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계주봉을 이어나가며

주체110(2021)년 4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총련은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유치원,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갖추어놓았다.이를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이 끊임없이 육성되고있다.

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인 총련 조선대학교는 조국과 총련애국위업에 충실히 복무하는 민족인재들을 양성하는 원종장이다.이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에서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치는 학생들의 가슴속에는 어떤 희망이 간직되여있는가.

문학력사학부의 한 녀학생의 대학입학동기는 류다르다.중급부시절 그는 중등교육실시 70돐을 소재로 한 무용작품을 예술경연무대에 올리였다.

뒤이어 진행된 구연대회에서는 민족교육의 자랑찬 력사를 담은 웅변작품을 내놓았다.

그때 만사람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부르짖었다.

조선사람으로서 가슴펴고 살아갈수 있게 키워준것은 바로 우리 학교이다.민족교육의 화원을 지키고 가꾸어갈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들자신이다.

이런 신념을 안고 조선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지금 자기가 설 미래의 교단을 그려보며 학업에 열중하고있다.

교육학부의 한 녀학생은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래동안 유치원교양원사업을 하였던 할머니와 어머니의 뒤를 이어 귀여운 꽃봉오리들을 아름다운 민족의 꽃으로 피워줄 꿈을 안고 열심히 배우고있다.

경영학부의 한 남학생도 일본당국의 악랄한 민족차별정책으로부터 동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높이 쌓아가고있다.

누구의 가슴속에나 아름다운 희망, 불타는 지향이 간직되여있다.

조국방문의 나날 조국과 인민을 위해 값높은 생의 자욱을 수놓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는 곳은 달라도 우리의 마음은 하나이라고 격려해주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애국의 진로를 선택하였다는 정치경제학부의 한 학생, 총련애국위업을 이어나가는 참된 기둥감으로 준비할 결의를 다지고 조선대학교에 입학하였다는 단기학부의 한 녀학생…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청춘을 빛내일 드높은 열정으로 가슴끓이는 새 세대들, 당당한 조선사람으로 키워준 사랑과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애국의 대를 이어나가는 그 모습이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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