰다고는 하지만 남시우동지를 비롯한 교원들에게는 대학교육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매우 부족하였다.있는것은 오직 끓어넘치는 애국열의뿐이였다.

과목편성은 어떻게 해야 하고 교재는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집필하며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강령과 과정안은 어떻게 짜야 하는가.

모든것이 초행길이였다.그럭저럭 강의안을 짜보았으나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범벅이 되고말았다.애국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것은 명백하였지만 그 방도는 묘연하였다.

대학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탄알이 없는 무기는 결코 무기로 될수 없다고 하시면서 대학교재와 필요한 참고서들을 빨리 보내주어야 하겠다고, 그것이 조국이 그들에게 주는 큰 선물로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은혜로운 손길아래 바다를 건너온 귀중한 참고서들을 오래오래 쓰다듬으며 남시우동지는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인간에게 있어서 천만금의 재부보다 귀중한것은 믿고 의지할 운명의 품이다.그 품이 있을 때 인간은 외롭지 않고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비관을 모르며 긍지높고 떳떳한 삶을 누릴수 있다.

이역땅에 몰아치는 가혹한 시련과 도전의 광풍이 총련이 헤쳐나가는 애국의 항로를 끈질기게 막아나섰다.

하지만 뿌리깊은 나무가 폭풍에도 끄떡없듯이 남시우동지의 애국의 신념은 굳건하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과 충성심이 그 원천이였다.

원격조종기로 자동적으로 문을 여닫을수 있게 한 책장안에 차곡차곡 꽂혀있는 어버이수령님의 고전적로작들과 그이의 혁명활동내용을 수록한 록화테프들, 독특한 형식의 천연색텔레비죤수상기와 음향, 록화설비들…

이것은 주체61(1972)년 4월 탄생 60돐을 맞으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삼가 올린 선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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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차별반대집회 // 朝鮮学校差別反対集会  2020年11月21日(土)14:00 文京区民センター

チュチェ109(2020)年 11月 14日 ウェブ・ウリトンポ

朝鮮学校の「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朝鮮学校差別反対集会

「官民ヘイトの中で私たちはどう闘うのか」

2020年 11月21日(土) 14時から(開場13時半)

文京区民センター 3A会議室(文京区本郷4-15-14)

 

※ オンラインお申し込みはコチラ

 

当団体の集会です!
広島高裁での先日の不当判決にも負けず、活動を展開していきます。
ご参集を!

「高校無償化」からの朝鮮学校排除が、発足間もない第二次安倍内閣により確定されてしまったのが2013年2月。同年には「ヘイトスピーチ」という言葉が流行語大賞にノミネートされるほど普及しました。他方で、地方自治体レベルでは朝鮮学校への補助金の停止・大幅減額が、政府だけでなく排外的市民にも後押しされつつ進行。この動向は「官」の差別と「民」の差別の連動を反映していないでしょうか。
この官民によるヘイトの共鳴、そして「幼保無償化」制度における外国人幼稚園排除、さらにはコロナ禍における学生支援緊急給付金からの朝鮮大学校排除と続く差別の連鎖を断つためには、各地に根差すより多くの心ある「民」により、ヘイトをする「民」を圧倒し、「官」を包囲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本集会はそのヒントを探る場、また各地の経験を共有する場とします。オンライン参加も可能です。ご参集ください。

 

■集会内容

◎記念講演「草の根ヘイトの実態」

安田浩一さん

(ノンフィクションライター)

1964年生まれ。週刊誌記者を経て、2001年よりフリー。
2012年『ネットと愛国 在特会の「闇」を追いかけて』(講談社)で講談社ノンフィクション賞、日本ジャーナリスト会議賞受賞。
2015年『ルポ 外国人「隷属」労働者』(『G2 vol.17』)で大宅ノンフィクション賞を受賞。
主な著書に『ルポ差別と貧困の外国人労働者』(光文社新書)、『ヘイトスピーチ』(文春新書)、『沖縄の新聞は本当に「偏向」しているのか』(朝日新聞出版)、『「右翼」の戦後史』(講談社現代新書)、『団地と移民』(角川書店)、『愛国という名の亡国』(河出書房新社)など。

 

◎各地域からの報告

  • 立川町田朝鮮学校支援ネットワーク・ウリの会
  • 朝鮮学校とともに・練馬の会
  • 東京朝鮮第六幼初級学校友の会
  • 東京朝鮮第四幼初中級学校を支援する区民の会(準)

 

 

■参加方法について

【オンライン(ZOOM)参加をご希望の方】
集会前日までに、下記の申込ウェブフォームからお申し込みください。
適宜、ZOOMでの参加方法を通知いたします。

申込ウェブフォーム

【会場にお越しの方へ】
感染病対策のため会場入り口での消毒剤の準備はしておりますが、マスク等は各自ご用意ください。体調のすぐれない方、発熱のある方は参加をご遠慮ください。

