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군사론평원의 글 ▒ 남조선군당국자들은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주체97(2008)년 3월 3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지난 3월 26일 《국회》인사청문회라는데서 북의 그 무슨 《핵위협》에 대해 거론하던 나머지 필요할 때에는 우리의 핵기지들을 정밀유도무기로 《선제타격》할것이라고 폭언하였다.

이것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지금 남조선군당국이 《선제타격》폭언을 놓고 잘못 보도된것이라느니, 순수 《군사적조치개념》을 설명한것이라느니 하면서 여론의 확대를 막아보려고 구구히 변명해나서고있으나 쏟아놓은 물은 담지 못한다.

우리는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선제타격》폭언을 결코 우연적인 실언으로 보지 않는다.

그로 말하면 《수도방위사령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야전군사령관 등 군요직에 있다가 이번에 새로 출범한 남조선당국에 의하여 군의 작전전반을 총괄하는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된자이다.

따라서 그의 폭언은 곧 현 남조선당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을 그대로 대변한것으로 된다.

현 남조선당국의 이른바 대북정책에 대하여 론한다면 그것은 한마디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에 대한 명백한 역행이다.

결국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폭언은 반통일적이고 반평화적이며 반민족적인 현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정책의 집중적발로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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