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보수언론이 살판치면 북남관계도 순간에 결딴난다

주체102(2013)년 9월 25일 로동신문

대화상대방에 대한 온갖 비방중상을 일삼으면서 북남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괴뢰보수언론의 대결망동이 더는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개선의 길에 들어서던 북남관계가 또다시 찬서리를 맞게 된것도 남조선의 악질보수언론들의 극악한 대결선동이 그 중요한 원인이다.지금껏 북남관계개선에 기여한것이란 꼬물만큼도 없고 오히려 그것을 파괴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섰던 괴뢰보수언론이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노력과 그에 의해 마련된 결실들을 그 무슨 《신뢰프로세스의 결과》라느니,《원칙있는 대북정책》이 누구를 《견인》하고있다느니 하고 현실을 터무니없이 외곡날조하며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며 모독이다.

북남관계가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나자면 우선 언론의 사명도 모르고 동족대결을 선동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괴뢰보수언론들의 망동을 단호히 끝장내야 한다.

현실을 똑바로 보고 공정한 립장에 서서 진실을 보도하는것이 언론의 기본자세이다.력사적교훈은 정의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고 민심을 대변해야 할 언론이 자기의 본분을 망각하고 허위와 날조로 여론을 오도하는 길로 나간다면 인민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시대의 흐름에서 밀려나 자기의 존재마저 상실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지금 《조,중,동》을 비롯한 남조선보수언론이 《권력의 시녀》,《여론공작의 나팔수》 등의 온갖 오명을 쓰고 각계로부터 구독거부,불매투쟁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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