■参加費について
※会場参加もオンラインも、なるべくカンパをお願い致します。

カンパ 1口500円(複数口歓迎)

振込先:
▶ゆうちょ銀行 振替口座 00190-9-473007 「高校無償化」連絡会

▶他行から振込:ゆうちょ銀行 ゼロイチキュウ (019) 支店 当座0473007

朝鮮学校の「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mushokashien@yahoo.co.jp
TEL: 080-3930-4971
FAX: 03-3819-0467
https://mushoka2020.blogspot.com/

※ 旧ブログ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http://mushokashien.blog.fc2.com

 

[Korea Info]

 

조선학교차별책동에 편승한 일본법원의 판결에 항의

주체109(2020)년 11월 6일

 

일본 후꾸오까조선학원과 규슈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 학부모를 비롯하여 도꾜, 교또, 오사까, 히로시마, 아이찌, 효고, 야마구찌의 재일동포들과 시민들이 10월 30일 일본정부의 조선학교차별책동에 편승한 후꾸오까고등재판소의 판결에 항의하였다.

이날 후꾸오까고등재판소는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고급학교를 제외한 일본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후꾸오까조선학원과 규슈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졸업생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당국의 차별적이며 부당한 판결에 분노한 후꾸오까조선학원과 규슈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졸업생들은 즉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그들은 인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를 지닌 재판소가 아이들의 배울 권리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본정부의 차별정책에 적극 가담해나섰다고 하면서 법원당국을 신랄하게 비난하였다.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배제한 문제는 재일조선인학생들을 과녁으로 삼은 극히 위법적인 처사라고 그들은 까밝혔다.

그들은 법원당국이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정부의 조선학교차별책동에 편승하여 부당한 판결을 내렸다고 단죄하였다.

기자회견을 끝마친 다음 그들은 집회를 가지였다.

도꾜, 교또, 오사까, 히로시마, 아이찌, 효고, 야마구찌의 재일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여기에 합세하였다.

발언자들은 후꾸오까고등재판소의 이번 판결을 통해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정부의 속심을 다시한번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일본의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책동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조선학교차별 반대!》 등의 구호를 웨쳤다.

이날 후꾸오까조선학원과 《조선학교무상화실현 후꾸오까련락협의회》는 후꾸오까고등재판소의 판결에 대한 항의성명들을 발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학교차별반대집회 // 朝鮮学校差別反対集会  2020年11月21日(土)14:00 文京区民センター

チュチェ109(2020)年 10月 20日 ウェブ・ウリトンポ

朝鮮学校の「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朝鮮学校差別反対集会

「官民ヘイトの中で私たちはどう闘うのか」

2020年 11月21日(土) 14時から(開場13時半)

文京区民センター 3A会議室(文京区本郷4-15-14)

 

※ オンラインお申し込みはコチラ

 

当団体の集会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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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官民によるヘイトの共鳴、そして「幼保無償化」制度における外国人幼稚園排除、さらにはコロナ禍における学生支援緊急給付金からの朝鮮大学校排除と続く差別の連鎖を断つためには、各地に根差すより多くの心ある「民」により、ヘイトをする「民」を圧倒し、「官」を包囲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本集会はそのヒントを探る場、また各地の経験を共有する場とします。オンライン参加も可能です。ご参集ください。

 

■集会内容

◎記念講演「草の根ヘイトの実態」

安田浩一さん(ノンフィクションライター)
1964年生まれ。週刊誌記者を経て、2001年よりフリー。
2012年『ネットと愛国 在特会の「闇」を追いかけて』(講談社)で講談社ノンフィクション賞、日本ジャーナリスト会議賞受賞。
2015年『ルポ 外国人「隷属」労働者』(『G2 vol.17』)で大宅ノンフィクション賞を受賞。
主な著書に『ルポ差別と貧困の外国人労働者』(光文社新書)、『ヘイトスピーチ』(文春新書)、『沖縄の新聞は本当に「偏向」しているのか』(朝日新聞出版)、『「右翼」の戦後史』(講談社現代新書)、『団地と移民』(角川書店)、『愛国という名の亡国』(河出書房新社)な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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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学校「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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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의 교육자들을 영광의 절정에 내세워주는 은혜로운 어버이품

주체109(2020)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총련의 학교들을 돌아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탄복하는것이 있다.학생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례절바른 도덕품성, 굳센 단결력이다.그들이 더우기 감탄을 금치 못하는것은 교직원, 학생들간에 오가는 혈육의 뜨거운 정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따뜻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해빛밝은 교정, 참된 인간을 키우는 이 민족교육의 요람을 꿋꿋이 지켜가는 사람들이 바로 총련의 교육자들이다.

