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5th, 2008
민주조선 ▒ 《자멸을 재촉하는 무분별한 재침광증》
(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은 《자멸을 재촉하는 무분별한 재침광증》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반동들이 군사대국화와 군사적해외팽창을 위한 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성은 《정체불명》의 전투기 등의 《침입》에 대처한다는 명목밑에 새로운 반항공체계인 자동경계관제체계를 곧 가동시킬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관제체계는 고도의 탐지 및 추적능력을 갖추고있어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싸일도 포착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최근 실전배비가 시작된 미싸일방위체계의 유효성을 높이는데 리용될것이라고 한다.
이 관제체계의 가동을 위해 일본방위성은 주일미군과의 정보교환련계를 더욱 강화할것이라고 밝히였다.
한편 지난 12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우주과학연구본부는 새로운 소형위성의 발사검토안작성을 완료하였다. 이 작성안에 따르면 위성발사에는 최신기술을 받아들인 《M-5》로케트의 후신으로 되는 소형고체연료로케트를 리용할 계획이며 최소한 매년 1차례씩 발사할것을 지향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싸일타격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책동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주체97(2008)년 1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현지적응》과 《전략적유연성》실현을 떠들며 남조선과 조선반도주변에 대한 공중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본토에 있는 미제9공군 20전투비행단 79전투비행대대의 《F-16》전투폭격기 20대와 300여명의 지원병력을 전라북도 군산 미공군기지에 배치하였다.
미국은 《유사시》에 대비한 《현지적응》을 목적으로 1993년과 1996년에 이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순환배치형식으로 4개월간씩 최신전투폭격기부대들을 남조선에 전개하여왔으며 지난해에는 미공군 유럽사령부소속 555전투비행대대의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끌어들여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북침전쟁연습을 벌렸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남조선 군산기지에 배치된 구형《F-16》전투폭격기들을 최신형으로 교체한데 이어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처하여 일본 오끼나와의 미해병대비행장에 300대의 항공기를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정치난쟁이의 잠꼬대
주체97(2008)년 1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요즘 일본이 점점 더 눈꼴사납게 행동하고있다. 그 한가지 실례가 있다. 일본은 새해에 접어들어 그 무슨 《외교공세》를 편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최근 일본수상 후꾸다와 이전 수상 모리는 《일, 미, 남조선련대강화》를 운운하였다. 《일, 미, 남조선련대》란 《3각압력공조》를 의미한다. 일본집권층은 랍치문제와 핵문제를 《3각압력공조》로 일괄타결하겠다고 목청을 돋구며 《동맹국》들을 찾아다니고있다. 유치하고 졸렬한 구걸청탁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그야말로 구차스럽고 너절한 정치난쟁이식외교술이다. 보건대 현 일본당국자들은 랍치문제에 정치적명줄을 걸고 《랍치산업》육성에 극성을 부리다가 제 임기를 못 채우고 권력을 떼운 선임자들의 가련한 운명을 교훈으로 삼고 개심하여야겠으나 아직도 그렇지 못한것 같다. 랍치문제는 과거지사로서 이미 해결된 문제이다.
핵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일본은 핵문제에 대해 입에 올릴 체면이 없고 또 그럴 처지에 있지 못하다. 유관측들은 6자회담 합의서리행과 관련하여 이러저러하게 움직이고있지만 유독 일본만은 고집스레 부동자세를 취하고있다. 오히려 그들은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진전을 음으로양으로 훼방하며 복잡성을 조성하고있다. 일본이 이런 주제에 감히 핵문제타결을 위한 그 무슨 《3각압력공조》를 제창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어처구니없는 추태이다. 그들이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함에 있어서 《3각압력공조》에 큰 기대를 걸고있는 모양인데 이야말로 정치적감각과 안목이 무딘 청맹과니사고방식이다.
《3각압력공조》는 이미 1980년대에 상전인 미국이 쓴맛을 본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