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긴장격화를 부채질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
대세에 역행하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자기의 심보사납고 흉악한 속심을 또다시 드러내고있다.세계적으로 침략의 대명사로 악명높은 미제7함대소속의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타격집단이 부산항에 기여든것이다.핵타격수단을 비롯한 첨단군사장비들로 무장된 《죠지 워싱톤》호가 남조선에 나타난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제3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키드》호편대도 동해항에 입항하였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평화를 바라는 내외여론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우리 공화국은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려는 일념으로부터 국방위원회 특별제안과 공화국정부성명을 통해 남조선당국에 동족사이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무모한 대결과 적대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인 제의를 하였다.
바로 이런 때에 미국은 핵항공모함을 남조선에 들이밀었다.이것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고의적인 평화파괴행위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의 남조선입항과 관련한 내외의 비난여론에 직면한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죠지 워싱톤》호의 부산입항이 《인도주의적문제와 관련》된다느니,이번 훈련은 군사적전술훈련인것이 아니라 《년례적으로 진행되는 수색구조훈련》이라느니 뭐니 하고 변명을 하였다.그러나 100여발의 핵탄과 신형전투기들인 《F/A-18E/F》,《F/A-18A/C》와 조기경보기 등 근 70대의 비행기들을 적재하고 여러척의 군함들을 거느리고있는 근 10만t급의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죠지 워싱톤》호가 체통에 어울리지 않게 한갖 구조훈련같은데나 참가한다는것을 믿을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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