일본당국의 반총련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총련이 일심단결된 애국의 대오로 굳건히 서있는 비결중의 하나는 새 세대들을 애국심과 민족성이 강한 민족의 역군들로 참신하게 키워내고있는 총련의 미더운 교육자들의 헌신적역할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애국의 꽃망울을 피워주는 자양분이 되여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총련의 교육일군들에게 각별한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직접적담당자, 후대들을 총련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워내는 혁명가…

이것은 태양의 품속에서 총련의 교육자들이 받아안은 고귀한 호칭들이다.황금만능의 자본주의이역땅에서 누구나 쉽게 선택할수 없는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으며 일신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오로지 민족교육과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분투하고있는 이역의 미더운 애국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이렇듯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시였다.

그 값높은 호칭들을 되새길 때마다 총련의 교육자들은 태양의 품에 안겨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르던 잊지 못할 나날이 떠올라 격정을 금치 못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입니다.》

주체62(1973)년 8월 31일은 총련의 교육일군들에게 있어서 영원히 잊을수 없는 뜻깊은 날이다.아침부터 장대같은 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리던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본조선교육일군조국방문단과 조선대학교 음악체육소조조국방문단 성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조국체류일정이 끝나갈수록 어버이수령님을 단 한번만이라도, 단 한순간만이라도 만나뵙고싶은 갈망으로 잠 못 들던 그들은 이 소식을 듣고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이역의 아들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을 찾아온 동무들을 벌써 만났어야 하겠는데 지방에 지도사업하러 나갔다 어제 돌아오다보니 오늘에야 비로소 만나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총련에서의 교육사업은 사회주의조국에서의 교육사업보다 몇배나 더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매우 어렵고 복잡한 환경에서 교육사업을 하고있는 총련의 교육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주시였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동포자녀들을 우리 민족의 말과 글, 력사와 전통을 아는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워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가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교단에 선 사람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가족들의 생계조차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도 교단을 떠나지 않고 학생들의 부모가 되고 형님, 누나가 되여준 사람들이 바로 총련의 교육자들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학교 무상화배제 반대 // 朝鮮学校の「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金曜行動」のお知らせ 2020年9月18日(金)16:00

チュチェ109(2020)年 9月 17日 ウェブ・ウリトンポ

朝鮮学校の「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金曜行動」のお知らせ

2020年9月18日(金)16:00

9月18日(金)から、新型コロナ感染予防には細心の注意を払いつつ、当会からの「金曜行動」の呼びかけを再開します

毎週金曜日16時から文科省前(地下鉄虎ノ門または霞ヶ関)で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アクションがあります。
体調のすぐれない方など、健康上の不安のある方は参加を無理しないようお願いいたします。
「無償化」排除の不当さを怒りながら、各地共にで行動しましょう!

 

朝鮮学校の「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朝鮮学校の「無償化」排除に反対する連絡会

 

練馬の会結成10周年記念講演会

 

[Korea Info]

 

용납될수 없는 일본의 민족교육말살책동

주체109(2020)년 8월 13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은 식민지통치후과로 일본에서 살고있는 조선사람들과 그 후대들의 민족적권리를 보장하여야 할 의무를 리행할 대신 오히려 총련의 민족교육의 기반을 말살하기 위해 갖은 모략과 책동을 다하고있다.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을 가지고있는 일본당국은 2010년 4월 재일조선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일본의 고등학교교육내용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내대며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의도적으로 제외시키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2013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일본당국은 고등학교지원대상과 관련한 법률시행규칙에서 조선학교에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하는 근거로 되는 조항을 아예 삭제하도록 하였다.

이어 가나가와현과 사이다마현 등 지방자치체들에서도 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중지시키도록 하였다.

2016년 3월 일본문부과학성이 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재검토하도록 각 도, 도, 부, 현들에 통지서라는것을 보내여 조선학교차별조치가 계속 실시되게 하였다.

2019년에는 조선학교 유치반 어린이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까지 배제하였다.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위한 방역조치에서도 재일조선학생들과 유치반 어린이들을 배제시킨 일본당국의 반인륜적만행은 민족교육말살책동의 본색이 어디에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일본당국의 탄압책동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물론 일본시민들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켰다.

조선학교 유치반들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위한 100만명서명운동이 광범히 전개되고있는 속에 일본각지에서는 《조선학교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지 말라!》, 《모든 아이들에게 배울 권리를 보장하라!》 등의 웨침이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일본시민들은 과거죄악을 정당화하며 조선민족을 과녁으로 삼고 갖은 비인간적이며 비인도주의적인 악행을 일삼는 일본당국의 극악무도한 적대행위를 규탄하며 재일동포들의 투쟁에 적극 련대하고있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나가노현민회의를 비롯한 일본의 단체들과 인사들은 《소비세는 누구나 내고있는데 조선유치반을 제외한 일본정부의 행위는 같은 일본사람으로서 매우 부끄럽다.》고 하면서 재일동포들의 서명운동에 합세해나섰다.

총련의 민족교육의 기반을 말살하려는 일본당국의 무모한 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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