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1th, 2008
론 평 ▒ 파렴치한 강도적요구
지난 5일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는자가 한 신문과의 회견에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주둔비용을 50%까지 분담할것을 강박해나섰다.
하루빨리 자주롭고 평화로운 조국통일을 안아오기 위해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낼것을 바라는 7천만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는 파렴치한 날강도적론리가 아닐수 없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은 그 자체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우리 나라는 제2차세계대전에서의 패전국도 아니며 미국이 우리 나라를 강점할 리유도 명분도 없다.
그러나 미제는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남조선을 강점하고 38°선을 경계로 우리 나라를 두동강냈으며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 남조선에서 철수하지 않고있다.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우리 겨레가 당한 불행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전문 보기)
대화와 통일위업에 대한 란폭한 도전
주체97(2008)년 3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이번 전쟁연습에는 미국본토와 해외기지에서 투입된 미군과 남조선강점 미군 2만 7 000여명이수만명의 남조선군과 함께 참가하였으며 미국 핵추진항공모함 《니미쯔》호와 전략핵잠수함 《오하이오》호를 비롯한 기동타격무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되였다. 호전광들은 이 방대한 침략무력으로 최전연지대를 비롯한 남조선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립체적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각종 타격연습들과 공격작전훈련들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이번에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압살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핵시험전쟁으로서 조선반도에 새로운 군사적긴장상태를 조성하고 평화와 통일위업을 엄중히 위협하는 극히 도발적이고 모험적인 전쟁불장난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은 지난 시기 《팀 스피리트》를 대체하는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년례행사처럼 감행하여왔다. 이번에는 《련합전시증원연습》을 《키 리졸브》라는 명칭으로 바꾸어달고 종전처럼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함께 벌리였다. 《련합전시증원연습》이나 《키 리졸브》나 본질상 같고같은 북침핵전쟁연습이다. 오히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종전의것보다 더 큰 위험성을 띠였다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