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과연 있는가

2010년 2월 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악화된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최근 우리 공화국이 취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주동적인 제의들은 이러한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내외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월에만 해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중단된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회담을 가질것을 남측에 제기하였는가 하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업지구활성화를 위한 실무접촉을 남측에 제기하여 두차례에 걸쳐 성사시켰다. 한편 우리 군대에서는 지난 시기 남측이 제기하는 통행, 통신, 통관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을 1월말에 가질것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남측의 태도는 온 겨레의 실망을 자아냈다.
  우리측의 제안에 대한 남측의 대응부터 심히 불손하기 짝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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